8월2일(수) 03:00 새벽안개 바람에 깬후 재차잠을 청하나 30분도 안되 일어나 베냥을 
조용조용 꾸려 04:30분 장터목을 향해 노래가사처럼 새벽안개 헤치며 달려가는 몸입니다
근데 열심히 내리막이고 물소리가 졸졸졸 이상타 촛대봉쪽은 오름인데 빽투리턴 하여 확
실한 알바하고 이정표보고 백무동이 아닌 천왕봉 이정표보고 오릅니다 짙은 안개속에
촛대봉 삼거리도 지나고 삼신봉, 연하봉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다시 06:30 장터목에 도착
아침과 식수보충후 08:00 천왕봉으로 출발하여 통천문도 지나고 09:15 정상에 도착하여
조망과 휴식후 09:45 중봉과 대원사 방향으로 아쉬움을 뒤로한채 발길을 돌립니다,,,,
10:30분 중봉에서 반달곰소리가 들립니다… 올라오는 산님들 야그는 등산로 주변에 서성
이고 있다고함. 내심걱정도 앞섭니다 반달곰이 베냥을 뺏어가고 바지가 찟어져다는 이야기 
를 하고갑니다,,, 중봉에 도착하니 실제 사건의 주인공 삼부자가 있는데 내용인즉  막내가
발목이 삐어 어쩔수없시 119연락 헬기 대기중 벗어논 베냥에 반달곰이 옆면을 귻었고  
바지는 반달곰이 그랜것이 아니라함,, 옛말에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사고와 반달곰의  
연관성은 없고 와전이며, 아주온순하여 자기할짓만 한다고 애기함
사진에 남길려고 찾았으나 멀리 뒷모습만 보이고 사라져버림… 정말아쉬움  
인사하고 써리봉통과 치밭목대피소로 이동 저희들 이후 내려오신 한객은 핸드폰카에 
찍어왔음 재확인. 공단직원이 낼 생포조출동 마취하여 벽소령 주변 으로 이동시킬 예정
이라고함, 라스트신 유평리에서 2박3일의 땀내를 알탕으로 말끔히 싯어내고 18:00에도착 
동동주 3사발후 유평매표소까지 걸어가는데 뒤에서 아들넘은 동동주 1사발에 해롱해롱 
따라옴 19:00막차 탈려고 죽을똥,살똥 달려가 출발버스 붙들고 매표후 진주로나와 진주
21:00발 대전행 28인승 고속직행으로 23:00 대전도착 대전역으로 택시이동후 00:20 
무궁화 열차로 천안역도착 택시로 집에 02:00 무사히, 아무탈없이 종주완결에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 세석대피소와 세석평원과 촛대봉

 

▼ 연하봉에서 일출광경

 

▼ 장터목 대피소

 

▼ 제석봉에서 천왕봉정상

 

▼ 통천문입구

 

▼ 천왕봉 정상에서

 

▼ 중봉과 대원사 방향

 

▼ 대원사

 

2편 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