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슬산 능선길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봄풍경 (5/1,목) - (1/2) 


- 언 제 : 2008-5-1(목) (08:15 ~ 15:15)
- 어 디 : 경북 대구 비슬산(1,084m)
- 누 구 : saiba 나홀로 호젓하게
- 코 스 : 유가사 입구 ~ 유가사계곡(수성골) ~ 팔각정 ~ 1,034봉 ~ 대견사지 ~ 월광봉(1,003m) 
              ~ 마령재 ~ 헐티재 ~ 비슬산 정상 대견봉(1,084m) ~ 수도암 ~ 유가사
              (약11km, 약7시간 정도 완~죤 세월아 내월아~ 산행)


▶ 들어가면서


국내 최대의 광활한 진달래군락지를 자랑하는 비슬산(1,084m)... 상당히 높은 고도에서 대단위 진달래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개화시기가 국내의 진달래 명산의 경우에 보통 4월초순경에 반해서
비슬산의 경우는 이보다는 상당히 늦은 4월말경이나 되어야 진달래향연이 시작된다. 그러나, 개화시기가
고산지대의 날씨 상황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만개한 진달래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타이밍을 제대로 잡기란 참 어려운 곳이도 하다. 고산지대의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변동으로 인해
눈이나 서리등의 냉해를 입을 경우엔 순식간에 참담한 진달래향연장으로 바뀔 수도 있어, 전국 산님들이
한해의 마지막 진달래 향연을 만끽하기 위한 산행 시기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이도 하다.


우여곡절속에 나름대로 비슬산 산행 타이밍을 5/1(목) 근로자의 날로 잡았다. 대부분의 안내산악회에선
월산행일정을 약한달 이전에 미리 잡는데, 비슬산 진달래 산행은 보통 4월말경에 잡고, 5월 산행지로서
거의가 비슬산 산행을 잡지 않는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운전하여 갈 수 밖에(ㅠㅠㅠ) 창원에서
약100여km 정도의 거리여서 별로 부담이 안되는 산행지이다. 아침일찍 창원에서 구마고속도로를 씽씽
쌩쌩 달려서 현풍 IC를 빠져나와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유가사 주차장 도착시각이 약8시경. 대견봉 정상
방면으로 보이는 병풍듬바위와 연두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봄풍경의 조망이 아침햇살에 아주 또렷하게
보인다. 야~ ♬ 이거 오늘 산행은 대박(^^)이겠는걸!!! 내심 쾌재를 부르며 평소보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행들머리인 유가사계곡(수성골)으로 발길을 옮기기 시작했다.


(by saiba)



■ 산행구간 (1) : [ 유가사 입구 ~ 팔각정전망대 ~ 1,034봉 ~ 대견사지 : 약3.5km ]


▼ 산행코스 개념도 : 아래 산행코스의 역방향 (유가사 ~ 대견사지 ~ 대견봉 ~ 수도암 ~ 유가사)




▼ 유가사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본 비슬산 대견봉 방향 풍경 - (08:15분경)


▼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 좀 이른 탓인지 산행객이 간간히 보인다


▼ 유가사 입구 다리(극락교)에서 담아본 유가사계곡(수성골)


▼ 유가사 입구 풍경


▼ 유가사계곡 산행길 풍경... 아침햇살에 연두색빛이 한층 싱그럽게 보인다


▼ 유가사 계곡에서 바라본 대견봉 정상 방면 풍경... 여기서 오른쪽 방면의 능선길을 따라 참꽃군락지(대견사지) 방면으로 올라가다


▼ 근로자의 날(5/1) 휴무일을 이용해서 회사동료들끼리 오붓하게 산행을 온 듯 합니다.


▼ 대견봉 방면으로 줌촬영 - 유가바위와 병풍바위


▼ 아침 봄햇살에 연두색 빛깔이 한층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 점점 고도를 올려가면서 대견봉 방면의 암릉들을 바라보는 재미도 솔~솔~ 합니다ㅎㅎㅎ


▼ 약간 줌촬영한 것으로 왼쪽으로 유가바위, 바로 그 오른쪽으로 침같은 형상으로 보이는 것이 대견봉(1,084m)이며, 오른쪽 방면의 암릉군이 병풍듬바위라고 하는데...


▼ 파~란 하늘 아래에 연달래 산철쭉이 피었네요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1) - 비슬산 정상 대견봉 방면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2) - 마령재 방면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3) - 월광봉(1,003m) 방면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4) - 진행방향 648봉 방면


▼ 능선길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암릉풍경




▼ 능선길 진행방향 오른쪽 방면 조망으로 저~아래 왼쪽으로 보는 것이 소재사입구 주차장


▼ 지금까지 올라온 유가사 방면의 능선


▼ 어느 조망터에서 (1) - 올라온 암릉 능선길


▼ 어느 조망터에서 (2) - 대견봉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3) - 왼쪽 안부가 마령재이며, 오른쪽 봉우리가 월광봉(1,003m)이다


▼ 어느 조망터에서 (4) - 월광봉(1,003m)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4) - 참꽃군락지 방면 및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조화봉(1,058m)이다


▼ 어느 조망터에서 (5) - 광활한 참꽃군락지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6) - 1,034봉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7) - 빼어난 암릉미를 자랑하는 1,034봉


▼ 어느 조망터에서 (8) - 1,034봉 오른쪽 방면으로 장쾌하게 쭉~ 뻗어내려가는 능선으로 저~ 아래 보이는 주차장이 소재사입구 주차장이다




▼ 지금까지 올라온 암릉 능선길 풍경








▼ 우찌(^^)된 일인지 몰라도... 예상외로 참꽃군락지의 개화상태가 참담하기만 한데...ㅠㅠㅠ


▼ 팔각정 전망대와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1,034봉이다






▼ 팔각정 전망대앞의 이정표 - (10:15분경)


▼ 1,034봉에서의 조망 (1) - 유가사 방면에서 올라온 능선 풍경


▼ 1,034봉에서의 조망 (2) - 바로~ 저기가 ㅎㅎㅎ 1,034봉 최정상


▼ 1,034봉에서의 조망 (3) - 소재사 입구 대형주차장 방면


▼ 1,034봉에서의 조망 (4) -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990봉이며,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관기봉(992m) 이다


▼ 1,034봉에서의 조망 (5) - 대견사지 & 조화봉(1,059m) 방면


▼ 1,034봉에서의 조망 (6) - 대견사지 방면의 빼어난 암봉.암릉 능선길


▼ 1,034봉에서의 조망 (7) - 광활한 참꽃군락지 전망대


▼ 1,034봉에서의 조망 (8) - 팔각정 전망대와 월광봉(1,003m) 방면


▼ 1,034봉에서의 조망 (9) - 왼쪽 봉우리가 대견봉(1,084m), 중앙 안부가 마령재이며, 오른쪽 봉우리가 월광봉(1,003m)이다


▼ 대견사지 방면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저~ 멀리 1,034봉과 팔각정 전망대가 보인다


▼ 참꽃군락지 전망대 방면 (1)


▼ 참꽃군락지 전망대 방면 (2)








▼ 참담한 진달래 개화상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진으로... 어느 산님이 말씀하시길... 지난 주말의 강풍과 강추위가 있었던...
    그 날 밤에 서리가 내려 "참꽃 대학살"이 일었났다고 하네요ㅠㅠㅠ


▼ 이곳에서 능선길 방면으로 조망되는 역광속의 진달래 향연 풍경이 진~짜로 Fantastic 한데...ㅠㅠㅠ


▼ 어느 조망터에서 (1) - 조화봉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2) - 대견사지 방면


▼ 어느 조망터에서 (3) - 대견사지 & 1,034봉 방면


▼ 엄~청 기대했던 참꽃군락지의 대향연의 아쉬움을 남긴채... 대견봉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하는 그 참담한 마음이란 단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ㅠㅠㅠ - (11:00분경)


 

To be continued => (클릭하세요)
■ 산행구간 (2) : [ 대견사지 ~ 월광봉(1,003m) ~ 마령재 ~ 대견봉 ~ 수도암 ~ 유가사 입구 : 약7.5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