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5월 31일~6월 3일까지(3박4일간)


<한라산 개념도>


@첫째날:訪仙門(방선문) 探訪(탐방)

산행코스:방선문-아트센터-한라 도서관-고지교(다리)

산행거리:約5km여

산행시간:約1시간 30여분


<訪仙門 트레킹 高度>


<訪仙門 트레킹 GPS 궤적>


<訪仙門 트레킹 GPS data>


전날(5/30) 旌善(정선)에 있는 白雲山(백운산)을 다녀오며,

급하게 결정한 제주도 旅程(여정)으로,

5월 마지막 날(5/31) 여유있게 김포공항을 출발,

約1시간여 비행후 제주공항에 도착 해,

대기하고 있던 관광 버스를 타고 첫번째 旅程(여정)길에 들었고요,


訪仙門(방선문) 계곡은?


큼지막한 돌 하루방이 우릴 맞이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보기 민망할 정도로 노란 테이프로 막아 놨고요,


일단 訪仙門(방선문) 계곡으로 향했고요,


訪仙門(방선문),


神仙(신선)이 사는 곳으로 들어 가는 門이라~


訪仙門(방선문) 계곡은 아주 웅장 했고,

수많은 歲月(세월)의 흔적들이 보이는 듯 하도다.


訪仙門(방선문) 계곡이라 불리우지만,

제주도에 約200여mm 이상 비가 내려야 계곡다운 모습을 볼수 있을테고,


웅덩이가 있는 곳에는 물이 조금 고여 있었고,


訪仙門(방선문) 뒷쪽 모습,


訪仙門(방선문)은?


訪仙門(방선문) 빗돌도 하나 있고,


korkim은 이렇게라도 인증 샷 하나 남기고,


訪仙門(방선문) 계곡 풍경,


가끔은 이런 숲길도 거닐게 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걷기 참 좋은 길이였고요,


운치있는 청보리밭도 보면서~


거북바위,


訪仙門(방선문) 계곡은 "오라올레"길로 불리우며,


계곡에 물이 많았으면 아마도 더 좋았을텐데,


이쁘게 핀 山水菊(산수국)을 보면서,


제주도 3大 계곡중의 하나인 漢川(한천)은 물이 거의 없었고요,


맑은 하늘과도 잘 어우러지는 소나무들,


떨어진 꽃잎을 즈려 밟고 가는 길이로세.


다람쥐궤,


神仙(신선)과 仙女(선녀)라~


訪仙門(방선문) 계곡 트레킹을 마치며~


"오라올레"길에 속한 訪仙門(방선문) 계곡 트레킹을 간단히 마치고,

一行(일행)들과 호텔로 들어가다 맛난 저녁을 먹은 후,

이튿날 새벽 도두봉에 올라 멋진 日出(일출)을 기대하며 이른 잠에 들었고요,


@둘째날

새벽:道頭峰(도두봉) 日出(일출)


새벽 4시30분까지 호텔 로비로 나온 사람들과 함께,

근처에 있는 나즈막한 道頭峰(도두봉)에 올라 멋진 해맞이를 기다리는 중,


南韓(남한)에서 가장 높은 漢拏山(한라산:1950m)이 뚜렷이 보이고,


올레길 제17코스에 속하는 道頭峰(도두봉)에서 zoom으로 당겨 본 漢拏山(한라산),


서서히 黎明(여명)이 밝아지며,


시간상으로는 5시24분 日出(일출)인데,


바닷쪽으로 짙은 구름이 끼어 있어 쉽게 오르지 못하는 듯,


나즈막한 道頭峰(도두봉)이지만,

옛날 道圓烽燧臺(도원봉수대)로 쓰였나 보다.


기다린 보람이 있듯 아름다운 해맞이가 시작되고,


햇님 아랫쪽으로 큼지막한 배까지 모델(?)이 돼 주는구나.


떠오르는 太陽(태양)을 바라보며~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日出(일출)이고요,


이날도 道頭峰(도두봉)에 올라 해맞이를 즐기는 이들도 여럿 있었고,


아름다운 해맞이를 보면서 호텔에서 잠 자고 있는 衆生(중생)들이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부지런한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보상(?)이랄까,


오늘도 멋진 해맞이를 보며,

幸福(행복)한 하루를 시작 해 봅니다.


道頭峰(도두봉)에서 멋진 日出(일출)을 즐긴 후,

호텔 아침 식사 시간이 여유가 있어,

올레길 第17코스를 따라 잠시 산책을 해 보기로 하고,


道頭港(도두항),


멋진 해맞이를 즐긴 후 올레길 제17코스를 따라 잠시 산책을 즐기고,

호텔로 돌아 와 맛난 아침밥을 먹은 후,

이틀째 산행 들머리인 어리목으로 향했고요,


산행코스:어리목-어승생악-사제비동산-윗세오름-남벽 분기점-윗세오름-영실

산행거리:約18km여(주차장까지 2.5km 추가)

산행시간:約6시간여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산행 高度>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산행 GPS 궤적>


<어리목,윗세오름,영실 산행 GPS data>


지난 1월 12~14일까지 월간 "산" 기자들과 한라산 취재산행을 왔을때,

50여년만에 暴雪(폭설)이 내려,

漢拏山(한라산) 정상은 통제가 되어,

부득이 어리목을 들머리로 윗세오름까지만 다녀와야 했었고,

korkim 홀로 어승생악까지 올랐었지만,

오늘 함께하는 一行(일행)들을 위해,

기꺼이 leading을 해 주기로 하고 Lets go~


어리목에서 어승생악까지는 片道(편도) 約1.2km여라,

시간상으로는 約40여분이면 다녀 올듯 싶고요,


어승생악 오름은 그리 힘든 코스가 아니지만,

대개는 어리목을 들머리로 윗세오름,남벽 분기점 까지 갔다가,

돈내코 또는 영실 코스로 하산하는 이들이 많고요,


하나의 돌을 감싸고 朱木(주목),느티나무,벚나무가 共生(공생) 하는구나.


御乘生岳(어승생악)은?


御乘生岳(어승생악) 정상석,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기고,

<아랫사진은 1월 월간"산" 기자들과 취재산행 때 찍었던 사진임>

1월12~14일까지 제주도 취재산행 갔을때는,

50여년만에 暴雪(폭설)이 내려 한라산 정상은 통제가 되었고,

또한,

어리목에서 윗세오름 까지만 개방이 되어,

원점 산행으로 다녀 올수 밖에 없었다.


御乘生岳(어승생악) 정상에서 바라본 漢拏山(한라산)과 어리목 주차장,


zoom으로 당겨 본 漢拏山(한라산) 정상,


御乘生岳(어승생악)에서 바라본 제주시와 오름및 나비들,


잠시 御乘生岳(어승생악)을 다녀 와 곧바로 윗세오름으로 향했고요,


어리목 들머리,


어리목 들머리 해발이 해발 970m라 성판악(해발:750m) 보다도 높았고요,


1-1의 뜻은?

앞자리 1은 어리목 코스 고유번호이며,

뒷자리 1의 숫자는 거리 250m을 뜻하며,

한라산 등산로마다 고유번호가 있기에 잘 알아두면,

산행할때 많은 도움이 돼리라 본다.

1:어리목 코스

2:영실 코스

3:돈내코 코스

4:성판악 코스

5:관음사 코스


우리나라 3大 계곡(지리산 칠선계곡,설악산 천불동 계곡)에 속하는 탐라계곡이고요,


어리목,윗세오름,남벽 분기점,영실코스 안내도,


지난 1월에는 엄청난 눈(雪)이 쌓였던 곳인데,

<아랫사진 참조요>

윗 사진과 같은 지역이고요,


korkim과 함께 취재 산행중인 월간"산" 기자,


사제비藥水(약수) 맛을 보고,


해발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산철쭉꽃이 보이기 시작했고,


한라산의 특산식물은?


누렇게 변해 가는 조릿대 숲 사이로 붉게 보이는 산철쭉,


사제비동산에서 만세동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도 붉은 철쭉꽃이 많았고,


모노레일 뒷쪽으로 만세동산이고요,


잠시 만세동산 전망대로 갔다가 인증 샷 하나씩 남겨 주고,


만세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만세동산 전망대에서는 이런 오름들이 보이며,


조릿대 숲이 누렇게 변해 가는게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라산에는 너무나 많은 조릿대 숲이 있어,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도 한라산의 植生(식생)에 대해 苦悶(고민)이 많을 듯,


북쪽 아래로는 제주시가 훤히 내려다 보이고,


그리 깨끗해 보이진 않았지만 그런대로 視界(시계)는 좋았고요,


누렇게 변해가는 조릿대 숲 너머로 윗세오름 가는 이들이 보이고,


어리목에서 윗세오름까지 約4.5km여가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고요,


들머리인 어리목에서 이곳까지는,

이정목에 나와 있는 17X250m=4.25km라는 계산이 되고요,


지난 1월에는 눈(雪) 폭탄(?)으로 엄청나게 쌓여 있었는데,

<아래사진 참조요>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려 영실 코스는 통제였고요,



윗세오름 이정목에도 눈(雪)이 많이 쌓였고,


엄청나게 내린 눈(雪)으로 인해 윗세오름에서 남벽 분기점 코스와,

영실로 하산하는 코스 모두 통제라서 부득이 어리목으로 하산할수 밖에 없었다.


윗세오름 정상석,


윗세오름에서 남벽 분기점 가는 登路(등로) 앞쪽으로 CCTV가 있는데,

흐릿하게 보이는 登路(등로)로 오르면,

장구목이와 한라산 北壁(북벽)으로 이어지는 옛 登路(등로)로 갈수 있는데,

이젠 非探(비탐)으로 묶여 있기에 오래전 다녀온 追憶(추억)으로만 남아 있고요,


실제로는 지금 보이는 한라산 西壁(서벽)이,

남한에서는 가장 높은 한라산 西陵(서능) 정상(1950m)이고요,


오래전 한라산 噴火口(분화구) 둘레 約3km여를 걸었던 記憶(기억)이 있는데,

사실 그리 위험한 구간은 없었고요,

일본 후지산(분화구 길이 約4km여)처럼 개방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며칠전 서벽과 남벽 사이에서 落石(낙석)이 됐다는데,

하얗게 보이는 곳이 낙석부분이고요,


우~째 이런 일이~


언제나처럼 참으로 멋진 풍경이로세,


zoom으로 당겨 본 落石(낙석) 부분,


서벽에서 남벽 분기점으로 가면서 바라본 풍경,


생명력이 강한 조릿대 숲 너머로 철쭉꽃이 붉게 보이고,


기후 변화로 인해 조릿대 숲이 누렇게 변해 가는 듯,


저 아래로 남벽 분기점 哨所(초소)가 보이고,


zoom으로 당겨 본 남벽 분기점 哨所(초소),


겨울철에도 멋진 南壁(남벽)이지만,


언제나처럼 대단한 위용(?)을 자랑 하는 듯 하도다.

<겨울철 남벽의 雪景(설경) 사진 참조요>

겨울철 한라산 南壁(남벽)을 배경으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겨울철 南壁(남벽),


오래전 남벽 분기점 哨所(초소) 뒷편으로 한라산 백록담까지 올랐던 記憶(기억)이 있는데,

아주 오래 전에는 정상적으로 갈수 있었던 登路(등로)였는데,

위험성이 있기에 지금은 통제 중이고요,


남벽 분기점은?


남벽 분기점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지난번 한라산 정상에서도 까마귀 두마리가 뽀뽀 하는걸 봤었는데,


이날도 귀한 장면을 보다니 놀랍도다.


남벽 분기점까지 갔다가 다시 윗세오름으로 되돌아 가는 길에서,


해발 高度(고도)가 높은 곳이라 이제야 철쭉꽃이 이쁘게 피었고,


이런 풍경들은 참으로 아름답구나.


한라산에는 구상나무들이 꽤 많은데,

溫暖化(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죽어가는 나무들이 많아 참으로 안타깝도다.


한라산 西壁(서벽) 풍경,


빨간 깃발은 겨울철 엄청나게 내리는 눈(雪)이라서,

登路(등로) 찾기 위함으로 설치 해 놨고요,


이 곳도 겨울철에는 눈(雪) 터널이 만들어 지는 구간이고요,


윗세오름에서 남벽 분기점까지 約2km여 구간도,

약간씩 오르내림이 있기에 결코 쉽지 않는 코스고요,


오래전 만들어 놓은 윗세오름 정상목,


윗세오름에서 영실 입구까지는 約3.7km여라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버스 주차장 까지는 約2.5km여(總6.2km) 아스팔트를 걸어 가야 하고요,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가며 바라본 한라산,


잠시 노루샘에서 물 보충을 하고,


노루샘에서 물을 받기 위해 줄을 서야 했고,


윗세족은오름 전망대 가는 길,


윗세족은오름 전망대로 go~go~,


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라산,


저 아랫쪽으로 어리목에서 윗세오름으로 가는 登路(등로)가 있으며,


윗세족은오름에서 바라본 한라산,


붉은 철쭉이 넓게 피어있고,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는 듯 하도다.


한라산 선작지왓은?


윗세족은오름에서 영실로 하산 중,


五白羅漢(오백나한)처럼 불리우는 암릉이고요,


그 중에는 구멍(孔)이 나 있는 바위도 있고,


높고 깊은 山勢(산세)가 아름답구나.


언젠가 저곳으로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코스이긴 한데,


저곳은 2000여개의 奇巖(기암)으로 둘러 쌓여 있고,

한라산을 대표하는 深山(심산)계곡으로 이어져,

한라산 3大 聖所(성소)로 불리워지며,

約1200여개의 바위 기둥들이 한데 엉켜 있는 듯 하여,

屛風(병풍)바위라 불리우는 곳도 있으며,


바위 절벽 아래로는 멋진 계곡이 있다하여 기대가 되는데,

과연,

언제쯤 가 볼수 있으려나~


1200여개의 돌 기둥들이 엉켜 있는 듯한 屛風(병풍)바위,


참으로 아름다운 屛風(병풍) 바위로세.


어리목을 들머리로 어승생악에 오른 후,

윗세오름,남벽분기점,영실로 하산을 하고 호텔로 가면서,

잠시 해발 1100m에 있는 濕地(습지) 보호지역을 둘러 보기로 하고,


해발 1100m에 있는 濕地(습지) 보호지역 안내도를 따라,


예전에도 한번 찾았던 곳이지만,

화살표 방향대로 한 바퀴 둘러 보기로 하고,


해발 1100m 高지대에 이런 濕地(습지)가 있다니 놀랍도다.


물론 한라산 白鹿潭(백록담)에도 물이 고여 있긴 하지만,


해발 1100m에 있는 濕地(습지),


특이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고요,


조금 아쉽다면 짧은 코스(約600여m)라서~


호텔로 향하다 잠시 새별오름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새별오름 트레킹 GPS 궤적>


<새별오름 트레킹 GPS data>


제주 들불 축제 유래비,


새별오름은 늦가을 멋진 풍경으로 변할테고,

억새라고 부르기도 하기만,

삘기꽃(띠꽃)이 하얗게 바람에 흩날리고 있구나.


새별오름 탐방로 안내도,


새별오름은?


새별오름을 오르며 바라본 풍경,


삘기꽃(띠꽃)이 바람에 흩날리고,


삘기꽃 사이로 노랗게 핀 金鷄菊(금계국)도 이쁘게 피었구나.


새별오름의 삘기꽃은 하늘과도 잘 어우러지고,


나즈막 하지만 傾斜度(경사도)가 있어 모두들 힘들게 오르며,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삘기꽃,


저 멀리 한라산 정상도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짧지만 빡~세게 치고 오르면 새별오름 登路(등로)가 잘 돼 있고,


매년 3月 初,中旬(초,중순)에 들불 축제가 열리면,

아랫쪽으로 보이는 드넓은 주차장도 滿車(만차)가 될 듯 싶도다.


시원하게 불어 오는 바람을 맞으며~


새별오름 정상인데 해발 높이가 얼마인고?

나즈막해 보이는데 519.3m고라~


새별오름 아랫쪽 풍경으로 주차장이 엄청 넓었고요,


언제나처럼 제주도는 맑은 공기를 마실수 있어 참으로 좋구나.


내일(6/2)은 멀리 보이는 한라산 정상에 올라야 하고,


새별오름을 내려오며~


@셋째날

전날(6/1) 어리목,어승생악,윗세오름,영실까지 約18km 산행길과,

1100고지 濕地(습지)및 새별오름을 둘러보고,

一行(일행)들과 맛난 말고기로 元氣(원기)를 회복한 후,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 여느때처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새벽 산책길을 나섰고요,


<새벽 산책길>


새벽 3시30분경 잠에서 깨어 호텔 창문밖을 보니 하늘은 짙은 구름으로 덮여 있었지만,

아침 밥을 맛나게 먹으려면 새벽 산책을 나서야 했고,

예전에는 道頭港(도두항)에도 아름다운 照明(조명) 불빛이 있었건만,


어찌 된 일인지는 모르나 照明(조명) 불빛이 없으니,

그리 화려 해 보이지 않았고,

앞쪽으로 보이는 道頭港橋(도두항교)를 넘어서 道頭峰(도두봉)으로 go~go~


요즘 갈치,한치 잡는 낚시배들이 많은가 본데~


道頭峰(도두봉) 정상에 올랐지만 짙게 깔린 구름으로 인해 日出(일출)은 포기하고,

시원한 새벽 바람을 맞고 내려와 바닷가를 거닐며~


道頭峰(도두봉) 아랫쪽 바다 풍경,


姜太公(강태공)을 연상케하는 조각상,


고래(?) 등 위에서 피리 부는 少年(소년)의 作品(작품)도 보이고,


제주도를 대표하는 海女像(해녀상),


방금 물에서 나온 듯한 표정의 海女像(해녀상),


새벽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맛난 아침을 먹은 후,

一行(일행)들과 함께 한라산 들머리인 관음사로 향했고요,

2021년 1월1일부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라산 산행을 할수 있기에,

제주도 오기전 korkim隊長이 一行들까지 인터넷 예약을 하여,

QR코드까지 보내 줬기에 입산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요,


@한라산(漢拏山)

산행코스:관음사-삼각봉 대피소-백록담-진달래 대피소-사라오름(왕복)-성판악

산행거리:約20여km

산행시간:約7시간 30여분


<한라산 산행 高度>


<한라산 산행 GPS 궤적>


<한라산 산행 GPS data>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入山(입산)할수 있도록 사전에 인터넷 예약을 했기에,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관음사 들머리에 닿으니,

오전 8시 20여분 되어 山行(산행) 채비를 갖추고 QR코드를 찍고,

본격적인 한라산 종주 산행길에 들었고요,


週中(水)이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관음사 들머리는 복잡하지 않아서 좋구나.


우리나라 3大계곡(설악산 천불동 계곡,지리산 칠선계곡)중 하나인,

탐라계곡은 오늘도 물이 흐르지 않는구나.


지금껏 수없이 탐라계곡을 봐 왔지만,

계곡물이 흐르는 걸 거의 본 적이 없고요,


탐라계곡 다리를 지나면 빡~센 나무계단을 치고 올라,

삼각봉 대피소 까지는 거의 오르막으로 이어지며,


관음사 들머리가 해발 約600여m이기에,

한라산 정상까지 거리 約8.7km여,

高度差(고도차) 約1300여m라서 아마도 빡~센 산행길이 돼리라 보고요,


원점비는?


정상적인 등산로에서 비껴 나 있어 일부러 찾아 가야만 볼수 있는 원점비라서,


오늘은 함께 하는 一行들과 일부러 찾아 와,

默念(묵념)을 하며 젊은 靈魂(영혼)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삼각봉 대피소 입구,


대피소에서 삼각봉을 바라 보는데,

오래전 한라산 北壁(북벽)을 타고 내려와,

장구목이와 삼각봉 부근을 거쳐 어리목으로 하산 했었는데,

어두컴컴 할때 내려와 아주 苦生(고생)했던 記憶(기억)이 나는구나.


아랫쪽에서 보면 삼각봉이 뾰족하게 솟아 있지만,

윗쪽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 아니고요,


저 능선을 거닐어 어리목으로 하산 하다보면 조릿대 숲 사이로,

어렴풋이 登路(등로)가 보이긴 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구간이고요,


삼각봉 너머 왼쪽으로는 왕관봉 능선인데,

korkim 홀로 탐라계곡을 거닐다가 저 능선을 타고 한라산 정상까지 가서,

北壁(북벽)으로 내려 왔었던 記憶(기억)이 나는구나.


잠시 삼각봉 대피소에서 일행들과 과일을 나눠 먹는데,

强風(강풍)이 불며 추위를 느낄 정도라 걱정은 했지만,

한라산 정상에서 그렇게 추우리라는 예상을 전혀 하지 못했고요,


왕관봉(左)과 한라산 北壁(북벽-右)


zoom으로 당겨 보니 한라산 北壁(북벽)으로는 雲霧(운무)가 끼기도 하고,


zoom으로 당겨 본 왕관봉,


왕관봉 능선,


용진각교(다리) 건너기 전에 食水(식수)를 보충해야 했고,


시원하게 물 맛이 꽤 좋았고요,


한라산 北壁(북벽) 아래로 흘러 내리는 탐라계곡,


용진각 懸垂橋(현수교),


용진각 대피소는?


漢拏山(한라산) 北壁(북벽),


綠陰(녹음)은 짙어 가지만 조릿대 숲은 왜 누렇게 변해 가는고?


탐라계곡으로 올라 北壁(북벽)까지 가 보고 싶은 마음인데,

과연,

언제 한번 도전(?) 해 볼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zoom으로 당겨 본 한라산 北壁(북벽),


北壁(북벽)에서 장구목이로 이어지는 마루금,


장구의 목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써,

저 능선을 걷다보면 CCTV도 설치 돼 있고,

故 고상돈隊長의 cairn(돌탑)도 만나게 되고요,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죽어가는 구상나무들이 많은데,

아마도 地球(지구) 溫暖化(온난화)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랫 사진은 같은 구간의 겨울 雪景(설경) 참조요>

 

 

역시 겨울철 한라산 雪景(설경)은 아름답구나.


장구목이 능선을 바라보며~


한라산 北壁(북벽),


오래 전 저곳을 올랐던 記憶(기억)이 있기에,

더 이상 궁금 한것도 없지만,

왠지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건 왜 일까?


北壁(북벽)을 타고 장구목이로 가는 바윗길에,

예전에 다닐때 박아 놨던 쇠 막대도 남아 있었고요,

조금만 손질하면 그리 위험한 코스는 아닐텐데,

무조건 막아 놓고 가지 말라 하면 우짜겠노?


암튼,

꽤 스릴을 느낄수 있는 코스였고요,


장구목이 오른쪽으로 끝나는 지점이 삼각봉(바위)이고요,


하얗게 보이는 구상나무들은 거의 枯死木(고사목)이고,


아마도 몇년이 지나고 나면 더 넓게 枯死(고사) 될텐데 참으로 안타 깝도다.


드~뎌 한라산 정상에 닿았고요,


성판악에서 오르는 登路(등로)와 맑은 하늘이 멋지구나.


한라산 白鹿潭(백록담)에는 물이 조금 있었고요,

<겨울 白鹿潭(백록담)의 雪景(설경) 아랫사진 참조요>


白鹿潭(백록담)의 雪景(설경)


korkim은 오래 전 한라산 噴火口(분화구) 둘레 約3km여를 거닐어 봤었는데,


東陵(동릉) 건너로 보이는 곳이 한라산에서 가장 높은 西陵(서릉)으로,

南韓(남한)에서 가장 높은 해발 1950m이고,


우리네가 인증 샷하고 오는 東陵(동릉)은 해발 1930m이다.


白鹿潭(백록담)에 어느 정도 물이 고여 있기에,

성판악으로 하산하며 들려야 하는 사라오름에도 물이 있을 줄 알았으나,

거의 말라 있어 失望(실망)스러웠고요,


한라산 정상에는 정상목(나무) 2개와 정상석(돌) 하나가 있는데,

굳이 정상석에서 인증 샷 하려는 이들로 매번 길게 줄을 서야 하다니,

물론 어쩌다 한번 오르는 이들의 마음은 이해가 되나,

우리네 같이 1년에 몇번씩 오르는 이들은 솔직히 정상 인증도 거의 하지 않고요,

<아랫 사진은 겨울철 산행때 찍은 인증 샷으로써,

오늘은 짧은 티와 7부 여름 바지를 입고 한라산 정상에 올랐는데,

6월에 오랫동안 있을수 없을 정도로 추위를 느끼다니 참으로 놀랍도다>


한라산 東陵(동릉) 정상에 있는 哨所(초소),


한라산 입산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하는데,

하루에 성판악코스 1000명,관음사코스 500명으로 한정 돼 있는데도,

매일같이 인증 샷 하려는 이들로 길게 줄을 서야 하다니,


성판악으로 하산하며 바라본 서귀포 방향,


强(강)한 바람이 부는데도 그리 視界(시계)가 좋지 않았고,


워낙 지대가 높은 곳이라서 이제야 하얗게 꽃을 피운 마가목나무,


제주도에는 거의 公害(공해)가 없다보니 공기가 맑고 아주 깨끗 했고요,


하지만,

地球(지구) 溫暖化(온난화)는 막을 수가 없나 보다.

안타깝게 죽어 가는 구상나무가 많아 지다니~


진달래 대피소를 통과 중인데,

예전에는 대피소마다 컵라면과 각종 음료와 잡화를 팔았으나,

이젠 아무것도 팔지 않아 개인적으로도 좋은 政策(정책)이란 생각이 들고요,


夏節期(하절기)에는 진달래,삼각봉대피소 통과 시간이 오후 1시고요,

冬節期(동절기)에는 正午(12시)까지 통과해야 한다.


진달래대피소를 통과 해 여유있게 사라오름을 찾아 왔는데,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했던 물이 없어 失望(실망)스러웠고요,

<겨울철 사라오름 사진 참조요>

해발 1342m에 위치해 있는 사라오름(紗羅岳) 겨울 풍경,


사라오름(紗羅岳)의 겨울 雪景(설경),


사라오름(紗羅岳)은 둘레 2,481m, 면적 44㎡ 규모의,

 세숫대야 모양의 山頂湖水(산정호수),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한라산 정상을 바라 보는데,

뿌옇게 雲霧(운무)가 끼었구나.


아랫쪽부터 雲霧(운무)가 올라 오고,


사라오름 전망대,


속밭대피소를 지나면 杉나무(스기) 숲을 거닐게 되고,


높이 솟아 있는 杉나무(스기) 숲,


한라산 정상에서 성판악 까지는 約9.6km여이고,

사라오름까지 다녀오면 1.2km 더 추가해야 하기에,

約10.8km여 지루한 하산길이 이어지지만,

그리 힘든 산행길은 아니고요,


다만,

너덜겅(바윗길)으로 이어진 登路(등로)라서 조심은 해야 할 듯,


이제 4-1이란 이정목 숫자가 나왔으니,

250m만 걸어가면 한라산 종주 산행길을 마치게 되며,


성판악 날머리를 통과 중,


성판악 날머리에 있는 등산 안내도,


성판악 날머리가 해발 約750여m,


一行(일행)들과 한라산 종주 산행을 마치고,

plck up온 관광버스를 타고 호텔로 들어가 깨끗이 씻은 후,

一行들과 호텔 근처에서 맛난 저녁을 먹으며,

시원하게 酒(주)님 몇잔 했고요,

며칠간 함께 한 산행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봅니다.


@마지막날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제주공항을 출발하며 바라본 제주도 풍경과,

비행기 창밖으로 멋진 구름을 바라보며,

얼마 후 김포공항에 도착 해,

3박4일간의 제주도 산행및 旅程(여정)을 마칩니다.


異國(이국)적인 風景(풍경)을 자랑하는 제주국제 공항,


열대지방에서나 볼수 있는 椰子樹(야자수)들이 높게 솟아 있고요,


비행기를 타고 바라본 제주공항,


제주공항 너머로 한라산에는 雲霧(운무)가 짙게 덮여 있으며,


이틀간 道頭峰(도두봉)에 올라 첫날 멋진 日出(일출)을 봤던 곳이 아래로 보이고,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제주도 風景(풍경),


유난히도 비닐하우스가 꽤 많이 보이며,


제주도 해안선이 꽤 아름답게 보이는구나.


역시 제주도는 아름다운 섬이로세.


제주공항을 離陸(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를 건너게 되는데,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구름도 참으로 아름답구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구름이 짙어지며 보이는게 없으니 슬슬 졸음이 쏟아 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잠시 후 김포공항에 도착 한다는 승무원의 멘트가 들려 오는구나.

이번 제주도 산행길은 3박4일간 아주 여유있는 시간이였고,

한라산 종주 산행을 포함 해 總50여km를 걸었지만,

그리 힘들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었던 시간들이 멋진 追憶(추억)으로 남으리라 보며,

함께 했던 一行(일행)들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