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7월 15일(木)

산행지:곰배령,鎭東湖(진동호)

산행코스:생태관리센터-강선마을-곰배령-전망대-주목,철쭉 군락지-생태관리센터

산행거리:約10.85km

산행시간:約3시간 35분


<點鳳山 개념도>


<곰배령 산행 GPS 궤적>


<곰배령 산행 高度>


<곰배령 산행 GPS data>


기상청 예보로는 이미 올해 장마가 끝났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믿어 보기로 하고,


코로나19가 퍼지기 전까지는 아마도 1년에 100여회 이상은 곰배령 정상을 찾은 듯 싶은데,

全 세계로 퍼진 pandemic(팬데믹)으로 인해,

더군다나 그렇게도 자랑질(?)만 하던 K방역은 어디 가고,

방역 최대 위기라 하는 第4단계까지 이르는 상황까지 몰리고 있으니,

도대체가 누구의 잘못인고?


아마도 자신있게 말하지만,

전국에서 곰배령 정상까지 korkim만큼 많이 오른 이는 없으리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도 某여행사의 부탁을 받고 차량에서 자세한 산행길 안내를 한후,

들머리에서 신분증 확인과 인증 샷 하나씩 남기고,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었고요,


수도권으로는 거의 장맛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벌써 장마가 끝났다고 하니 앞으로 얼마나 긴 무더위가 이어질지 걱정이지만,

곰배령 들머리는 해발 約750여m 이기에 그리 덥지도 않았고,


특히나 유전 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 돼 있기에,

관리가 아주 잘 돼 있는 지역이라 樹林(수림)이 우거져 시원함을 느끼며,


희한하게 생긴 쪽버들나무,


들머리부터 곰배령으로 향하는 約2km여는,

신선(仙)이 하늘에서 내려와(降) 산다는 降仙(강선)마을 까지는,

차량이 다닐수 있는 넓은 道路(도로)로써,


約10여 家口(가구) 주민수 約20여명이 살고 있는  降仙(강선)마을 도착 중,


곰배령 정상 아랫쪽에서 흘러 내리는  降仙(강선)계곡으로,

저 다리를 건너 哨所(초소)에서 입산 허가증을 보여줘야 곰배령 정상까지 다다를수 있는데,

正午(12시)까지 통과를 해야 하고요,


 降仙(강선)계곡 왼쪽으로 約200여년이 넘은 쪽버들 나무가 있었는데,

지난해 颱風(태풍)의 피해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枯死(고사)가 됐으니 참으로 안타깝도다.


正午(12시)까지 통과해야 되는 중간 check point(초소),


 降仙(강선)계곡,


생태 관리센터에서 곰배령 정상 까지는 片道(편도) 約5km여이고,


 check point(초소)를 지나면 좁은 길이 곰배령까지 이어지며,


해발 高度(고도)가 높아지며 시원함을 더 느낄수 있고,


차량 안에서도 자세한 설명을 했지만,

곰배령 트레킹을 하면서 힘들다면,

평소에 숨쉬기 운동만 했던 이들이기에,

자신을 위해서 앞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야 되고요,


곰배령 정상 까지 가는 길에는 korkim이 이름 지어 놓은 瀑布(폭포)가 세곳이 있는데,

지금 보이는 곳은 雙瀑布(쌍폭포)고요,


앞쪽으로 보이는 나무다리를 건너면 너덜겅(바윗길)으로 이어지며,


지금 까지는 곰배령 가는 길이 그리 힘들지 않았지만,

이곳 부터는 약간 빡~세다는 기분은 들테고,


쪽버들나무,


오늘은 기상청 예보에 소나기 예보가 있었는데,


특히나 이런 너덜겅에서는 下山(하산)할때 아주 조심해야 하고요,


죽어서도 멋진 모습으로 남아 있는 枯死木(고사목) 뿌리,


산꿩의다리,




조그마한 잔나비걸상 버섯,


어수리꽃,


노루오줌꽃,


말나리꽃,


至賤(지천)으로 피어 있는 노루오줌 뒷쪽으로 실瀑布(폭포)가 흘러 내리고,


뱀무꽃,


둥근이질풀꽃,


約5만여평의 드넓은 곰배령 여름 風景(풍경)으로,


여름에 볼수 있는 야생화들이 여럿 보이고요,


週中(木)이라 그런지 곰배령 정상석 인증 샷 하는 줄이 아주 짧았고요,


지금 하얗게 보이는 꽃은 거의 당귀꽃이며,


해발 1164m 곰배령 정상석,


korkim도 오랜만에 곰배령 정상석에서 인증 샷 하나 남기며,


곰배령 정상석에 인증 샷 하나씩 남기고,

앞쪽 중턱에 보이는 쉼터로 이동 해 맛난 먹거리 즐기라 하고,


곰배령 정상에서 국립공원 관리공단 관할인 귀둔리 까지는 約3.7km여인데,

곰배령을 기준으로 서쪽으로는 국립공원 관리공단 관할이며,

동쪽으로는 산림청 관할인 진동리로 이어 지는데,

도대체가 곰배령 고갯길을 사이에 두고 어찌 이런 일이 있단 말인고?

특히나 예약 시스템도 서로 다르며,

오른 곳으로만 꼭 하산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오래전 korkim이 산림청장한테 mail까지 보냈었지만,

몇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으니 과연 그들은 누구를 위해 존재 하는지 모르겠도다.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곰배령,


옛날에는 곰배령을 거쳐 뒷쪽으로 보이는 작은 점봉산을 거쳐,

점봉산 정상까지 올랐던 記憶(기억)이 있는데,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 돼 있어,

2027년 까지는 점봉산 정상 출입도 통제 돼 있기에,

백두대간길을 해야 하는 이들은 몰래(?)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과연,

언제까지 범법자(?) 산행길을 이어 가야 할지 모르겠도다.


작은 점봉산은 보이지만 뒷쪽으로 점봉산 정상이 보여야 하거늘,

짙은 雲霧(운무)가 끼어 보이지 않았으며,


곰배령 쉼터에서 전망대로 이어 가다보면 알수 없는 삼각점이 하나 있고요,


조록싸리꽃,


뱀무꽃,




곰배령에서 전망대 까지는 約500여m 거리이며,


전망대에서 바라 볼수 있는 조망들인데,


짙게 깔린 雲霧(운무)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짚신나물꽃,


우~째 벌써 노란(?) 丹楓(단풍)일까?


참좁쌀풀꽃,


朱木(주목) 군락지라고 하는데,


사실 朱木(주목) 몇그루 없는 곳이고요,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어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듯,


숲길은 풀들이 웃자라 걷기 조차 힘들었는데,


아마도 코로나19 영향이 많은 듯 하도다.


이런 숲길은 걷기 참 좋고요,


참좁쌀풀꽃,


철쭉 군락지라고 하는데,

자주 찾았던 곳이지만 제대로 된 철쭉을 본 적도 거의 없고요,


가끔은 쉼터도 만들어 놨고요,


희한하게 생긴 피나무 巨木(거목),


조릿대 숲 구간을 지나는 중,


地球(지구) 溫暖化(온난화)로 인해서인지 조릿대가 말라 가는 듯,


살아서 한번 꽃을 피우면 生을 마치게 되는 조릿대인데,

자세히 보면 조릿대꽃이 보이고요,


위험한 너덜겅(바윗길)이라 야자매트를 깔아 놨고요,


야자매트를 깔아 놓아 걷기는 아주 편했으며,

원래는 이 코스로 올라 곰배령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하산케 해야 하거늘,

어느 nom의 머리에서 나왔는지,

下山路(하산로)로만 이용하게 입구를 막아 놨으니,

ㅉㅉㅉ~


한참 동안 너덜겅(바윗길)은 이어지며,


왼쪽으로 흐르는 降仙(강선)계곡 물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 상쾌 하도다.


一名(일명) 서울大 나무,


윗쪽 계곡에서 포크레인 工事(공사)를 하고 있어,

降仙(강선)계곡 물이 아주 흐릿 했고요,


木橋(목교)를 건너면 오늘 곰배령 트레킹을 마치게 되는 생태 탐방센터에 닿게 되며,


천상의 화원 곰배령이라고 돼 있지만,

솔직히는 그런 느낌(?)을 전혀 받을수 없는 곳으로써,

매번 설명을 할때마다 큰 기대를 가지면 失望(실망)도 클테니까,

그냥 맑은 공기와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함께 하는 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 편이고요,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도 아닌데 엉뚱 하게도,

이곳에 단목령 정상석이 서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 사실이며,

정확하게 말하면 단목령은 이곳에서 동쪽으로 約2km여 지점에 있기에,

점봉산과 조침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상으로 이동 시켜야 하며,

곰배령 산행을 마치고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계곡에 들어,

korkim 홀로 시원하게 알탕(?)을 즐긴 후,

一行(일행)들과 함께 일부러 찾지 않으면 절대로 가 볼수 없는 해발 約940여m에 위치한,

鎭東湖(진동호)를 찾아 湖水(호수)를 한바퀴 둘러 보기로 하고,


@鎭東湖(진동호) 둘레길


<鎭東湖(진동호) GPS 궤적>


<鎭東湖(진동호) 高度>


<鎭東湖(진동호) GPS data>


관광버스를 타고 鎭東湖(진동호) 주차장까지 올라 왔고요,


一行(일행)들과 鎭東湖(진동호)를 한바퀴 둘러 보려 했는데,

근무자는 자기들 퇴근 시간(오후:5시)이 있기에 둘러 볼수 없다고 했으나,

이곳에 근무하는 知人(지인) 이름을 대며 빨리 걸을수 있는 이들만 델~꼬 둘러 본다 양해를 받고,

부지런히 달려 보기로 하고,


korkim은 이곳을 여러번 찾았던 곳인데,

어느새 "상지둘레길"이라는 새 이름이 만들어 졌고,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여 이상 통제가 됐었는데,

다행이 개방을 해 놔 산책을 할수 있었으며,


여유있게 鎭東湖(진동호) 湖水(호수) 한바퀴 둘러 보려면,

전체 둘레 約2.5km여라 約1시간여면 충분 하고요,


鎭東湖(진동호) 풍경,


오랜만에 찾아서인지 더 멋진 풍경이로세.


鎭東湖(진동호)에는 風力(풍력) 발전기가 2基가 있는데,

오늘은 바람이 불지 않아서 쉬는 중,


鎭東湖(진동호) 동쪽 방향 산 마루금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登路(등로)인데,

사실 대간을 하는 이들은 한계령이나 조침령부터 한 구간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여유있게 鎭東湖(진동호)를 바라볼수 없는 처지(?)고요,


오늘 곰배령에서도 볼수 없었던 초롱꽃인데,

鎭東湖(진동호)에는 이쁘게 피었고요,


鎭東湖(진동호)에서 約20여m 동쪽으로 이동하면 백두대간 登路(등로)를 만나게 되며,


이 지점에서 북쪽으로는 단목령을 거쳐 점봉산,망대암산을 지나 한계령,설악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조침령,쇠나드리재를 거쳐 갈전곡봉,구룡령,약수산으로 이어지며,


鎭東湖(진동호)는?


오래전 빡~세게 지나야만 했던 백두대간 登路(등로)라 감회가 새롭구나.


鎭東湖(진동호) 風景(풍경),


기상청의 예보는 강원도에 세찬 비가 내린다 하였거늘,

오늘도 구라청(?)의 예보는 빗나갔고,


해발 高度(고도) 約1000m 가까운 곳이지만,

바삐 걷다보니 땀이 비 오듯 내리고,


아름다운 鎭東湖(진동호)를 바라보며,


무더운 날씨지만 이런 風景(풍경)은 참 멋지도다.


反影(반영),


이때 까지만 해도 아주 맑았던 하늘인데,


鎭東湖(진동호) 전체는 約2.5km여 되는데,

"상지둘레길"이 1.8km여라,


鎭東湖(진동호) 風景(풍경),


갑자기 雲霧(운무)가 생기기도 했고,


저 멀리 西北(서북) 방향으로 작은 점봉산,점봉산(右)이 눈(眼)에 들어 오는데,

DSLR 카메라는 한계가 있고요,


갑자기 짙어 지는 鎭東湖(진동호)의 雲霧(운무),


雲霧(운무)가 춤을 추듯 한동안 멋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줬고요,


鎭東湖(진동호)에 피는 야생화들.


심각해 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걱정이로세.

기상청 예보로는 벌써 장마도 끝났다고 하는데,

과연,

무더위는 언제까지 우릴 괴롭힐지 걱정 스럽기도 하고,

암튼,

우리는 이 어려운 時局(시국)을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니,

열심히 살아가며 개인 위생 철저히 해야 될테고,

오늘도 많은 이들과 함께 곰배령 트레킹과,

鎭東湖(진동호) 湖水(호수)를 한바퀴 둘러 봤지만,

세상에 이런 법도 있구나 싶은데,

여행사에서 모집 해 산행이나 여행을 하면 코로나19가 빗겨가고,

산악회에서 산행길을 가면 코로나19에 걸린단 말인가?

어찌 이런 惡法(악법)이 있단 말인고?

어려운 코로나19 시국이라 웬만하면 政府(정부)에서 시키는 대로 지키는게 맞지만,

형평성에 어긋나는 法 규정은 누가 만들었단 말인고?

이러다 보니 K방역은 kill의 略字(약자)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던데,

제발 저울추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政治(정치)와 政策(정책)를 똑바로 했으면 하는 바램은,

korkim의 空念佛(공염불)일지도 모르겠도다.

오늘 하루도 보람 된 leading을 했기에,

함께 한 이들도 부터 큰 拍手(박수)를 받았으니,

korkim隊長으로써는 분명 오늘 幸福(행복)한 하루로 記憶(기억) 될 것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