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10월 13일(水)

산행지:外雪嶽(외설악)

산행코스:B주차장-소공원-安樂庵(안락암)-舞鶴松-權金城-六潭,飛龍瀑布-토왕성폭포 전망대-주차장

산행거리:約13.4km

산행시간:約5시간여



<안락암,권금성,육담,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GPS data>


<안락암,권금성,육담,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高度>


<안락암,권금성,육담,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GPS 궤적>


오늘은 산악회 leading이 아닌 개인적으로 雪嶽(설악)을 찾았기에,

아주 오래전의 追憶(추억)을 더듬으며,

그 곳에 올라 보기로 하고 go~go~,


노적봉,죽순봉,권금성,집선봉을 바라보며~


저 곳까지 오르려면 빡~세게 치고 올라야 하는데,


3段(上,中,下)으로 돼 있는 토왕성폭포는 오늘도 멋지도다.


오래전 겨울 눈 덮인 토왕성폭포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갔었던 記憶(기억)이 있으며,


토왕성폭포는 3段으로 總320여m(上:150m,中:80m,下:90m) 폭포여서 참으로 근사 하구나.


예전에는 입장료 아낀다고 雙川(쌍천)을 건넜던 追憶(추억)도 있으며,


安樂庵(안락암) 동쪽으로 또 다른 瀑布(폭포)가 보이고,


香城寺址(향성사지) 三層石塔(삼층석탑)은?


寶物(보물) 第443號 香城寺址(향성사지) 三層石塔(삼층석탑),


雪嶽山(설악산) 산행길을 왔건만 문화재 구역이란 名目(명목)으로,

왜 1인당 3500원씩 입장료를 내야만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으며,

과연,

부처님이 계신다면 전국에 있는 寺刹(사찰)에서 이런 짓(?) 들을 할 수는 없을테고,


매번 雪嶽(설악)을 찾을 때마다 大靑峰(대청봉) 정상을 거쳐야만 산행이 되는 줄 알았는데,


오늘은 여유있게 관광 mode로 즐겨 보기로 하고,


週末(水)도 아니건만 權金城(권금성)을 오가는 케이블카는 부지런히 오르 내렸으며,


케이블카 이용료가 1인당 11000원씩이라~

故 朴正熙(박정희) 大統領(대통령) 시절에 누군가에게 먹고 살으라고 운영권을 줬다는 說(?)이 있는데,

떼돈 버는 事業(사업)이라 代代孫孫(대대손손) 해 먹는구나.


대나무의 竹筍(죽순)처럼 생겼다 하여 竹筍峰(죽순봉)이 우뚝 솟아 있으며,


아주 오래전 케이블카를 타 봤었던 記憶(기억)이 있는데,

새로이 만들어 놓은 機種(기종)이라 그런지 꽤나 빠르게 오르 내리는구나.


엄청나게 넓은 雙川(쌍천)으로,

雪嶽(설악)에 많은 비가 내리면 山이 높고 골(谷)이 깊기에,

水量(수량)이 대단 하리라~


그 곳에 오르기 위해서는 옛길을 따라 가야 하며,


예전에도 이 길을 따라 여러번 올랐던 追憶(추억)의 길이기에,

눈(眼)으로 보며 몸이 따르는 대로 오르면 될 듯,


버섯 作品(?)을 구경하며,


스님들이 오르 내리던 길이 그대로 남아 있었고,


오래전 이 길을 따라 올랐던 길과는 약간 달라 지긴 했지만,


많은 비가 내려 登路(등로)가 훼손 된 곳에는 자그마한 瀑布(폭포)도 생겼고,


비가 많이 내려 水害(수해)를 입은 듯,


하지만,

튼튼하게 만들어 진 계단은 다행히 그대로 였고,


빡~세게 치고 오르느라 땀을 꽤나 흘렸는데,

安樂庵(안락암) 大雄殿(대웅전)에서 祈禱(기도) 하시던 比丘尼僧(비구니승)이 나오셔서,

便安(편안)하게 祈禱(기도) 하라며 자리를 피해 주셨고,


安樂庵(안락암)은?


安樂庵(안락암) 앞쪽으로 約800여년 된 舞鶴松(무학송)이 있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舞鶴松(무학송)을 찾아 왔기에,

한참 동안 머물러 있기로 하고,


소나무(松)의 생김새가 鶴(학)이 춤(舞) 추는 듯 한 모습 같다하여,

舞鶴松(무학송)이라 불리 우는데,

진짜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싶도다.


舞鶴松(무학송)에서 내려다 보니 束草市(속초시)가 자세히 보였으며,


舞鶴松(무학송)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比丘尼僧(비구니승)이 大雄殿(대웅전)에서 나오셨기에,

安樂庵(안락암) 大雄殿(대웅전)에서 korkim 홀로 108拜를 올리며,

아는 분들과 子息(자식) 들을 위한 祈禱(기도)를 올리고,

權金城(권금성) 정상으로~


權金城(권금성) 정상으로 오르다 보니 토왕성폭포가 눈(眼)에 들어 오며,


權金城(권금성)에서 外雪嶽(외설악)을 이렇게 眺望(조망) 할 수 있다는데,

얼마전 korkim이 올랐던 여러 곳이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오래전에는 權金城(권금성)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으나,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출입금지를 해 놨으니,

참으로 안타깝도다.

그리 위험한 곳도 아닌데 무조건 統制(통제)만 하고 있으니~


아주 오래전 가을 오색에서 대청봉 정상에 오른 후,

중청산장과 소청봉을 거쳐 희운각,무너미를 경유 해,

千佛洞(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며 아름다운 丹楓(단풍)을 보려 했으나,

그 당시에 엄청난 인파로 인해 도저히 정상적으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선두를 맡았던 korkim隊長이 非探(비탐)으로 지정 돼 있는,

화채봉을 거쳐 칠성봉,집선봉을 거쳐 권금성으로 하산 하기로 하고,

선두에서 무전을 치며 빠르고 안전하게 하산을 시켰건만,

중간과 후미 대원들이 권금성 부근에서 국공파(?) 직원들한테 걸려 들어,

korkim대장이 다시 권금성으로 되올라 가,

잘못을 인정하며 결국 산악회 앞으로 그 당시 벌금 50만원 짜리를 끊었었는데,

20여년도 더 넘은 이야기를 다시 하자니 옛 追憶(추억)이 떠 오르는구나.


엊그제 올랐던 그 곳이 눈(眼)에 들어 오며,


몇년전 이른 새벽녘 멀리 束草(속초)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청대산,주봉산을 거쳐 저 능선길을 따라,

울산바위까지 긴 산행길을 거닐었던 記憶(기억)이 나며,


權金城(권금성) 정상,


雲霧(운무)가 덮여가는 集仙峰(집선봉)을 배경으로,


뒷쪽 멀리 토왕성 폭포를 배경으로,


며칠전에 올랐던 마등령 아랫쪽 그 봉우리는 雲霧(운무)에 쌓여 보이지가 않는구나.


權金城(권금성) 정상 絶壁(절벽)과 뒷쪽 멀리 울산바위까지,


外雪嶽(외설악)의 風景(풍경)은 정말 아름답도다.


저 곳을 다시 오르고 싶건만,

아랫쪽으로 哨所(초소)가 있는데,

국공파(?) 직원은 열심히 근무 중이였고,


멀리서 바라보니 千佛洞(천불동) 계곡은 하얗게 보이는구나.


바위가 높게 솟아 보이는 곳은,

며칠전 올랐던 金剛窟(庵子)이 있는 장군봉이며,

곁으로는 형제봉과 적벽 그리고 神仙(신선)들이 노닐던(遊) 遊仙臺(유선대)가 어우러져 있고,


참으로 아름다운 景觀(경관)이로세.


어찌 이런 물 구덩이가 생겼는 고?


아름다운 바위 조각 作品(작품)처럼 보이며,


뒷쪽 멀리 雲霧(운무)가 가시면,

공룡능선에서 마등봉,저항령,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보일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구나.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哨所(초소)에는 국공파 직원이 앉아 있었는데,

매일같이 케이블카를 타고 출근하는 이는 아마도 전국에 몇 안 되는 사람일 듯,


週中(水)인데도 많은 이들로 붐비고 있는 權金城(권금성)으로,

옛날에는 정상 부근에서 메달에 이름을 새겨 파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런것도 이젠 옛 追憶(추억)으로만 남는구나.


며칠전 올랐던 그 곳을 zoom으로 당겨 보고,


바위 둘레가 자그마치 約4km여가 된다는 울산바위,


東海岸(동해안)으로는 날씨가 참 좋았는데,

높은 곳인 雪嶽(설악)으로는 짙은 雲霧(운무)로 인해 거의 보이는게 없었으나,


束草(속초) 시내가 한 눈(眼)에 자세히 보일 정도로 視界(시계)가 아주 좋구나.


權金城(권금성) 정상에서 다시 安樂庵(안락암)으로 향하는데,

멋진 一松(일송)이 있었고,


소나무들의 생김새가 참으로 奇異(기이) 하도다.


安樂庵(안락암) 지붕을 바라보며,

과연,

또 다시 이곳을 찾아 올 수는 있을런지 모르겠도다.


權金城(궘금성) 정상과 安樂庵(안락암) 그리고 舞鶴松(무학송)까지 보고 내려와,

시간적으로 여유로움이 있기에,

오랜만에 六潭瀑布(육담폭포)와 飛龍瀑布(비룡폭포) 까지만 다녀 오기로 하고,


金剛松(금강송),


육담,비룡,토왕성 폭포,


여섯개로 이어져 있는 六潭瀑布(육담폭포)는 한 컷에 잡을수 없었으며,


며칠전 많은 비가 내려 참으로 멋지긴한데,

주위에 이쁜 丹楓(단풍)이 물 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을 뿐,


六潭瀑布(육담폭포)는?


懸垂橋(현수교)와 六潭瀑布(육담폭포),


六潭瀑布(육담폭포),


飛龍瀑布(비룡폭포)는?


飛龍瀑布(비룡폭포)에도 많은 물이 흘러 내렸기에,

이곳 까지만 둘러 보려 했으나,

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토왕성은 어떨까 싶어,

約400여m 거리에 約900여개의 빡~센 나무 계단길을 치고 올라 가 보기로 하고,


역시 힘들게 오른 보람이 있듯 토왕성폭포는 멋지게 눈(眼)에 들어 왔으며,


zoom으로 당겨 보니 3단으로 돼 있는 總320여m의 토왕성폭포가 한 눈(眼)에 들어 오는데,


한마디로 煌惚(황홀) 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멀리서만 바라봐도 참으로 멋지도다.


제일 윗쪽 上段(상단)의 길이가 자그만치 150m,中段(중단)-80m,下段(하단)-90m로써,

토왕성폭포 전체 길이가 總320여m라고 하니 참으로 대단 하도다.


土旺城瀑布(토왕성폭포)는?


또 다시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오를수 있는 날이 있을까 싶기도 했기에,

전문적으로 사진찍는 作家(작가)분이 올라 와 있어,


그 분께 부탁을 드려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기며,

오랫동안 머물러 보기로 하는데,

korkim도 월간"山" 기자들과 취재산행을 떠나곤 하는데,

자주 冊子(책자)에 나오는 女性(여성)분이 올라 오고 있어 몇 마디 함께 나눴으며,


土旺城瀑布(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도 엊그제 올랐던 그 곳이 가까이 보였고,


두고 두고 봐도 좋을 듯한 아름다운 土旺城瀑布(토왕성폭포)로세.


土旺城瀑布(토왕성폭포) 주위로 屛風(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는 바위群도 멋지며,


한 동안 넋이 나간 듯 멍 때리기 좋은 土旺城瀑布(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올라 올때 거의 눈(眼)으로 익히며 인증 샷을 남겼기에,

하산 할때는 復習(복습)하듯 눈(眼)으로만 즐기며 주차장으로 향했고,

산악회에서 단체로 leading 할때는,

 隊員(대원)들이 安全(안전)하게 山行(산행)길을 걷고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들지만,

오늘같이 korkim 홀로 즐기는 tourmode(?)의 나들이길은,

누구 하나 신경 쓸 일이 없는 지라,

가끔씩 이런 여행 mode로 떠나고 싶도다.

누굴 위해,

나 自身(자신)을 위해서~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