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운암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공주

  

금남정맥이 계룡산 지나 부여로 가던 중 노성지맥을 떨구고 성정산(지도에는 성항산)을 지나 697번지방도로와 논천고속도로가 넘는 복룡고개에서 100m급 산줄기를 이어가다 올라친 등고선상 210봉인 망덕봉을 가기 약300m 전에 금남정맥은 남쪽으로 흐르고 한줄기가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공주시 탄천면과 이인면의 경계를 따라 신.구40번국도 신기령고개(110, 0.5)로 내려간다

  

신기산(◬275.3, 0.8/1.3)-달산(국동)고개 임도(110, 1/2.3)-배실고개 도로(130, 2/4.3)를 지나

이인면을 동서로 가르며 북진하여 산소골고개(150)-雲岩산(292, 1.8/6.1)-乾芝산(◬235.8, 1.8/7.9)-

놋점고개 도로(90, 1.7/9.6)-삼배실고개 임도(110, 1/10.6)-연내골고개(130, 1.2/11.8)에서 우측 동쪽으로

귀양봉(170), 통봉산(130)을 흘려보내고 서북진하여 괴재앞산(130)을 지나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괴재마을 건너편 용성천 물이 금강을 만나는 곳(10, 1.2/13)에서 끝나는 약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언제 : 2012. 3. 19(달의날) 맑음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금남운암단맥

  

신기산(◬275.3) : 공주시 이인면, 탄천면

雲岩산(292) : 공주시 이인면

乾芝산(◬235.8) : 공주시 이인면

괴재앞산(130) : 공주시 이인면

 

구간거리 : 14km 접근거리 : 1km 단맥거리 : 13km

 

구간시간 9:40 접근시간 0:30 단맥시간 6:30 휴식시간 1:10 해맨시간 1:30

  

다른때하고 똑같이 강남터미널에서 6시45분 버스를 탔는데 평소때는 8시10분에 도착해 시내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이인 탄천가는 버스가 8시30분에 있기 때문에 무조건 택시를 타고 가면 연결이 되기 때문에 걱정을 안했는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10분이 더 걸린 8시20분에 내려준다

  

불이나게 밖으로 나가 택시를 타긴 탓는데 8시30분차를 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을 서지만 밀리지만 않으면 가능할 것도 같지만 만약 안될때는 바로 옆에 있는 산성버스터미널로 가 부여가는 버스를 타고 이인에 내려 택시를 타고 신기령고개로 오르기로 작정하고 걱정은 그리 하지 않았다 속편하게 말이다

  

금강교를 건너면서 약간 밀리다가 풀어지며 8시30분 정각에 시내버스터미널입구에 내려준다 이거 아침부터 단거리선수마냥 엎어질듯 차부로 가니 막 떠나려는 이인 탄천을 거쳐 화정리 가는 버스를 타게 되었다

  

가면서 궁리를 한다 신기령고개는 도면을 보면 사미성휴게소가 있고 이인쪽 작은 계곡으로 들어가면 신기산기도원이 있다고 하니 잘 하면 고갯마루에 정거장이 있을 것도 같고 없다면 제일 가까운 정거장에 세워달라고 일단은 기사아저씨에게 부탁을 드리는데 가타부타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답답해진다

  

드디어 이인면을 지나 신40번국도 옆으로 나란이 난 구40번국도로 진행해 공주효센터를 가기 바로 전에 좌측으로 신40번국도를 지하통로로 빠져나가는 곳이 있고 버스정류장 표시판이 있는 것이 아니냐 만약 고갯마루에서 좌측 분기점으로 오르는곳으로 혹시나 동물이동생태통로라도 있다면 더 없이 금상첨화라 확인하기 위해서 가만히 기사 눈치를 살피며 있었는데 기사님이 물어온다

  

여기요 여기요 여기요 하면서 내릴 곳을 이야기하라는 것이다 세상에 이리 고마울 수가 없는데 다른 곳에서는 벨을 누르지 않았다고 내려주지 않고 몇정거장이나 가는 기사들도 있는데 나보고 내릴 곳을 찍어달라는 것이다 이리 황공할 수가 없어 고맙다고 치하를 한다음 고갯마루 정상에서 내린다 지도에 표기된 휴게소는 행방불명이 되고 없다

  

물론 정거장은 없다 제일 가까운 정거장이 좀 전에 지나온 공주효센터 앞에 있는 정류장이다 기대하고 고대하던 생태동물이동통로는 없고 신40번국도는 천길만길 절개지 절벽을 이루고 있어 전혀 건너갈 수가 없다

 

구40번국도 신기령고개 : 8:50 8:55출발(5분 휴식)

  

신40번국도와 길 건너 천길만길 절개지 절벽

  

분기점 찍는 것을 포기하고 직접 신기산으로 오르려다 접근에 얼마 안되 버스타고 올라가면서 본 그 지하통로를 찾아서 이인쪽으로 내려간다

  

잠깐 내려가면 "공주효센터" 커다란 건물이 나오고 바로 그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농협장례식장도 지나고 바로 그 앞에서 조금만 더 가면 우측으로 신40번국도를 건너가는 지하통로가 있다 바로 그 통로로 나가면 포장농로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잠깐 가면 포장도로는 끝나고 좌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잠깐 가다 삼거리서 경운기길을 따라 우측 능선으로 붙는다

  

9:05

  

산등성이로 오르면 경운기길은 산사면을 타고 직진으로 계속되고 좌측으로 등성이를 오르는데 길은 없다

  

9:10

  

오르다가 길 흔적이 나오다가 없어지다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금남정맥으로 올라서니 안부에 이르게 된다 우측으로 오르면 등고선상210봉인 망덕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좌측으로 오르면 등고선상190m 낮은 둔덕으로 오르게 된다

 

금남정맥 분기점 : 9:25 9:30출발(5분 휴식)

  

가시 잡목 걸구적거리는 길없는 능선을 올라온 그대로 빽을 해서 내려간다 내림능선상 십자경운기길에 이른다

  

9:40

  

우측으로 경운기길을 따라 내려가면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오고 조금 가면 지하통로로 빠져나가 좌측으로 농협장례식장을 지나 공주효센터를 지나 고갯마루로 가기 전 우측 묘지 오르는길로 오른다 정상으로 가보았자 오르는 길은 없다

  

지금까지 지나온 루트는 엄밀히 따지고 보면 단맥능선길은 아니다 다만 인위적인 여러가지 시설물들에 의해 고갯마루로 연결을 할수가 없어 임시방편으로 오르내린 것뿐이다 앞으로 생태통로라든지 아니면 육교등이 고갯마루에 설치가 된다면 루트를 수정해야 할 것이다

 

신기령고개 : 9:45

  

조금 들어가다 좌측으로 보이는 묘로 올라붙는데 묘를 지나서부터는 길이 없으나 키큰나무 숲이라 오를만은 하지만 너무 급경사라 고생을 좀 한다 서북방향으로 오르다 완만한 지점에 이른다

  

10:00 10:05출발(5분 휴식)

  

성긴길이 나오고 낮은 둔덕에 이른다 : 10:15

  

편한 오름짓을 한동안 하다보면 나무를 쳐낸 너른 공터 한가운데 "공주25 1984재설" 대삼각점이 있는 도면상 275.3봉 정상인데 지도에는 이름이 없지만 이곳 북측 산자락에 신기산기도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 봉우리가 신기산이 맞을 것이다

  

너른 공터지만 주변은 키큰 나무들로 둘러 쌓여있어 조망은 제로다

  

신기산 정상 대삼각점(2등삼각점)

 

여기서 삼각점에 대해 좀 알아보고 지나가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그냥 알기쉽게 제일 작은 것은 그냥 삼각점 큰 것은 대삼각점 아주 큰것은 대대삼각점이라고 표기를 했는데 앞으로는 정식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다 

 

위에서 본 삼각점은 일단 공주25라고 합니다 공주라는 지명은 중앙지도에서 편찬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입니다

 

25번이라는 숫자는 삼각점의 등급을 나타내는 숫자로

11~19번까지는 대삼각본점이라는 1등삼각점입니다 남한에 189개가 있습니다

21~29번까지는 대삼각보점으로 2등삼각점입니다 남한에 1102개가 있습니다

301~399번까지는 소삼각일등점으로 3등삼각점입니다 남한에 3045개가 있습니다

401~499번까지는 소삼각이등점으로 4등삼각점입니다 남한에 11753개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남한에 있는 삼각점은 모두 16089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984재설"이라는 말은 1984년도에 삼각점을 다시 설치하였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안내판에는 이 삼각점이 있는 경도와 위도 그리고 해발 높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삼각점에 대해 더 알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6

 

신기산 : 10:25 10:35출발(10분 휴식)

좌측 서남방향으로 좋은 길이 이어지고 있어 무심코 좋은 길을 따라가면 몇m 오른 곳에서 좌측 남쪽으로 휘어서 탄천면 삼각리로 내려가게 될 것이다 한1분 정도 가다가 몇m오르기전 우측 서쪽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없는 것 같지만 몇m만 내려가면 우측에서 오는 좋은 길을 만나게 된다 그러므로 몇m 오르기전 우측 사면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 이야기다

 

안부에서 살짝 올라갔다가 : 10:40

 

사정없이 내려가 어자안부인 도면상170m 안부에 이른다 : 10:45

 

오르면서 조망이 터져 뾰족한 운암산까지 능선이 한눈에 다 들어온다

 

가야할 능선 맨 뒤에 뾰족한 삼각형의 제일 높은 봉우리가 운암산 밑의 큰마을은 달산리

  

펑퍼짐한 솔숲인 등고선상210봉에서 우측 북쪽으로 내려간다 : 10:50 10:55출발(5분 휴식)

  

급경사를 팍 떨어지며 길 흔적을 잘 찾아 그 흔적을 따라 내려가는데 가시가 별로 없어 내려갈만 하다 처음에는 너무 급경사라 꼭 능선이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믿고서 다 내려가면 능선임을 알수가 있다

  

우측에서 오는 좋은 길을 만나 잠시 묘지능선으로 내려가면 절개지가 나오고 우측 묘지로 내려가면 1차선 포장도로인 달산고개로 등고선상130m 안부이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국동리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달산리이다

 

달산고개 도로 : 11:05 11:10출발(5분 휴식)

  

좌측 고갯마루로 가보아야 절개지라 오를 수가 없으니 우측 묘지로 오르는 길로 오른다 묘지를 지나 성긴길이 이어지고 확실한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십자안부 : 11:15

  

오르면서 길은 좌측 사면으로 도는데 길은 없지만 능선을 가늠하고 기어서 오르면 펑퍼짐한 등고선상230봉에 이른다

 

등고선상230봉 : 11:30

  

조금 내려가다 오른쪽 사면이 벌목된 능선이 밤밭으로 조성된 능선으로 내려가는데 조망은 더없이 좋다

밤밭 능선 한가운데 뾰족한 삼각형의 운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우측 산사면 전체가 밤밭이며 그 한가운데 그림같은 집이 한채있는데 아마도 이 밤밭 관리용인 듯하다 우측 지능선으로 밤밭은 계속된다

  

밤밭 능선 : 11:35

  

급경사를 잠깐 내려가면 너른 공터가 나오고 다시 내려가다 절개지를 이루고 있는 사토를 미끄러져 내리면 밤밭 경운기길이 사방으로 연결이 된다 능선으로 있는 경운기길을 따라가 우측 아래로 있는 그림깉은 집과 철탑이 있는 십자안부인 도면상150m 안부에 이른다

  

밤밭 십자안부 : 11:40

  

잠깐 오르다 밤밭 능선은 오른쪽으로 휘어서 가버리고 산길로 살짝 넘어서 내려간다 : 11:45

  

길이 조금 좋아지고 시나브로 내려가 다시 우측 사면이 밤밭인 능선으로 내려가 등고선상150m인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1:50

  

뒤돌아본 신기산의 모습이 마치 숨을 쉬기 위해 올라온 거대한 고래등을 닮은 것 같다

  

뒤돌아 본 고래등같은 신기산의 모습

  

등고선상170봉에서 우측 북동방향으로 밤밭 능선으로 네려간다 : 11:55

  

내려가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산줄기들은 매봉재 장구봉 칠봉산 옥녀봉을 가는 여맥산줄기다 우측 아래로 윗달밭마을을 마지막으로 보고 숲속으로 들어가 이번에는 좌측 사면이 밤밭인 능선으로 잠깐 내려가다 어자길이 나오지만 능선을 고집해서 성긴길을 따라서 우측이 바로 마을인 십자안부에 이르면 개짓는 소리가 요란하다

 

십자안부 : 12:00

  

몇m 잠깐 오르면 송신탑이 나오고 그 밑으로는 도로 절개지로 천길만길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어 우측으로 절개지가로 난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가시길이라 조금 주의를 해야한다

  

길건너 산중턱에 민가 한채가 보이고 그 민가를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야 할 것 같다

  

오른쪽이 바로 냄새가 지독한 목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낮은 옹벽 끝나는 곳으로 나갔으나 좌측 고갯마루를 보니 어디에도 오르는 길은 없다

  

오히려 우측으로 더 내려가 좌측 예쁜 하얀 목조집이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96번국지도 배실고개 : 12:10

  

하얀집 앞으로 오르는데 견공들이 반겨주고 있다

그 보다 더 올라가면 밭이 있는 빨간 벽돌집이 나오고 우측 비포장 자갈깔린 임도를 따라 오른다 그러나 단맥능선은 좌측 집 뒷 능선이다

  

임도는 여맥상 등성이를 넘어 산소골마을로 내려가고 : 12:20

  

좌측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이면 그리로 올라 단맥능선에 이른다 흔적을 따라 낮은 곳을 올라 내려가면 십자안부인 산소골고개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서당골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소골로 가는 길이다

 

산소골고개 : 12:25

  

등고선상190봉에 이른다 : 12:35

  

우측 북동방향으로 시나브로 내려가 우측 바로 아래가 인삼밭인 무너진 돌무더기가 있는 십자안부에서 북쪽으로 오른다

  

십자안부 : 12:40

  

가다가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보이는 등고선상190봉으로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조금 가다보면 우측에서 오는 기가 막히게 좋은 산책로를 만나게 된다 몇m 가다 아자길이 있는 안부에 이르게 되고 이정목이 처음으로 나타나 길안내를 하고 있다

  

아자안부 이정목 그 아자길로 내려가면 구암1리 가는 길이고 직진으로 올라가면 운암산 구암2리로 가는 길이다 앞으로 이런 이정목이 건지산 지나서 까지 나오고 있으며 길은 산책로인 운암산 일반 등산로를 만난 것이다 길은 경운기길 또는 임도처럼 넓다

  

아자안부 : 12:45

  

얼마 오르다가 "부부참나무 3000m 지점"이라는 팻말이 나오는데 그래 무슨 뜻일까?

  

이런 산책로 같은 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부참나무 : 12:50

  

T자길에 이르고 "온길 구암사길"이라는 팻말이 있고 운동기구도 있고 우측으로 가면 "강삭골 정수수목원 2800m지점"이라고 하고 이정목에도 같은 내용의 방향지시판이 있다

 

강삭골 갈림길 : 12:55 13:00출발(5분 휴식)

  

강삭골 갈림길

  

강삭골 갈림길 운동기구 등

  

잠깐 오르다 우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고 낮은 둔덕을 지난 안부에 이른다 좌측 둔덕을 넘어서 내려가면 등고선상230봉인 선바위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오른다

  

임도 같은 너른 길은 좌측 사면으로 가버리고 산길로 능선을 가늠하며 오른다 좌측으로 그 임도를 따라가면 영원히 만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마도 임도를 따라가면 백운산으로 가는 여맥산줄기쪽으로 가버리는 것 같다

  

산길입구 : 13:05

  

오르다가 급경사가 나오고 각목계단으로 정상으로 오르면 너른 공터에 제일 먼저 집중 다연발신기전을 연상시키는 썩어가는 기구가 있고 쉬어가기 좋은 평상과 운동기구 "운암산292m 2500m지점" 정상 팻말이 있고 이정목이 가르키는 구암2리쪽으로 각목계단을 내려간다 조망이 좋아 우측 저멀리 계룡산 전체가 실루엣으로 어른거린다

  

신기전(?)

  

운암산 정상팻말 아마도 폐묘인 듯하다

  

운암산 정상 모습

 

운암산 : 13:10 13:15출발(5분 휴식)

  

낮은 둔덕 : 13:25

  

각목계단으로 내려가며 우측 동쪽으로 급경사를 내려간 안부에 "배나무골1600m지점" 팻찰이 있다 또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190m 안부에 이른다

  

13:30

  

오르면서 좌측 북동방향으로 낮은 둔덕을 넘어서 내려간다 : 13:35

  

낮은 둔덕을 넘어서 내려간 190m 십자안부에 이정목이 있고 온길 운암산 갈길 초봉리 구암2리" 약간의 돌무더기에 "성황당 고갯마류(운암리 갈림길) 1200m 지점"이라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알아야 시원한데 모르니 답답하기만 하다

  

하여간 이 십자안부가 등고선상90m 안부이며 성황당고개라는 것만은 사실인 것같다 : 13:40

  

성황당고개

성황당고개

  

올라간 폐묘가 있는 봉우리에 이정주가 있으며 "이곳은 구암리길 갈길 주차장386 온길 봉우리792" 뭘 나타내려 했는지 내용이 명확하지자 못하다

  

잠깐 빽해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간다 등고선상190M 안부인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곳은 "놋점길"이라는 팻말이 하나 있다

 

십자안부 : 13:50

  

몇M 오른 곳에서 좌측 북쪽으로 몇M 내려가면 아자길이 나오고 이정주에 "구암리길792m 아자 전망대 이곳은 봉우리" 이게 무슨 뜻이냐 에고 답답혀라

  

이곳에서 몇m 더 가면 잡목을 제거한 좁은 억새 한가운데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으며 안내판에 해발235m라고 한다 이곳이 바로 도면에 표시된 건지산 정상이다

  

건지산 정상 : 14:00 14:05출발(5분 휴식)

  

좌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나뻐지고 아자길을 지나 살짝 오른 곳에 이르면 또 아자길이 있다 좌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간다

  

좌측 사면을 키큰 나무만 살려놓고 밀어버린 능선이 나오고 그 능선을 고집하고 서북방향으로 내려가면서 키큰 소나무들을 나중에 반출을 하려고 그랬는지 밧줄로 얼기설기 묶어놓은 지역을 지나서 불타버린 능선이 나타나고 조망좋은 능선을 거의 다 내려가는데 아뿔사 바로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는 것 같다

  

빽을 해서 몇m 오른 곳에서 길은 없지만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래서 가볍게 30분간 알바를 하고만다

  

14:10 14:40출발(30분 헤맴)

  

잘못 내려간 벌목지역 반출할 소나무들

  

잘못 내려가다 본 놋점고개 도로

  

잘 찾은 길 흔적으로 서북진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다 : 14:45

등고선상150M 낮은 둔덕에서 우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가다 오른쪽 길 흔적을 따라 북쪽으로 잠깐 내려가면 불난지역 개활능선이 시작되고 내려가면서 보니 단맥능선은 아니지만 나중에 확인결과 바로 옆 능선이라 그렇게 가도 뭐 크게 잘못한 것은 아닌것 같기도 하지만 달아놓은 표시기 때문에 등고선상150 둔덕으로 빽을 한다

잘못 내려간 개활능선

잘못 내려간 개활능선 좌측 능선이 단맥능선이며 고갯마루에 이르면 이 능선이나 잘 내려간 능선이나 그리 크게 벌어지지는 않는다

 

등고선상150 둔덕 : 14:55 15:20출발(5분 휴식 20분 알바)

  

내려가며 우측 사면이 밤밭인 능선으로 내려가 안부 : 15:25

  

우측 사면으로 난 길로 가지말고 반듯이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길은 없다 살쩍 넘어서 내려가다 우측으로 틀어 북쪽으로 오른다 길 흔적이 나오고 안부에서 살짝 올랐다가 그대로 북쪽으로 내려가야한다

  

15:30

  

경운기길을 만나 우측 사면으로 난 길을 내려가는데 바로 고개 왼쪽으로 나가 2차선같은 너른 1차선도로에 이르게 된다 바로 그 왼쪽이 또 잘못 내려간 개활능선으로 내려간 지점이라 거기가 거기다 좌측 고갯마루로 가보았자 절개지라 오를 수가 없다 바로 길 건너 묘지로 오른다

 

놋점고개 : 15:35 15:40출발(5분 휴식)

  

놋점고개

  

묘지 끝에서 길은 없어지고 잠깐 오르면 좌우로 사면으로 가는 묵은 경운기길을 만나게 되고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천길만길 절개지 절벽에 이른다 길 흔적으로 급경사를 기어서 오르다가 길 흔적이 좌우로 비켜서 오르는데 나는 좌측 흔적으로 오른다

  

조금 가니 또 천길만길 절개지가가 되고 성긴 길 흔적으로 오른다 : 15:50

  

급경사를 기어서 올라 등고선상150봉에 이르고 좌측으로 평지능선을 간다 : 15:55

  

가다가 우측 북동쪽으로 잠깐 내려가다 빽을 해 서북방향으로 더 내려가면 안부에 이른다 : 16:00

  

우측 사면에서 온 좋은 길을 만나서 올라 북동방향으로 내려가 아자안부에 이른다 : 16:05

  

묘지에서 경운기길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길 흔적으로 가다가 우측 경운기길로 내려가 묵은 경운기길을 따라서 내려간다 잠시 가다보니 에고 또 잘못이 되었다 왼쪽 능선으로 무조건 올라가 110M 안부인 아자안부에 이른다

 

아자안부 : 16:15(5분 헤맴)

  

우측 사면이 벌목된 능선으로 올라 등고선상130봉에 이른다 : 16:20

  

벌목 능선으로 계속 내려가면서 우측 아래로 보이는 신흥리 송정마을과 그 앞으로 종지부를 찍는 망울봉이 웬지 조용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우측 여맥산줄기인 망울봉과 그 떨어지는 지점에 있는 송정마을

  

약간의 공터로 된 비포장 십자안부인 등고선상110M 안부인 삼배실고개에 이른다 : 16:25

  

성긴길로 시나브로 올라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 오른 등고선상130봉인 둔덕에 이른다

  

16:35

  

동쪽으로 내려가 올라가다 오름능선상 y자길이 나오고 이곳이 도면상 연내골고개라고 표기된 곳으로 착각하고 일단은 좌측길로 갔으나 한없는 내림짓이라 빽을 한다 이번 산행답사는 빽하다 볼 일을 다보는 것 같다

  

Y자길에서 우측으로 오른다 : 16:40 17:10 출발(30분 헤맴)

  

납작묘가 있는 봉긋한 곳을 지나 오름능선상 T자길을 만나고 좌측 북쪽으로 간다 : 17:15

  

단맥 능선에서 우측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귀양봉 모습

  

우측으로 밀어버린 능선은 계속되어 조망은 좋고 낮은 둔덕을 넘어서 내려오다 안부 어름에서 우측으로 밀어버린 능선으로 오르지말고 길은 없지만 좌측 북쪽으로 내려간다

  

17:20 17:30출발(10분 휴식)

  

잡목 쭗고 잠깐 나가면 다시 좋은 길이 밀어버린 능선이 계속되며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서 내려가면 경운기길 십자안부에서 좌측 사면으로 가는 경운기길을 따라도 되고 능선으로 올라도 되지만 나는 좌측 서북방향으로 경운기길을 따라간다 우측으로 가면 귀양봉 통봉산으로 가는 길이다 바로 이곳이 연내골고개인 것이다

 

연내골고개 : 17:35

  

좌측 서북방향으로 가다 금줄이 쳐진 안부로 내려섰는데 좌측 아래로는 채석장인지 모를 엄청나게 큰 공장이 들어서 있는데 딱히 무어라고 말을 못하겠고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쓰레기처리장인 것도 같고 하여간 그런 시설물이 잘 보이는 안부에서 직접 능선으로 오르는길은 바위 섞인 급경사라 길은 좌측 사면으로 실낫같이 이어지고 있다

  

안부 : 17:40

  

잠깐 좌측으로 트레버스해서 묵은 경운기길로 우측 봉우리로 오른다 거의 다 올라가서 경운기길은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고 우측으로 몇m만 오르면 약간의 공터인 등고선상130봉인 괴재앞산 정상이다 이 봉우리를 지도에서는 고재앞산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으나 바로 그 앞 건너편에 있는 마을 이름이 괴재이므로 괴재앞산이 맞는 것 같아 그리 표기하기로 한다

  

안부에서 좌측 아래 채석장인지 쓰레기처리장인지 엄청난 기계가 돌아가고 있다

 

괴재앞산 : 17:50

  

우측으로 급경사 내려서 잠깐 오르면 정상에 조그만 바위가 있는 또 다른 등고선상130봉인데 고재앞산은 똑같은 높이의 봉우리가 2개인 것이다

  

등고선상130봉 : 18:00

  

서북방향으로 길 흔적을 따라 내려가 살짝 오른 잘 가꾼 묘에서 우측 서북방향으로 길은 없지만 적당히 내려가다 맨좌측 능선으로 트레버스해서 나가면 금강변 옆으로 651번지방도로인 백제대로(큰길)가 내려다보이며 맨 밑이 높은 철책은 아닌지 절벽은 아닌지 걱정이 앞을 선다

  

둔덕 : 18:05

  

좌측으로 금강이 내려다보이면 길은 없지만 가시 잡목을 조심하며 좌측 도로 절개지가로 트레버스해서 붙어야 한다

  

도로 절개지가로 붙으면 용성천이 금강을 만나는 지점으로 좌측이 절개된 산줄기가 내려가고 있는데 그 끝에서 용성천을 건너는 만수교 다리 앞에서 산줄기는 도로를 건너 금강과 만나는 지점에서 마지막을 고하며 금강으로 스러진다

 

절개지가 : 18:15

  

위에서 보았을 때 도저히 능선으로 내려가기가 만만치가 않아 좌측으로 절개지 중간중간 단으로 만들어 놓은 넝쿨 잡초가 무성한 곳으로 가면 사람이 전혀 다니질 않아서 넝쿨 잡초가 엉겨붙은 그런 철계단이 한없이 꼬꾸라지며 도로변으로 내려가고 있다

  

넝쿨 잡초 무성한 철계단

한발한발 조심하며 끝까지 내려가면 낮은 옹벽위에서 철계단은 끝난다 도로로 내려서 우측으로 잠간 가면 용성천변 만수교라는 다리 앞에 이르게 된다

651번지방도로 백제대로 용성천을 건너는 만수교 철계단으로 오를 필요없이 역으로 하시는 분들은 바로 이곳에서 절개지가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급경사를 오르면 됩니다

  

오른쪽 금강변으로 스러지는 산줄기는 전번주에 내려왔던 금남공주구절단 산줄기다

  

좌측 금강건너 이어지는 산줄기는 금북칠갑묵방단맥 산줄기 마지막 사마산 산줄기다

 

만수교 : 18:25

  

다리를 건너 도로따라 전번주에 내려왔던 형제휴게소 형제복지주유소가 있는 곳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입구에 그리가면 괴재길이라는 표시가 전봇대에 붙어있다

  

백제대로변 괴제길 입구 그 뒤로 주유소가 보이며 그 뒤산줄기가 바로 금남공주구절단맥 산줄기이다

잠깐 휴게소를 들려 따끈한 커피 한잔을 하며 공주택시를 부르려고 가고 있는데 빈택시가 마빡에 불을 키고 만수교 다리를 건너오고 있는 것이 아니냐 커피고 뭐고 다 생략을 하고 택시를 잡는다

 

651번지방도로 만수리 괴재마을 형제주유소 휴게소 앞 : 18:30

 

그후

  

배낭 때문에 뒷자리에 앉기 위해 뒷문을 여는데 앞으로 타라고 한다 참 별난 기사도 있다고 생각하고 앞문을 열고 뒷좌석을 보니 접는 혹은 분리가 되는 자전거가 뒷좌석을 차지하고 있다

  

처음에는 공주택시인 줄알고 이것 저것 물어보고 칭찬도 해가면서 백제대로를 달리는데 정지산터널을 지나면서 자기는 시내버터미널을 모르니 안내를 좀 해달라는 것이다 뭐야

  

"공주택시가 시매버스터미널을 모르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지는요 청주택시이구먼유 오늘 쉬는 날이라 차를 끌고 왔다가 적당한 곳에 차를 태우고 왕복으로 운동을 하고 청주로 되돌아가는 길이거먼유 우리 기사들은 하루종일 앉아만 있어서 운동을 안하면 금방 망가지기 때문에 자기는 어떤 수를 쓰더라도 운동을 걸른 적이 없구먼유^^"

  

별난 젊은 기사인데 말을 아끼면서도 싹싹하다 다와 돈을 가지고 한동안 실갱이를 하는데 너무 많이 달라고 해서 그러는줄 아시면 안됩니다 자기는 오늘 휴일이라 운동나왔다 가는 길인데 영업을 하지도 않은 날에 요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참 별난 아저씨네 아니 젊은이구먼 결국은 내가 지고 말았다 조금 이라도 받았으면 좋았는데 한사코 거부를 하니 강제로 줄수도 없고 그래서 말로만 고마움만 표시하고 내리고 말았다

  

그런데 빈택시를 알리는 마빡에 불은 왜 키고 다니는 것일까????

  

일단은 내일 금남명덕단맥을 답사하기 위해서는 그 유명한 계룡산 갑사를 들머리로 잡아야하는데 거기 가는 첫차 시간이 6시40분임을 확인하고 다음번에 금남명덕국사단맥을 하기 위해 그 들머리인 공주시 반포면 용암리를 가는 차편을 알아보는데 어느 곳에도 공암리나 반포가는 버스노선은 없다

  

그래서 차부로 들어가 한기를 녹이고 있는 파파 할머니들이 앉아서 있길레 묻습니다

  

"혹시 여기서 반포가는 버스가 있나요 공암가는 버스말이에요"

" 아 방금전에 떠났는데 할아범은 이 시간에 공암을 가서 무엇을 하려구 30분마다 한대씩 있어 옆에 산성터미널로 가면 직행이 있어 그걸 타는 것이 빠를 것이여"

"아 글씨 여기 찻시간을 아무리 보아도 반포나 공암 이야기가 없어서요"

"대전가는 버스를 타면 되여"

"아 유성 말씀이군요 아이구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나보다도 훨씬 연세를 많이 드신분들이 날보고 할아범이라니 이거 말이나 되는 소립니껴 에고 복장 터져리 눈들이 어디 붙어이는 것이가 나를 할범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내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전신이 다 아찔하네 그랴

  

그래서 거울 있는 곳으로 가 아무리 살펴보아도 할범은 없고 좀 늙수구레한 거지가 머리를 산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이고 나도 살만큼 살았는갑다 호호백발 할멈들한테 할범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니 말이다^^

  

아 인생은 허무한 것이여

창부타령이나 한곡조 뽑아보자^^

굿거리 장단에 맞추어서

 

디리리~~~~~~~~~~~~~~

디리리~~~~~~~~~~~~~~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할 곳 바이 없어

모든 미련을 다 떨치고

산간벽절을 찾아가니

송죽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슬피우네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 새워볼까?

오호 한평생 허무하구나

인생 백년이 꿈이로다

 

오늘도 능이버섯 들어가는 집으로 들어가 이번에는 50%가 비싼 특으로 시켰겠다 그런데 양은 보통이나 진배없다 즉 틀려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씀이다 식초를 좀 달라고 하니 종지 하나를 가지고 오는데 나는 중국집이나 시중 다른 음식점에서 나오는 그런 식초인줄 알았는데 다대기를 만들어놓고 한점 먹다가 사례가 들리고 말았다

  

즉 그 식초는 빙초산이었던 것이다 이를 어쩌나 세상에 식초를 달라니 빙초산이고 겨자를 달라고 하니 취급을 안한다는 것이고 마늘을 달라니 우리는 그런 것 안써 보아서 알지를 못한다는 것인데 으아 속 터져서 죽겠다

  

모텔은 현찰로 하면 3만원이라는 그 집으로 가서 여장을 풀었다

  

홀대모 모임이 4월14일 속리산 피앗재산장에서 있다고 초청이 와 조진대 선배님께 전화를 하고 물어보니 한20명 정도가 참석하는데 부산의 준희선배님 그리고 신산경표의 저자 박성태 선배님 그리고 몇몇분들 아시는 분들이 계시니 나라고 안갈수 있느냐 추후 세부사항을 알려주기로 하고 통화를 끝낸다

  

타이탄의 분노 봉인된 타이탄이 출현하고 결국 세상은 지옥으로 변해가는데 다 그것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의지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항시 염두에 두어야 될 것 같다

  

석청을 따는 극한 직업 길이 없는 절벽 등을 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위험이 뒤따르지만 곰 등 짐승들은 먼저 해치지 않으면 서로 비켜서 피해 다니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는다는 것과 나무덩굴과 밧줄을 사용하며 접근을 하는데 아무래도 타잔처럼 나무덩굴이 훨 덜 미끄럽다는 것과 독이 없는 일벌만 남아 있을때 접근하기가 가장 좋기 때문에 그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하는데 그 시간에 꿀을 밑에 놓은 통속으로 쏟아부으면 보호해야할 꿀이 없어졌기 때문에 벌의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이야기와 벌집 근방을 날아다니는 벌들은 공격을 안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사람을 쏘는데 이러한 습셩을 알고 있으면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다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듣는다

  

벌인간이 온 몸을 덮고 있는 벌과 함께 나타난 적이 있는 동영상을 보며 이해하기가 곤란했는데 일정한 신호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에 그들의 비밀언어만 알고 있으면 온뭄을 벌들이 덮고 있어도 무사하다는 것이다

 

항상 다니는 길로만 다니는 멧돼지와 유독 진흙 목욕을 즐기는 그들을 잡기 위해 함정을 팔 수 있는 놀라운 인간의 머리로 진화를 했다고 한다

 

초승달이 뜰때 호수에서 엄청나게 올라오는 지구에서 제일 거대한 집단인 깔다구 집단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과 단백질원이 부족한 사람들은 그 깔다구로 만든 깔다구버거가 단백질원으로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그 우리도 깔다구부침개를 해먹으면 안될까?

  

또 거대한 군집 홍엽새 먹이를 찾아 장마를 따라다닌다는데 한번에 4천만마리가 한 지점을 통과하는데 무려 5시간이 걸린다고 하며 하루에 무려 1만톤의 먹이를 먹는다고 한다 작은 군집이라도 4000만제곱미터를 초토화시키며 1백만마리가 60톤을 먹어치운다고 한다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종인 군대개미는 자기보다 수십배나 큰 전갈 같은 독있는 것들을 서로 협혁해서 붙잡아 산산조각을 내려 저장을 한다는 이야기며 어느 땐가는 이 개미들이 진화해 인간을 대신할지도 모른 다는 것이다

 

인간이 만든 군집으로는 대표적인 것이 꿀벌인데 그것말고도 1970년대 양식 백련어가 탈출해 번식을 한 경우도 있는데 수면 밖으로 3m까지 뛰어오르는데 큰 성어가 되면 18kg까지 나가는데 이런 고기가 배고 어디고 마구 뛰어드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맞으면 큰일이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이렇게 유익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자정을 넘기고 있다

 

금남운암단맥종주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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