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왕복종주





산행일 : 2004.05.15~05.17

경로 : 동서울요금소-(중부)-(경부)-(대통)-(88)-지리산IC-(37국도)-(729지방도)-성삼재-----((산행))------성삼재-구례읍-(19국도)-남원IC-(88)-(대통)-(경부)-(중부)-동서울요금소

산행길 : 성삼재-노고단-뱀사골산장(1박)-연하천산장-벽소령산장-세석산장-장터목산장(2박)-천왕봉-장터목-세석-벽소령-연하천-화개재-노고단-성삼재

2004.05.15

13:10 성삼재주차장

비가 조금 내리고 새로 산 50리터 배낭에 우비가 잘 입혀지지 않음.

13:53 코재

넓은 길을 따라 오름. 우의를 입고 노고단에서 내려오는 단체 관광객, 노고단 산장에서 산사춘 한 컵. 노고단 계단에서 나를 보고 "매니아"라고 해주는 사람.

14:33 노고단 종주시점, 천왕봉 25.5km

노고단국립공단 초소, 떳떳하게 서있는 이정목

14:42 지남01-01(현위치표지목)

표지목 500m?마다 설치, 천왕봉까지는 01-51

15:29 피아골삼거리

완만한 돼지령..이제 피어나는 구상나무 새 순, 야생화, 철쭉

15:37 임걸령샘터

풍부하게 흐르는 샘물

16:13 노루목(반야봉 갈림길)

MTB를 타는 두 사람

16:25 반야봉 갈림길(무덤?)

반야봉갈림길을 바로 지나고 나면 누군가 잘 보살피고 있는 무덤이 보이고

16:33 삼도봉(삼각봉?=착각)

종주를 세 번 했어도 삼도봉은 아직도 삼각봉과 ???...

삼도봉 : 반야봉과 화개재 사이에 있는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의 삼도의 경계가 만나는 곳, 삼각봉은 어딘지....?

16:51 화개재

500??개 이상의 구조물 계단을 지나면 화개재

16:54 뱀사골대피소(저녁)

조금 춥다.

2004.05.16

06:53 뱀사골대피소(아침)

다소 느긋하게 여유를...

07:03 화개재

멋진 광경. 운해...

07:49 토끼봉

운해를 그저 바라볼 뿐... 반야봉(지리산 마고여신과 반야의 사랑의 전설)의 곡선은 더욱 더 선명.

08:47 총각샘?

새로 산 배낭이 아무래도 어색함. 처음으로 총각샘? 물맛을.

09:23 연하천대피소(휴식)

잠시 휴식

11:31 벽소령대피소(점심)

점심. 코@소산악회원과 소주 한 컵. 산에서, 특히 지리산에서 하는 처음 뵈는 사람과의 인사

13:23 선비샘

세석까지가 더 걱정이 되는 곳.

14:24 칠선봉

근처 일곱 개의 솟은 바위 때문에 칠선봉이라 했을까?

15:08 영신봉

세석평전 조망. 촛대봉을 오르는 길이 정겹게 보이는 곳...

15:20 세석대피소

잠시 휴식...

15:53 촛대봉

경관은 너무 좋은데... 몸은 지쳐있음. 가볍게 가까운 산 만 오르다 오랜만에 배낭을 매서인지...

17:00 연하봉

"일상을 탈출하는 길"
17:20 장터목대피소(저녁)

저녁 먹고 잠자리 배정 받고 취침. 코고는 소리, 이 가는 소리, 가스 뿜는 소리도 산행을 마치고 지나면...

2004.05.17

04:10? 장터목 산행시작

다소 편안한 잠자리

04:25 제석봉

배낭을 두고 혼자 가는 길. 해드랜턴. 제석봉. 고사목이 다소 무섭게 보이고...

04:55 천왕봉

제석봉을 지나자 안개가 자욱. 거센 바람. 5월 17일 여기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사람은 내가 처음일까? 일출을 보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 정상표지석을 찍으려 했지만 ... 낡은 디지털카메라는 플래쉬가 터지지 않고... 봄 자켓으로는 이 거센 바람을 막기에는 부족...하산

05:18 제석봉

통천문 전. 장터목에서 함께 하루를 묵었던 일행 3분과 일출에 관한 이야기

조금 지나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들을 앞세워 오는 (아버지보다는)아빠.

아들은 나를 보고 조금 놀라는 기색---이런 새벽에 반대편에서 오는 것(?)이 사람일까? 하고...

그리고 20대로 보이는 일행.

05:30? 장터목(아침)

취사장. 어제 뵈었던 60대 부부. 수요일과 일요일은 북한산을 오르신다는 분. 햇반 조금 드리고...
오늘 노고단까지는 무리라고, 산을 쉽게 보면 안 된다고 하시며...

06:10? 출발

오로지 걷기

07:20? 세석

1시간 10분 소요. 유통기한이 지난 초콜렛도 수시로 입에 넣고

09:30? 벽소령

2시간 10분 소요

10:50? 연하천(점심 40분)

1시간 20분 소요.. 편안해 보이는 한 낮. 주변에 나물 뜯는 사람들. 몇몇의 탐방객. 산장의 여주인(멋진 색안경, 활달해 보이시고). 샘에는 맥주가 물통에 가득... 무릅과 종아리에 맨솔?담을 바르고 압박붕대도 두르고...다시 출발

11:30? 출발

13:00? 화개재(휴식 20분)

양발까지 벗고 다시 맨??담을 바르고 ...

13:17? 출발

형제봉과 토끼봉을 오르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는 생각. 오르는 길도, 내려가는 길도 싫고 단지 평탄한 길만 있기를 ...

15:30 노고단

드디어 노고단...

16:?? 성삼재

산친구들에게 문자전송, 주차료 3만원(3일),




















































▣ 똘배 - 헉! 왕복지리종주를!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경방기간 해제가 얼마되지 않아선지 한적하군요. 잘보았습니다.
▣ 김사웅 - 대단하십니다!! 산행기 즐겁게 감상잘했구요,, 즐산하세요~!!
▣ 수객 - 대단하셨습니다.몸은 괜찮으신지......즐산,안산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