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 울산석유공단이고 교대근무라 4일마다 휴무다.

건강을 생각해 등산을 즐긴다.

04.5.19일 울산에 30년 넘게 살면서 계곡에 온 가족이 수영하러는 몇번 가보았지만

등산을 해보지 않은 대운산을 가기로 결정하고 혼자서 신정동 집을 아침8시에 출발

하여 신정시장 분식집에서 깁밥을 구입하여 공업탑 경유 14번 국도 이용 남창을 향

했다.

남창입구 주유소 신호대에서 약1킬로 과적 검문소를 지나면 대운산 상대마을 이정

표가 우측에 자그마하게 있다.

국도에서 우측으로 빠져나와 계속 진직하면 제3공영주차장이 나온다.

그곳 매점에서 식수및 잡다한 물품을 구입후 계곡 다리를 건너 직진은 내원암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이 주 등산로이다.

계곡물과 함께 잘 정돈된 길을 따라 15분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은 만보산행길이고,우측은 도통골및 제2봉으로 가는 길이다.

나는 초행이라 계속 직진하여 계곡을 따라 갔다.

한 30분 넘게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가 넘 좋았다.계곡과 함께하는 울창한 산림욕장.

혼자인게 넘 싫었다.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산행은 아니더라도 산책이라도 꼭

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강력추천***

아무도 없는 산길에서 전울주군수 박진구씨 부부를 만나 반갑게 수인사하고,계곡의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잠시 쉬었다.배농장 울타리를 타고 게속 직진(우측)으로 진행하

니 시명산을 향한 이정표가 나오는데 그것을 표기하고 직진하니 다시 계곡이 작게 이

어진다.

만보산행길이라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인지 등산로가 희미한 부분도 있엇지

만 눈썰미가 있는 분이라면 금방 제길을 찻지 싶다.길을 몰라 헤매다 능선을 타기 시

작했다.조그마한 오솔길을 빙빙돌며 올라가는데 30분 정도 올라가니 능선 정상에

올라선다.능선 정상 보행로의 중간에 올라서니 대운산 정상이 어느쪽인지 몰라 왼쪽으

로 가보니 오른쪽에 더 큰 봉우리가 잇어 다시 갔다..그러기를 20분정도 등반하니

대운산 정상 표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운산 정상은 조망권이 별로다...

하산은 제2봉쪽으로 약 100미터 내려오니 헬기장이 잇고 제2봉 이정표가 잇다.

거기부터는 정말 길이 좋다.하지만 그길이 끝나면 나무계단과 로프가 이어지는데

내려가기는 쉬워도 올라오기는 정말 어려울것 같다.

올라오는 몇분을 보니 완전히 죽을 맛이다.

나도 길도 모르고 선택한 코스지만 무난히 잘 선택한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대운산이 700고지 이지만 도통골이나 제2봉 쪽은 등반이 쉬운 코스가 아니다.

나무계단을 내려오니 계곡이 펼쳐지는데 몇십분을 걸어도 그 끝이없다.

나는 울산지역에 이렇게 아름다운 명산이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엇다.

총산행시간은4시간 정도 소요된것 같다.

차를 세워둔 주차장 다리아래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5분정도 있으니 시원한 계곡물이

라 통증이오고 죽을 지경이었다.하지만 다시 신발을 신으면 그렇게 개운할수가 없다.


▣ 주영혜 - 산행기 읽어거던중에 제작년까지만해도 일주일에 세번씩가던 대운산 코스 ,,,상대마을 주차장까지가시지말고 마을 초입에서 우측으로들어가는 농로가잇습니다 그길로따라가시면 오솔길이나오는데 올라가는길이 6부능선즘길인데 그길로가시면 제1봉을 만나게됩니다 1붕 바웨에서 보면 웅상이라는 동네가 다내려다 보이죠 그길지나제2봉 조망이 사방으로 다 좋구요 그기서 한 20분정도 지나면 주봉이죠 ,,,대운산은 7군데로 등산로가잇는데 다 함가보시면 반하실겁니다 ,,저도 반해서 홀로산행 마니하던 곳이거든요 ,,언제나 늘 즐산 하시길 빕니다 ,,
▣ 개똥삼촌 - 마을초입은 어디를 말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