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3일 나홀로 산행

백무동-한신계곡-세석-장터목-천왕봉-장터목-하동바위-백무동

총등산소요시간 6시간58분(휴식포함)

먼저 등산 초보님들께 오해가 없어시기를 바랍니다
산행을 빨리 한다고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닙니다 자기 몸에 맞게 가는게 중요합니다
사실 이 산행기를 올리지 않을려고 했는데.. .이시간에 갈수 있다는것이지 다 그런것은 아니므로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보다 빠른 사람들은 제 주의에도 많습니다 체력에 자신있고 잘 걷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뜻에서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매주 지리산을 찾고 통제시에는 모산제코스로 황매산정상 종주코스로 등산을 하고 매일 수영으로 1500여미터정도 하면서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산행시 정말로 바쁜일없으면 뛰지는 않습니다 그냥 꾸준히 같은속도 어떤 오르막도 쉬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걷는다는 것 뿐 이산행시간은 중간중간 몇분정도 오류는 있을지는 몰라도 시작과 도착시간은 정확한시간입니다

저번주에 계획햇던 코스인데 그때는 비가와서 중산리코스로 천왕봉을 올랐는데 오늘에야 한신계곡코스를 근2년여 만에 찾게되었다
2001년 11월 세석산장에서 한신계곡코스등산로정비때문에 보름정도 산장에서 생활을 했는데 그때 기억이 떠오르면서 새삼스럽게 다시 한번더 등산로를 주의깊게 보게 된다
이번 매미태풍으로 등산로는 여기저기 많은 피해가 있은것 같다 중산리코스는 별피해가 없었는데

백무동에도착을하니 7시30여분 여기서 간단히 비빔밥으로 요기를하고 7시53분에 출발 매표소를지나 10여분을 걸으니 옛날에 있던 구화장실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공원에서 많은 필요없는 미관상자연과 어울리지않는 건축물을 제거한것같다 94년 세석산장에 있던 군방호벽철거 했던것 같이....

9시되니 계곡에 다리를 놓기위해 교대를설치하고 있었는데 아시는분이 소장이라 여기서 커피한잔을 마시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세 20여분이 지나갔다
수고... 이야기를하고 15여분을가니 2년전에 등산로정비코스중 제일 힘든게 공사를 한 다리가 나왔는데 그때 일이항상 늦어져 밤중에 세석산장까지 올라간기억을 떠올리면서 계속 오르막 최대의 한신계곡코스중 난코스를 쉬지않고 40분정도 오르니 세석산장이다
이 한신계곡코스는 원래 3시간 30분정도 잡아야 되는 코스로 중산리-천왕봉코스를 2시간에 올라갈수 있어야 이 코스도 비슷하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세석은 생각했던것 만큼 철쭉이 아름답지 못해 실망을 하면서 산장에 잠깐 들렸다가 촛대봉으로.. (이때 시간 10시20분세석산장 도착 10시30분세석산장출발) 13분정도 걸려 촛대봉에 올라섰다 이곳은 사진작가들이 일출을 찍기위해 즐겨찾는곳중 하나이다
저도 2001년 봄에 이곳에서 일출을 본적이 있는데 정말로 최고였다고 기억이 됩니다 촛대봉에서 장터목산장까지는 평범한 능선코스로 아주 편안한길이다

장터목에 도착을하니 11시40분 여기서 5분정도 숨을 고르고 다시 제석봉으로 휴식후에 바로 오르막이라 약간 힘이들어 걷는 속도를 약간 늦추면서 천왕봉에오르니 12시25분 천왕봉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바로 장터목으로 사실 저는 매주보는 천왕봉이라 거의 천왕봉 표지석을 한번 손으로 대보고 바로 하산합니다

올해만 벌써 6번째 오른 천왕봉이니 이제 점심을 먹기위해 장터목으로 산장에 도착을하니 12시52분 샘터에서 물을 받아 라면을 끊여먹고
1시25분에 하산 망바위를 지나 소지봉을 지나 샘터에 이르니 산청에있는 모회사에서 등산로 돌깔기를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물을 한모금마시고 현재시간 2시20분 바로 하산 별볼품없는 하동바위를지나 마지막 다리를 건너니 백무동야영장에 나왔다

도착시간 2시51분 스탑워치시간은 6시간51분 (휴식때 약간 오류가 있은것 같음) 산행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분들께 이코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올리는법을 몰라 생략합니다


▣ 거북이 - 저는 천천히 그것도 아주 천천히 이것저것 구경하고 쉬고 먹고 그런산행을 즐깁니다..근데 백무동 6-7시간 대단하네요 산행이 아니라 마라톤에 가깝네요 산악마라톤 근데 그 좋은 곳에 가셔서 뭐 보신건 있으신지요 나는 마라톤 할때 아무것도 안보이던데

마정만 -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지리산은 매주 오르는 산이라 보는것보다 그냥 산자체를 느끼고면서 올라갑니다 한신계곡코스도 원래 자주다녔던코스 입니다 그래서 한신계곡은 좋기는하나 저의 목적은 눈으로 만족보다는 제 체력과 신선한 자연의 숨을 느끼기위해 갑니다 신선한 공기, 자기자신의도전, 등 그냥 산에 올라가면 그곳이 편해서 올라갑니다
▣ 김사웅 - 대단하시군요,, 지리산어느코스를 가던지 6-7시간 만에 올랐다 내려오는건 힘든데,, 능선까지 타셨으니,,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