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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배부른산 정상석, 치악산이 안개로 흐릿하다.-

배부른산(胞服山)<자투리시간 트레킹 그리고 볼일까지 완수>
2022048047호           2022-05-18()
 
자리한 곳 강원도 원주시
지나온 길 원주역-남송천-E-마트-가구단지-배부른산-감박산-봉화산-농수산물시장후문-시외버스터미널
거리및시간: 3시간 23분 (09:20~12:43)        ※ 도상거리   :  약 10,6km     보행수(步行數)  :  18,344
함께한 이 계백혼자서
산행 날씨 오전 흐리고 가랑비 오후 맑음 <해 뜸 05:21     해 짐 19:36     /     ‘최저 15,     최고 26>
 
횡성읍 볼일 前 자투리 시간에 배부른산행 야심찬 계획
사적으로 횡성읍내에 수요일 오후시간대에 볼일이 있는데 정확한 약속이나 특별하게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비즈니스(business)이니 언제 끝날지(길어질 수도 있고, 아니면 한두 시간에 끝날 수도 있어예상하기 어려운 형편이이라 오후 늦게 만나는 것이 유리하겠다는 생각이라 온전하게 하루를 투자한다는 것은 비생산적이란 결론이다. 서두르면 오전 자투리시간에 원주시의 배부른산 트레킹하고 횡성읍으로 이동 오후에 용무를 완성한다면 돌팔매질 한번으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효율이 높은 나들이란 들뜬 마음에 침착성을 유지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지도를 빠트렸으나, 원주역 관광안내소에서 쉽게 지도를 얻어 순조롭게 원주굽이길/ 1코스 배부른산길(6.3km) 트레킹을 시작한다. 거리가 너무 짧아 최대한 늘리려고 노력한 결과 도보거리 10,6km /3시간 20분간의 트레킹을 깔끔하게 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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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새롭게 단장한 원주철도역사,  450년 수령의 보호수, 능선에서 만난 풍경-
원주굽이길 : 1코스 배부른산길(6.3km / 2~3시간)
봉화산과 배부른산은 원주시청을 감싸고 있으며도심에서 가까워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등산로이기에 원주시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산이다거의 모든 구간이 숲길로 조성되어 있고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걷기가 편하며송전탑에서 배부른산 방향으로 걷다보면 박건호 선생(원주출신 작사가시인)의 6편의 시도 만날 수 있다.
코스의 하이라이트인 배부른산을 만나기 위해서는 124 개의 계단과 오르막길을 거쳐 힘들게 올라가야 하지만배부른산 정상에 서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원주를 병풍처럼 둘러싼 치악산과 원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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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배부른산 정상풍경, 가랑비에 젖은 소나무 능선-
배부른산(포복산)  :  원주시 무실동과 흥업면 경계에 위치한 산(419m)을 포복산 이라고도 하며예전에는 식악산(食岳山)이라고 불렀다. 1530(중종 25)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식악산이 주의 서쪽 15리에 있다.’고 쓰고 있다또한 산 지명이 옛날 원주에 홍수가 나면 문막 쪽의 배를 이 산에서 불렀던 데서 연유했다는 설과 산의 모양이 만삭의 임산부 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홈페이지-
 
굽이길 소개  :  수많은 전설과 이야기들이 별처럼 쏟아지고 꽃으로 피어나는 길 그곳에 삶의 여정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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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봉화산 정상 평일이라 한산한 풍경- 
걷기여행이 주는 기쁨 중 하나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감성을 느끼는데 있습니다.
길 위에서 무엇인가를 새롭게 느끼고 배우고 체험하면서 내 안의 또 다른 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원주의 땅을 거닐며 만나는 돌멩이 하나풀 한 포기흙 한줌에도 소박한 삶의 체취와 역사의 숨결이 서려 있음을 확인하곤 합니다.
길을 걸으며 그 길에 깃든 온갖 세상살이의 사연과 오랜 시간이 쌓인 소중한 문화유산을 만나는 것은 분명 행복한 일일 것입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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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원주굽이길에서 만날 수 있는 2종의 안내판-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생태 · 역사 ·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문화순례길
원주굽이길은 원주시를 대표하는 자연·인간친화적인 도보 여행길로코스는 원주 무실동 중심부에서 신림면 황둔까지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나가는 모양으로 조성되었으며그 외 원주 곳곳에 걷기 좋은 13개의 원점회귀길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7년 1차 개통구간은 16개 코스총연장 245km를 시작으로, 2018년 신규 5개 코스, 2019년 신규 5개 코스, 2020년 신규 4개 코스를 추가하여현재 30코스총연장 400로 원주시를 굽이돌며 문화와 생태자원을 연결하였습니다원주굽이길은 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천리 도보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길을 걸으면서 심신을 치유하고나를 찾으며곳곳마다 원주의 소박한 삶의 체취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선정하였습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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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계단 내려서 산행 갈무리하고,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사계절이 뚜렷한 팔색조 매력이 있는 길
원주굽이길 코스는 기존의 걷기 좋은 길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포장길을 피하고걷기 좋은 흙길숲길물길마을안길 등을 최대한 걸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도보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각 코스마다 코스안내표식길잡이띠스탬프인증대를 설치하고코스지도·패스포트·홈페이지를 제작하여 명품 걷기 길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제주올레길·해파랑길·부산갈맷길 등의 바다를 낀 길들이 섬세하고아름답고여성스러운 길이라면원주굽이길은 거칠고투박하며남성스러운 길로사계절이 뚜렷한 팔색조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홈페이지-
 
북원문화의 꽃을 피운 원주의 소중한 문화유산
원주는 조선왕조 500년간 강원의 수부도시로서 유구한 전통과 문화유적을 간직한 고장으로 강물이 맑고숲은 울창하며계곡과 하천이 매우 깨끗한 곳입니다.
북원문화의 꽃을 피운 원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모든 사람들이 원주굽이길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의미를 살피고 그 안에 깃든 역사와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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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59세 짧은 삶을 살다간 유명작사가이자 시인 박건호 작-
박건호(朴健浩) : 1949년 2월 19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1969년 서정주의 서문이 실린 시집 영원의 디딤돌을 펴냈으며, 1972년 박인희가 부른 가요 모닥불의 가사를 쓰면서 작사가로 데뷔하였다이후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이수미가 부른 내 곁에 있어주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정수라가 부른 대한민국나미가 부른 빙글빙글과 슬픈 인연조용필이 부른 모나리자〉 등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사를 지었다.
모두 3000여 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1982년 KBS 가요대상의 작사상, 1985년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노래 대상, 1985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대중음악 작사 이외에도 타다가 남은 것들》《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추억의 아랫목이 그립다》《기다림이야 천년이 간들 어떠랴》《그리운 것은 오래 전에 떠났다》 등의 시집과 에세이집 오선지 밖으로 튀어나온 이야기》 등의 저서를 남겼다.
1980년대 후반 이후 뇌졸중으로 언어장애와 손발이 마비되는 중풍을 앓았으며신장과 심장 수술을 받는 등 오랜 기간 투병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하다가 2007년 12월 9일 사망하였다.               -두산백과-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2-05-2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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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good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