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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19 (토)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657m

 

09:50 하남검단산역, 10:36 유길준 묘소, 11:40 서봉 585m, 12:19 정상 657m, 12:46 헬기장, 13:40 검단산 흑염소식당,

15:35 뒷풀이 (5명) , 16:10 천호역

 

2주전 산곰님이 검단산을 다녀오며 서봉에 정자가 생겼다고 사진을 보내주어 마침 중학친구모임에서 검단산을 함께 가자고

하여 3월 세째주 토요일 가기로하였는데 , 그러고보니 2000년대 초반 300회이상 다녔던 검단산을 2011.2.26 유길준묘소 코스,

2011.8.5 윗배알미에서 정상을 다녀왔으니 어느새 11년이 흘러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데 하필 비 예보가 있어 연기할수도

없어 망설이는 친구들에게 얼굴이라도 보자는 생각으로 비 와도 가자고 설득하여 10시에 검단산역 3번출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월남참전기념탑앞에서 정리후 우산을 쓰고 4명이 아무도 없는길 따라 올라가니 급경사 잣나무길 중간부터 눈으로 변하여

10:36 유길준묘소앞에 도착하니 온통 눈세상으로 변하여 눈꽃이 대단한데 길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착용하고 능선안부인

큰고개로 오르니 한강쪽에서 바람이 불어와 괜히 귀마개를 빼놓고온것을 후회하며 마치 경기북부 고산지역 연인산을

산행하는듯한 아름다운 눈꽃과 눈길을 걸어 올라가니

 

11:40 정자가 생긴 서봉 585m에 도착하여 사과와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능선따라 나무테크길이 잘 만들어진 코스로

하이라이트인 전망바위는 포기하고 눈꽃을 감상하며 오르니 12:19 넓은 정상 657m에 도착하여 다른 산님께 단체사진을 부탁

드리고 하산하기 시작하여 급경사 계단길과 너덜지대를 지나 막걸리 마시며 쉬었던 전나무숲아래 헬기장에 12:46 도착하니

많은 산님들이 쉬고있는것을 보며 약수터를 지나 하산하는데 이제 부터는 고도가 낮아 비와눈이 뒤섞여 내리고 녹아서 질퍽

하고 미끄러운길을 조심하며 내려와 현충탑옆을 지나

 

13:40 검단산 흑염소 식당에서 뒷풀이를 하기로하고 이후관 친구까지 도착하여 5명이 거의 2시간동안 즐거운 추억을 이야기

하며 한잔한후 15:35 백용구 친구의 차를 타고 천호역으로 향하여 16:10 천호역에 도착하여 전철을 타고 귀가합니다 .

비 온다고 산행 포기하였으면 두고두고 포기하였을 기막힌 춘삼월의 검단산 심설산행을 할수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

09:50 하남검단산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