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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산(三聖山) <기축년(己丑年) 섣달그믐날 다녀온 삼막사(三幕寺)>
계백
2022.02.09
20:43
7626
-멀리서 잡아본 삼막사 풍경, 삼막사 원효굴-
삼성산
(
三聖山
) <
기축년
(
己丑年
)
섣달그믐날 다녀온 삼막사
(
三幕寺
)>
제
20220
10
0
10
호
2022-01-31(
월
)
◆
자리한 곳
:
경기 안양시
,
서울 금천구
◆
지나온 길
:
관악역
-
경인교대
-
간이주차장
-
등산로
-
삼막사
-
원효굴
-
염불사
-
우회등산로
-
예술공원
-
수영장터
-
관악역
◆
거리및시간
: 3
시간
32
분
(13:50~17:22)
※
도상거리
:
약
9.1km
보행수
(
步行數
) : 15,579
보
◆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
해 뜸
07:37
해 짐
17:54 / ‘
최저
-7
도
,
최고
2
도
’>
네 번째 선친
(
先親
)
기일
(
忌日
)
의 섣달그믐 삼막사를 찾아서
섣달 그믐날이면 일반가정에선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는 형제자매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환담을 나누느라 왁자지껄 소란스럽고 정감이 넘치는 대화와 차례음식 장만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우리 집은 분위기가 다르다. 아버님의 네 번째 기일
(
忌日
)
이니 당연하게 슬하
(
膝下
)
의
7
남매가 덕담과 추모하는 것이 정상적이나 어수선한 시국이라 전염병 방역차원의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의미로 형제들을 출생순서로 홀짝으로 구분 짝수는 아버님 제사
,
홀수는 설날차례에 참석하고 자매는 노모
(95
세
)
면회를 다녀오도록 정리했다. 각자 임무에 충실하느라 제수씨들께서는 음식을 장만하시고
,
난 병풍과 제기를 꺼내 손질하고
,
시제축문을 완성하고, 쉬고 있는 둘째 아우에게 제사상에 올릴 밤까기를 숙제로 부여한다
.
-관악역에서 도로를 따르다 이곳에서 산길에 들어선다-
오후에 4~5시간쯤의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자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 본가에 가까운 삼성산
(
三聖山
)
에 자리한 사찰을 마음에 두고 길을 나서 기축년
(
己丑年
)
섣달그믐날 삼막사
(
三幕寺
)
에 도착 부처님께 편안함을 기도하고 하산하며 안양예술공원를 지나며 안양수영장터 푯말에서 젊은 시절 추억을 반추한다
.
-삼성산 능선에서 만난 겨울 풍경-
삼성산
(
三聖山
) :
서울특별시의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
금천현의 진산
(
각 고을을 진호
(
鎭護
)
하는 주산
(
主山
))
이며
,
관악산은 지금의 과천시 관문동 소재 온온사가 있는 지점에서 서쪽으로
5
리 지점에 있는 과천현의 진산이어서 두 산이 별개의 산임을 밝히고 있다
.
삼성산의 유래 또한 설이 구구하다
.
보통 원효
,
의상
,
윤필의 세 고승이 신라 문무왕
17
년
(677)
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의 기원이며
,
아울러 삼성산의 산명도 이 세 고승을 정화시켜
「
삼성산
(
三聖山
)
」
이라 칭했다는 설이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으나
,
불교계 일각에서는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교주
(
敎主
)
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에 있는 관세음 보살 및 오른쪽에 있는 대세지 보살을 삼성
(
三聖
)
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산명이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
산중에는 삼막사를 비롯하여 염불암
,
망원암
,
안양사
,
성주암
(
서울
)
등의 사찰이 있으며
,
임진왜란 때
(1592)
병조판서를 다섯 번이나 역임하고 후에 우의정을 지낸 백사 이항복
(1556
∼
1618)
이 생전에 이 산에 올라 읊은
「
차유삼성산운
(
次游三聖山韻
)
」
이란 장시와
,
일제강점기에 고백록
(
高百祿
)
의 시조가 전해진다
,
또 일찍이
(900)
왕건이 금주
,
과주 등의 고을을 정벌하기 위하여 이곳을 지나가다 능정이란 스님을 만나 안양사를 지어 오늘날의 안양시명이 탄생되는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 -
한국관광공사
-
-삼막사에서 만난 풍경들-
삼막사
(
三幕寺
) :
대한불교조계종 제
2
교구 본사인 용주사
(
龍珠寺
)
의 말사이다
.
이 절은
677
년
(
문무왕
17)
원효
(
元曉
)·
의상
(
義湘
)·
윤필
(
潤筆
) 3
대사
(
大師
)
가 관악산에 들어와서 막
(
幕
)
을 치고 수도하다가
,
그 뒤 그 곳에 절을 짓고 삼막사라 하였다
.
사지
(
寺誌
)
에 의하면
,
원효가 창건하고
,
신라 말 도선
(
道詵
)
이 중건하여 관음사
(
觀音寺
)
라 개칭하였는데
,
고려의 태조가 중수하여 삼막사라 하였다고 한다
. 1348
년
(
충숙왕
4)
나옹
(
懶翁
)
이 이 절에 머무르면서 수도하였고
, 1394
년
(
태조
3)
에는 왕사 무학
(
無學
)
이 이 절에서 국운
(
國運
)
의 융성을 기원하였는데
,
이러한 인연으로
1398
년 왕명에 의하여 중건되었다
.
그 뒤 몇 차례의 중건과 중수를 거쳐
1880
년
(
고종
17)
의민
(
義旻
)
이 명부전
(
冥府殿
)
을 짓고 이듬해 칠성각
(
七星閣
)
을 지은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이 절을 지칭하여 조선시대부터 남왈삼막
(
南曰三幕
)
이라고 하였는데
,
이 절이 남서울의 수찰
(
首刹
)
이자 서울 주변의
4
대 명찰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
망해루
(
望海樓
)·
대방
(
大房
)·
요사
·
칠성각 등이 있다
.
이 가운데 대웅전은 조선 초기 무학 대사가 석조기둥으로 중수한 정면
3
칸
,
측면
2
칸의 다포계양식의 건물이며
,
내부에 봉안된 탱화와 범종은 광무연간에 제작된 것이다
.
정면
5
칸
,
측면
3
칸
,
맞배지붕인 망해루는 청명한 날 서쪽을 바라보면 서해가 보인다고 하여 망해루라 일컬었다
.
또
,
명부전 내부에는 지장보살
(
地藏菩薩
)·
십대왕
(
十大王
)·
판관 등의 상이 모셔져 있는데
,
십대왕상은 이 절의 보물이라 한다
.
이 밖에도 이 절에는 높이
2.55m
의
3
층석탑과 조선 정조 때의 인물인 김창영
(
金昌永
)
의 탄생전설을 지닌 거북모양의 감로정석조
(
甘露井石漕
)
가 있으며
,
자연암석에 양각한 아미타삼존불이 있다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안양예술공원 섣달 그믐날 풍경-
안양예술공원
:
안양유원지는
1960
년대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
편리한 교통편
,
주변 산과 고찰 관광 등으로 많은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몰렸다
.
이후에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유원지의 자연경관이 훼손되었고
, 1977
년에 있었던 안양지역 홍수로 인해서 유원지에 토사가 유입되었다
.
안양시는
1994
년부터
2004
년까지 환경사업을 추진했으며
, 2005
년
,
안양예술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 -
위키 백과
-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
을 찾아서
~
2022-02-10
계백
(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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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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