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억새명소 산굼부리

제주 억새명소 해발 438m 산굼부리, 억새길을 따라 한 바퀴 도는데 50여분 걸린다.
산굼부리란 '산에 생긴 구멍'이란 뜻의 제주도 방언이다.

가을이면 제주도는 온통 은빛이다. 중산간 지역의 넓은 들녘과 오름에 군락을 이루며
피어난 억새 때문이다.  해안도로와 한라산 자락을 통과하는 길가마다 억새를 만날 수
있다. 특히나 중산간 목장지대에 군락을 이룬다.
억새 드라이브 코스는 남원과 조천간을 연결하는 남조로, 제주 동부 산굼부리 일대와
조천읍 교래리 인근, 성읍민속촌에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동부 목장지대와 경마공원에서
샛별오름까지 구간, 이시돌목장 주변 일대의 서부 목장지대 등이다. 10월 8-9일 억새꽃 축제가 열렸다.

  

2005년 10월 6일 촬영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