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관악산에 설치되어 있는 11국기봉 종주산행

 

산행일시/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맑음

참가인원/ 집시김과 무원마을

산행진행상황

    06시 40분 : 파주집 출발

    17시 17분 : 경의선 금촌역

    08시 05분 : 경의선 홍대입구역

    08시 30분 : 지하철2호선 서울대 입구역

    09시 00분 : 서울대 입구 만남의 광장/ 산행시작 

    09시 28분 : 첫번째-옥문봉 국기봉(235m)

    10시 00분 : 곰바위

    10시 05분 : 두번째-칼바위 국기봉(416m)

    10시 43분 : 세번째-민주동산 국기봉(395m)

    10시 58분 : 장군봉(412m)

    11시 20분 : 네번째-깃대봉 국기봉(446m)

    11시 32분 : 거북바위

    11시 40분 : 삼성산 정상(480.9m)

    12시 30분 : 다섯번째-상월암 위 국기봉(477m) 

    13시 25분 : 불성사

    13시 45분 : 여섯번째-육봉 국기봉(525m)

    14시 55분 : 일곱번째-팔봉 국기봉(549m)

    15시 38분 : KBS중계소(631m) 

    16시 13분 : 소머리바위

    16시 30분 : 여덟번째-학바위 국기봉(520m)

    16시 50분 : 관악산 정상(632m)

    17시 08분 : 아홉번째-자운암 국기봉(514m)

    17시 20분 : 관악산 정상(632m)

    17시 35분 : 관악문(581m)

    17시 45분 : x559봉

    18시 05분 : x414봉

    18시 12분 : 마당바위(385m)

    18시 34분 : 열번째-선유봉 국기봉(333m)

    18시 55분 : 열한번째-관음사 위 국기봉(319m)

    19시 10분 : 넓은 운동장(체력단련장)

    19시 35분 : 2, 4호선 사당역 4번출구/ 산행종료

    23시 10분 : 파주집 도착

                                                                     <총 산행시간/ 10시간 35분>  

 

 

 

산행개요

관악산(冠岳632m)과 삼성산(聖山480.9m)

관악산과 삼성산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사이에 위치한 수도 서울의 남측 방벽을 이루는 산이다.

무너미고개를 통해 동서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천연의 장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1968년 1월 15일 건설부 고시 제34호로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지리학적으로는 잔구에 해당하는 노년기 지형이다.
골산인 관악산은 산세가 출중하여 조선 건국시 북한산, 용마산, 덕양산과 더불어 외사산(外四山)으로 지정 되었다.

신라 문무왕때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도를 깨닫고 성불했다는 삼성산도 관악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불리었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이 산은 그 줄기가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곳곳에 드러난 암봉들이 깊은 골짜기와 어울려 험준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나

산의 규모가 그다지 크지 않고 도심에서 가까워 가족동반 당일산행 대상지로서 많은 산행인들이 찾는다.

합천 가야산과 산세가 더불어 석화성(石火星/ 바위가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형상) 형상으로 꼽히는 관악산(冠岳山)

서울 남부(관악구, 금천구)와 경기(과천시, 안양시)를 가르는 산줄기로, 대도시와 위성도시를 끼고있어 찾는 이들이 매우 많고

그로 인해 등산로도 여러갈래로 형성되어있으며 암봉이 여러곳에 솟아있고, 암릉이 여러가닥 뻗어 있어 험난하다.

그로 인해 아기자기 하면서도 스릴감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戀主臺)는 고려가 망하자 10명의 고려 충신들이 관악산에 숨어살면서

간혹 정상에 올라 송도를 내려다보며 통곡을 했다는 애틋한 사연이 흐르는 곳으로

그런 사연에 관악산 정상을 임금을 생각한다는 뜻으로 그리워할 연 "‘"자를써서 연주대( 戀主臺)라 불리운다.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지로 정할 때 연주사와 원각사 두 절을 지어 화환에 대처했다고 하는

정상의 원각사와 연주암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가 있는데...

아슬아슬한 벼랑 위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대는 관악산의 모든 등산로가 집결하는 곳이다.
또한 광화문에 있는 해태상과 남대문의 간판이 세로로 세워져 있는 이유도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위한 옛 선조들의 노력중 하나인 것으로 전한다.
봄에 관악산 입구쪽에 벚꽃이 만발하고, 철쭉이 필 때 철쭉제가 열리기도 한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삼성산이 솟아있는데 남쪽 계곡에는 안양유원지가 조성되어 있다.
관악산 산행코스는 신림동, 과천, 안양, 시흥 등 다양하지만 서울대학교 정문 옆의 관악산 입구와

과천유원지 시흥향교, 안양유원지에서 오르는 코스가 여러사람들이 찾는 일반적인 코스다.

매표소를 지나 제1광장, 제2광장, 제4캠프장, 무명폭포를 거쳐 깔딱고개를 올라 연주암을 거쳐 연주대로 오른다.

관악산 정상부에는 각종 방송 송신시설이 자리잡고 있는데 예전에는 일부 FM라디오 방송과 경기남부를

대상으로 한 UHF TV방송 송출용으로 세워졌으나 지금은 FM, TV방송 모두 수도권 거점 송신소로 위상이 높아졌다.

송신탑과 약간 떨어져 있는 곳으로 관악산의 실제적인 정상(632m)에는 둥그런 돔 같은 모습의 기상레이더가 설치되어 있다.

 

 

 

산행지도와 개념도

삼성산과 관악산에 설치되어 있는 11국기봉 종주코스 / 도상거리22km

 

 

 

 

 

 

 

□ 산행사진

지난 2011년 1월 15일 강추위 속에 관악산~삼성산에 설치되어 있는 11국기봉을 종주하였었다.

오늘은 2년 4개월만에 다시 이 삼성산~관악산에 설치되어 있는 11국기봉을

오늘은 반대 방향으로 서울대학교 정문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하여 삼성산에 설치되어 있는 다섯곳의 국기봉과

관악산에 설치되어 있는 여섯곳의 국기봉을 종주하기로 하고 06시 40분에 파주집에서 출발하여

홍대입구역을 거쳐서 서울대입구역에서 오늘 산행을 함께 하기로 한 집시김을 만나서

버스를 한번 타고 서울대학교 입구 만남의 광장에서 산행준비를 잠시하고 사당역을 향하여 산행을 출발하였다.   

 

 

 

첫 번째 국기봉인 고도 235m의 가파른 옥문봉(돌산) 국기봉으로 오르며 잠시 숨을 고르면서 바라보니

관악구 일대와 저 멀리 북한산, 남산, 용마산, 등의 모습과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뒤로 관악산의 모습이 시원하게 보이고 있다. 

 

 

 

 첫 번째 옥문봉 국기봉 - 235m

 

 

 

해발고도 235m의 옥문봉(돌산) 국기봉에서 바라본 관악산, 삼성산의 모습

 

 

 

 

옥문봉(돌산) 국기봉과 칼바위 국기봉의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이정목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설치한 곰바위 지점의 산불, 산악사고 K63번 신고 안내판 

 

 

 

지난 2011년 겨울철의 모습과는 대조적인 푸르른 신록의 관악산과 삼성산의 모습

 

 

 

두번째 국기봉인 칼바위 국기봉으로 오르면서 뒤 돌아 바라본 올라온 산줄기의 모습과

저 멀리 북한산과 남산 등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고 한강과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두번째 칼바위 국기봉 - 416m

 

 

 

잠시 땀을 닦으며 뒤 돌아 바라본 옥문봉 국기봉과 칼바위 국기봉을 거쳐서 올라온

산줄기의 모습과 좌측 저 멀리 북한산과 남산, 용마산등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고 한강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칼바위능선의 모습

 

 

 

고풍스러운 이정목의 모습도 간간히 보이고...

 

 

 

칼바위 능선을 지나서 장군봉 좌측으로 민주동산 국기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산줄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정감이 가는 붉은황토가 보이는 넓은 헬기장이 있는 민주동산의 모습 

 

 

 

 

세번째 민주동산 국기봉 - 395m

 

 

 

민주동산 국기봉에서 뒤편으로 30m 지점의 조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의 모습과

저 멀리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등의 모습과 인천의 계양산 등의 모습들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있다.  

 

 

 

민주동산에서 다시 장군봉쪽으로 이어지는 멋진 산행로

 

 

 

방금 지나온 민주동산을 잠시 뒤 돌아 바라보고...

 

 

 

네번째 깃대봉 국기봉 - 446m 

 

 

 

해발고도 480.9m의 삼성산 정상의 모습으로 삼성산송신소의 송신탑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관악산 초록숲길을 알려주는 관악산 숲길 가꾸기 이정목

 

 

 

거북바위의 위치를 알려주는 거북바위 앞에 설치되어 있는 K47 119안내판

 

 

 

정상을 송신소가 차지하고 있는 삼성산 정상부의 모습

 

 

 

 

정상에 송신소가 있는 삼성산 정상의 나무테크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국기봉이 있는 민주동산의 모습

 

 

 

삼성산 정상에서 바라본 관악산의 모습 

 

 

다섯번째 상월암 위 국기봉으로 향하면서 뒤 돌아본 삼성산 정상부의 모습 

 

 

 

다섯번째 상월암 위 국기봉 - 477m

 

 

 

천인암이란 절에서 산 위의 바위는 자기들의 기도처라며 올라가는 등로에

저렇게 철조망을 설치해 놓고 등산인들은 올라가지 말라며 저런 경고판을 붙여 놓았는데...

 

 

 

방금 지나온 다섯번째 국기봉이 있는 x477봉의 모습 

 

 

 

이곳에서 천인암의 어처구니 없는 경고판을 보다가 방향을 잘못잡아 40여분 알바를 하였다.

 

 

 

 

방향을 제대로 잡아 무너미고개에서 소공원으로 내려서는 개울길로 접어들고...

 

 

 

 

불성사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목 

 

 

 

불성사를 지나는데 한 구석에 있던 백구가 엄청 짖어댄다.

 

 

 

육봉능선으로 올라서서 바라본 민주동산에서 삼성산을 거쳐서 지나온 모습과 가야할 관악산의 모습 

 

 

 

여섯번째 육봉 국기봉 - 525m

 

 

 

 

육봉 국기봉에서 바라본 저 멀리 광교산, 백운산 등의 모습과 과천시, 의왕시 일대의 모습

 

 

 

뒤 돌아 바라본 방금 지나온 육봉 국기봉과 뒤로 안양의 수리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일곱번째 팔봉 국기봉 - 549m

 

 

 

멋진 모습의 기암바위를 지나고... 

 

 

 

해발고도 631m의 KBS송신소를 오른쪽의 모노레일 옆으로 우회하며 바라본 관악산 정상부의 모습

 

 

 

 

모노레일을 따라서 KBS송신소를 우회하며 보이는 소머리바위로 이 방향에서는 저런 모습으로 보인다.

 

 

 

 좌측으로 여덟번째 국기봉인 학바위 국기봉이 보이고 뒤로 삼성산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가야할 학바위 국기봉을 조금 확대하여 바라본 모습

 

 

 

여덟번째 학바위 국기봉 - 520m

 

 

 

학바위 능선에 설치되어 있는 119안내판으로 삼성산~관악산에는 여러곳에 설치가 되어 있다. 

 

 

 

학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관악산 정상부의 모습과 좌측으로 보이는 아홉번째 자운암 국기봉이 보인다.

 

 

 

소머리바위 바위의 멋진 모습으로 조금전에 KBS송신소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3기의 송신탑이 설치가 되어 있는 해발고도 631m의 KBS 관악산 송신소

 

 

 

관악산 정상으로 향하며 능선 우측으로 과천시가지 뒤로 근엄한 모습을 보여주는 청계산의 모습

 

 

 

관악산 정상의 모습

 

 

 

전에는 이곳에서 막걸리와 여러가지 먹거리를 팔고 있었는데... 이제 모두 없어진 모양이다.

 

 

 

관악산 정상으로 원형돔이 설치되어 있는 관악산 기상레이더가 정상으로 차지하고 있다.

 

 

 

관악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고도가 약간 낮은 631m에 관악산 KBS송신소와 우측으로 소머리바위의 모습

 

 

 

고도629m의 관악산 연주대 모습으로 모두들 저 곳을 정상으로 알고 있는데 정상은 원형돔이 있는 봉이다. 

 

 

 

원형돔이 설치되어 있는 해발고도 632m의 실제적인 관악산 정상의 모습이다.

 

 

 

관악산 연주대에서 바라본 과천시가지 뒤로 보이는 청계산의 모습과

헬기장이 있는 x559봉과 열번째 선유봉 국기봉과 열한번째 관음사위 국기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모습

 

 

 

앞쪽으로 보이는 x581봉에는 지도바위와 관악문이 있는 멋진 바위들이 있는 봉이다.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는 x559봉의 모습

 

 

 

암릉지대를 지나서 넓고 부드러운 등로가 이어지고... 

 

 

 

잠시 뒤 돌아 바라본 관악산 정상부의 모습

 

 

 

열번째 선유봉 국기봉과 열한번째 관음사 위 국기봉을 거쳐서 사당역을 향하여 이어지는 산줄기

 

 

 

지친 몸을 편안하게 맞아주는 부드러운 산행로가 잠시 이어지고... 

 

 

 

역광속에 다시한번 관악산 정상부를 뒤 돌아 바라보고...

 

 

 

열번째 선유봉 국기봉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열번째 선유봉 국기봉 - 333m

 

 

 

마지막 열한번째 관음사위 국기봉이 정상 바로 아래에 설치되어 있는 319봉의 모습

 

 

 

열한번째 관음사위 국기봉 - 319m

 

 

 

열한번째 관음사 위 국기봉에서 바라본 사당역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산줄기 뒤로 관악구 일대의 모습

 

 

 

삼성산에서 보던 고풍스러운 이정목이 이곳에도 보이고 있다.

 

 

 

사당역으로 향하면서 뒤 돌아서 바라본 열한번째 마지막 관음사 위 국기봉의 모습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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