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망산(397m), 내봉산(369m) 섬산행.

산행일자:2004년 3월24일. 날씨:흐리고 개임.
참석인원:42명.
거리및소요시간:이정표 6.7k. 3시간40분.

코스:12시10분/명사이정표-1.8k-13시/망산(397m)-1.9k-14시20분/내봉산(369m)-3k-15시50분/저구고개(주유소)

12시경 명사 초등학교 입구를 지나 고개쪽으로 100여m지점 산행초입 망산 1.8k 이정표가 있는곳에 도착하여 바로 위 두룹밭에서 인원점검이 끝나고 12시10분 출발한다. 등로는 초입부터 약간 가파른 편이고 근래에 정비를 한 듯 통나무 토막과 돌로 받치고 하여 걷기편하게 되어있다. 첫 둔덕봉우리에 올라서며 잠시 호흡을 고르고 바위지대를 오르며 첫전망대에 올라선다.

명사 포구 바닷물빛이 아름답고 여기저기 떠있는 섬들과 저구 해변이 아름답고 그위로는 가라산이 우뚝 솟아있다. 모두들 바다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즐거워하는 모습이다. 또 한차례의 전망대 바위에 올라서며 좀더 넓은 조망을 즐긴다. 온통 바위로 이루워진 바위봉우리에 오르니 사방 막힘이없는 조망이 멋지다. 바로앞에 망산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건너편에 내봉산과 가야할 줄기가 가늠된다.

13시 망산정상에 도착하여 막힘없는 조망을 즐기며 점심식사가 시작된다. 정상에는 정상석에 한쪽은 천하일품이라고 세겨져있고 한쪽은 망산 해발937m로 표시되어있고, 정상석 앞에각섬들의 그림과 이름을 표시해놓은 조망대가 있다. 대덕도, 소덕도, 비진도, 죽도, 매몰도, 소매몰도, 가왕도, 대병대도 소병대도가 가까이 보이고 한산도는 형체만 아련하고 욕지도도 희미하게 가늠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1시30분경 정상을 뒤로하고 바위길을 내려서고 홍포 무지개 마을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연이어 바위 암릉지대에 올라서며 또다른 모습의 섬들을 바라보며 조망을 즐긴다. 지나온 망산에 후미회원들이 서성이고 있다. 1시55분 천년송이 있는 호변암에서 또다른 모습의 조망을 즐기며 쉬어간다. 주위에 기암들이 멋있고 바다에는 하얀 포말을 그리며 지나가는 배들이 멋있다.

등로 옆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지천이고 가끔 진달래도 활짝 피어있다. 14시20분 바위길을 올라 내봉산 정상에 올라서니 이곳도 조망이 너무좋다. 동쪽으로 여차 몽돌해수욕장이 너무 아름답게 눈길을 끌고 있다. 내봉산에서 전망대바위를 거쳐 좌측으로 급경사지를 내려가니 여차마을로 가는 삼거리안부를 만나며 많은 야생화가 꽃밭을 이루고 있다. 이정표에는 여차0.5. 정상2.2, 저구2.7k로 표시하고 있다.

안부에서 올라선 봉우리를 우측으로 돌아 여차로 빠지는 우측능선을 버리고 좌측능선으로 갈라진다. 여차쪽으로는 등로가 보이지않는다. 잠시 내림 끝에 서말번디에 올라서고 또한번의 봉우리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다포리의 다대만 전경이 아름답고 저멀리 해금강도 눈에 들어온다. 또한차례 안부에 내려섰다가 마지막 각짐미봉 전망대에서 다포리 포구를 내려다보고 내려오니 14번 국도 저구고개 삼거리 주유소다.

거제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망산은 높이는 낮지만 기암들과 바다의 조망이 너무좋아 모두 만족한 즐거운 산행이었고 적극 추천하고싶은 산입니다. 초여름 산행마치고 여차해수욕을 즐기는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하신 회원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명사 초입이정표



 


  명사, 저구 포구  



 


  다도해섬들. 장자도, 비진도, 죽도 , 한산도 등등.



 


  산행끝날때까지 따라다니던 백구



 


  명사 포구



 


 



 


 



 


  암봉들


 



 


  지나온 날등과 저구포



 


  가라산과 멀리 노자산



 


  앞쪽이 내봉산



 


  망산에서본 서남쪽 바다.



 


   망상 벙상



 


  정상 이정표



 


  식사중 휴식하는 백구(신기하다)



 


 



 


    정상석



 


  식사준비



 


  조망대1



 


  조망대2



 


 



 


 



 


 



 


  홍포삼거리 이정표



 


 



 


 



 


  암봉과 매몰도



 


   매0몰도와 흰포말



 


   내봉산에서본 망산



 


   여차 해수욕장



 


  여차등 삼거리



 


   다대만 다포리 포구



 


 



 


  다포리와 멀리 해금강



 


   저구 고개



 


 



 


 



 


 





▣ 윤도균 - 아! 남쪽의 봄소식을 님께서 남들보다 일찍이 싫어와 주셨네요 이제 곧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계절이 오겠네요 남해망산 쪽빛바다구경 넘넘 잘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맷돌 - 잘봐습니다 저는28일날갑니다 많은도움이되네요
▣ 이수영 - 안녕하세요? 곽연기님..지난 1월 23일 아내랑 갔다온 거제 망산, 다시금 생각이 나게 하는군요. 그때도 백구가 졸졸따라왔는데 님이 오신날도...그런데 자세히 보니 님을 따라다닌 백구는 수놈이네요. 우리가 갔을때는 암놈이었는데, 제 산행기 망산편을 한번 보세요 너무 신기합니다.
▣ 망산 - 거제섬사람입니다 제고장찾으실때 도움이될수있다면 하고 싶네요 010-4557-7906 미약하지만 제고장 산행&관광에 도움을드리고싶네요 참고로 전 대우조선에 근무하고있습니다 즐산하시구요~~^^
▣ 곽연기 - ㅇㅇㅇㅇㅇㅇ이수영님! 산행기 ㅊ찾아 보았습니다. ㅇㅇㅇㅇ일찍 보았드라면 좋은 도움이 되었읉텐데....그날은 날씨가 좋았는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곽연기 - 망산님! 반갑습니다. 도움을 주시겠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진정한 산우로 느껴집니다.
▣ 곽연기 - 윤도균님! 안녕하십니까? 거제 망산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나시면 다녀가십시요. 감사합니다.
▣ 곽연기 - 맷돌님!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다녀 오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