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9월 1일(水)

산행지:三角山(삼각산)

산행코스:국사당-밤골(폭포)-숨은벽 능선-샘터-白雲臺-위문-용암문-대동문-보국문-

대성문-대남문-문수봉-청수동암문-행궁터-중성문-덕암사-서암문-둘레길-국사당 주차장

산행거리:約18.05km

산행시간:約6시간 40여분(휴식 포함)


<삼각산 개념도>


<삼각산 산행 data>


<삼각산 산행 高度>


<삼각산 산행 GPS 궤적>


때아닌 가을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데,

새벽 까지만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믿고,

이른 시간 집을 나서 북한산 국사당 앞에 주차를 해 놓은 후,

밤골에 있는 瀑布(폭포)를 둘러 보기로 하고~


06시인데도 후레쉬를 터트려야 사진이 찍히는 계절로 접어 들었나?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려 이름없는 瀑布(폭포)를 만들었고,


여름철 그렇게도 무덥고 비가 내리지 않더니만,

도대체 무슨 가을 장마(?)비가 이렇게 많이 내린단 말인고?


1,2,3瀑布(색시폭포,총각폭포)


새벽까지 많은 비가 내려 정말 멋지구나.


위에서 내려다 본 폭포의 모습,


아마도 1,2,3단으로 돼 있어 이름이 그렇게 불리우나 보다.


이름이 있을만도 한데 특별히 불려지는 이름은 없는 듯,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이름을 지어 놨음 하는데,


힘들게 오르다 이런 볼거리를 제공 해 주는 것도 참 좋으리라~


기상청의 예보에는 오전에 맑음이라 해서 찾았건만,


숨은벽 능선 뒷쪽으로 인수봉,백운대는 雲霧(운무)에 가려져 있으니,

오늘도 멋진 眺望(조망)과 雲海(운해)를 기대 했었건만,


오래전 올랐던 상장능선이 뚜렷이 보이며,


zoom으로 당겨 보니 상장능선 너머로 도봉산 5峰(左)과,

주봉,신선봉,자운봉,만장봉,선인봉이 흐릿하게 조망 되는구나.


zoom으로 당겨 본 상장능선,


짙게 깔린 雲霧(운무)가 벗겨지길 기대 했지만,

白雲臺(백운대) 정상에 섰을때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으며,

긴 산행을 마칠때까지 아쉽게도 조망은 없었다.


도저히 살수 없는 환경인데도 꿋꿋히 살아 가는,

소나무의 생명력이 대단 하도다.


큼지막한 바위에 흙이라곤 거의 없는데,

어찌 이런 환경에서 살아 갈수 있을 까나?


백운대에서 염초봉으로 이어지는 바위 능선으로,

오래전 릿지를 즐겼던 능선이지만,

非探(비탐)이기도 하고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더 이상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니,


예전에는 겁없이 이런 바윗길도 오르 내렸으나,

이젠 몸을 사려야 하는 나이가 된 듯,


서쪽 가까이로 예전에는 거의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젠 대단지 아파트들이 들어 섰고요,


西北(서북) 방향 가까이로 예전에 몇번 올랐던 노고산이 나즈막이 보이며,


그리 멀지 않은 북쪽으로 개명산,고령산 마루금이 보이는데,

예전에 홀로 거닐었던 산행지라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雲霧(운무)에 덮힌 인수봉(左),숨은벽(中),백운대(右)를 바라보며,


强風(강풍)이 불며 바위가 미끄러워 조심히 안전 산행 중,


천길 낭떠러지라 아주 위험 해 보이지만,

바윗길을 따라 안전한 登路(등로)가 돼 있고요,


정상적인 登路(등로) 옆으로는 천길 낭떠러지이며,


오래전 아무것도 모르며 왼쪽 바위 능선을 따라 인수봉으로 오르다,

중도에서 아주 힘들게 내려 왔던 記憶(기억)이 있는데,

정말 무모(?)했던 시절도 있었으니~


백운대에 오르면 雲霧(운무)가 가시길 기대 하며,

아주 천천히 go~go~,


염초봉 아래 鞍部(안부)로 넘어가면 서벽밴드로 갈수 있는 코스로써,

오래전 스릴(?)을 맛 본 追憶(추억)의 구간이고요,


위험 하지만 스릴 넘치는 염초봉 능선,


오래전에는 릿지화를 신고 오르 내렸던 追憶(추억)의 숨은벽이건만,


이젠 숨은벽도 마음대로 오르 내릴수 없다니,


백운대로 오르는 登路(등로)에 비가 많이 내려,

瀑布(폭포)처럼 물이 흐르는구나.


샘물이 솟아 나는 윗쪽으로도 자그마한 실폭포가 생겨났고,


물맛이 꽤 좋은 곳이지만,

오늘은 새벽까지 내린 빗물인 듯 싶어 먹지 않았으며,


이 높은 곳까지 瀑布(폭포)가 생기다니 놀랍도다.


샘터에서 백운대로 가는 중,


이 구간은 가을에 멋진 丹楓(단풍)이 물 드는 곳이고요,


백운대쪽을 바라보니 雲霧(운무)가 짙게 깔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구나.


며칠전 지리산 성중(성산리-중산리) 종주하며 멋진 雲海(운해)를 봤었기에,

오늘도 잔뜩 기대를 하고 찾아 왔건만,


白雲臺(백운대) 오르는 登路(등로) 조차 흐릿 하게만 보이는구나.


아랫쪽으로 오리바위도 흐릿 하게만 보여지고,


이 지점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수봉까지 보여야 하거늘,

안타깝게도 전혀 보이지가 않는구나.


三角山(삼각산) 白雲臺(백운대) 정상에 닿았는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었으며,


强風(강풍)이 불어 太極旗(태극기)가 찢어 질 정도로 힘차게 휘날리는구나.


3.1운동 岩刻文(암각문)은?


 白雲臺(백운대) 정상 바위 아랫쪽에 3.1운동 岩刻文(암각문)이 새겨져 있고,


三角山(삼각산)은?


언듯보면 中國(중국)의 어느 곳과 비슷 해 보이고요,


强風(강풍)이 불며 추위까지 느낄 정도라서,

白雲臺(백운대) 정상 부근에서 행동식을 먹을수 없어,

오리바위까지 내려 와 잠시 쉬는 중,


山城(산성)길을 따라서~


오래전 이쪽으로 올라 만경대 릿지를 즐기며,

龍岩門(용암문)으로 갔었던 추억도 있는데,

이젠 더 이상 갈 일이 없을 듯,


원래 산행 계획은 밤골로 오르며 멋진 瀑布(폭포) 사진 몇장 찍고,

白雲臺(백운대) 정상에 오른 후,

쉬엄쉬엄 하산하며 오랜만에 원효봉으로 오를까 했었는데,


衛門(위문),


산성 탐방 지원센터로 하산을 할까 잠시 苦悶(고민)을 하다가,

일단 雲霧(운무)가 벗겨 지길 기대하며,

大東門(대동문) 방향으로 go~go~,


大東門(대동문) 방향으로 진행 하다가 白雲臺(백운대) 서벽밴드쪽을 바라보며,


의상봉(左)과 원효봉(右),


예전에는 가끔씩 노적봉에 올라 나폴레옹 모자바위도 봤었지만,

오늘같은 날씨에는 오를 필요도 없고요,


바위 사이로 들어가면 비밀(?)의 장소,


우리나라 丹楓(단풍) 20選에 빛나는 아름다운 곳으로써,


가을 丹楓(단풍)이 참으로 멋진 구간이고요,


龍岩門(용암문),


북한산 대피소 아랫쪽에 있는 샘터로써,

옛날에는 맛나게 마셨던 옹달샘인데,


수질 부적합이라 쓰여 있네요.


노적봉 앞을 지나면서 이슬비가 계속 이어졌으나,


일단 大南門(대남문)까지 갔다가,

문수봉에 오른 후 의상봉 능선을 타고 내려가며,

雲霧(운무)가 가시면 三角山(삼각산)을 眺望(조망)할수 있으리라 기대 했건만,


大東門(대동문),


山城(산성)길,


輔國門(보국문),


보국문 이정목 안내,


大城門(대성문) 지나는 중,


이슬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이곳에서 산성 탐방 지원센터쪽으로 하산할까 하다가,

일단 大南門(대남문)까지 가 보기로 하고,


大南門(대남문),


大南門(대남문),


문수봉에 닿아 남아 있는 사과 반쪽을 먹은 후,

도저히 眺望(조망)이 트일것 같지 않아 하산 하기로 하고,


가까이 있는 문수봉조차 흐릿 하게만 보여지고,


淸水洞暗門(청수동암문),


淸水洞暗門(청수동암문)에서 의상봉 능선으로 진행을 하다가,


南將臺址(남장대지)는?


하산하며 바라본 노적봉에도 雲霧(운무)가 짙게 깔렸구나.


行宮址(행궁지)는?


1902년 무렵의 行宮(행궁)모습,


1900년대 行宮(행궁) 全景(전경),


아마도 行宮(행궁)을 이렇게 復元(복원) 하려는 듯,


行宮(행궁) 復元(복원) 工事(공사) 중,


수도권에 있는 산인데도 植生(식생)은 아주 좋았으며,


삼각산에도 登路(등로)가 엄청 많아 이 코스는 처음인데,


거의 찾는 이들이 없다보니 登山路(등산로)가 좁았으나,

이쁜 야생화길이라 더더욱 좋았으며,

특히나 코로나19에 사람들과 접촉할수 없는 구간이라 very good~


문수봉에서 한참을 내려 온 듯 한데 산성 탐방 지원센터 까지도 아직 한참 남았으며,


이슬비를 맞으며 땀을 흘렸기에 계곡물에 풍~덩 빠지고 싶건만,


국립공원이라 단속 요원들도 보였고,


中興寺(중흥사) 입구,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수많은 瀑布(폭포)들이 생겼구나.


山映樓(산영루) 앞쪽에 있는 無名瀑(무명폭),


山映樓(산영루)는?


山映樓(산영루),


山映樓(산영루) 아랫쪽에 있는 瀑布(폭포),


山映樓(산영루)와 瀑布(폭포),


山映樓(산영루)에 앉아 冊(책)이나 읽으면,

저절로 工夫(공부)가 될 듯 싶도다.


사진으로는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3단으로 이어지는 瀑布(폭포)고요,


뿌옇게 泡沫(포말)을 내 뿜으니 瀑布(폭포)는 더욱 아름답구나.


露積峰(노적봉) 西南(서남)쪽 아래에 자리 한 露積寺(노적사)로써,

오래전 露積峰(노적봉) 정상에서 절(寺)로 하산했던 記憶(기억)도 있으며,


中城門(중성문) 아랫쪽으로 보이는 이들은,

국립공원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쓰레기를 주워 내려 오는 모습,


이 지점에서 원효봉쪽으로 다시 오를까 하다가,

새벽부터 산행을 시작 해 아침밥도 챙겨 먹지 못했기에,

배고픔을 느껴 하산 하기로 하고,


산성 탐방 지원센터쪽으로 하산을 하다가,

阿彌陀寺(아미타사)라고 써 있는 곳으로 진행을 해 보기로 하는데,


寺刹(사찰)로 들어 가는 입구 風景(풍경)이 아주 좋았으며,


예전에는 德岩寺(덕암사)로 불리우다 阿彌陀寺(아미타사)로 바뀐 듯,


큼지막한 돌 안에 石佛像(석불상)이 있으며,


원효봉 西南(서남)쪽 아래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阿彌陀寺(아미타사) 大雄殿(대웅전)으로,


大雄殿(대웅전) 윗쪽으로 三聖閣(삼성각)이라 올라 가 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大雄殿(대웅전),三聖閣(삼성각) 전부 통제 중이라 안타까웠다.


阿彌陀寺(아미타사) 彌勒佛像(미륵불상),


阿彌陀寺(아미타사) 大雄殿(대웅전)과 三聖閣(삼성각-後),


阿彌陀寺(아미타사) 앞쪽으로는 義湘峰(의상봉)이 보이며,


梵鐘閣(범종각),


義湘峰(의상봉),


西暗門(屍口門),


西暗門(屍口門) 입구에 있는 안내판,


西暗門圈域(서암문권역)이라~


西暗門(屍口門)은?


西暗門(屍口門)에서 하산 하는데 나무들의 植生(식생)은 참 좋았으며,


하산을 마치며 바라본 元曉峰(원효봉),


하산을 마치고 잠시 둘레길을 따라 거닐게 되는데,

주차 해 놓은 곳까지 가려면 아직 2.5km여 더 가야 하며,



둘레길 第10,11구간 시작과 끝 지점을 통과 해,


삼각산 둘레길을 따라 주차 해 놓은 곳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안타깝게도 車道(차도) 옆으로 따라 가야 했기에,

마지막 걷는 길이 너무나 싫었지만,

하는수 없이 걸어야만 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