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10월 17일(日)

산행지:般若峰(반야봉)

산행코스:성삼재-노고단 고개-반야봉-삼도봉-피아골 3거리-피아골 대피소-稷田(직전)마을-燕谷寺

산행거리:約21.7km

산행시간:約7시간 35분


(지리산 개념도)


(지리산 코스 안내도)


<반야봉 산행 GPS data>


<반야봉 산행 高度>


<반야봉 산행 GPS 궤적>


전날(10/16) 1日 2山 산행을 위해 영남알프스 문복산,고헌산을 다녀 와,

사당역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라,

코로나19로 인해 식당 門(문)은 닫혔으며,

배가 고파 편의점에 들어가 간단히 먹으려 했으나,

이곳도 밤 10시가 넘으면 편의점 안에서는 아무것도 먹을 수 없다는데,

도대체 아무리 코로나19가 심각 하다고 하더라도,

이런 惡法(악법)을 누가 만들었단 말인가?

코로나19로 인해 나라가 亡해 가는데도,

한쪽에서는 대규모로 실내 공연을 하고 곳도 있으며,

그런 곳은 통제도 하지 않고,

힘없고 빽(?)없는 庶民(서민)들만 잡고 있으니,

이 나라의 主人(주인)은 靑瓦臺(청와대)및 政治人(정치인)들 느그들이 아니라,

百姓(백성)들이란 사실을 直視(직시)하기 바라며,

제발,

깨어 있는 百姓(백성)들이여,

選擧(선거)때 마다 확실한 내 한표로 심판 하도록 하입시다.


無泊(무박)으로 서울을 출발 하는데,

우~째 이런 일이 벌어 지다니?

28인승 우등버스에 예약자가 28名이라,

산행 隊長(대장) 자리까지 讓步(양보)를 해야 하다니 참으로 씁쓸 했지만,

산악회에서 失手(실수)를 한 일이니 어찌 할수 없는 법,

전날 영남알프스 2山 산행을 함께 했고,

無泊(무박)으로 내려가며 잠깐이라도 쉬면서 가야 하거늘,

키가 큰 korkim隊長이 좁은 보조 의자에 앉아 가려니,

참으로 힘들고 애처롭도다.


無泊(무박)으로 서울을 출발 해,

여산 휴게소에서 잠시 쉰 후 성삼재에 닿으니 새벽 3시30분쯤 되어,

산행 설명 한대로 모두들 함께 노고단으로 출발 하여,

임걸령 샘에서 맛난 물을 한 모금 마시고,


성삼재에서 반야봉 정상까지 約8.5km여 되기에,

日出(일출) 시간을 念頭(염두)에 두고 천천히 거닐었고,


전날과는 다르게 强風(강풍)과 溫度差(온도차)가 엄청 심해,

歸家(귀가)를 못 했기에 제대로 겨울산행 채비를 하지 못한 채 般若峰(반야봉)에 올랐는데,

日出(일출) 될 때까지 約10여분 추위에 떨어야 했으며,


지리산 連峰(연봉) 너머로 黎明(여명)이 밝아 오며,


사실 산행을 떠나기 전날 산행지에 대한 날씨를 검색 해 보곤 하는데,

이날 산행 설명하며 날씨가 아주 맑은 날이라,

日出(일출)이 꽤 좋으리라 말은 했지만,


산행할 때 가끔씩 맞이하는 日出(일출)이지만,

매번 기대가 되는 건 어쩔수 없는 법,


般若峰(반야봉) 정상에서 女性(여성) 岳友(악우)님께 부탁을 드려,

korkim도 인증 샷 하나 남겼으며,


깨끗하게 日出(일출)을 보리란 예상을 깨고,


갑자기 짙게 깔리는 띠구름이 있었기에,


日出(일출) 시간이 지났음에도 해는 떠 오르지 못 하고,


强風(강풍)이 부는 중에도 추위를 견뎌내며~


南西(남서)로 求禮(구례)쪽을 바라 보는데,

약간 雲霧(운무)가 끼었으나,

蟾津江(섬진강)이 정확하게 눈(眼)에 들어 왔고,


노고단(左)과 성삼재 휴게소(右)까지도 자세히 보였으며,


zoom으로 당겨 본 성삼재 휴게소(흰 건물),


zoom으로 당겨 본 노고단,


금방 日出(일출)이 될 듯 싶다가도,


추운 날씨에 꽤 기다려야 했으며,


일출을 기다리는 사이에 몇 사람이 般若峰(반야봉) 정상에 올랐지만,


우리 산악회 岳友(악우)들은 한명도 보이지 않았고,


잠시 후 곧 떠오르리라 기대하며~


한번 떠 오르면 바로 빛이 들기에,


일출이 되기 전이 훨~씬 아름다운 법,


이렇게 오늘도 해는 떠 올랐으며,


오래 전 korkim 홀로 겨울 지리 종주하며,

般若峰(반야봉)에서 멋진 日出(일출)을 봤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般若峰(반야봉) 정상에서 맞이 한 日出(일출)로써,


기대가 크면 失望(실망)이 크다고 했거늘,

오늘 日出(일출)은 이렇게 시작 됐고,


어두컴컴한 登路(등로)를 따라 헤드랜턴 불빛에 의지한 채 걷다 보니,

바닥에 얼음이 얼어 있는 것도 볼수 없었으나,


般若峰(반야봉) 정상에서 하산하며 땅을 바라보니,


얼마나 추웠으면 얼음이 생겼을까나?


얼음들이 하나같이 作品(작품)이로세.


전전날(10/15) 기상청 예보를 확인은 했지만,

이렇게 强風(강풍)이 불며 갑자기 추우리란 예상을 못 했기에,

벌벌떨며 추위로 인해 苦生(고생)을 할수 밖에 없었고,


떨어진 落葉(낙엽)들이 얼어 붙어 하나의 얼음 作品(작품)이 되었으며,


반야봉 3거리에서 三道峰(삼도봉)을 다녀 오기로 하고,


三道峰(삼도봉)에서 바라 본 불무장등,통꼭봉 마루금으로,

오래전 거닐었던 追憶(추억)의 길로 남아 있으며,


三道峰(삼도봉) 뒷편으로 새벽에 올랐던 般若峰(반야봉),


이곳에 있는 三道峰(삼도봉)은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경계점으로,

백두대간상에 있는 민주지산쪽에 있는 三道峰(삼도봉)과,

대덕산 남쪽 아래로 또 다른 三道峰(삼도봉)이 있으며,


三道峰(삼도봉)에서 바라 본 般若峰(반야봉),


般若峰(반야봉)에서 서쪽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오늘 새벽 어두컴컴 했기에 헤드랜턴 불빛에 의존 해 般若峰(반야봉)으로 올랐으며,


三道峰(삼도봉)에 있는 이정목 안내로써,

얼마전 지리 종주할때 지났던 곳으로,


오늘 산행은 三道峰(삼도봉)에서 노고단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피아골 3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야 하며,


임걸령 샘터 조망처에서 바라본 불무장등,통꼭봉(左) 마루금과,

노고단 정상 부근에서 남쪽으로 왕실봉,질등,문바우등을 거쳐 왕시루봉(右)으로 이어지며,

蟾津江(섬진강)을 건너면 곧바로 계족산,하천산 아래로,

光陽市(광양시)를 代表(대표)하는 白雲山(백운산)이 우뚝 솟아 있으며,


새벽에 임걸령 물 맛을 봤으니 또 다시 한 모금 마신 후,


노고단 방향으로 진행을 하다가 피아골 3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꿔,

긴 나무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 가게 되며,


수없이 이어지는 돌 계단을 만나게 되고,


한참 동안 된비알(급경사)을 치고 내려 가야 피아골 대피소에 닿게 되는데,


백두대간상에 있는 피아골 3거리에서,

피아골 대피소까지 約2km여 구간이 標高差(표고차) 約600여m 이기에,

빡~세게 치고 내려 와야 하는 구간이며,


아마도 이 구간이 무릎에 상당한 무리가 갈 듯,


산을 오를(登山)때 보다 하산할 때 무릎 보호를 위해,


雙(쌍-2개)으로 스틱을 사용해야 하며,


不老僑(불로교)를 건너면 늙지 않는다고라~


골짜기에 이름없는 瀑布(폭포)가 보였으며,


下流(하류)로 내려가며 수많은 瀑布(폭포)가 있을텐데,


不老橋(불로교),


잠시 조릿대 숲을 지나게 되며,


지리산 어디든 너덜겅길은 꽤 많은데,


차라리 겨울철 눈이 덮이면 산행 하기에는 더 좋으리라,


해발 約800여m에 있는 피아골대피소,


피아골 대피소를 지나면 수많은 瀑布(폭포)들을 만나게 되는데,


피아골 계곡을 代表(대표)하는 九溪瀑布(구계폭포),


피아골은 水量(수량)이 꽤 많기에 계곡 물 소리를 계속 들어야 했으며,


피아골 계곡 風景(풍경)으로,

지리10景중 하나인 稷田丹楓(직전단풍)으로 유명한 계곡이건만,

안타깝게도 거의 丹楓(단풍)은 보이지 않았으며,


三紅沼(삼홍소)에 있는 이정목 안내,


튼튼한 鐵橋(철교)를 건너며,


鐵橋(철교) 위에서 三紅沼(삼홍소)를 바라보며,


korkim의 그림자도 찍어 보고,


三紅沼(삼홍소) 부근에 있는 이름없는 無名瀑(무명폭),


三紅沼(삼홍소) 風景(풍경),


三紅沼(삼홍소)는?


이런 너덜겅은 쭈~욱 이어 졌으며,


피아골에 수많은 瀑布(폭포)들이 있는데,

계곡으로 들어 가지 말라는 위협성(?) 팻말만 보였을뿐,

제발,

볼거리를 찾아 公募(공모)를 해서라도,

멋진 瀑布(폭포)들을 알렸음 하는데,

국공파(?) 느그들 생각은 어떤고?


피아골이란?


마지막 다리를 건너게 되면 그들만 올라 올수 있는 車道(차도)를 만나게 되며,


피아골 계곡에 丹楓(단풍)이 물들면 참 아름다울텐데~


아직까지는 푸르름이 더 짙게 남아 있으며,


이런 車道(차도)를 따라 稷田(직전)마을 까지 이어지고,

포장된 道路(도로)를 따라 燕谷寺(연곡사) 아래 버스 주차장까지 約2km여를 걸어 가야 하는데,

하산하며 꽤나 힘들어 할 隊員(대원)들을 생각하여,

korkim이 먼저 하산 해 기사님께 부탁을 하여,

稷田(직전)마을까지 버스를 올라 가기로 하고,


오랜만에 燕谷寺(연곡사)를 둘러 보기로,


燕谷寺(연곡사) 伽藍(가람) 배치도,


燕谷寺(연곡사)는?


天王門(천왕문),


大寂光殿(대적광전),


梵鐘樓(범종루),


三紅樓(삼홍루),


유일하게 한글로 써 있는 관음전,


冥府殿(명부전),


三聖閣(삼성각),


大寂光殿(대적광전)


3일간 이어갔던 산행길은 지리산 般若峰(반야봉) 산행으로 끝이 났고,

無泊(무박)으로 떠났던 산행길이였기에,

모두들 安全(안전)하게 산행을 마쳐 이른 歸家(귀가)길에 들었으며,

週末(日)이라 부분적으로는 고속도로가 정체,지체가 있었으나,

다행이도 버스 전용차선을 타고서는,

서울까지 거의 non stop으로 달릴수 있었으나,

korkim隊長은 보조의자에 앉아 먼 길을 오고 가느라,

몸과 마음이 피곤한 건 어쩔수 없었으리라~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