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1년 6월 12일(土)

산행지:지리산 둘레길 2코스

산행코스:雲峰(운봉)-西林亭(石長丞)-荒山(황산) 大捷碑(대첩비)-碑前(비전)마을-玉溪湖-흥부골-舊引月

산행거리:約10.37km

산행시간:約3시간 10여분


img.jpg

<지리산 둘레길 2코스 산행 GPS 궤적>


img.jpg

<지리산 둘레길 2코스 산행 高度>


img.jpg

<지리산 둘레길 2코스 산행 GPS data>


img.jpg

<지리산 둘레길 2코스 全圖>


img.jpg

<지리산 둘레길 2코스 거리>


img.jpg

約 보름여만에 다시 찾은 雲峰(운봉)이라,


img.jpg

서울을 출발할 때 흐린 날씨라 걷기 좋으리라 예상 했었고,

지리산 둘레길 第2코스를 출발하며,

一行(일행)들을 모아 놓고 벅수(長丞) 이정목을 보며 다시금 설명을 하고,

본격적인 지리산 둘레길 第2 코스를 시작 해 봅니다.


img.jpg

지리산 둘레길 第1,2코스 중에는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로 돼 있는 곳도 있으며,


img.jpg

西川里(서천리) 堂山(당산)나무와 石長丞(석장승),


img.jpg

西川里(서천리) 堂山(당산)은?


img.jpg

西川里(서천리) 石長丞(석장승),


img.jpg

兩쪽으로 서 있는 西川里(서천리) 石長丞(석장승),


img.jpg

西林公園(서림공원),


img.jpg

西林亭(서림정),


img.jpg

지리산 둘레길 인증 하는 곳이 여럿 있는데,

상식적으로는 출발점에 있어야 하거늘,

지리산 둘레길은 걷다보면 인증 하는 곳이 있고요,


img.jpg

지리산 둘레길 第2 코스는 雲峰邑(운봉읍)과 引月面(인월면)으로 이어지며,


img.jpg

지리산 둘레길 第2 코스 안내도,


img.jpg

濫川(람천) 둑방에 핀 이쁜꽃을 보며 걸어 가는데,

벚꽃이 필때 오면 더 좋을 듯 싶었고요,


img.jpg

처음에는 시원하게 불어 오는 바람을 맞으며,

노랗게 핀 金鷄菊(금계국) 꽃을 보면서,


img.jpg

하지만,

어느 정도 걷다보면 내리 쬐는 햇볕을 받으며 걷기에 이런 길이 싫어지게 되는데,


img.jpg

東南(동남)쪽으로 雲峰(운봉:前) 너머로 지리산 西北(서북)능선 마루금인,

세걸산,바래봉,덕두산이 南北(남북)으로 높이 솟아 있는 듯 하도다.


img.jpg

濫川(람천)은 흘러 흘러 경호강으로 이어지며,


img.jpg

korkim隊長은 찍어 주는 이 없으니,

혼자 後寫鏡(후사경)에서 사진찍기를 즐기는 중,


img.jpg

지리산 둘레길 第2 코스를 걷다보면 몇번의 다리(橋)를 건너야 하며,


img.jpg

벅수(長丞 모양의 이정목)가 안내 하는 대로만 거닐면,

절대로 길을 잃어 버릴 염려가 없다고 설명 했건만,

오늘도 몇명은 엉뚱한 곳으로 가다가 다시 되돌아 서야만 했으니,


img.jpg

農繁期(농번기)인데도 濫川(람천)을 흐르는 물은 꽤 있었고요,


img.jpg

濫川(람천) 둑방길에는 이쁜 꽃들이 몇 種(종) 있었는데,

특히나 붉은 토끼풀꽃이 꽤 많더이다.


img.jpg

지리산 西北(서북) 능선상에 있는 세걸산,바래봉,덕두산 마루금이 南北(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고,

앞쪽으로는 나즈막한 雲峰(운봉) 마루금,


img.jpg

아름답게 보이는 濫川(람천)과 둑방길,


img.jpg

세걸산,바래봉,덕두산 마루금이 길게 南北(남북)으로 이어져 있고,

앞쪽으로는 雲峰(운봉),


img.jpg

둑방에는 또 다른 樹種(수종)인 편백나무(히노끼)를 잘 가꿔 놨고요,


img.jpg

이쁘게 화장실도 잘 만들어 놨건만,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인지,

女性(여성) 회원들이 들어 갔다가 지저분 하다고 다시 나오는 일들이 생기는데,

제발,

各 지자체에서 관리도 잘 해야 하겠지만,

良心(양심)껏 자기 집 화장실 처럼만 이용하면 될텐데,


img.jpg

편백나무(히노끼)를 잘 가꿔 놓은 둑방길을 걷노라니 기분이 상쾌 했고요,


img.jpg

더군다나 흙길이라 아주 좋았고요,


img.jpg

갈림길마다 벅수(장승 이정목) 화살표 방향을 잘 해 놨고요,

붉은 색 화살표는 順(순:1-2)방향이고요,

검정색 화살표는 逆(역:2-1) 방향 표시이므로,

한번만 확실하게 認知(인지)를 하면 길 잃을 염려는 없을 듯,


img.jpg

또 다시 다리(橋)를 건너야 하는 곳으로써,

벅수(장승 이정목)에 표시 된 화살표 방향을 따라,


img.jpg

濫川(람천),


img.jpg

濫川(람천) 上流(상류)를 바라보며,


img.jpg

正午(정오)가 지나며 햇볕은 더 强(강)하게 내리 쬐는데,

햇볕을 피할 만한 그늘이 없어,

巡禮者(순례자)처럼 걸을 수 밖에 없도다.


img.jpg

벅수(장승 이정목),


img.jpg

가끔씩 둑방길 풀을 잘 깍아 놓은 곳도 있었고,


img.jpg

濫川(람천)에서 먹이 활동하는 새들도 보였으며,


img.jpg

보름 전 지리산 둘레길 第 1코스 거닐때 高度差(고도차)를 생각 해,

逆順(역순)으로 운봉(右)에서 주천(左)까지 걸었었고요,


img.jpg

다음 週(주)에 이어 갈 지리산 둘레길 第3 코스 역시,

워낙 긴(約20여km) 거리라서 초반에 힘든 구간을 걷는 게 나을 것 같아,

金溪(금계:右)에서 引月(인월:左)쪽으로 진행을 하다가,

約10km여 지점에 버스를 대기 시켜 놓고,

도저히 끝까지 걷기 힘든 이들은 pick up 하는게 나을 듯 싶도다.


img.jpg

東便制(동편제) 마을에 닿았고요,

참고로,

東便制(동편제)와 西便制(서편제),中高制(중고제)로 나뉘어 지는데,

蟾津江(섬진강)을 중심으로 동편에 있는 운봉,순창,구례 소리를 東便制(동편제)라 부르며,

광주,보성,나주,함평등지의 판소리를 西便制(서편제),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傳承(전승)되는 판소리를 中高制(중고제)라 한다.


img.jpg

東便制(동편제) 마을 방문자센터,


img.jpg

東便制(동편제) 마을 방문자센터 광장,


img.jpg

방문자센터 앞에 있는 조형물,


img.jpg

東便制(동편제) 마을 방문자센터 앞쪽에 있는 다리(橋)를 또 건너야 하고,


img.jpg

지리산 둘레길 第2 코스 안내도,


img.jpg

東便制(동편제) 마을 방문자센터 앞 풍경,


img.jpg

濫川(람천),


img.jpg

荒山(황산) 大捷碑址(대첩비지)를 찾아 가는 중,


img.jpg

漫畵(만화)로 읽으면 쉽게 이해가 될 듯한 荒山(황산) 大捷碑址(대첩비지),


img.jpg

荒山(황산) 大捷碑址(대첩비지)는?


img.jpg

荒山(황산) 大捷碑閣(대첩비각),


img.jpg

荒山(황산) 大捷碑(대첩비)는?


img.jpg

破碑閣(파비각),


img.jpg

破碑閣(파비각)은?


img.jpg

荒山(황산) 事跡碑閣(사적비각),


img.jpg

荒山(황산)大捷(대첩) 事跡碑(사적비)는?


img.jpg

荒山(황산) 事跡碑(사적비),


img.jpg

御諱閣(어휘각),


img.jpg

御諱閣(어휘각)은?


img.jpg

荒山(황산) 大捷碑址(대첩비지)로 이어지는 길이건만,

차츰 찾는 이들이 없어지며 풀섶(풀숲)으로 가려질 듯 안타 깝도다.


img.jpg

宋興祿(송흥록) 先生 生家터는?


img.jpg

東便制(동편제) 마을 탯자리라,


img.jpg

歌王(가왕) 宋興祿(송흥록),國唱(국창) 朴初月(박초월) 生家(생가)는?


img.jpg

宋興祿(송흥록),朴初月(박초월) 先生 生家터 입구,


img.jpg

漫畵(만화)로 보는 宋興祿(송흥록) 先生는?


img.jpg

宋興祿(송흥록),朴初月(박초월) 先生 生家(생가) 둘러 보는 중,


img.jpg

歌王(가왕)과 國唱(국창)이라,


img.jpg

歌王(가왕) 宋興祿(송흥록) 先生 生家(생가),


img.jpg

國唱(국창) 朴初月(박초월) 先生 生家(생가),


img.jpg

朴初月(박초월) 先生 生家(생가)는?


img.jpg

碑前(비전) 마을을 둘러 보고 舊引月(구인월)로 이어 가는 둑방길이 아주 좋았고요,


img.jpg

碑前(비전) 마을에 있는 堂山(당산)나무와 亭子(정자),


img.jpg

지리산 둘레길 第2 코스중 거의 중간 지점이고요,


img.jpg

國弓(국궁) 수련장 荒山亭(황산정) 입구,


img.jpg

圓明大禪師(원명대선사) 浮屠塔(부도탑),


img.jpg

南無大覺世尊釋迦牟尼佛(남무대각세존석가모니불),


img.jpg

화수교 다리를 경계로 南으로는 雲峰邑(운봉읍)이요,

北으로는 引月面(인월면)으로 나뉘어 지며,


img.jpg

지리산 둘레길이 생기며 걷는 이들을 위해,

화수교 한쪽으로 步道橋(보도교)를 잘 만들어 놨고요,


img.jpg

예전에는 많은 이들로 붐비였을 큼지막한 건물도 이제는 쓸모 없는 듯,

앞쪽 한켠으로는 쓰레기만 잔뜩 쌓여 있어 매우 안타까웠으나,

과연,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한두곳이 아닐진대,

이 나라에 希望(희망)이 있어야 젊은 이들이 결혼도 하고 애를 낳고 살아 가겠지만,

政府(정부),靑瓦臺(청와대),國會(국회)에서 하는 꼴(?)들을 보노라면,

常識(상식)과 正義(정의),公正(공정)과는 거리가 먼 짓(?)들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 하도다.


img.jpg

玉溪湖(옥계호) 빗돌,


img.jpg

玉溪湖(옥계호)를 쌓은 둑도 보이는데,

어느 정도 오르면 眺望(조망)이 좋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오르지만,


img.jpg

결국 아무런 시설(亭子,展望臺)도 하나없이 철창 너머로 보이는 건 이게 다 였으니,


img.jpg

아무런 쓸모없어 보이는 林道(임도)만이 길게 이어지는 구나.


img.jpg

長腦蔘(장뇌삼)을 심어 놓은 듯 입산금지란 팻말만 있고,


img.jpg

어떠한 용도로 쓰려고 林道(임도)에 자갈을 이렇게 잘 깔아 놨는고?


img.jpg

정말 엄청 疑心(의심) 스러웠고요,

과연,

이런 林道(임도)에 개인 돈으로 이런 짓을 했으리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으니,

도대체 눈 먼 나랏돈(?)으로 뭔 짓들을 하는지 알수가 없도다.


img.jpg

황산과 덕두산 아랫쪽으로는 흥부골 자연 휴양림이 자리 해 있고,


img.jpg

흥부골 휴양림 입구로 내려 가는 길인데,

아까 봤던 林道(임도) 하고는 전혀 상관없이,

운봉에서 인월로 이어지는 24번 국도에서 곧바로 흥부골 휴양림으로 접속이 가능하게 돼 있는데,


img.jpg

왜 쓸데 없는 곳에 많은 돈을 들였는지는 도무지 알수가 없도다.


img.jpg

지리산 둘레길 第2 코스는 흥부골 휴양림으로 내려 가는 길로 이어지며,


img.jpg

흥부골 자연 휴양림 입구,


img.jpg

흥부골 자연 휴양림은?


img.jpg

흥부골 자연 휴양림 안내도,


img.jpg

흥부가족이 박을 켜는 모습의 조형물도 만들어 놨고,


img.jpg

시간적 여유로움이 있었으면 흥부골 자연 휴양림을 둘러 보고 싶었건만,

횐님들과의 시간 약속을 지켜야 하는 山行隊長이였기에,

안타깝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一行(일행)들을 만나 간단히 맛난 행동식을 먹은 후,


img.jpg

흥부골 자연 휴양림에 있는 山莊(산장),


img.jpg

흥부골 자연 휴양림을 지나면 갑자기 좋아라 하는 숲속길로 이어지고,


img.jpg

솔직히 누구나 이런 숲속길을 거니고 싶은데,


img.jpg

지리산 둘레길 코스는 이런 길로만 이어져 있지는 않고요,


img.jpg

제주도 올레길처럼 마을과 마을을 이어서 걷는 길도 많고,


img.jpg

특히나 직접 햇볕을 받으며 걷게 되는 지루한 코스가 많아서,

여름철에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 코스로는 적절치 않기에,


img.jpg

계획 돼 있는 지리산 둘레길 第3 코스까지만 이어 가기로 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오는 가을쯤 다시 이어 가기로 했고요,


img.jpg

조망처에서 내려다 본 引月面(인월면)으로,

우리가 타고 온 관광 버스도 눈(眼)에 들어 오는구나.


img.jpg

지리산 둘레길 第2 코스가 끝나는 月坪里(월평리) 마을로 가는 중,


img.jpg

둘레길 산행이 끝나는 지점이 가까워지고,


img.jpg

月坪里(월평리) 마을 壁畵(벽화)를 둘러보며,


img.jpg

우리나라에 壁畵(벽화)를 그려 놓은 마을이 꽤 많은데,


img.jpg

月坪里(월평리) 마을에 있는 壁畵(벽화)는 화려(?) 하다고나 할까,


img.jpg

月坪里(월평리) 마을이 아주 깨끗하고 조용 했고요,


img.jpg

산행을 마친후 서울로 歸京(귀경)하며 마이크를 잡고 말을 했지만,

둘레길이나 올레길을 걸을때는 큼지막한 배낭을 메고 다닐 필요없이,

뭐니 뭐니해도 money(머니)만 챙겨,

그 지역에서 맛난 것을 먹으며 걷는 즐거움을 찾으라 했고요,


img.jpg

月坪(월평)마을 壁畵(벽화),


img.jpg

꽃을 잘 가꿔 놓은 집(가게)도 보였고,


img.jpg

月坪(월평)마을 壁畵(벽화),


img.jpg

전체적으로는 잘 다듬고 가꿔 놓은 月坪(월평)마을이로세.


img.jpg

雲峰(운봉)에서 이곳 第3 코스 시작점 까지 잘 왔고요,


img.jpg

다음 週(주) 걸어야 할 지리산 둘레길 第3 코스 시작점으로써,

워낙 긴 거리(約20여km)이며 高度差(고도차)로 힘든 구간이 있어,

咸陽郡(함양군) 金溪(금계)에서 南原市(남원시) 引月(인월) 방향으로,

逆順(역순)으로 진행 할 예정이고요,


img.jpg

月坪(월평)마을 입구에는 큼지막한 돌에 "달오름마을"이라 써 있고,


img.jpg

달을 맞이 한다는 亭子(정자:迎月亭)가 가까이에 있어,

後尾(후미)까지 기다리며 잠시 쉬러 가는 중,


img.jpg

迎月亭(영월정),


img.jpg

濫川(람천)이 흐르는 중간에 迎月臺(영월대)라~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이틀째 되던 날,

微熱(미열)이 나며 약간의 痛症(통증)을 느꼈지만,

견딜수 있는 정도라서 보건소에 전화 통화만 하고,

며칠간 몸을 추스린 후 지리산 둘레길 第 2코스를 걸었는데,

그리 힘든 코스가 아니라서 거닐만 했고요,

山行(산행)을 마치고 後尾(후미)를 기다리는 동안,

一行(일행)들에게 足浴(족욕)을 즐기라 했거늘,

멀리서 봐도 물이 지저분 해 보여 들어 가는 이 하나도 없구나.

korkim隊長 홀로 무릎 까지만 잠시 담궈 더위를 시키고,

下山(하산) 약속 시간보다 조금 빠르게 歸京(귀경)길에 들었는데,

고속도로는 조금 정체,지체 됐지만 버스 전용 차선을 이용 했기에,

먼 곳까지 갔었지만 아주 빠르게 歸家(귀가)를 할수 있었고,

모두들 수고 많으셨소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