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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가 재미 있는 오봉산,  북한산 인수봉과 백운대 풍경-

북한산 둘레길<높은 하늘과 한적한 산길은 힐링이다>
2022075074호           2022-08-27()


자리한 곳  서울시 은평강북구경기도 고양양주시
지나온 길  독바위역-둘레길 구름정원길-마실길-내시묘역길-효자길-충의길-우이령길-석굴암-우이역
거리및시간: 6시간 59(07:29~14:30)       ※ 도상거리  약 23.6km     <보행수(步行數)  : 39,984>
함께한 이  계백혼자서
산행 날씨  : 맑음 <해 뜸 05:57     해 짐 19:10     /     ‘최저 18,     최고 26>

화창하게 맑은 하늘의 축복아래 여유롭게 북한산둘레길과 함께했다.
주말인 오늘(27)은 경남 통영시 신양읍(미륵도미륵산행과 수산시장 투어란 상품으로 호객했으나, 회원님들의 냉대로 안타깝게도 모객이 저조해 성사되지 못했으니 대체산행지가 필요해새벽에 자리에서 일어나 교통체증에서 자유로운 수도권 전철로 다녀올 수 있는 수도권의 명산들을 만지작거리다. 북한산둘레길이나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트레킹을 확정하고 보니, 마음이 느긋해져 늦잠을 마음껏 즐기고 가볍게 배낭을 꾸려 집을 나선다.(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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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코스 삼천계곡  주변에서 만난 풍경-
지하철 6호선으로 독바위역에 하차해 산행복장을 꾸리며 솔고개까지를 생각하고 천간사에서 북한산둘레길 8구간(구름정원길)에 진입해 9구간(마실길), 10구간(내시묘역길)을 진행하며 계산해보니 솔고개(예비군훈련장)에 도착하면 정오쯤으로 날씨도 서늘한 편인데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지나 않을까? 생각되어 거리낌하다. 찜찜함을 떨쳐내려면 거리를 늘려 우이령길까지 연장하려는 결론에 따라 우이령길 예약하려 했으나 인터넷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딸아이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부탁 QR코드를 톡으로 받았다. 11구간(효자길), 12구간(충의길)이 끝나고, 13구간(송추마을길)과 우이령길 입구 갈림길에서 21구간(교현지원센터)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이령길석굴암(공원문화유산지구) 을 찾아서 연기처럼 탁한 마음을 정화하고 우이령지원센터북한산우이역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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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안내소와 산성계곡에서 바라본 정상풍경-
북한국립공원 :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북쪽으로는 도봉산 지역남쪽으로는 북한산 지역으로 나뉜다북한산국립공원은 화강암 지반이 침식되고 오랜 세월 풍화되면서 곳곳에 깎아지른 바위봉우리와 그 사이로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계곡들을 이루고 있다또한, 2,000년의 역사가 담긴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암자가 위치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 문화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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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길 개방 내력 설명 판, 가슴아픈 역사 유물 전차 저지 시설-
북한산(北漢山)둘레길 :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입니다둘레길은 전체 71.8km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6.1km구간을 개통하였습니다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흙길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의 21가지 주제를 구성한 길입니다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그리고 역사와 문화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북한산둘레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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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계곡넘어 지원센터에서 도착한다.- 
우이령길 :
강북구 우이동과 양주시를 잇는 북한산 자락의 6.8km 길이다조선시대 서울과 경기를 오가던 길이기도 하다. 1968년 김신조 간첩단의 ‘1·21사태로 인해 폐쇄됐다가 지난 2009년 7월 재개방했다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특히 맨발 산책이 가능해 온몸으로 숲을 느끼고 싶을 때 찾으면 안성맞춤이다흙길로 된 산책길 주변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매우 조용하다산책길 중간에는 적의 전차를 막는 군사 시설인 대전차 장애물이 있어 냉전 시대의 아픔이 느껴진다난구간이 없어 걷는 데 무리가 없다사전예약과 신분증지참은 필수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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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대웅전, 주요 요사체, 나한전(석굴)-
오봉산 석굴암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1번지 오봉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오봉산 관음봉 중턱에 자리잡은 석굴암은 서울 인근에서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 나한기도 도량이다절 뒤로 펼쳐진 훤출한 산세가 그렇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 또한 맑고 깊다게다가 군부대 초소를 통과해야만 갈 수 있어아직까지는 일반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서울과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또 서울의 명산 북한산과 도봉산그 중에서도 산세가 가장 뛰어난 도봉산 서쪽에 있으며석굴암 위로는 다섯 봉우리가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이는 오봉(五峰)으로 불리는 곳으로 석굴암(石窟庵)은 서남쪽에 있는 관음봉(觀音峰중턱에 자리하고 있다가람의 지세는 위로는 도봉이 치닫고 아래로는 삼각산이 모여서 마치 여러 별이 모여 북극성을 떠받들고 있는 크고 뛰어난 산세이다또한 물 맑고 골이 깊어 수행하는 사람이 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도봉산은 주봉인 자운봉(紫雲峰)에서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 선인봉(仙人峰)이 있고서쪽으로 오봉산 석굴암(五峰山 石窟庵)이 있으며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을 접하고 있다또 도봉(道峰)은 풍수지리상으로 왕관(王冠)의 형상을 하고 있으니서쪽의 오봉(五峰)은 주봉을 호위하는 장군기마상(將軍騎馬像)이라 할 수 있다석굴암 창건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고도선국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고려시대 나옹화상이 공민왕시절에 왕사로 3년간 수행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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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5개의 바위봉)과 재미있는 오봉유래-

또 한번씩 장흥을 지나다 우러러 보았듯이 오봉산의 산세와 그 절경은 옛 대사들의 창건설을 뒷받침해 주듯 고찰이 들어설 자리임을 짐작케 하는데산세를 보듯 그리고 가람을 보듯 석굴암이 자리한 관음봉 중턱은 선풍을 지키는 수도처임을 알 수 있다.조선시대에는 무학대사의 제자인 설암관익(雪庵寬益)대사가 주석하며석굴에 지장과 나한 두 존상을 조성했으며, 1455년에는 단종왕후가 왕세자를 위해 왕후원찰로 중수하기도 하였다.
이후 끊임없는 고승들이 주석하며 선맥을 이어갔으나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 이 가람은 일반인들에게 잊혀진 사찰이 되었다그러나 근래에 초안스님의 불사와 기도그리고 그의 상좌인 도일스님의 원력으로 현재 석굴암은 일반인들에게 나한기도의 도량으로 찾아 가고 있다.                  -관광공사-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2-08-31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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