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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함박산& 소속리산 정상석-

함박단맥 1<음성 꽃동네 절개지를 극복하지 못해 2회로 나눈다.>
2022014014호        2022-02-10()
 
자리한 곳 : 충북 음성군
지나온 길 : 예은추모공원입구-추모공원-금왕휴게소-능선삼거리-소속리산-분기점(무인감시탑)-꽃동네(한테재)-송신탑-신장고개-함박산-서낭당고개-솔테고개-충북혁신도시터미널
거리및시간: 5시간 56(08:55~14:51)      도상거리   14,1km      보행수(步行數)  :  24,914
함께한 이 : 고송부님과 둘이서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해 뜸 07:28     해 18:05     /    ‘최저 -2,     최고 8>
 
조카 녀석이 동료 직원이 오미크론 확진으로 자가격리로 약속 파기
210(음력 110)은 매형의 기일이라 참석할 것을 누님께 약속했는데 분가해서 충주에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조카 녀석이 전화로 안부부터 묻는다. 선친(매형)기일에 외삼촌께서 참석하신고 어머니(누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감사인사 여쭙겠다며 나중에 뵙겠다며 본론을 털어놓는다. 회사동료가 코로나19에 확진통보를 받았으므로 같은 일터에서 근무하니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어머님과는 이미 상의한 결론이라며 형편상 영상으로 아버님 제사를 모시기로 했음을 말씀드린다는 것이다. 하나의 약속이 어긋났으니 미뤄뒀던 한남금북정맥의 산줄기 함박단맥산행이 가능하고 고송부님께 연락하니 내일(19)충북 음성읍에서 815분에 만나자는 답변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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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한남금북정맥 능선으로 진입하며 만난 풍경-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였는데 터미널에선 25분이나 기다려
교통편을 알아보니 동서울(강변역)터미널에서 음성읍으로 가는 첫 버스가 620분에 있고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단다. 택시를 이용하면 40분이면 가능하나 문제는 비용 25,000원 상당으로 배보다 배꼽이 크니 몸이 조금 고단하더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다. 새벽 350분에 기상해 배낭을 꾸려 종로로 나가는 시내버스를 타려고 430분에 집을 나서 광교에서 2호선전철 첫차(05:30)시간에 늦지 않도록 을지로입구역에 도착 강변역에 도착해 매표하고 25분이나 기다려 시외버스에 승차한다.(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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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정맥 구간 약 2km에서 만난 이정목-

한남금북함박단맥이란?  :  한남금북정맥 소속리산 남측 약0.5km 지점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음성군 맹동면과 음성읍의 경계를 따라 꽃동네 내부도로인 한테재 도로(1.2)를 지나 0.8km정도를 남쪽으로 진행하다 그 경계선은 오른쪽 동쪽방면으로 한남금북함박암솔단맥을 분기하여 흐르고 한남금북함박단맥은 경계를 떠나 맹동면내로 들어가 맹동면을 동서로 나누며 신장고개 임도(1.4/2.6)-함박산(339.8, 1/3.6)-입석재-진천 음성 혁신도시 서낭당고개-515번지방도로 술터고개(2.4/6)-말장이고개-193.3-갈티고개(3/9)-해넘이고개-267(1.8/10.8)-임도-242.3-34번국도 부창고개(3.4/14.2)-먹뱅이산(210.8)-임도(1.1/15.3)-중부고속도로 지방도 만나는 지점(3.3/18.6)을 지나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초평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0.5/19.1)에서 끝이나는 약19.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경수 님 우리산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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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한시간 헤매다 되돌아온 분기점과 탈출로- 

순조롭던 산행에서 꽃동네(한테재)에서 복병을 만나 한 시간 헤맨 까닭은?
음성 군내를 한 바퀴 돌아 마지막에 음성터미널에 도착하니 고송부님께선 충북선 기차로 출발했으니 10여분을 버스대합실에서 무료하게 기다리기 보다는 음성역으로 마중 나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문자를 보내고 음성여자중학교를 지나고 있는데 고송부님께서 택시로 출발했으니 어디냐며 거기서 기다리란다. 택시로 버스가 지나왔던 도로 상당부분을 거슬러 예은추모공원입구(금왕읍 용계리 오일뱅크)에서 하차해 평택-제천고속도로 지하도로를 건너 예은추모공원뒤 용흥사에서 진입로를 찾지 못하고 고속도로에 내려서 우마차길 따라 금왕휴게소 뒤쪽 능선에서 길 흔적을 찾아 한남금북정맥 능선삼거리에 올라서 정맥능선 1.7km를 진행해 소속리산 표석과 마주한다.(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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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함박산에서 바라본 넓은 들녘이 시원하다-

500m가량 진행해 함박단맥 분기점(무인감시탑)에서 단맥능선으로 들어서자 반들거리는 정맥능선과 족적이 거의 없고 잡초목이 격하게 환영하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긴장했고 독도에 신경 쓰며 한테재에 이르렀으나 낭떠러지수준의 도로 때문에 백방으로 출구를 찾았으나 아깝게 체력과 진땀만 보시했을 뿐 결국은 분기점으로 후퇴하느라 수고한 시간이 무려 한 시간이 흘러버려 의욕이 꺾여 어렵게 마음을 도로수준의 산길을 내려서니 포장도로를 만났고 한참을 내려서 꽃동네티워(KKOTTONGNAE TOWER)와 만나 다리쉼한다.(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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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jpg-꽃동네 타워, 두촌성당-

이어지는 능선 따라 송신탑, 신장고개, 함박산, 서낭당고개, 솔테고개에서 어차피 오늘 마감이 어려우니 여기서 종료하기로 의견을 모우고 충북혁신도시터미널(중북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 1363)에서 , 고송부님은 대전행 버스표를 나는 서울행 버스표를 매표해 각자 버스에 몸을 의지한다.                  --.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2-02-1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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