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문산은 해발이 837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광활한 전망이 일품이다. 북으로는 섬진강,동으로 오원천, 남으로 구림천이 싸고 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지리산까지 보여진다. 이런  지리적 환경 때문에 한말에 임병찬 최익현 양윤숙 선생이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했고 6.25때는 북한의 남부군총사령부가 있었던 곳이다.   회문산은 강천산의 유명세에 가려 있다가 이태의 소설 ‘남부군’의 실제 무대로 세상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