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충북 괴산군 청천면 상신리//사담리//송면리

2.교통:♣(갈때)인천터미널 출발(06:30,8,300원)-청주도착(08:25)-청주출발(09:20)-청천도착(10:20,3,100원)-청천출발(10:30)-신월리도착(10:48,750원)
♣(올때)충북 자연학습원 출발(18:00)-청주도착(19:25,4200원)-청주출발(19:50)-인천터미널 도착(22:00,8300원)

☞교통시간 배차표:인천⇔청주06:30~17:30(30분간격 25회)
청주⇔청천(07:20,09:20,11:20,12:20,14:00,15:00,16:40,17:40,19:00 9회)
청천⇔사담(08:20,10:30,12:50,16:00,18:40 5회)
송면(자연학습원 삼거리 민박 자연휴개소 매표소)⇔청주
[06:50,08:40(동서울),10:30,12:40(동서울),13:50,15:20(동서울),16:50,18:00,19:20,9회]
★나열한 배차시간표는 2004.2.21 기준이며 전부 목적지까지 출발 및 도착은 터미널에서 연결되어집니다.

3.초입:신월초교에서 하차한후 신월교를 지나 200m지점에 좌측으로 들어가는 마을표지판이 있는데 진들과 마향마을이라 새겨져있다.이곳에서 처음 삼거리에 이르면 우측은 진들마을이고 좌측으로 아스콘도로를 따라 쭉 들어가면 청천식품 가공업체가 보이고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면 마향마을이다.비포장 도로를 따라 조금 더 오르면 신월지라는 저수지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수원초원 산악회 표시기도 보이고 혹은 직진하여 치고 오르면 안부 사거리와 만난다.신월지 기점이 산행의 초입이 된다.

4.등산코스:신월리(10:48)⇒마향마을 신월지(11:05)⇒능선 안부사거리(11:21)⇒조봉산(642m 12:01)⇒휴식(12:08)⇒산부인과 바위(12:30)⇒쌀개봉(12:53)⇒안부 사거리 이정표(13:10 오던길:쌀개봉,좌측:도명산,우측:공림사,직진:낙영산)⇒제1낙영산(684m 13:23)⇒식사 및 휴식(13:35)⇒h장(13:48)⇒안부 이정표(14:04 오던길:h장,좌측:화양계곡,우측:사담리,직진:무영봉)⇒제2낙영산(742m 14:32)⇒가령산(642m 16:15)⇒h장(16:24)⇒충북 자연학습원(17:18)

5.등산일자 및 시간: 2004.02.21(토) 6h30'(휴식포함) 참고:도엽명 속리1/50,000 지도

▣산행기▣
집을 나서기전 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예상보다 많이 내린다.망설어지는 마음이 당연하지만 계획했던 산행이라 강행하기로 작정하고 멀리 있는 괴산군을 그려보며 얼마나 아름다운 산인지 궁금하기도하다.낯선 고장를 방문하여 산행하기가 별반 쉽지는 않지만 미지의 산을 탐독하는 것은 그만치 설레이는 마음으로 종잡을수없다.비가 온지라 걱정도 앞서지만 조봉산에서 가령산까지 두루 섭렵하는 산행중에 비 한방울 맞지않고 산행했으니 감사가 절로나고 창조주의 만들어 놓으신 산하가 무엇으로 견줄수가 있으리요.해가 간혹 뜨고 구름이 다소 끼였지만 추억의 발자취로 남기고 간 비경의 산을 소개하고 싶고 청정부지 산하에서 마냥 불러보고 싶은 산이 첩첩산중 이로구나!

10:48~12:01 (조봉산 정상)
청천 버스정류장에서 사담행버스를 타고 신월초교앞에서 하차한후 도로를 따라 신월교를 지나면 200m지점에 좌측으로 진입하는 진들과 마향마을 입간판이 도로에 세워져 있다.좌측으로 진입하면 삼거리에서 우측은 진들마을이고 좌측으로 아스콘도로를 따라 나아가면 청천식품 공장이 보이고 다리를 지나면 마향마을이다.마을길를 따라 올라가면 신월지라고 하는 간이 저수지가 있는데 좌측으로 수원 초원산악회표시기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면 신산과 연결되는 능선길에 접어든다.등로가 뚜렸하고우측으로 진행하면 능선안부 사거리에 이르고 오던길은 신산 우측은 신월저수지,마향마을 좌측은 고성리 성암마을 직진은 조봉산으로 가는 길이다.묘지1기 보이는 곳으로 직진하여 가파르게 오르면 무명봉에 이르고 삼거리에서 우측은 상신리로 내려가고 좌측은 조봉산으로 오르는 길이다.두번 삼거리를 만나는 곳에도 좌측(동북방향)으로 능선길을 이탈하지 않고 가면 조봉산 정상이자 헬기장이다.충북 괴산군에서 검은대리석으로 해발642m로 표기돼있고 하단에는 새내(상신)1.7k↔윗말2.7k라고 쓰여있으며 뒷면에는 이표지석은 2001.9.1 산림청 헬기의 도움으로 이곳에 옮겨왔슴이라고 쓰여있다.사실 정상의 높이는 괴산군에서 잘못 표기한것으로 사료되고 687m가 타당하다.왜냐면 괴산군청 홈페이지도 조봉산을 685m로 표기했고 국립지리원에서는 속리 도엽명에687m로 나타나 있다.또한 낙영산에서 바라보아도 낙영산보다 낮지는 않기때문이다.

12:01~13:23 (제2 낙영산 정상)
잠시 휴식후 윗말쪽으로 다가서면 뻬크라이트 이정표에는 오던길 상신리((아랫말)40분↔상신리 윗말,낙영산,공림사라는 표식이 있다.낙영산쪽 윗말로 내려서면 가파르게 내려서고 암릉구간이 전개되며 자연의 기암괴석이 현란하게 보여주는 심산의 신비를 맛보게 된다.밧줄과 암벽등반코스인 C-24,C-22를 지나면 산부인과 바위를 통과해야만 되고 곧장 멋진 암바위로 형성된 쌀개봉에 이른다.쌀개봉에서 내려서면 석축으로 쌓여진 곳에는 소나무 군락이 이루어낸 자연의 신비속으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조상들이 흘린 피의 석축이라고 부르고 싶은 것은 얼마나 많은 노고를 치르고 외적을 무리치기위해 온갖 고생을 한 터전이라고 아닐할수없다.나라를 지키기위해 한많은 세월은 그렇게 지나갔슴이라.안부 목판 이정표에는 좌측은 도명산,우측은 공림사를 나타낸다.직진하는 낙영산쪽에는 출입금지표시와 밧줄이 쳐져있고 넘어서서 치고 오르면 낙영산684m 화강암 사각기둥으로 괴산군청 청산회에서 1996.11.24 건립해 두었다.서쪽넘어로 조봉산이 한없이 높도록 삼각형의 실루엣처럼 획을 긋는다.이곳이 제2 낙영산이라고 부르고 싶다.

13:23~14:32 (제1 낙영산 정상)
좌측으로는 도명산으로 가는 길이고 가령산으로 종주하기위해서는 우측 능선길로 접어든다.기암바위와 소나무의 자태가 산포식으로 진열 되어있는 명산의 보석들이 줄줄이 연결된다.암벽하강C-16를 지나면 암바위h장이 넓은 공간을 형성하고 있는데 내려갈곳이 맞당치가 않다.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으리고 생각되는데 못찿고 좌측으로 보면 폐 군막사가 보이는 쪽으로 내려서면 위험한 암벽구간으로 밧줄이 있는데 섬뜩 나서기가 겁이난다.외밧줄 한가닥으로 생명을 맡기는 것은 위험천만이기에 매어진 밧줄을 확인해 보고 또 해본후 약간은 나무 뿌리가 흔들리지만 20m구간을 내려선다.한숨 돌리고 내려서면 h장에서 우회하는 길과 접하게 되고 안부 사거리에 이정표에는 오던길h장,좌측은 화양계곡,우측은 사담리,직진은 무영봉이라고 뻬크라이트에 새겨져있다.뒤로 돌아보니 h장의 암바위가 철옹성같은 진지로 형성되어 있으니 가히 천하의 명바위라 부르고 싶다.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산행중 가장 높은 봉우리에 이르니 742봉 이라고도 하고 무영봉 혹은 충북986산악회에서는 낙영산이라고 직사각형 철판으로 표시했다.아마도 이곳이 낙영산으로 표기한 것은 석양의 노을진 모습이 이곳이 가장 높기에 잘보인다 해서 붙여진 산이라고 사료된다.이곳이 그래서 제1 낙영산이라고 부르고 싶다.

14:32~17:18 (가령산 정상)
제1 낙영산에서 가령산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고 고래사냥을 하듯 동쪽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기울어지는 동북방향으로 진행하여야한다.700m이상 정도의 고도를 유지하면서 긴긴 능선길를 따라 능선 마지막봉에 이르면 표시기가 많은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가장 유의할 곳이고 급하게 내려선다.이곳에서 부터 동북방향으로 등산코스는 꺾어지고 고도는 640m로 낮아진다.A코스 우측 목판 이정표쪽으로 진행하고 소나무군락이 멋진 무명봉에 이른곳에서 주의할 곳을 또 만난다.좌측으로는 내려서는 길이고 우측에 A코스 이정표쪽으로 내려서면 가령산이 한발 다가선다.16:15에 가령산 정상에 도착하니 충북 괴산군에서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642m로 명명돼있다.뒷면에는 조봉산비와 동일한 내용이 실려있고 비 하단에는 낙양산3.1k↔자연학습원2.2k라고 쓰여있다.특이한 것은 거의 비석를 세울때 지표면에다가 세우는데 쌓인 돌위에 세워둔 것이 별종이라고 말하고 싶다.자연학습원으로 내려서면 h장이 보이고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서 이르면 거북바위를 지나 화양계곡에 이르니 철판다리를 지나 가령산 출입금지표지판이 있는 도로에 도착하면 맞으편에 민박 자연휴개소에서 청주행버스로 산행을 마무리한다.천해의요소를 가진 괴산군의 명산은 보기드문 한국의 산이요.보화처럼 감추어진 숨은벽이라고 칭하고 싶어라!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

▣ 김정길 - 늘 그리워하고 소식 궁금해 하고있었는데 김영도님 오랫만입니다. 자주 소식좀 나누기를 바랍니다. 조봉산에서 제1낙영산까지의 아름답지만 그만큼 힘들고 위험한 코스를 혼자서 무사히 지나셨군요, 제2낙영산 제1낙영산이라는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한국의산하에서 내놓으라하는 님이온데 직장생활과 신앙생활 때문에 자주 못가시고 못 올리시는 님의 심정을 이해는 합니다. 그렇지만도 자주 뵙기를 청합니다. 보고싶고요.
▣ 김영도 - 마음은 원이로되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한국의 산 전부를 섭렵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여 정복하고 싶습니다. 저의 심정을 꿰뚫어 보시는 정길 형님의 깊은 배려에 탄복합니다.조만간에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제가 손폰으로 연락할께요.그럼 만날 날을 기약하며 평안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