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대금산 여름산행 

                     ★ 산행지 : 대금산(해발704m) - 경기도 가평

                     ★ 산행일 : 2012. 8 18(토)

                     ★ 산행코스 : 대보리계곡 - 가평랜드 - 임도 - 잣나무숲 - 능선안부4거리 - 정상 - 윗두밀

                     ★ 산행거리(산행시간) : 7.95km(4시간57분, 점심 식사시간 및 휴식시간포함) - 이하 GPS에 의함

                     ★ 산행 출발점(대보리계곡)의 해발고도 : 해발214m(최저고도)

                        산행중 최고고도 : 해발733m

- 대금산(大金山)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수림이 울창한 원시림같은 산으로 옛날에 금광이 발경된후 유명해졌다고 하여 대금산으로 불리우게 됬다고 한다.

예전엔 개인적으로 겨울에만 몇차례  두밀리쪽으로 오른경험이 있다.

산행출발점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스마트폰 GPS를 작동해보니 해발214m이다. 대금산정상이 704m이니 고도차가 500m가까이 된다.

서울근교산들을 오르는 조건과 거의 같다.

산행시 오르고자하는 산의 높이보다는 산행출발점에서의 해발고도를 산행난이도의 기본으로 감안해야 한다.

대금산 산행코스는 크게 두밀리코스와 대보리코스로 나눈다고 한다. 대부분 교통이 훨씬 편한 두밀리코스를 택하여 산행한다.

이번 산행은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대보리계곡코스로 오른다.  우중에........계곡을 좌우측으로 보며 처음부터 세멘도로이다.

아직은 늦더위여서 비를 맞으며 산행하는것도 시원함를 느끼게한다.

한참을 오르니 세멘도로의 끝인 가평랜드(캠핑장)가 보인다. 우측으로는 임도, 숲속의 임도는  평탄하여 걷기가 좋다.

임도 좌우엔 주로 잣나무들이 하늘을 찌를듯 곧게 치솟고 있다. 비오는 잣나무숲에 파묻혀 걷는 새로운 우중산림욕체험을 하는 것도 근사한것 같다. 점심식사는 임도옆 벌집이 있는 빈집앞 공터에서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경사급한 등로를 올라 능선안부(鞍部)4거리에 이른다. 곧장 넘으면 윗두밀, 좌측으로는 대금산정상500m, 우측으로는 청우산4.3km이라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정상까지 500m거리이다. 그러나 급경사의 등로이고 우중이다. 치고 오르기 시작, 약20분이 걸려 정상에 이른다. 정상엔 옛날그대로의 화강암으로 만든 작은정상석이 세워져있다. 두동강이가 나서 붙여져 있는 정상석이다. 우중이고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없다. 원래 대금산정상은 조망으로 유명한 곳인데 아쉽다. 다시 능선안부 4거리로 하산한후 윗두밀방향으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내리막경사가 매우급하다. 우중이라 더 위험하다.  내리막경사길을 다내려오니 임도, 그리고 두밀리 팬션지대.........

개천가에서 대충씻으며 오늘의 우중 대금산산행을 마무리하고 상경한다. 

GPS에는 7.95km의 산행거리가 표시되어있다. 산행시간은 4시간57분, 비가 와서 산행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렸다. 그러나  즐겁고 괜찮은 산행이였다.

참고로, 교통편(버스)은 두밀리코스가 대보리코스보다 낫다고 하지만, 대체로 불편하여 택시, 승용차.,전세버스를 이용해야 할것으로 생각된다

산행들머리, 대보리계곡............비포장도로

좌우로 시원한계곡이 반긴다.

 세멘도로의 끝, 여기서 우측으로 임도로 향한다.

걷기좋은 평탄한 임도

임도 좌우의 울창한 잣나무숲

 정상을 향하여.............착한 임도를 계속 걷는다

수풀에 등산로가 안보인다.

원시림같은 잣나무숲

능선안부4거리 이정표, 대금산 정상까지 500m,급경사의 오르막

능선안부4거리에서 좌측으로 정상 오르는 길

대금산 정상석

능선안부4거리에서  급경사1.1km의 윗두밀방향으로의 하산 길의 끝, 바로 임도가 나타난다.

윗두밀 팬션지대에서 뒤돌아본 대금산

                                GPS에 의한 산행궤적,                     S : 산행들머리(대보리계곡),             E : 산행날머리(윗두밀)

                                                 .......끝까지 보아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8.13   구름의바다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