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 갠 날에 탐스럽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을 쫓아서 (안민고개) - (8/10,금)

- 언 제 : 2007-8-10(금) (17:00 ~ 19:30)
- 어 디 : 창원(진해) 안민고개 능선길 
- 누 구 : saiba 나홀로
- 코 스 : 안민고개 ~ 시루봉 가는 능선길 전망바위 (왕복)
             (약6km, 약2시간 반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회사에서 점심 식사후에 짜투리 시간 약30분 정도를 이용해서 산책을 하고 있다. 요즈음 일기가 고르지
못한 관계로 하늘엔 무서운 먹구름이 어디론가 흘러가는 풍경을 자주 목격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순간적으로 순백색의 하이얀 솜사탕 뭉게구름이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잠시 만들어졌다가 사그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종종 보는 기회가 많은 것 같다. 이런 경우엔 잠시 걷던 발걸음을 멈추고 물끄러미 바라
보며, 이런 풍경들은 심산유곡의 산행길에서 봐야 제맛인데... 하면 잠시 행복해하는 자신을 발견 한다.

금요일(8/10) 퇴근길에 장복산 자락에 걸려있는 뭉게구름을 발견하자마... 순간적으로 산님의 가슴을
뽐뿌질(^^) 시키고,  갑자기 늘~ 이용하는 창원방면 퇴근길 코스를 바꾸어 진해터널를 지나 안민고갯길로
방향을 바꾼다. 약4km정도가 되는 안민고개 벚꽃길을 따라 오르면서 시원스런 진해만과 장쾌한 안민고개
능선과 시루봉~천자봉 능선위의 파란하늘에 두둥실 뜨있는 뭉게구름를 바라보는 기분이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랄까!!!  안민고개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간단한 등산복 차림으로 뭉게구름을 쫓아가는데...(^^)  



▼ 안민고개에서 주차하고 뭉게구름 담으로 출발 - (17:00분경)


▼ 안민고개 ~ 시루봉 가는 길의 이정표


▼ 나뭇숲 사이로 담아본 창원 방면 하늘의 뭉게구름


▼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장복산의 장쾌한 능선


▼ 드뎌~ 여름철 풍경의 백미 Fantastic 한 뭉개구름을 알현(^^)하다




▼ 시루봉 능선위의 구름 풍경 - 이런 구름들이 흘러가면서 시시각각으로 하이얀 뭉게구름을 만들어 내곤 한다


▼ 두번째로 발견한 뭉게구름 - 이런 뭉게구름도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 진해만 풍경


▼ 대암산 ~ 신정봉 ~ 용지봉 방면의 구름풍경


▼ 창원 정병산 ~ 비음산 ~ 대암산 방면의 구름풍경


▼ 창원 방면의 풍경


▼ 장복산 방면


▼ 안민고개 능선위로 또 다시 먹구름 사이로 하이얀 솜뭉치의 뭉게구름이 탄생되고 있다


▼ 산악 자전거를 즐기고 있는 Young man !!!


▼ 순식간에 이런 뭉게구름이 만들어지고ㅎㅎㅎㅎ 또 다시 사그러지고 만다 ㅠㅠㅠㅠ


▼ 창원 방면 하늘 풍경


▼ 또 다시 이런 머~찐 솜사탕(^^) 같은 Fantastic 한 뭉게구름이 만들어져 saiba 를 기쁘게 한다


▼ 웅산 ~ 시루봉 능선 방면 풍경


▼ 천자봉 ~ 대발령 방면 풍경


▼ 진해시내와 진해만 풍경 (1)


▼ 진해시내와 진해만 풍경 (2)


▼ 장복산 방면




▼ 야생화, 뭉게구름과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 창원방면 대암산 ~ 신정봉 상공에 뭉게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다


▼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창원의 고찰 성주사


▼ 줌촬영한 성주사 경내 풍경


▼ 솜사탕 같은 뭉게구름이 만들어지는 풍경


▼ 불모산(802m) 정상 방면


▼ 웅산 ~ 시루봉 방면


▼ 어느샌가 이런 이~쁜 뭉게구름이 두둥실 뜨있네ㅎㅎㅎ




▼ 오늘의 산행 목적지는 시간상 바로 앞에 보이는 전망대 봉우리까지만ㅎㅎㅎ


▼ 오른쪽으로 보이는 뽀족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시루봉이다


▼ 전망대 위의 산님들


▼ 창원 소재의 모업체(?)의 직원들이 단체로 안민고개 ~ 시루봉 왕복 산행을 한다고 하며,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불모산 자락으로 중후함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능선미


▼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불모산 자락 계곡 풍경 - saiba 가 제일 좋아 하는 풍경이다




▼ 늘~씬하게 쭉 뻗은... 저 산님은 어딜 보고 있을까 ?


▼ 시루봉에서 돌아오고 있는 창원 소재 모업체(?)의 단체 산행 직원들


▼ 시루봉 ~ 천자봉(제일 오른쪽에 위치한 봉우리) 방면의 장쾌한 능선 풍경


▼ 전망대에서 어느 산님의 진해만 방면으로 보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 (18:30분경)


▼ 안민고개 방면의 능선길 풍경 - 자~ 지금부터 U 턴해서 안민고개 방면으로 뒤돌아 가야 한다


▼ 전망대를 내려오고 있는 단체 산님들


▼ 전망대 봉우리 방면을 다시 한번 더 담아 보고...




▼ 불모산 자락과 저~ 건너편에 보이는 산들은 왼쪽에서 대암산 ~ 신정봉 ~ 용지봉 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 광활한 계곡... 저~ 아래에 성주사가 보이고


▼ 안민고개 방면으로 나아가고 있는 하이얀(^^) 산님들 모습


▼ 창원 방면의 풍경을 담고 있는 어느 사진작가분의 뒷모습 - (19:10분경)








■ 장마철 갠 날에 탐스럽게 피어오르는 뭉게구름을 쫓아서 (정병산) - (8/11,토)


- 언 제 : 2007-8-11(토) (12:00 ~ 15:20)
- 어 디 : 창원 정병산 
- 누 구 : saiba 나홀로
- 코 스 : 창원사격장 ~ 정병산 정상 (왕복)
             (약5km, 약3시간 20분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이번 토요일(8/11)은 사정상 산행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전날밤 일기예보로는 영남지방엔 비가 온다고
해서 그나마 자신을 위로(^^)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아침부터 아파트 밖같으로 펼쳐지는 풍경은 일기예보를
비웃는 듯한 분위기이다. 마치 가을 날씨를 방불케 하는 청명한 날씨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뜨 있는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으흠... 이런날 심산유곡 산행을 해야 하는데... 하며 부글부글 분을
삭히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 한다ㅎㅎㅎ  너무나 Fantastic 한 뭉게구름 풍경을 자아내고 있기에 아파트에서
베란다에서 조망되는 시루봉~장복산~무학산 방면 풍경과 뒷베란다에서 보이는 내정병산 방면의 뭉게구름
풍경을 디카로 담아 본다.

아침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만 창밖으로 눈길이 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이러한 순간의 아름다움은 어느샌가
사라질 수도 있음을 그동안의 경험으로 너무나 잘 알기에 안절부절 못하고... 해서리, 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있는 없는 지혜(^^)를 짜내어 잠시 시간을 내어 정병상 정상까지만 갔다 오기로 한다. 바로 차를 몰고 창원
사격장을 들머리로 해서 정병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운 뭉게구름을 나름대로
발품을 팔아 열~씨미 담아 보는데... 



▼ saiba 아파트에서 담은 뭉게구름 풍경 (1) - 마산 무학산 방면 - (10:00분경)


▼ saiba 아파트에서 담은 뭉게구름 풍경 (2) - 장복산 방면


▼ saiba 아파트에서 담은 뭉게구름 풍경 (3) - 불모산 ~ 시루봉 방면


▼ saiba 아파트에서 담은 뭉게구름 풍경 (4) - (내)정병산 방면



▼ 창원사격장 입구 - (11:55분경)


▼ 내정병산 ~ 비음산 방면의 뭉게구름 (1)






▼ 내정병산 ~ 비음산 방면의 뭉게구름 (2)


▼ 파아란 하늘에 두둥~실 뜨 있는 솜사탕 뭉게구름이 시시각각으로 춤사위를 보이면서 흘러가고 있다


▼ 창원사격장으로 하산하고 있는 산님




▼ 너무 반가운 포주박 샘터


▼ 소목고개로 이어지는 산행길 풍경


▼ 바로 저기가 소목고개(창원사격장에서 1.3km)이다


▼ 소목고개에서 정병산 정상으로 (약1.2km)


▼ 소나무와 능선위로 보이는 하이얀 솜사탕 뭉게구름이 너무나 환상적이다


▼ 어라~@~@!!! 그 사이에 뭉게구름들이 어디로 다 도망쳤을까ㅠㅠㅠㅠ 분명히 올라오기 전에는 많이 있었는데... (13:00분경)


▼ 팔용산, 무학산 방면 풍경


▼ 정병산 능선위에 걸쳐 있는 순백색의 뭉게구름 (1)


▼ 정병산 능선위에 걸쳐 있는 순백색의 뭉게구름 (2)


▼ 정병산 능선위에 걸쳐 있는 순백색의 뭉게구름 (3)


▼ 정병산 능선위에 걸쳐 있는 순백색의 뭉게구름 (4)


▼ 정병산 능선위에 걸쳐 있는 순백색의 뭉게구름 (5)


▼ 정병산 능선위에 걸쳐 있는 순백색의 뭉게구름 (6)


▼ 천주산 방면 조망


▼ 정병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나무계단


▼ 정병산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전단쉼터 풍경


▼ 이정표


▼ 정병산 정상석 - (13:25분경)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1) - 정병산 ~ 비음산 ~ 대암산 능선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2) - 진례, 진영 방면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3) - 주남저수지 방면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4) - 덕산리 방면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5) - 왼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천주산이다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6) - 저~ 멀리 왼쪽으로 보이는 산능선이 마산 무학산이다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7) - 가운데로 팔용산과 무학산이 보인다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8) - 창원사격장 방면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9) - 장복산(창원.진해의 경계산) 방면


▼ 정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10) - 불모산 ~ 시루봉 & 안민고개 방면,


▼ 창원사격장으로 원점회귀 하산길의 하늘 풍경으로 뭉게구름은 전혀 보이지 않고...ㅎㅎㅎ


▼ 하산길에 담아 본 정병산 능선위의 파아란 하늘 풍경이 왠지 낯설기만 하는데ㅎㅎㅎㅎ - (15:15분경)





한여름철에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파아란 하늘 아래 순백색의 하이얀 솜사탕 처럼 만들어
지는 귀하고 귀한 뭉게구름.... 이를 뒤쫓아 갔지만... 마치 봄햇살에 춘설이 사그라지 둣...
어느샌가  순식간에 자치를 감추고 만다. 때문에 더더욱 아름답게 보여지는 것은 아니지?
생각해 본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