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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봉과 부용산 정상 풍경-

관암지맥 끝자락 부용산<매우 효율성이 떨어진 산행(山行)나들이>
2022064063호           2022-07-31()

자리한 곳  세종시 금남부강면
지나온 길  :관암지맥 끝 집현동4거리-부용터널위-부용봉-부용산-부용2리마을회관-금강가교-부강역
거리및시간: 3시간 05(08:55~12:00)        ※ 도상거리   :   약 6,3km      <보행수(步行數)  :  10,395>
함께한 이  셋이서(고송부님최재순님계백)
산행 날씨  비교적 맑으나 후텁지근한 날 <해 뜸 05:34     해 짐 19:43     /     ‘최저 25 ,     최고 34>

관암지맥 끝자락 부용산행이 성사되기까지 주요 줄거리
마음먹고 전남 영암 원출산행을 금요무박(金曜無泊)으로 계획하고 준비했었지만 안타깝게도 모객(募客)이 부진, 경제원칙에 부합하지 못해 취소됐으니 대체(代替)산행지로 어디가 좋을까고민하는데, 대전의 고송부님<내일()은 양산시에 출장가고 모래()는 목탁과 세종시 부용산 워밍업 가는데, 계백님께는 어머님간병 때문에 조심스러워 연락하지 않았으니, 혹시라도 시간되면 목탁과 통화해 동참하면 좋겠다.>는 내용의 보내온 문자다. 

잘됐다 싶어 무조건 동참하겠다는 댓글부터 보낸 다음지도를 펼쳐들고 지도정치에 들어간다. 워밍업이란 단어에 걸맞은 코스를 그려보니<관암지맥 끝자락으로 대전과 세종시의 경계지인 박산리에서 들머리(세종시 금남면 박산리-봉명사-꾀꼬리봉-칠불산-부용터널상부-부용봉-부용산-부용2리마을회관)> 거리(야산지대9km 소요예상시간 3시간 남짓이면 가능하겠구나 생각하는데, 최재순님 전화가 왔고 토요일 서울역 KTX(06:49)-오송역(07:45) 열차를 이용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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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암지맥 봉우리들에서 만난 "준,희"선배님 흔적들-
관암지맥(冠岩枝脈)   :   금남정맥 계룡산 천왕봉(846m)에서 북쪽으로 400m떨어진 쌀개봉(827.8m)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동북진하며 대전시와 공주시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42.2km의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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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에서 42km 이상을 달려온 관암지맥 능선에서 만난 풍경들-

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 산행(山行)으로 기억될 세종시 나들이
새벽 430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코레일톡(korailtalk.co.kr)으로 KTX 473열차<서울역-오송(06:49)>표를 예매하고, 배낭을 꾸려 대중교통인 지하철을 이용 DMC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해 서울역에 도착하니 계산보다 빨라 광장을 배회하며 20여분을 소비하며 개찰시간을 기다려 승차 오송역에서 세사람이 만났다.  평소와 다르게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느긋한 태도에서 널널한 산행을 짐작한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환승버스를 기다리며 금남면 박산리에서 들머리하면 9km 남짓이니 최고의 워밍업코스임을 강조해 보지만, 이미 두 사람이 들머리를 집현동 사거리로 정했다며, 싫으면 혼자 가라는데 어쩌겠는가겨우 2시간 산행하려고 꼭두새벽부터 서둘러 삼복더위에 금쪽같은 토요일 하루를 고스란히 쏟아 부었으니 투자한 노력과 시간 열차표에 비해 너무나 보잘 것 없고 비효율적인 하루로 기록될 관암지맥 끄트머리에 자리한 세종시 금남면 금강 자락 나들이를 씁쓸한 마음으로 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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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바라본 금강, 부용산 삼각점, 금강가교-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2-08-04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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