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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천등단맥종주

   

답사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고흥 손죽

   

호남정맥 존재산 어름에서 분기하여 고흥군내를 휘저으며 녹동 동봉마을에서 바다가 되는 고흥기맥이 흐르다가 풍양면 율치리와 포두면 상대리를 넘는 미인재를 지나 등고선상530m 천등산어깨에서 고흥기맥은 서쪽으로 별학산쪽으로 가버리고 한줄기를 분기하여 天登산(△553.5, 0.5)을 지나 고흥군 풍양면, 포두면, 도화면의 삼면지점인 神仙臺(530, 0.1/0.6)에서 동쪽으로 고흥천등마복단맥을 흘리고 남진하며 철쭉공원 임도(410, 0.7/1.3)-503봉(0.7/2)-산성(390)-읍성고개(310)-우마장산(△342.8, 2.3/4.3)-220봉(1.7/6)-77번국도 요술마술의 고개 서오치(50, 0.6/6.6)로 내려선다

   

400봉-烽火대(390)-楡朱산(△416.6, 4.4/11)-구암리 상동마을 25번군도 고개(50, 1.5/12.5)-도로(90)-도로(50, 2/14.5)-855번지방도로 가인동고개(50, 1.3/15.8)-855번지방도로 가인동 삼거리(30, 0.6/16.4)-△136.4봉(1/17.4)을 지나 등고선상50봉을 넘어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난장마을 남측 약0.5km 지점 남해바다 바위벼랑(0, 1.6/19)에서 끝나는 약19km 산줄기를 말하거나

   

855번지방도로 가인동 삼거리(30, 0.6/16.4)-855번지방도로(30, 1.5/17.9)로 내려서 등고선상50봉을 넘어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지죽대교(0, 0.5/18.4)에서 끝나는 약18.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그와 한두개 정도 끝을 달리하는 바닷가로 마루금을 그릴 수는 있지만 각자의 취향이니 뭐라고 말 할수 있는 사항은 아니다

 

단 강줄기를 가름하는 산줄기가 아니라면 제일 길게 가는 산줄기이거나 바닷가로 가는 산줄기라면 고만고만한 여러개의 산줄기가 있을 시 가장 큰 마을이 있는 곳으로 가거나 섬앞 연륙교에서 마무리 짓는 것을 나는 원칙으로 삼는다 고로 나는 후자를 따를 것이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 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고흥천등단맥종주입문기

   

답사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고흥 손죽

   

언제 : 2014. 11. 19(물의날) 맑음

   

어디를 : 전남 고흥군 풍양면 율치리 사동마을을 지나 사동저수지를 끼고 올라 고흥기맥상 별학산과 천등산 사이 사스막재에서 천등산어깨로 올라 고흥천등단맥을 따라 도화면 가화리에서 도화면 당오리를 넘는 고개같지도 않은 77번국도 서오치까지

 

天登산(△553.5) : 고흥군 풍양면, 포두면

神仙臺(530) : 고흥군 풍양면, 포두면, 도화면

우마장산(△342.8) : 고흥군 도화면

 

구간거리 : 7.6km    접근거리 : 1km    단맥거리 : 6.6km  

 

구간시간 9:10   접근시간 1:00  단맥시간 3:40   휴식시간 4:30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3565



아침 5시에 마눌 콜에 일어나 즉시 출발하려던 것을 조금 멈추고

즉석카래와 고구마 남은 것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하고 난후 창밖을 보니 아직 날이 새려면 멀었습니다

미적거리다 날이 샌 것을 확인하고 어제 탄 그 택시를 부릅니다

 

봉황산

 

날이 밝아오고 밖으로 나가니 모텔들이 있는 곳 뒤는

어제 밤에는 보이지 않던 코뿔소 하마를 닮은 멋진 바위가 있는 급경사 빨래판 같은 산이 있습니다

도면보고 확인해보니 고흥읍 남쪽에 있는 鳳凰산(190)이며

고흥기맥 미인치 북동쪽 여맥상에 있는 漕溪산(470)으로 연결된 산줄기상에 있는 마지막 봉우리입니다

 

풍양면 율치리 사동저수지를 지나 임도를 타고 오릅니다

보통 임도는 그 입구부터 차단기가 설치된 곳이 대부분이며 포장 비포장이 계속되어 오르는 것을 꺼립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저수지에서 내려 안지재로 직법 올라갈까 아니면 임도를 따라 걸어서 사스막재로 올라갈까 했는데

이 기사아저씨 그곳을 지나 철쭉공원까지도 갈수 있다며 꼬불꼬불 올라가는데

차량들이 많이 다녀 상태가 어느 일반 도로 못지 않습니다

그 임도는 철쭉공원을 지나서 내려가면서 고흥십경중  제5경인 천연기념물제239호 비자나무숲을 지나

855번지방도로 신호리를 지나 도화면소재지인 당오리까지 갈수 있는 임도입니다   

 

고흥기맥 사스막재(250)에 7시50분에 도착합니다

사스막재는 풍양면 율치리 사동마을에서 송정리 천등마을을 이어주는 임도 고갯마루입니다  

그 옛날 고흥기맥을 할 당시에 마눌과 같이 여기로 내려왔는데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길 상태도 엄청 좋아진것 같고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설치되어있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마르고 닳도록 마눌과 같이 산행을 할줄 알았는데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을 줄 알았는데  

하나둘 변하더니 결국 마눌은 산행을 할수 없게 되고 나는 솔로가 된지 벌써 여러해가 지나갔습니다   

 

이정주도 있습니다

천등산 정상1.1km 우측으로 임도따라 계속가면 철쭉공원2.3km"라고 합니다

거리는 믿지 마십시요 이곳은 상당히 축소되어 있습니다

 

누군가가 새로 생긴 이정주 지시판에 "길없음 가면 개고생"이라고 써놓았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암릉길이라 시간과 체력이 조금 많이 걸린다는 것외에 그리 특별하게 개고생한 적 전혀 없었습니다  

그 옛날에 마눌과  같이 내려올때 지금보다 훨 길 상태가 안좋았는데도 그런 생각 전혀 든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길을 오늘은  나 혼자서 올라가는 길입니다

 

별학산쪽으로 가는 곳에는 탁자가 있는 파고라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사스막재 : 7:50   8:00출발(10분 휴식)

 

길 좋습니다

어느 정도 오르다가 뒤로 조망이 터지며 고흥기맥상

 

별학산

 

거대 바위 암봉인 별학산(342)이 천등산을 지나서까지 산행내내 아름다운 자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조망좋은 암릉길을 오릅니다

 

뒤돌아본 고흘기맥상 별학산 암봉이 아름답습니다

그 뒤로 고흥기맥이 흐르고 

 

바다건너 떠있는 아름다운 자태의 산줄기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 산줄기로 그 해안이 절경이라 고흥십경중 제7경이 있는 섬입니다

 

우측으로 저멀리 보이는 다리를 당겨 보았습니다

소록도에서 거금도로 연결이 된 사장교입니다

 

그 옛날 애들이 어렸을적 배를 타고 소록도로 건너가 겁도 없이 나환자촌을 구경하고

해수욕장에서 밤을 보내려했는데

폭풍이 온다는 방송과 함께 앉아 보지도 못하고 배를 타고 녹동으로 쫒겨난 기억이 생생한 곳인데

지금은 연륙교로 연결이 된 모습입니다  

그 연륙교가 소록도에서 다시 거금도로 연결이 다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은 섬이긴 하지만 생활상 등 모든 것이 육지와 같아진 것입니다

좋은 일인지 나쁜일인지 실망스러운 일인지 당최 구분이 안되는 혼란스러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낍니다

 

아무리 보아도 예쁜 별학산입니다

 

거금도를 당겨본 모습입니다 바위들이 엄청 섞인 반은 골산입니다

 

우측으로 천관산 부용산이 보입니다

 

해남의 대둔산 두륜산도 당겨집니다

 

뒤로 조망이 터지는 암릉 : 8:05  8:10출발(5분 휴식)

 

바위지대를 오릅니다

 

8:20

 

거대바위 밑 너덜지대 왼쪽으로 오릅니다

 

8:30 

 

거대바위 옆 산죽이 있는 돌담장길로 오릅니다

 

8:35  8:40출발(5분 휴식)

 

 

조망좋은 암릉을 오릅니다

 

좌측으로 거대한 무시무시한 암릉이 이어지고 사람은 오르지 못합니다 산새들이나 올라가는 그런 곳입니다

 

뒤돌아본 바다건너 호남사자지맥 산줄기가 유장하게 흐르는 모습이 가녀린 아름다움으로 묻어납니다

실제로 가보면 억세게도 갈길을 잡는 그런 산줄기입니다

 

좌측 거금도 우측 품질좋은 김으로 유명한 녹동입니다

 

천관산쪽을 당겨 보았습니다 아스라히 멀어져가는 첩첩산줄기가 한폭의 수묵화입니다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우측 남쪽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유주산입니다

 

거대 암벽 사이로 올라야 합니다

 

거대 암벽 사이로 길은 이어집니다

 

오르다가 못오를것 같아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성긴길로 표시기 몇개가 사람이 지나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안심용이죠

 

좌측으로 내려가는 지점 : 8:55

 

암릉을 올라 거대바위 밑에 이릅니다

 

9:00

 

우측으로 도는데 길 흔적이 있습니다

 

너덜을 오릅니다

 

9:05

 

돌 쌓인 곳으로 오릅니다

 

거대한 돌도끼바위 옆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계속되는 암릉입니다

 

돌축대처럼 쌓여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조망이 기가 막혀 할 말을 잊습니다 한참을 머뭇거리며 주변 경치에 넋을 놓습니다  

 

좌측 암릉과 지나온 산줄기가 별학산까지 잘 보이고

그 너머로 낮게 흐르는 고흥기맥 산줄기가 비산비야 들판을 돌고돌아 녹동으로 가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거금도에서 소록도로 연결이 된 사장교 연륙교와 우측 끝 아파트들이 있는 도양읍 녹동입니다

 

도양읍을 가운데 두고

제일 뒤에 있는 두륜산과 우측 바다건너 덩치가 큰산은 장흥의 천관산입니다

 

녹동 위에서 좌측 소록도로 이어지는 연륙교도 흐릿하게 형체를 잡고 존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영암 월출산도 보이는듯합니다

 

고흥기맥이 별학산을 지나서 비산비야를 달려

중앙 좌측 흐릇하게 아파트들이 있는 녹동으로 흐르는 모습을 대충 그려볼수도 있지만 난해한 산줄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돌축대처럼 쌓인 곳 : 9:15  9:19출발(4분 휴식)

 

잠시 오르면 거대한 암릉위 천등지맥 분기점으로 올라섭니다

조망좋은 것은 말해 무삼하리요 말과 글로 표현 못할 자연의 걸작들입니다

 

그옛날 마눌과 같이 가면서 붙여놓은 표시기는 진즉에 자연으로 돌아갔고

다시 갈림길에 붙여 후답하시는 분들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습니다   

 

뒤돌아본 계속 좌측으로 함께 올라온 거대한 하얀색으로 부셔지곤 했던 암릉이 흘러내려

벌판으로 뚝 떨어져내리는 모습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좌측으로 조게산 운람산 등 고흘기맥 산줄기가 뚜렷하게 조망이 됩니다

 

앞으로 보이는 팔영산의 그 특이한 모습이 전체가 다 보입니다

 

고흥천등단맥 분기점 : 9:20   9:2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고흥천등단맥 산줄기가 시작됩니다

 

그옛날 마눌과 같이 답사시 천등산까지 갔다가 온 모습이 많이들 살아있습니다

즉 기억에 품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립습니다  

 

범접할 수 없는 뾰족한 암릉

 

 

칼날능선 왼쪽으로 진행합니다

 

안전시설이 전무합니다

 

 

좌측 뒤로 이어지고 있는 고흥기맥 산줄기입니다

 

팔영산 입니다 공룡이빨이나 톱날같은 특이한 모습으로 묻 사람들을 매료시킨 넘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사람 한사람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양쪽이 천길 낭떠러지인 암릉위로 진행합니다

안전시설이 전무하니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고소공포증이나 만취자 심약자 어린이 등은 삼가해야할 산줄기입니다

난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천등산0.2km 팻말이 있는 거대 암봉에 이릅니다

 

9:30  9:35출발(5분 휴식)

 

팔자에 없는 세미릿지로 조심스럽게 진행하며

 

뒤돌아온 지나온 암봉이 가히 그 뾰족한 모습이 위압적입니다

 

너럭바위 암봉에 이릅니다

직 바로 건너다 보이는 천등산 정상은 무언가 시설물들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9:40

 

천등산0.1km" 팻말을 지나갑니다

 

뒤돌아본 지나온 암봉 모습입니다 요넘은 그래도 조금 푸근한 맛이 있는 넘이었습니다 그려~~

 

너른 암반위에 원형돌제단(봉수대?)을 만든 위로 올라갑니다

 

정상석 삼각점 구조목 이정주가 천등산의 높이를 좀 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온길 사스막재1.1km , 갈길 철쭉공원0.9km"라고 합니다

 

정상석 앞에 1990. 2. 6" 깨진 삼각점이 있습니다

 

정상목겸 구조목이 있습니다

 

뺑뺑둘러 조망이 화끈하게 터져 사방을 둘러보느라 정신을 못차리겠습니다

 

지나온 암릉산줄기와 녹동벌로 떨어지는 고흥기맥 산줄기를 그려봅니다

 

좌측 거금도와 소록도 녹동으로 이어지는 연륙교 사진으로 찍어놓으니 잘 안보입니다

 

월각산너머 바다를 건너 거금도를 당겨 보았습니다

 

오른쪽 두륜산 산줄기도 보입니다

 

도양읍과 천관산입니다

 

별학산 넘어 녹동들판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당겨 보니 명확하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호남정맥쪽입니다

 

팔영산입니다

 

마복산입니다

 

가운데 맨뒤 유주산입니다

 

천등산 : 9:50    10:10출발(20분 휴식)

 

내려가면서 본 천등산 정상 모습입니다

 

우측 아래로 낮은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월각산(429) 여맥산줄기입니다

 

이런 돌박힌 산책로를 갑니다

 

천등산제1코스 안내팻말이 있습니다

정상0.1km, 안지재1.9, 철쭉공원1.1km"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신선대라고 불리우는 너른 암반이 나타나며 그리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다음에 가야할 고흥천등마복단맥길 답사시 내려가야할 곳입니다

너무 더워 옷을 한겹 벗고 우측 능선으로 넘어가야합니다

조망이 더 없이 좋은 작은 잡관목이 온 산전체를 덮고 있는 그런 능선이 펼쳐집니다

 

신선대 : 10:17

  

좌측으로 금사저수지를 지나 고흥천등마복단맥 산줄기가 이어지며 낮은 비봉산이 우뚝하며

좌측 저멀리 팔영산과 우측 저멀리 마복산이 시립히며 나를 반기는듯합니다

 

가야할 산줄기 좌측 사면으로 임도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그 정점에 무슨 시설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철쭉공원 시설물들이지요^^

맨뒤 보일락말락 하게 그 형체만 간신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유주산입니다

 

이정주가 있습니다

 

강동저수지 앞 바다건너 거금도가 잘 보이는군요

 

좌측 능선으로 내려가면 철죽고원 온길 천등산 정상 우측으로 내려가면 헬기장0.4km"라고 합니다

다음에 고흥천등마복단맥 답사를 하려면 바로 그 헬기장까지 택시로 올라와 신선대로 내려가면 됩니다

좌측 바로 아래 바위산은 월각산입니다  

 

거금도 소록도 녹동입니다

하두 많이 보고들어 외우실 때가 된것 같습니다 아니라구요^^

 

지나온 암릉입니다

좌측 끝 암봉인 별학산부터 천등지맥 갈림 지점까지 험악합니다

 

 

 

삼거리 이정주 : 10:18   10;23출발(5분 휴식)

 

키작은 조망좋은 잡관목길을 급경사로 내려갑니다

 

맹감가시와 공생을 하며 철모르는 꽃을 피운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서 벌써 봄인가 했습니다

 

억새가 무성한 능선도 내려갑니다

 

등고선상330m 안부 : 10:35

 

펑퍼짐한 능선으로 아니 오른듯 시나브로 올라 펑퍼짐한 둔덕에 이르면 쉬어가기 좋은 장의자가 계속 나옵니다 

 

뒤돌아본 천등산이 유순해 보이나 좌측 능선 뒤로 수줍은 듯이 몸을 사리고 있는 어머어머하게 큰 암릉이 보입니다

바로 사스막재에서 올라온 암릉인데 마치 붙어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야할 산줄기 503봉 능선입니다

 

너른 목조데크 공연장 같은 곳을 지나

 

목조데크계단길로 내려갑니다

계속 조망이 좋아 정신이 없습니다

 

10:40  10:45출발(5분 휴식)

 

유턴하는 임도 앞으로 너른 주차장과 육각정자가 있어 쉬어가기가 좋습니다

 

임도 십자안부에 이르면 내려간 계단 옆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뒤돌아서 좌측으로 임도따라 내려가면 사동마을5.5, 우측으로 임도따라가면 호덕마을5.2km"라고 합니다

 

대형 "등산로운동정보" 안내판이 있습니다

천등산까지 왕복45분 정도 걸리며 산에 올라가기전준비운동 산을 내려와서 정리운동 안내판이 날개를 달고 있습니다

 

등산시 유의사항

 

산에 오르기전에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처음 시작은 느린걸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리막에서 속도를 내어 빨리 걷는것은 절대금물입니다

 

신발끈은 단단히 묶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너무 단단히 묶을 경우 등산화 목이 뻣뻣해져 발목에 상처나 물집 등이 생길 우려가 있고

발목을 구부려야할 경우가 생길 때 대처 능력이 떨어져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등산화끈은 자신에게 알맞는 조임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고로 위의 "신발끈은 단단히 묶는 것이 좋습니다"는 틀린 말입니다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걷기운동은 1주일에 5회이상 30분 이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며 문장이 틀렸습니다

맞게 고치면 "걷기운동은 1주일에 3이상 30분 이상 등에 땀이나 젖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나지 않으면 운동효과가 별로 없으니 유의하셔야합니다 즉 속보로 걸어야합니다"

  

아름다운 중독 함께 등산해요

 

스트레칭시 유의사항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우측으로 포장임도를 잠간 따르면 예쁜화장실입니다

 

천등산에서 이곳 주차장까지 능선 모습입니다

 

육각정자 영옆으로 파고라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목조데크게단길이며 정상에 무슨 기둥이 있는 것같습니다

 

사동에서 사스막재를 거쳐 오는 임도입니다

가운데 낮은 암릉은 월각산 여맥산줄기입니다

 

철쭉공원 주차장 : 10;40   10;50출발(10분 휴식)

 

목조난간데크계단길을 오르다가 뒤돌아본

 

천등산부터 철쭉공원까지 모습입니다

좌측으로 낮은 암봉은 고흥기맥상에 있는 별학산입니다

 

좌측 월각산이 나오도록 잡았습니다

월각산 우측 사면은 전부 편백숲인 것 같습니다

 

너른 목조데크 공연장 같은 전망대를 지나갑니다

 

산불감시카메라철탑도 있구요

 

시설은 잘 해 놓았으나 찾는 사람들이 없어 서서히 망가져가는 느낌을 받았으며 데크 사이로 많은 곳을

 

뚫고 올라온 넝쿨 식물들이 얼마 안있으면 전부 점령할 것입니다

 

암릉을 좌측 사면으로 올라 암봉 지난 안부에 이릅니다

 

11:10

 

등고선상450m 살짝 오른곳에 이릅니다

 

11:15

 

엄청나게 졸려 비몽사몽간에 진행하려니 시간만 잘잘하게 흘러가버립니다

에구 내팔자야^^

 

우측 바위전망대에 이릅니다

 

강동저수지 앞 바다건너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과 커다란 일개면인 거금도를 한번 더 바라봅니다

 

한가운데가 도양읍 녹동의 하얀 아파트들입니다

좌로 거금도 우로 낮은 산줄기 고흥기맥이며 그 너머로 봎은 봉은 아마도 천관산인듯 합니다

 

좌측으로 바라본 고흥기맥에서 살짝 벗어난 조계산이 아닐까 추정을 해봅니다

 

팔영산입니다

 

바위전망대 : 11:20   11:25출발(5분 휴식)

 

조망 좋은 암봉인 도면상503봉 정상에서

 

뒤돌아본 천등산입니다

 

하도 많이 들었을터이니 주변 설명은 독자들에게 양보합니다

 

도면상503봉 : 11:30

 

등고선상410m 안부 : 11:40

 

등고선상430봉을 좌측 사면으로 넘어가버립니다

 

11:42

 

암릉을 좌측 사면으로 길레 트레버스해서 능선에 이릅니다

 

11:45

 

살짝 오른곳 : 11:47

 

등고선상410m 안부 : 11:50

 

일부로 정상으로 오르면 돌들이 몇개 널린 작은 공터 등고선상430봉에 이릅니다

정상이 필요없으면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졸려서 커피를 줄기차게 마시며 에너지 보충을 좀 하고 일어납니다

 

등고선상430봉 : 11:55   12:20출발(25분 휴식)

 

바위지대에서 앞으로 가야  할

 

유주산 의 덩치가 만만치가 않을 것 같습니다

 

유주산 왼쪽으로 첩첩산중(?)

 

유주산 왼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산줄기는 나로도 산줄기이며

저멀리 바다 한가운데 군계일학으로 솟구쳐 있는 아름다운 봉우리는 손죽도와 소거문도 섬산입니다

아름답져^^

    

잘 보이는 거금도를 당겨 보았습니다

언젠가는 섬산줄기를 하려 가야하는데 언제가 될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마복산입니다

 

가야할 산줄기입니다 우측 끝 높은산이 유주산입니다

꼭 중절모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등고선상410m 지점 살짝 오른곳 : 12:30

 

좌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철없는 진달래가 여기도 피었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입니다

 

억새 무성한 등고선상390m 안부에 이릅니다

 

12:35

 

등고선상410m 암봉 오르지 않고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버려야합니다

 

12:38

 

우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2:40

 

무너진 성곽으로 올라 낮은 둔덕에 이르고 우측 남쪽으로 성곽길로 내려갑니다

 

12:45

 

펑퍼짐한 성곽위로 무너진 돌들을 조심하며 내려갑니다

 

좌측 일원이 아마도 유사시 피난처였을 것입니다

 

성곽길은 계속됩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330 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읍성이라는 지명을 가진 곳입니다 옛 전쟁하고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읍성안부 : 12:55

 

 

무너진 성곽길로 계속 오릅니다

 

좌측이 편백숲인 길로 내려가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릅니다  

 

13:00

 

계속되는 성곽길로 올라가

 

삼각점이 있어야할 곳에 삼각점은 찾을 길이 없고

대신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예의 그 하얗고 조그만 정상 팻찰이 달려있습니다

 

우마징산 : 13:05  13:10출발(5분 휴식)

 

좌측 동쪽으로 계속되는 성곽길로 갑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310m 안부 : 13:15

 

성곽은 계속됩니다

큰바위들이 널린 능선으로 올라 우측으로 조망이 터지고

 

가야할 유주산이 그려집니다

 

성곽길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좌측으로 너럭바위 전망대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비봉산이 우측으로 유주산이 바라다보이고

 

직은 돌들이 널린 곳으로 올라가  

 

멋진 소나무 1그루와 약간의 공터에 바위봉이 있는 등고선상350봉에 올라선 것 같습니다

조망이 좋습니다

 

성재저수지를 지나 마복산이 바로 앞으로 다가와 있고

 

신호리 너른 들판이 풍요롭게 누런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잠깐 가다 무너진 성곽을 넘어서 내려가다 몇m 오르다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좋은 길은 그 ㅓ자길로 가버리고

 

큰바위들이 널린 곳을 넘어 급경사를 내려가다

 

13:27

 

 

작은 돌들이 널린 쉼터에 이릅니다

 

13:28

 

 

유주산족 조망이 좋습니다

 

유주산 왼쪽으로 나로도 섬산줄기와 저멀리 아스라하게 바다에 떠서 쌍뿔을 연상시키는 두봉우리는 

손죽도와 소거문도입니다

   

나로도와 거문도 사이는 직은 섬들이 다리를 놓고 있습니다

 

거문도 전체가 내려다보이는군요

 

 

돌무더기도 지나고

 

13:32

 

성긴길로 변합니다

 

바위에 붙어있는 바위손(부처손)을 아시나요

 

바위에 붙어있는 바위손(부처손)을 아시나요

 

말라비틀어진 것만 있다고요 예 맞습니다 그 말라비틀어진 것을 채취해도 관계없습니다

그러다가 비를 맞으면 다시 살아나는 기적같은 약재입니다 항암효과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여

작은 처남의댁 생각이 나서 아예앉거나 드러누워서 가위를 꺼내 줄기 부분만 채취를 하는데 엄청 질깁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져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맨 뒤 마복산 암릉과 우측 낮은 봉우리 정상에

 

하얀기둥이 있는 곳이 나로호우주센타는 아니고 무엇일까 궁금타~~

  

하나 하나 모은 것이 그래도 까만 비닐봉지 하나가 되었습니다

 

손가락과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기 전에 그만 둡니다

 

13:35  15:10(1시간35분 부처손채취)

 

줍는다고 주웠는데도 사방에 지천으로 남아있어 아깝기만 합니다 

한2시간 시간을 할애하였으므로 오늘 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도로 서오치에서 산행을 접고 서울 갈일이 걱정이므로 일찌감치 터미널행이나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자투리 먼저 하고 1구간을 남겨놓은 답사길이 되었습나다

 

바위전망대에서 유주산이 잘 보입니다

 

바위전망대 : 15;12

 

능선으로 이상하리만치

쥐똥나무가 사람키보다 훨 크게 자라 숲을 이루고 있는 성긴 능선으로 길은 계속됩니다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지만 우측 능선으로 길 흔적을 따라가야 합니다

표시기 몇개가 달랑 거립니다

 

15:15

 

언제 보아도 정겨운 거금도입니다

 

거금도를 당겨 보았습니다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쌍봉 손죽도와 소거문도입니다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190m 안부입니다

 

15:17

 

살짝 올랐다가 길 흔적으로 내려갑니다

 

15:20 

 

쥐똥나무 터널로 내려가 등고선상150m 안부에 이릅니다

 

15:25

 

등고선상190봉 : 15:35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170m 안부로 내려서면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어우러진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5:40

 

길은 없어지고 급경사 가시 잡목넝쿨 들을 헤치면서 오르는데 죽을 맛입니다 

잘 찾으면 길 흔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매일반입니다

 

참 지랄같은 능선입니다 욕 나옵니다 ^^

 

우측으로 조망 터지는 곳에 이릅니다

 

앞으로 가야할 유주산이 잘 보입니다

 

유주산 동쪽으로도 수려한 봉우리들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수덕산(270) 시루봉(232.4) 입니다 나도 붙여달라고 아우성을 치지만 그럴수는 없습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수덕산 시루봉입니다 둘다 암봉입니다

 

완전히 꼬꾸라지면서 길 흔적을 잘 찾아 내려가야 합니다

 

그 근방 일대가 소철(?) 푸른 풀 같은 것이 배곡한 곳을 내려갑니다

 

16:15

 

막판 길 흔적나오고

 

2차선도로를 바라보며

 

잘 관리된 너른 묘지로 내려가

 

고흥유함지 고묘를 지나

 

우측 경운기길로 과수원을 내려가 수로건너

 

커다란 바위가 2개있는 77번국도 서오치 2차선도로 고갯마루 삼거리입니다

 

길건너 마을석 옆으로 도로따라 올라가면 사동마을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도화면 소재지 당오리로 가는 길입니다

 

삼거리입니다

 

커다란 바위 2개가 있는 내려온 곳입니다

 

우측으로 77번국도 작은 안내팻말이 있는 곳이 더 높아보입니다

 

그런데 그곳으로 가서 보면

 

삼거리쪽이 더 높아 보입니다

 

일종의 착시현상에 의한 요술의길 마술의길 입니다

 

바위 위에 올라앉아 뒷정리를 합니다

버스 한대가 휙 지나갑니다 아깝습니다 이곳도 보통 먼거리가 아니라 택시요금 만만치 않을텐데 말입니다

일단 노선버스는 지나가 버렸으니 더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77번국도 요술마술의 고개 서오치 : 16:25   17:00출발(35분 휴식)

 

에필로그

 

아침에 탄 그 택시를 부릅니다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17시40분 순천가는 버스를 탑니다

버스안에서 난생 처음 아마도 출시된지 얼마안되는 새마을열차의 일종인 영등포가는 itx새마을옆차를 예매합니다   

1시간이 더 걸려(교통체증) 순천버스터미널에 도착해 1시간이란 시간이 남습니다

걷고 또 걸어 순천역에 도착해 깜상님과 산경표님 최선호 선배님이 생각이 나지만 

이곳에서 하루 유할 일이 없어 그냥 발길을 돌리려니 자꾸 그 얼굴이 생각납니다

 

 

 

4호실 열차 전체를 내가 혼자 전세내어 타고 가는데 중간에 2사람 타고 총 3명이 전체를 다 차지하고 갑니다 

이래서야 어디 적자를 면하겠습니까? 그래도 다른편은 만원이니 그것 참입니다 

아마도 출시된지 얼마 안되는 상품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24시 조금 전 영등포에서 내려 심야버스를 타고 또 바꾸어타고 집에 날을 넘겨 1시에 도착합니다 라면과 하산주 한잔 

역시 라면은 신라면이야 소주는 참이슬이구요^^  

 

그나저나 남은 구간을 언제나 올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