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서대마니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이원 보은

 

금남서대지맥이 금남정맥 인대산 동남측에서 분기하여 월봉산 금성산 서대산 지나 충남 금산군 군북면과 충북 옥천군 이원면과 영동군 양산면의 꼭지점인 투구봉(670)에서 동쪽으로 이원면과 양산면의 경계를 따라 분기하여 쌀개바위봉(490, 1.5)-◬359.8봉을 지나 501번지방도로 율치(밤티재, 250, 2/3.5)로 내려선다

 

또 다른 율치(330)-마니산(◬639.8, 2.6/6.1)에서 남쪽으로 동골여맥 봉화여맥 노고여맥을 떨구고 북진하며 내려가다 옥천군 이원면, 영동군 심천면, 양산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570m 지점에서 동쪽으로 어류산을 떨구고 이원면과 심천면의 경계를 따라 서북진하여 평촌임도(320, 1.6/7.7)-회촌임도(280, 0.5/8.2)를 지나 슬묵이도로(260, 0.5/8.7)로 내려선다

 

새별마을도로(300, 1/9.7)-비포장도로사거리(320)-390봉(1.5/11.2)에서 동남으로 국사여맥을 떨구고 북진하여 투구봉(天母산, 507)-月伊산(달이산, ◬551.1, 1.8/13)에서 옥천과 영동의 경계를 벗어나 이원면내로 들어가 월이산봉수대(305)-숫가마골도로(180, 2.1/15.1)-경부고속철도(120)-4번국도(120)-경부선철로(120, 1/16.1)-◬130.1봉(1.3/17.4)-질미봉(204, 1.4/18.8)을 지나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여당마을(90, 0.5/19.3)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약19.3km 정도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 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금남서대마니단맥종주제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이원 보은

 

언제 : 2014. 11. 8(흙의날) 흐림

 

누가 : 신경수 계백

 

어디를 : 옥천군 이원면 평계리 평촌마을에서 임도따라 오른 고개에서 시작하여 용방리 까지 


투구봉(天母산, 507) : 옥천군 이원면, 영동군 심천면 

월이산(◬551.1) : 옥천군 이원면, 영동군 심천면

 

구간거리 : 13.1km   접근거리 : 1km 단맥거리 : 9.7km   하산거리 : 0.5km    생략거리 : 1.9km

 

구간시간 6:40   접근시간 0:15   단맥시간 4:45    하산시간 0:05  휴식시간 1:15  헤맨시간 0:20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1522



실로 2년반만에 산줄기를 이어갑니다

5시에 일어나 마눌표 국수로 아침을 하고 느긋하게 집을 나섭니다

영등포역에서 7시24분 기차를 타고 예약된 좌석으로 가 먼저 서울역에서 타신 계백님을 반갑게 만나

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새 옥천입니다 9시40분에 내립니다

물어 물어 시내버스터미널에 이릅니다 역앞 삼거리에서 좌우길 버리고 직진으로 잠시 가면 터미널인데

모르니 물어볼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10시20분 수묵리 가는 버스를 타고 향수길을 달려 개심저수지가를 돌아

 

평계리 마을석과 정자가 있는 곳에서 내립니다

버스는 돌아나가는 것이 아니고 마을석 왼쪽 1차선 도로를 따라 넘어갑니다

 

충북 옥천군 이원면 평계리 평촌마을 : 10:50  10:55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이런 바가리용 돔이 설치된 도로 그 안으로 해서 1차선 동네길로 갑니다

 

갈래길에서 우측 계수나무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몇m 가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좌측길로 동네안쪽으로 올라갔어야 했는데 우측으로 동네를 돌아가는 길로 가다가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농부에게 물으니 그 계수나무 있는 곳에서 직진으로 바로 옆길로 가라고 합니다

참 2년반전에 왔던 곳인데 이렇게 기억이 안나다니 이제는 폐기처분할 때가 다 된 것같습니다

 

빽을 해서 다시 계수나무가 있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몇m 가다 갈림길이 나오면 직진으로 동네안으로 들어갑니다 

 

11:10(20분 헤맴)

 

잠깐 가다 갈래길이 나오면 우측 동네안길로 갑니다

또 갈래길이 나오면 좌측 집갓길로 오르다가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 이릅니다

서대지맥 산줄기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느티거목이 나오고

 

잠깐 가면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마니산 사자두봉 암봉의 모습이 특이해 어디서든 조망있는 곳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위를 가로지르면 어류산으로 가는 능선일 것입니다

 

우측으로 전번에 내려왔어야하는 능선입니다(봉우리가 아님 밑에서 보니 봉우리로 보이는 것임)

 

우측 마니산에서 내려오는 길도 경운기길입니다

 

평촌마을에서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므로 평촌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평촌고개 : 11:30  11:35출발(5분 휴식)

 

월이산쪽으로 가는 길도 경운기길입니다 초장부터 길이 너무 좋습니다

거의 평지길을 묵은 경운기길로 내려가다가

Y자길에 이르고 경운기길은 좌측으로 내려가버리고 우측으로 산길로 내려갑니다

 

11:40

 

등고선상290m 조금 올라간 봉우리에 이릅니다

 

11:45

 

우측으로 잘 가꾼 묘지가 있는

 

느티거묵이 있는 좌측으로는 포장길 우측으로는 비포장 길인 회촌 농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는 바로 수묵리 회촌마을이라 회촌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회촌고개 : 11:50

 

경운기길로 오릅니다

 

장송숲 갈비들이 푹신푹신 깔린 길로 진행합니다

 

솔숲인 등고선상290봉 ㅏ자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11:53

 

ㅓ자경운기길 삼거리를 지나 갑니다

 

11:55

 

가시 잡목 묵은 경운기길로 낮은 둔덕을 넘어 내려가면

 

우측으로 마곡식당이 있는 2차선 도로 고갯마루로 제법 큰 마을은 충북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슬묵이마을입니다

그래서 슬묵이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슬묵이고개도로 : 12:00   12:05출발(5분 휴식)

 

동네 뒷동산을 오를 필요는 없습니다

 

길이름은 수묵기호로입니다

 

우측으로 동네길 들어가는 입구에

 

탄항동쉼터 육각정에서 포장 동네길로 들어갑니다

 

오른쪽으로 높아 보이는 등고선상350봉에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갈림길에서 좌측 산밑으로 난 길로가다 비포장으로 바뀌고 본능선 갈림길에 이르면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12:10

 

묘에서 길 흔적으로 올라 등고선상350봉 정상은 키큰 소나무 참나무숲입니다

 

12:20  12:2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사면으로난 경운기길입니다

좌측으로 그 경운기길을 따라서 내려가는 것이 올바른 단맥길입니다

 

244번철탑 : 12:30

 

철탑 밑으로 나가 가시 잡목 넝쿨 등이 무성한 성긴길로 내려가

좌측에서 올라온 콘크리트 포장 도로 안부에 이르면 

  

잘 가꾼 옥천육씨 묘지능선으로 오릅니다

 

묘지끝 토지지신신위 비가 있는 등성이에서 좌측 넝쿨 풀 등이 어우러진 곳으로 길 흔적을 잘찾아 들어가야합니다

 

12:35

 

넝쿨 끝나고 장송숲 길 흔적으로 내려가

 

좌측으로 새별마을이 보이고 포장도로가 내려가고

우측으로는 비포장인 등고선상300m 십자안부인 새별고개에 이릅니다

 

새별고개 : 12:40  12:45출발(5분 휴식)

 

경운기길따라

 

좌측 밭으로 올라 대숲으로 째고 들어가면 길흔적이 나옵니다

오르면서 성긴길로 바뀌고 무명묘 1기가 있는 등고선상350봉에 이릅니다

 

등고선상350봉 : 13:00

 

장송숲으로 북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320m 안부에 이릅니다

 

13:05

 

등고선상370봉 : 13:20

 

십자안부에 이르면  

 

온곳으로 가면 술목재 마니산이라는 아주 조그만 비닐팻찰이 나오는데

 

술목재라는 고개이름은 12시에 도착한 2차선도로 슬묵이고개를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지는 몰라도 고마운 분입니다

 

경운기길 사거리 십자안부 : 13:25 

 

우측 사면으로 경운기길 따라 잠간 들어가면

 

우사면으로 가면

 

엄청 너른 묘지 공터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능선 우측 사면으로 난 도로를 따라가다 그 도로는 서재마을로 내려가버립니다

 

잘못된 것을 알고 고갯마루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좌측으로 능선으로 오르는데 길은 있습니다

우측으로 오르면 국사봉으로 가는 여맥능선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사거리에서 무조건 능선으로 치고 올라야 이런 혼란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정상에 이르면 뒤돌아서 보면 직진 마니산 좌측 국사봉 간다는 작은 이정팻찰이 있습니다

 

등고선상390봉 : 13:45 

 

뒤돌아본 마니산입니다

 

등고선상340m ㅏ자안부 : 13:50

 

급경사를 밧줄잡고 끝까지 오릅니다

밧줄끝나고 완만해지면서 조금 오르면 등고선상450m봉입니다

 

14:05

 

등고선상440m ㅏ자안부 : 14:10

 

드디어 우측 서재에서 오르는 월이산 일반등산로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낮은 둔덕넘어 등고선상420m 안부에 이릅니다

 

14:15

 

바위들이 널린 능선으로 오르다가 급경사가 시작되고

 

14:20

 

드디어 도면상507봉으로 올라섰습니다

펑퍼짐해서 쉬어가기 좋은 정상에는

 

준희선배님의 예의 그 하얀  506봉 팻찰과 트랭글의 서봉"이라는정상판이 있습니다

 

이 봉우리가 왜 서봉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월이산 서남쪽에 있기 때문에 서남봉이라고 해야 맞는것 같은데 어디서 나온 봉우리 이름인지 감이 안 잡힙니다

이 봉우리는 투구봉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옛날에 등산관련책자에서 보고 5만지형도에다가 연필로 기재가 되어 있습니다

 

투구봉 : 14:30   14:35출발(5분 휴식)

 

거대바위를 왼쪽으로 내려가

 

등고선상480m 안부에 이릅니다

 

14:40

 

밧줄잡고 오릅니다

 

좌측 조망이 터지지만 날씨가 흐려서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거대한 얼굴바위 좌측으로 오릅니다

 

우측으로 천길 바위벼랑 전망대를 지나

 

백토화가 되어 거의 묘형태가 사라진 폐묘가 있는 조망처에서 

 

국사봉쪽 조망도 보고

 

서재미을에서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로 내려가는 계곡이 국사봉 자락으로 숨어들어갑니다

 

마니산을 당겨 보았구요

 

천태산도 달려오네요

 

국사봉 밑에 서재마을이 흘러가고

 

저멀리 민주지맥 백두대간도 환영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제 뭡니까???? 안부에 있는 너럭바위위 능선인데 갑자기 투구봉이라고 하니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절대 봉우리 아닙니다 그저 능선 암릉일 뿐입니다

  

밧줄로 바위 구간을 내려가면

 

등고선상480m 안부입니다 천모산 스텐안내판이 있습니다

 

천모산은

이곳은 天母산의 정상으로 오르는 입구입니다

천모산의 전체적인 형상은 여인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체 부분은 피리를 불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고

하체 부분은 아이를 잉태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여인의 상은 단군을 낳으신 웅녀 할머님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웅녀 할머님을 천모라 하여 천모산이라고 명명하셨다 합니다

 

천모님께서는 육체에 뿌리를 둔 욕망에 빠져 사는 사람이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천손족이 될수 있음을 최초로 보여주신 분입니다

쑥과 마늘만을 먹으며 100일간의 굴속 수행을 통해 천손이 되고

환웅 할아버지와 결혼하여 단군을 낳으신 분입니다

 

이곳의 기운은 너무나 조화로워서 수련하고자하는 마음자세가 정립되어 있는 사람이 수행을 하면 

큰 기운을 받아 짧은 시간안에 공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욕심을 위한 기도를 하면  하늘이 기운으로 내리쳐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한답니다

그러므로 천모님의 얼굴에 오르기전에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정돈하고

민족과 인류를 이상인간 한세계를 위하여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야기의 내용으로 보아 월이산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정목을 보니 투구봉을 말하는 것입니다  

 

 

등고선상480m 안부 : 14:50   14:53출발(3분 휴식)

 

오르다가

 

이정목을 만납니다

직진하면 정상 헬기장, 온길 등산로 천모봉, 우측으로 마을내려가는길"이라고 합니다

이 이정목을 보아서는 천모봉이 지나온 투구봉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에고 헷갈려라

 

14:56

 

낮은 둔덕을 하나 넘은 똑같은 등고선상480m 안부에 이르면 우측으로는 바위 전망대입니다

 

15:00

 

급경사 암릉이 나오고 밧줄잡고 오릅니다

 

15:10  15:15출발(5분 휴식)

 

조망이 최고인 너럭바위위에

 

함양박동규 오석비가 있습니다

참 대단한 조상님들입니다 월이산 정상에 묘라니요

그러니 떼도 없고 봉분도 오랜 풍우에 씻겨 내려가 거의 없어진 상태입니다

 

좌측으로 마니산부터 흘러온 산줄기가 조망되고

국사봉 앞으로 서재마을에서 흘러간 개울물이 산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협곡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지나온 산줄기들입니다

 

저멀리 서대산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어른거리는군요

 

우측으로는 서대마성단맥 산줄기가 나즈막히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가면 월이산 정상입니다

 

월이산 정상은 울산박씨 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먼저 올라간 계백님이 삼각점을 들여다보며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상 넘어 아주 작은 헬기장이 있고 우측 한켠으로 비껴서

 

옥천군에서 세운 월이산 오석 정상석이 있습니다

 

작은 헬기장입니다 비박장소로 끝내주지요^^

 

H자 보도블럭이 있는 아주 작은 헬기장

 

좌측 뒤로 금남서대지맥 장령산 부근의 산줄기가 웅장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좌측으로 금남서대마성단맥이 나즈막히 흐르고 있습니다

 

이원21 1983재설" 그 귀한 2등삼각점입니다

 

퍼지르고 앉아 정상주를 하며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 월이산을 이곳 사람들은 달이산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월이산 : 15:20   15:50출발(30분 휴식) 

 

직진해서 내려가다가 등고선상470m 지점에서 양갈래길이 나오고

길은 자연스럽게 왼쪽 능선으로 내려가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16:00

 

바위섞인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16:05

 

등고선상약390m 평지능선에 이릅니다

 

16:10

 

묘에서 : 16:12

 

길이 좌측 사면으로 돌아 내려가 본능선에 이릅니다

 

16:15

 

도면상305m 지점 살짝 오른곳에 이르니 

 

무너진 돌들이 널려있고

 

알아보기 힘든 정지용의 시한수가 적힌 시판이 세월에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월이산 봉수대 스텐안내판이 있는데 아직은 건재합니다  

 

월이산봉수대 설명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월이산 봉수대 : 16:20   16:25출발(5분 휴식)

 

낮은 둔덕을 살짝 넘어서 내려갑니다

 

16:30

 

경부선 기차소리가 들리고

 

무명묘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6:35

 

박양종 묘에서 Y자길이 생기고

 

16:40

 

좌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포장 너른 1차선 숫가마골 도로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숫가마골 도로 고갯마루 : 16:45

 

여기서 앞 산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잠깐 올라가서 우측 북동방향 과수원 한가운데 마루금을 따라 내려올 수 있으면 그리해도 무방합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잠간 내려가면 좌측으로  

 

과수원 안으로 좌우로 마루금이 확실하게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도면상으로는 논밭이라 도저히 마루금을 그릴수가 없는 지형인데 실제로 와보니 이리 명확하게도 마루금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우리산줄기가 오묘하고 신비스러운지 가슴 속으로 기쁨이 물밀듯이 밀려듭니다

 

과수원 모습입니다

 

조금 더 내려가

 

과수원 들어가는 포장길로 들어가 일하고 있는 농군에게 허락을 받고 능선을 가늠합니다

 

조금 내려가 포장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밭 사이로 능선은 이렇게 명확합니다 오묘합니다

 

앞으로 보이는 높은 산줄기는 금강 건너 백두팔음지맥 끝자락 철봉산구간 산줄기입니다

 

비포장길로 능선을 가늠합니다 단풍은 어이그리 아름다운지요^^

 

뒤돌아본 월이산부터 이어지고 있는 마루금 신기합니다 우리산줄기여!

 

아담한 가족묘지서

 

경부고속철도 철책에 가로막혀 더 이상 마루금을 이어갈 수 없습니다

 

17:00   17:02출발(2분 휴식)

 

우측 밑으로 보이는 지하터널로 빠져 나가야합니다

 

고속철도 옆 철책을 따라 내려가는 계백님

 

논밭 포장 삼거리길에서 좌측 고속철도 지하통로는 이름이 원동지하통로"라고 합니다

 

좌측이 능선이지만 또 4번국도를 지하통로로 나가야하기 때문에

 

길따라가 4번국도를 지하통로로 나가

 

좌측이 능선이지만 다음에는 경부선 철로를 건너야하므로

 

농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경부선철로를 건너

 

철로 위를 지나가는 4번국도가 있는 곳으로 나가

 

좌측이 능선이지만 우측 밭을 가로질러 비포장 농로에 이르게 됩니다

 

17:15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130.1봉 우측으로 나가 좌우로 넘는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좌우로 있는 고갯마루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130.1봉 이고 단맥능선은 편의상 그대로 고개를 넘어가야합니다

원칙은 130.1봉으로 올라 좌측으로 가야합니다  

 

우측으로 오르는 경운기길을 따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17:20

 

고개를 넘어가 내려가면 농로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용방리 구룡마을이 제법 큽니다

마을 뒷산인 질미봉을 올라야하는데 시간상 어려울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농로따라 오르면 130.1봉에서 오는 능선 고갯마루입니다

 

17:25

 

도로따라 (주)금호식품공장을 지나 4차선도로삼거리에 이르면 지금 온길로 들어가면 송시열유허비가 있다는 안내판과 구룡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17:30 

 

에필로그  

 

오늘의 화룡점정은

마지막 지도상 평지로 떨어졌는데 걱정했던것과는 다르게 육안으로 마루금이 확실하게 그려집니다

아름답고 오묘하고 신비로운 우리산줄기여 아름다운 산하여!

다만 개인과수원 밭 고속철도 도로 철도 도로 등 등 장애물이 많아 발걸음으로 이어가진 못했어도

아이종주로 능선은 확실했으며 마지막 봉우리 하나를 남겨놓고

밤이 되는 바람에 탈출하고 말았습니다

그 봉우리 하나 언제 올지는 모를 일이고 함흥차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고송부님의 조언에 따라 택시를 타고

충북과 충남의 경계지점에 있는 가선마을 가선식당앞에서 도킹을 해

고송부님이 타고 오신 택시로 갈아타고 금산 모 식당으로 가 향정살로 오랫만의 산우의를 다집니다

고송부님 처가 넘어져 팔 인대가 늘어나 깁스를 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큰 일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닐텐데 걱정입니다

당분간은 옆에서 일을 거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쾌유를 빌며 2차 생맥주로 아쉬움을 달래고 계백님과 나는 모텔로 가고

고송부님은 집으로 갑니다

문안을 해야하는데 대전에 계신다고 하니 그럴 기회도 없을 것 같습니다

 

금남서대마니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