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삼준연암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홍성 신온

 

금북삼준단맥이 금북정맥 뒷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흐르면서 서산시 고북면, 해미면, 홍성군 갈산면의 삼면지점(390)에서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서산시 해미면과 고북면의 경계를 따라 고요고개 임도(250, 0.4)-천장사입구(330)-燕岩산(440.8, 1.2/1.6)-초록리 고개 임도(230, 2.7/4.3)-서해안고속도로(110, 1.1/4.7)-132봉-황소고개도로(50, 1.3/6)-선사수혈주거유적지(70)-29번국도 4번군도를 만나는 용암대삼거리 공군부대입구(1.2, 7.2)-4번군도를 따라 비행기들을 가로질러 농장촌입구(30, 0.8/8)-언암초교사거리(30, 2.2/10.2)-고북면 신정리 고정도로(10, 3.2/13.4)-삼섬(10, 1.7/15.1)을 지나 너른 벌판을 가로질러 대교천이 간월호가 되는 곳(0, 2.2/17.8)에서 끝나는 17.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언제 : 2014. 3. 30(해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충남 예산군 덕산면 광천리에서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를 잇는 한티재(해미고개)에서 금북삼준단맥을 따라가다 등고선상390m 삼면지점에서 분기한 금북삼준연암단맥을 따라 신상리 농장촌입구까지 갔다가 그 이후는 서해바다까지 도로따라가는 길이므로 생략을 하고 빽을 해서 오래간만에 해미읍성을 관람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燕岩산(440.8) : 서산시 고북면, 해미면

 

구간거리 : 13.4km    접근거리 : 1.4km   단맥거리 : 8km   기타거리 : 4km  (생략거리 9.8)

 

구간시간 9:10   접근시간 0:30   단맥시간 6:30   휴식시간 : 2:10

 

사진이 안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2878


뜬눈으로 밤을 세우고 마눌이 해준 국수로 아침을 하고

예의 그 영등포에서 6시31분에 떠나는 장항선 열차를 타고 8시20분 삽교역에서 내립니다

20분을 기다려 덕산가는 버스를 타고 덕산에서 내립니다

 

사실 한티재를 택시타고 오르는 것은 해미에서 오르는 것이 거리도 짧고 덕산이나 해미로 직접가는 버스가 있다면 이용하기가 훨 용이할 것입니다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덕산은 6시30분 해미는 6시50분에 첫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 그 시간에 순수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착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기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간대가 맞는다면 오늘 산줄기는 해미에서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시간을 상당히 앞당길 수 있습니다 

  

암튼 덕산에서 해미가는 버스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하므로 택시로 해미면으로 넘어가는 구45번국도 한티재(해미고개)에서 내립니다  

 

수많은 산불조심 깃발이 즐비한 것이 꼭 그 옛날 성루나 기마부대들이 말달리며 나부끼는 듯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군요

 

불과 한주전에 왔을 때는 그리 흐드러지게 피지 않은 개나리가 만개하였습니다

 

구45번국도 한티재(해미고개) : 9:10

 

거목옆 묘지 오르는 산책로 같은 길로 금북삼준단맥을 따라 오름짓을 시작합니다

 

비온 끝이라 산천초목이 물기를 머금고 촉촉하게 젖어있어 싱그럽기 그지 없습니다

 

등고선상310봉을 우측 사면으로 올라 능선에 이릅니다

 

9:20

 

포로롱새가 포롱 포롱 반겨줍니다

 

내려갔다가 살짝 오른 둔덕에 전번에는 보지 못했던 양철로 홍성산꾼들이 홍성둘레산길을 답사하면서 붙여놓은 극북점이라는 팻찰이 땅에 떨어져 있어 간신히 살려내어 달긴 했으나 언제 다시 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보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홍성군 극북점 : 9:25

 

다시 살짝 내려갔다가 몇m 살짝 오른 지점에 이릅니다 나는 진행한 방향으로 보아 이곳이 극북점 같은데 하기사 이곳이나 그곳이나 그리 크게 떨어져 있지 않으니 그게 그겁니다 다시 내려가면 역시나 홍성산꾼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걸어둔 연장이고개"라는 팻찰이 붙어있는 십자안부입니다

 

연장이고개 : 9:30 

 

Y자길이 있는 곳에 이르고 아무쪽으로나 올라도 사산시 고북면 해미면 홍성군 갈산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390m 지점으로 올라섯습니다 이곳에는 혼자 앉아 쉬기좋은 조그만 너럭바위 1개가 있습니다 전번에 금북삼준단맥 할 시에는 이곳에 앉아 쉬면서 산님들을 심심치 않게 만낫던 곳입니다 삼준단맥은 좌측으로 가고 연암단맥은 우측으로 내려가야합니다

 

금북삼준연암단맥 분기점 : 9:45  9:50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금북삼준연암단맥 길입니다

 

거대한 덩치를 자랑하는 연암산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바위절벽이 나오면 조망이 기가 막힙니다 연암산과 고북뜰을 바라보는데 전번주에는 서해바다쪽으로 오염띠가 선명했었는데 오늘은 가스가 잔뜩 끼여 조망은 별루지만 오염띠가 없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좌측 스텐난간을 잡고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불과 1주일만에 진달래가 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책 난간줄이 설치된 길로 한없이 내려가면 등고선상250m 십자안부 도로 삼거리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장요리 고요마을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대곡리 한치골입니다 그래서 고요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좌측 이정목 옆으로 쉬어가기 좋은 스머프집같은 사각정자가 있습니다

 

이정목에 좌측으로 내려가면 장요리 우측으로 내려가면 덕산고개"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를 덕산고개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좌우길은 비포장이지만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포장길입니다 웬만한 승용차도 쉽게 다닐 수 있는 그런 상태좋은 길입니다

 

연암산 천정암 800m"라는 이정석이 있습니다

 

내포문화숲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정목도 겸하고 있습니다

 

갈길 천장사0.78 온길 독고개1.5"라고 하는데 안내하고 있는 도면에 표시된 위치를 가지고는 어디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고요고개 도로 삼거리 : 10:05  10;10출발(5분 휴식)

 

포장도로로 오르다가

 

빛바랜 깨달음의길(천장암~수덕사) 프래카드가 있어 대충 그 코스를 짐작케 하지만 여기에 있는 도면을 가지고는 알 수가 없어 깨달음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도면을 보고 걸리는 시간을 대충 계산해보면 그냥 슬쩍 보아도 보통거리가 아닌데 2시간 거리라니 역시나 깨달음을 얻으신 분들은 축지법을 쓰시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자갈깔린 너른 비포장길로 바뀌고

 

자갈깔린 도로는 좌측 사면으로 가버리고 산길로 오르는 경운기길을 따라 오릅니다

 

내포문화숲길 이정목에 좌측길로 가면 천장사0.46  독고개1.82"라고 합니다 장의자가 있어 조망을 즐기며 쉬어가기 좋습니다

 

천장암 갈림길 : 10:20  10:25출발(5분 휴식)

 

히프바위 사이로 올라  히프같습니까^^

 

좋은 산길로 우측으로 가야산을 바라보며 오르는데 곳곳이 바위전망대라 조망은 말해 무삼하리요 정말 황홀한 능선입니다

 

좌우로 내려가는 경운기길이 있는 십자길에 이릅니다 

 

10:30  

 

조망좋은 능선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는 삼준단맥 연봉들이 숨가쁘게 내 달리고 있습니다

 

고북저수지 좌측으로 특이하게 생긴 삼준단맥 봉화산이 어디서든 보입니다

 

좌측 산 아래 천장사에서 오르는 등산길이 하얗게 한눈에 다 보이지요 바로 그리로 모든 사람들이 오르는 길인 것 같습니다

 

좌측 산아래를 보면 잘지은 팔각정이 보이는데 바로 천장사 입구에 만든 것으로 이곳으로 오르는 능선길이 훤하게 보입니다

 

2사람과 인사를 건네면서 스쳐 지나고 키작은 잡관목길로 오르며 조망을 즐깁니다 

 

바위섞인 길을 오릅니다

 

10:40

 

암릉 너덜지대를 오릅니다 갖가지 다 합니다

 

10:50

 

스텐 난간으로 우측이 절벽인 암릉을 올라서면 천지사방 일망무제 조망이 좋은 T자능선 바위위에 이릅니다 바로 연암산 정상입니다

 

멀리서 보였던 시설물은 산불자동감시카메라 철탑입니다

 

연암산 정상목과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 암릉으로 내려가면 천장사 장요리500, 온길 삼준산 장요리1km, 우측으로 가면 비녀바위700m"라고 합니다

 

연암산 : 10:55  11:00출발(5분 휴식)

 

잠깐 내려가면 ㅓ자안부입니다

 

내포문화숲길 이정목에 좌측으로 내려가면 천장사0.75, 직진하면 한서대입구6.1km

 

쓰러진 이정목에 방향은 비록 틀리지만 좌측 천장사 장요리500, 우측으로 가면 비녀바위700m"라고 하지만 거리와 방향을 믿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임튼 직진하는 길 밖에 없으므로 직진합니다

 

앞으로는 이 한서대가는 이정목이 갈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의심하지말고 끝까지 따라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 능선은 곳곳이 암릉이고 절벽인고로 주의하라는 위험구간 안내판도 있습니다

지나가본 결과 특별히 어려운 곳은 없고 조심만 하면 되는 겨울철 빙판이 졌을 때는 많은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천길만길 바위 절벽이 계속되며 

  

서해안고속도로 고북저수지 그리고 특이하게 생긴 봉화산이 자꾸 멀어져 갑니다

 

끝간데 없이 펼쳐지는 내포평야의 광활함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스가 잔뜩 끼여 서해바다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쉽습니다 

 

좌측으로는 무너진 성곽이 계속되는데 아무런 안내판 하나 없습니다 이런 성곽은 좌측으로 한없이 계속됩니다

 

돌계단으로 오릅니다

 

등고선상430m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숲길 이정목에 한서대입구5.91km 남았다고 합니다

 

11:10  11:15출발(5분 휴식)

 

돌계단으로 내려가 암릉으로 진행해 조망좋은 암봉에 이르면

 

사각정자가 올라앉아 있습니다

 

조망은 말해 무삼하리요

 

우측으로 가야산 산줄기와

 

뒷산으로 이어지는 모습과

 

삼준산에서 흘러내린 특이하게 생긴 봉화산이 흐릿하고

 

좌측 서해바다로 내포평야가 끝없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측을 조금 당겨 보았습니다 산수저수지 위로 한서대로 들어가는 대곡리는 도시화가 되어 수많은 건물들이 들어차 있습니다

 

대학교 하나가 들어오는데 이렇게 지역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는군요 

좋은 일인지 아닌지 아직도 구별이 안됩니다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물론 가야할 산줄기 끝까지 보이고 해미면의 전경이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암봉 사각정자 : 11:20  11:30출발(10분 휴식)

 

바위 절벽을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좌측 조금 아래로

 

성곽위 공터가 계속되며

 

각시바위(일명 비녀바위) 안내판이 있습니다

 

성말리에(옛 성곽 정상)에 우뚝이 서있는 곳으로 각시바위 건해방으로 30m 쯤에 누워있는 장군바위 동쪽으로 서있는 명보(거울)바위가 서 있고 그 옆에 모자 모양의 관모바위가 서 있으며 정상 북족으로 200m쯤에 두꺼비바위가 흐르는 맥을 잠시 정지시킵니다 북으로 끝 부분은 북 모양의 고성산 남녁 끝부분 창바위가 뾰족히 서 있어 좌창우북의 정기가 서리고앞이 탁트여 대단한 경관으로서 잠시 발길을 멈추게 한다

현재 아랫동네(고북면 초록1,2구) 주민들이 정월 보름날 이곳 갓시바위에서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재를 올리고 있다

 

각시바위 밑에는 제를 올리는 상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연석 분위기가 아니라 인조석 냄새가 짙게 풍기는데 어디 비녀처럼 생겼나요^^

 

이정목에 좌측으로 내려가면 초록리 갈길 한서대입구5.64km" 남았습니다

 

비녀바위 : 11:35

 

 

 

분재깉은 소나무 1그루가 있는 엄청나게 조망좋은 바위전망대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대곡리 한서대입구 마을 뒤로 금북정맥 군부대 탑들이 있는 가야산과 좌측으로 석문봉 일락산의 산줄기가 도도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11:45

 

조망좋은 암릉으로 내려가 안부에서 암릉은 끝납니다

 

산책로 같은 장송길이 계속되고

 

기막히게 조망이 좋은 바위 절벽에 이릅니다

 

11:50


앙징맞은 이정팻말도 나오고

 

너른 돌계단으로 내려가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12:00

 

좌측 아래로 성곽은 계속되고

 

오름능선상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길로 가면 한서대입구4.75km"남았다고 합니다

 

앞으로 오르는 봉우리는 등고선상330봉입니다 오르는 길은 없습니다

그 330봉을 오를 필요없이 우측 사면으로 나있는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야합니다

퍼질러 앉아 에너지 보충을 하고 일어납니다

 

등고선상330봉 어깨 : 12:05  12:30출발(25분 휴식)

 

펑퍼짐한 등고선상270m 안부에서 좌측으로 줄기차게 따라오던 성곽이 끝납니다

 

이정목에 한서대입구4.54km"남았다고 합니다

 

12:35

 

좌측 아래로 임도길이 보이기 시작하고 돌계단으로 올라 작은 돌들이 널린 등고선상290봉에 이릅니다

 

12:40 

 

등고선상270봉 좌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면서

 

연암산성 안내판이 나옵니다

 

정상부에서 사면에 걸쳐쌓은 산성으로 서산시 해미면 대곡리와 고북면 장요리 초록리에 걸쳐 있으며 산성은 해발400m 정도의 정상부에서 중턱에 걸쳐 축조되었는데 해안쪽의 서벽은 정상부에 가깝고 동벽은 중턱까지 내려와 있으며 전체길이는 약3.5km에 이른다 고려시대 이전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략.............

3.5km라 엄청나게 긴 산성입니다

 

돌계단으로 내려가 장송숲길은 계속되고 등고선상250m 안부에 이릅니다

 

펑퍼짐한 능선을 오르며 장송숲길은 계속됩니다

 

돌계단으로 올라가 

 

약간의 공터에 장의자가 있는 등고선상270봉에 이릅니다

 

12:50

 

우측 북쪽으로 돌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장의자들이 나오고

 

짧은 돌계단을 내려가면 등고선상230m 안부로 좌우로 유턴하는 비포장 임도에 이릅니다

 

내려간 곳에 있는  

 

이정목에 우측으로 임도따라 3.69km가면 한서대입구 온길 천장사3.16km"라고 합니다

 

가야할 능선쪽으로 있는

 

이정목에

 

좌측으로 임도따라가면 초록리 우측으로 임도따라가면 한서대 온길 연암산 갈길 백학사"라고 합니다

 

등고선상230m 십자안부 : 12:55 13:00출발(5분 휴식)

 

경운기길로 올라 펑퍼짐한 등고선상250봉에 이릅니다 

 

13:10

 

좌측으로 잘 가꾼 밀양박영석 서령유옥성 합장묘쪽으로 서북방향으로 성긴길로 내려가다 길 흔적으로 바뀌고 내려가다 보니 우측능선이라 좌측으로 잠깐 트레버스해서 본능선에 이르러도 길흔적은 계속됩니다 

 

우측 사면에서 온 경운기길을 만나서 경운기길 따라 내려갑니다

 

13:25

 

다시 또 우측 사면에서 온 경운기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13:30

 

서해안고속도로 천야만야한 절개지 절벽가에 이릅니다

 

좌측 잘 관리된 묘지 옆으로 내려가 폐건물을 지나 고속도로변으로 나있는

 

1차선 포장도로에 이릅니다

 

13 : 35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고속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고속도로변으로 있는 1차선 포장도로를 따라가

 

좌측으로 오르는 경운기길이 있는 고갯마루에 이릅니다

 

경운기길로 들어가

 

쓰레기경고판과 철줄 차단기가 있는 너른 공터에 이릅니다

 

13:40

 

단을 이루고 있는 콘크리트 포장길은 사면으로 가버리고

 

좌측 산으로 오르는데 억새 무성한 곳으로 오르며 가시 잡목 넝쿨 등이 빼곡해 애를 먹습니다

 

다시 단을 이루고 있는 절개지에 이르고 포장길은 우측 사면으로 가버리고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13:50

 

좌측으로는 잡목 우측으로는 잔솔능선을 계속 오르면

 

엉성한 돌탑 5기가 있는 도면상132봉 정상입니다 조망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우측 아래로 서해안고속도로가 보이고

 

저멀리 금북정맥 가야산 산줄기가 도도히 흐릅니다

 

132봉 : 13:55

 

길 흔적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엉성하고 아주 작은 쌓다만 돌탑 몇기 있는 옆으,로 내려갑니다

 

등고선상110 m십자안부 경운기길 삼거리에 이릅니다

 

14:00

 

잠깐 올라 무명 쌍묘에서 좌측 사면으로 오르는 길 흔적으로 오르다가 길이 없어지고 우측 능선으로 오르는데 처음부터 좌측 사면으로 가지말고 직접 능선으로 올라야합니다

 

우측에서 올라온 성긴길을 만나 그길따라 살그머니 내려갔다가 오르면 등고선상130봉입니다

 

이제부터는 5만지도를 가지고는 마루금이 안나오는 지역입니다

 

이구멍 저구멍 쑤셔대며 능선을 찾습니다 결국 다시 등고선상130봉으로 빽을 하고 맙니다

 

등고선상130봉 : 14:15  14:55출발(30분 헤맴 10분 휴식)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는데 좌우측 능선이 더 높아보이만 신경쓰지 말고 태연히 내려가야 합니다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릅니다

 

15:00

 

우측으로 휘어서 북쪽으로 오릅니다

 

15:10

 

좌측 사면길을 지나 살작 오른 등고선상130봉에서 좌측 서북방향으로 몇m 내려가다

안부에서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다 Y자길이 나오고 좌측 서북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5:20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휘어서 서쪽으로 내려가면서 좌측 능선으로 붙어서 내려갑니다

   

현호색이 여기저기 수줍게 피어있습니다  

 

용암2리 시루미 마을석이 있는 1차선 포장도로에 이릅니다

 

우측 아래로는 아마도 빌라건물인듯한 건물들이 있는 마을이 보입니다

 

시루미마을석 뒤로 올라 붙습니다 좌측 밭으로 나있는 농로를 따라 들어가다 우측 능선으로 붙어도 됩니다

 

황소고개 도로 : 15:35  15:40출발(5분 휴식)

 

여기서부터는 능선이 해미 고북의 경계선을 잠시 이탈해 농장촌입구에서 다시 경계인 4번군도에 이르게 됩니다

 

억새능선 길 흔적으로 평지같은 능선으로 진행해 살그머니 오르면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밭 좌측으로 오르고

 

안내판이 2개가 있는 너른 구릉에 이릅니다

 

선사수혈주거유적지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곳의 유적은 선사시대에 사람들이 움집을 짓고 모여 살았던 수혈주거유적이다

이곳의 수혈주거지(움집터)는 해미면 휴암리 고북면 용암리의 경계에 위치하여 행정구역을 달리하고 있지만 두 유적은 같은 구릉지(해발76m)에 형성된 유적이다 ..............중략............

11개소의 수혈주거지가 발견되어 청동기시대 전기후반인 BC8세기경에서 BC7세기경에 사람들이 이곳에서 집단으로 살았음이 확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 특히 이곳의 움집 형태는 아시아의 선사주거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서산 휴암리 선사유적

도지정 기념물169호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등고선상70봉 선사수혈주거유적지 : 15:45  15:50출발(5분 휴식)

 

좌측 남쪽으로 길 흔적을 따라가다

 

좌측 잘관리된 묘지에서 오는 경운기길을 만나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경운기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15:55

 

T자삼거리 포장길에 이르고 좌측으로 너른 주차장에서  

 

너른 구릉지는 공동묘지입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잠깐 가다 우측 능선으로 올라도 되고 도로따라가도 됩니다

 

목련도 만개했습니다

 

삼거리 : 16:00  16:35출발(35분 휴식)

 

잠깐 도로따라가다

 

우측 능선으로 들어가면

 

부모자식사랑 오석비가 특별합니다

 

두분의 눈에는

오직 자식이었고

두분의 가슴은

사랑으로 가득했으며

두분의 은혜는

하늘과도 같았습니다

 

 

묵밭 개나리터널로 진행하다가

 

해미면 전체가 보이는 곳으로 갔다가

 

해미면을 당겨 보았습니다 손바닥만 합니다

 

빽해

 

이런 곳을 넘어갑니다 등고선상70봉입니다

 

16:45  16:55출발(10분 휴식)

 

도로에 이르고

 

좌측으로 손톱만하게 남아있는 도면상 54.6봉 삼각점이 있는 곳이 마루금인 것 같지만 

 

도로따라 가면

 

29번국도와 공군부대 들어가는 4번군도가 만나는 용성대 거대한 비가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29번국도 삼거리 용성대 공군부대입구 : 17:00  17:05출발(5분 휴식)

 

4차선 4번군도를 따라 들어가며 바로 좌측 밭이 능선이지만 들어갈 수 없으니 그냥 도로따라 갑니다

 

도로 우측 아래로 집 지붕만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 도로가 능선인 것은 사실입니다

 

뒤돌아본 제법 옹골찬 연암산 산줄기입니다 우측 저멀리 삼준산 산줄기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연암산 우측 삼준산입니다

 

신상2구 농장마을비가 있는 곳에서 ㅈ하측 밭에서 온 능선을 만나서 그 이후는 서해바다까지 도로따라가야하는 산줄기입니다

 

시간이 잘잘하게 남아있다면 도로따라 서해바다까지 갈수도 있겠지만 오늘은 아닙니다

 

빽을 해서 해미면으로 가 이곳 근방에서는 잘 알려진 해미읍성을 관광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대신 하기로 합니다  

 

좌측으로 길 건너 멋진 목조카페가 있습니다

 

다시 공군부대 용성대 비가 있는 삼거리에 이릅니다

 

진성설렁탕 집과 cu24시마트가 있습니다

 

17:20

 

좌측 해미면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신29번국도 신45번국도가 만나는 도로 밑으로 가는 구29번국도를 따라갑니다

 

해미교차로 사거리 : 17:30

 

해미면에 이르고 계속 직진하면

 

수많은 차량들이 주차해 있는 해미읍성입니다

 

거의 전남 순천 낙안읍성과 같은 수준으로 아름답게 꾸미고 가꾸고 돌아다녀 볼만합니다 

꼼꼼히 살펴볼라면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대충 이것저것 둘러 보아도 시간은 살처럼 빨리 흘러갔습니다

 

17:35

 

진남문 안으로 들어가면

 

좌측으로 초가주막이 있고

 

우측으로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느라 이리저리 연인끼리 부부끼라 애들과 동행하며 한가한 여유를 즐기고들 있습니다

  

 

조선시대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천자총통입니다 강력한 화포입니다

 

신기전기화차입니다

 

조선시대 문종1년에 처음 제작되었으며 신기전 100발을 장전하여 이를 동시내지는 연속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일종의 다연장 로켓으로 여러 전투에서 큰 전과를 거두었다 제작 당시의 설계도가 남아있는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병기이다 

 

 

마차로 즐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검차입니다

 

운제

성을 공격할 때 사용하던 공성무기로 높은 사다리가 구름에 닿을만큼 높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좌우에 6개의 바퀴를 달아 굴리게 되어있고 성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다 신라시대부터 만들어져 조선시대까지 공성무기로 사용하였다

 

 

운제 모습

 

해미읍성 회화나무 300살 이상 잡수신 학자수로 호야나무로 불리워지기도 한다

 

 

회화나무

 

해미읍성은 우리나라의 천주교와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다 교도들을 투옥하고 문초하였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터만 남아있던 옥사를 발굴 작업 뒤 복원하였다 1935년에 간행된 해미순교자 약사"의 기록을 토대로 복원하였으며 내옥과 외옥이 있으며 각각 정면 3칸 건물로 남여의 옥사가 구분되어 있다

1790년부터 100여년간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을 국사범으로 규정하여 이곳에서 투옥 및 처형을 하였는데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도 이곳에서 옥고를 치루고 순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옥사입니다

 

곤장을 치는 형틀 2개가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읍성안은 민속가옥이 제일 구경거리가 많을 것입니다

 

부엌 안방 사랑방 헛간 장독대 등 등에 있는 모든 것들을 구비해 우리 조상님들의 살림살이를 엿보게 해 제일 볼거리가 많은 것입니다

 

전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큰방 글 읽는 양반의 모습입니다

 

 

 

 

 

 

 

 

 

 

동네 잔치때 보아왔던 부뚜막입니다

 

 

 

 

 

 

 

 

 

 

 

 

마차가 한량들을 싣고 방울 소리를 높이며 성곽 둘레를 돌고 있습니다

 

벗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정교한 돌탑들이 즐비합니다

 

400살 이상 잡수신 느티나무 보호수입니다

 

호서좌영 간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동헌이 나오고

 

 

동헌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영감들 모습입니다

 

객사입니다

 

길에서 죽는 객사가 아니라 손님들이 묵었던 객사입니다

 

이순신 장군 목상이 있습니다

 

하늘에는 사람키보다 더 큰 독수리연들이 유영을 즐기고들 있습니다

 

 

정악은 계속 은은하게 들려오고 대금소리가 구성지게 넘어갑니다

 

소원동산입니다

 

각자 소망을 적어 달아놓은 팻찰들입니다

 

남산 정상이 생각나는군요

 

여기다 돈을 넣고 팻찰 하나를 가져가는 모양입니다

 

주막 모습입니다

 

전통주 막걸리 빈대떡 파전 등 등 시간만 있으며 즐겨볼만합니다 멋과 흥에 겨워서........

 

다 구경하고 진남문으로 다시 나가 우측으로 도로따라 갑니다

 

가야정기해미 커다란 돌이 있는 곳

 

현대식 건물 높이 올라앉아 있는 누각은 해미면사무소입니다 거대하죠^^

 

좌측으로 길을 건너 잠시 가면 좌측으로 길건너 시외버스터미널과 택시차부가 같이 있고 더 가서 삼거리에 이르면 카도에

 

시내버스 해미정류장 부스가 있습니다

 

서산시 해미면 시내버스정류장 : 18:20 

 

그후

 

이곳은 서산시내버스 예산시내버스 그리고 시외버스가 자주 다니고 있는 편입니다 

덕산 가는 시내버스는 막차가 벌써 지나가고 없어 할 수 없이 시외버스터미널로 가 

대전가는 버스를 타고 한서대학교 앞에서 한번 서고 그 다음 정거장이 온천으로 유명해진 덕산입니다

시내에는 여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벗어나면 여기저기 사방에 모텔이 널려있습니다 

한라장여관(모텔)에다 짐을 풀고 나와 저녁을 때울 곳을 물색합니다

 

결국 낙찰된 곳이 시내버스정류장 인근 지하에 있는 한식집으로 가 알탕을 시켰는데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2인분 같은 1인분입니다

맛은 없지만 시장을 반찬으로 싹삭 긁어 먹고 잠자리에 드는데 음식 재료가 상했던 것 같습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어 화장실만 수십번을 다니느라 뜬 눈으로 밤을 세웁니다 

금북삼준연암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