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28 (목) 08:30 - 15:00
아직 한겨울 속의 용평리조트
07:29 용산리에서 본 발왕산 레인보우 풍경
2월말이지만 늦추위로
남녘의 꽃소식이 더뎌진다는데
가는 겨울의 끝자락을 잡아보려고
아침 일찍 용평으로 향하다.
07:40 용평호텔 주차장에 차를 대고
08:00 티켓을 구입하여 첫 곤돌라로
해발 1,458미터의 발왕산에 위치한
드래곤피크에 오르다.
구름 한 점 없는 포근한 날씨에
설질마저 환상적이어서
11:00까지 레인보우 1,2,3,4 슬로프를
열 차례나 활강하다.
장장 5.6km를 자랑하는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로 실버에 도착해
최상급 슬로프인 실버 메인을 네 차례 활강하고
블루 리프트 - 레드 슬로프를 끝으로
오전 스킹을 마치다.
점심 후 레드 리프트와
브릿지 슬로프로 골드로 이동해
밸리와 환타스틱, 뉴골드를 세 차례씩 활강하고
골드 파라다이스 - 레드파라다이스를 통해
베이스에 도착.
15:00 발왕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
오늘의 스킹을 접다.
예년 같으면 시즌이 끝날 무렵이라
지금쯤이면 슬로프의 설질이 망가질 때인데
2월 말의 용평은
아직도 한겨울처럼 환상적인 설질을 보여
스키어와 보더들의 발길이 계속될 것 같다.
기회가 주어지면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차례 더
광활하고 아름다운
용평의 설원을 활강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08:09 아침을 맞은 용평리조트(현재기온 -12℃)
08:37 곤돌라에서 본 드래곤피크
08:47 드래곤피크 레인보우 분기점
08:48 환상적인 설질의 레인보우 메인슬로프
09:03 레인보우3, 4 갈림길 풍경(그야말로 황제스킹!!!)
09:15 드래곤피크에서의 정선 쪽 조망
09:32 레인보우1 슬로프 상단
09:45 레인보우1 직벽
09:45 레인보우베이스로 이어지는 급사면 풍경
09:47 레인보우4 급사면
09:49 레인보우 베이스 계측실
10:12 레인보우 2 중단에서 올려다 본 풍경
10:14 레인보우 3 마지막 급사면
10:23 레인보우 리프트 하차장 풍경
10:30 레인보우 1과 레인보우 2 합류 지점과 계측실
10:30 레인보우 3, 4 하단부 풍경
11:00 리프트에서 본 레인보우 2 분기점 풍경
11:01 파란 하늘과 어울린 레인보우 삼거리 급경사지
11:06 레인보우 파라다이스에서 본 드래곤피크
11:23 실버 파라다이스에서 본 드래곤피크
11:35 실버 메인에서 본 용평
12:02 레드로 이동 중 블루 리프트 풍경
12:06 레드 정상에서 내려다 본 용평리조트
12:46 주중이라 한적한 베이스 풍경
12:55 골드 밸리 슬로프와 골드 브리지
12:56 골드 정상으로 오르던 중 리프트에서 본 뉴골드 슬로프
13:04 얼어 붙은 도암호(조망을 돕기 위해 나무를 베어냈다)
13:17 골드 정상 리프트 하차장
13:45 골드 환타스틱 슬로프(첫 급경사지)
14:58 골드 파라다이스에서 본 드래곤피크와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슬로프
15:14 곤돌라에서 본 드래곤파크 & 메가그린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