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산

산행길잡이(월간산에서)

제1코스 신흥~(1km)~천황산~(3.5km)~곡고산~(1.4km)~앵무산~솔깃재(2.5km)~하사리 죽동

8.4km, 4시간 소요. 점심시간 포함

 

제2코스 용전~(0.5km)~용전고개~(1.5km)~곡고산~(1.4km)~앵무산~(2.3km)~해룡 남 초교

5.7km, 3시간 소요

 

 

내가 흔적을 남겼던 길.

해룡 남 초교~앵무산(원점회귀) 왕복:(1시간40분) 

 

혹시 때 이르게 피어오른 봄꽃이라는 녀석을 볼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순천만이 바라보이는 앵무산 으로 출발한다.

순천시 해룡 남 초교 앞 포겟 도로에 주차를 하고 산행 길을 나서는데 학교 옆 犬들이 마구 짖어댄다.

마을이 가까운 탓에 잘 가꿔진 묘지들이 자주 보인다.

40여분... 주능선까지 오름길은 된비알이다.

두리번거리며 꽃을 찾아 오르다 보니 조금은 지체 된 것 같다.

하지만 꽃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능선 바윗길에서면 사통팔달 조망 처 이다.

앵무산 방향으로는 조계산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돌아서면 순천 만. 고흥만,

우측으로는 광양 항과 그 뒤로 하동 망운산이..

우측 아래로는 하얀 연기를 뿜고 있는 여천 산단.. 뒤로 진달래로 유명한 영취산이 조망된다.

앵무산 까지는 마루 금을 타고 20여분 더 진행한다.

한 가지 안타까운 일은  20~30년 생 소나무들이 산불 흔적으로 고사 되어 있다.

작은 오르내림을 한번하면 앵무산 이다.

정상에는정상석과 함께 10여명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작은 벤 취 하나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 역시 순천만과 광양만이 남해의 다도해까지 시원스레 펼쳐진다.

잠시 쉬었다가  원점 회귀 하여 순천만(와온)으로 향한다.

능선길에 올라서며 바라본 고사목과 앵무산..

  

능선 삼거리 이정표..

 

앵무산 정상석과 순천만..

 

앵무산 정상의 쉼터와 순천만 앞바다..

 

앵무산 정상에서 여자만을 사이에두고  좌측 광양항 우측 여천 산단..

 

여천 산단뒤로 보이는 영취산..

 

순천만(와온) 앞바다..

 

순천만(좌측S라인)과 억새 사이로 조계산이..

 

순천만(S라인)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려 서는길에 큰소나무 아래서  순천만을 조망하며..

아래는 순천만(와온)으로 이동하여 사진 몇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 그런데 오늘은 해넘이 모습이 영.......

 

순천만에서 사진작가는 무엇을 담을까?...

 

순천만 해넘이  모습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