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01. 07 (월) - 2008. 01. 09 (수)

  

대명 비발디 스키 캠프

 

080107 - 안개 속의 상급코스 테크노 슬로프


 

 방학을 맞아 2박 3일간의 스키캠프가

 홍천의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이지만

 방과후학교 담당인 여선생님 혼자 보내기엔

 힘들 것 같아서 감독 차 함께하다.

  

 십 여 년 전에 어떤 기회로

스키를 접하게 된 대명스키장인데

 그동안 슬로프 수는 늘지 않았지만

 콘도나 위락 시설들을 많이 늘려

 월요일인데도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스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로 넘친다.

  

 11시경에 파인동에 숙소를 배정받고

 2박 3일간의 스키 캠프에 들어

 담당한 강사들이 우리 아이들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지도해 주어 마음이 편하다.

  

 점심 후 락, 테크노 등의 상급자 슬로프에서

 한 시간 동안 스키의 맛을 보고

 오후엔 출장 처리를 했지만

 학교에 복귀하여 급한 업무를 처리하다.

 

 

 퇴근 후 다시 대명에 도착해 저녁 식사 후

 오랜만에 밤안개가 자욱한 정상을 오르내리며

 야간 스키를 즐기고

아홉 시 경에 숙소에 들어 휴식을 취하다.

  

 둘째 날.

 일찍 장비를 챙겨 주간 스키가 시작되는

08:30부터 잘 정비된 슬로프를 누비며

 한 시간 반 동안 상급자 슬로프를 신나게 활강 후

 학교로 돌아와 업무에 임하다.

 저녁에는 학부모와 직원들이 찾아와서

 잠시 스킹을 접고 함께 시간을 보내다.

  

 끝날.

 일찍부터 스킹을 즐기다가 

 사흘 간에 걸친 캠프을 평가하는 시간이 잡혀 있어

 초급자 코스에서 아이들을 만나보니

 제법 즐기며 보딩에 열중이다.

 이제 기초를 익혔으니

 금방 설원을 누빌 수 있을 것 같아 대견하기만 하다.

  

 11:30 2박 3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점심 후13:00 귀교하다.

 몇 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이들이

 처음 스키장을 찾았는데

 이번 2박 3일간의 캠프가

 그들에게는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간직되어

 훌륭한 스키어와 보더로 거듭날 것을 기대해 본다.   

   

  


080107 - 리프트에서 본 레게, 락, 펑키 슬로프

 

 

080107 펑키 하단부에서 바라본 비발디 풍경


 

  


 

080107 - 대명 비발디 야간 풍경


 


 

080107 - 테크노 슬로프 정상부의 밤안개

  


 


 

080107 - 레게 슬로프 하단에서 바라본 베이스 풍경


 


 

080108 펑키슬로프의 아침 풍경


 


 

080108 정상의 아침 풍경

 


 

080108 놀이동산의 회전목마

 


 

비발디파크의 콘도 메이플 & 노블리안

  

  

 

080109 비발디의 아침(테크노 & 힙합 슬로프)


 


 

080109 클래식 슬로프의 아침 풍경

 


 

080109 최상급 락 슬로프의 설질(홍천 대곡초 선수단 기문 작업 중)


 


 

080109 테크노 & 힙합 슬로프 모습

 


 

오션월드 풍경


 


 

080109 스노우보드 강습(1)

 

 

 

080109 스노우보드 강습(2)

 


 

2박 3일간 머물던 파인동(1029호)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