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덕유산
*참가자:나,마눌,딸2
*교통편:내차로
*산행일:2004년04월04일
*소요시간:약3시간40분
*산행코스 : 삼공리주차장 -> 백련사 -> 향적봉 -> 설천봉 -> 곤도라 -> 무주리조트
황금의 연휴가 시작되는 4월2일 저녁..
마누라에게 은근히 의중을 떠본다..
매주 한차례씩 산행을 하는데 지난주는 한주를 건너뛰었다.
이번주에 2박3일로 혼자서 덕유산 종주를 해볼요량으로 지난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백화점도 다녀오고 저녁외식도 한번 시켜주고 하면서 아이들과 마님께 아부를..
나 : 마눌 나 덕유산에를 다녀올께..
마님 : 이 인간이 모처럼 맞는 연휴에 혼자서 놀러갈려고~
나 : 아니 그게아니라 예전부터 생각을 하던 덕유산에를 좀......
마님 : 안되니까 더이상 이야기하지맙시다...
마님 : 갈려믄 애들하고 같이가고.....
나 : 그럼 그러지 뭐..
이래서 덕유산 종주를 포기하고 아이들과 마누라와 같이 간단하게 한 덕유산 산행..
아이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쉬엄쉬엄가니 땀도 안나고 더 힘도 들고 종주산행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가족의사랑을 확인하는 멋진산행 이였습니다..
다음으로 미뤄진 덕유산 종주 언제 해보지.....
마눌은 소백산 철쭉제에도 아이들과 같이 가자고 하네요...^^
투구봉(투구를 닮았나요)
우리가족의 쉼터인 펜션
삼공리 매표소
매포소를 지나서 이런길이....
무주구천동 계곡
생강나무
무주구천동 계곡
계곡에서 한컷
백련사입구에서 딸들
백련사 일주문
백련사 계단을 오르는 첫째
백련사
백련사를 지난 표지판
오름길에서 둘째(산녀의 기질이 다분합니다)....먼저올라가서 기다리고 있음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는 첫째...스틱으로 산죽을 때리고있슴
향적봉 대피소
향적봉에서 한컷
전경(철탑 왼쪽이 천왕봉이라고 함)
앞으로 가야할 무룡산,남덕유산...난 발걸음이 그쪽으로 자꾸 가네요..^^
적상산
계룡산,대둔산쪽
덕유산 상고대
덕곡지
곤도라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이제 리프트는 개점휴업 상태
겨울산님 이게 겨우살이가 맞나요....덕유산에는 많드만요...^^
용담댐도 구경하면서 한컷..
용담댐
올라오는 길에서본 달의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