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 제19구간: 관암당고개 – 3.6 - 국지산 - 0.8 - 조전고개 – 3.5 - 흰깃재 – 3.3 - 태화산 – 5.9 - 각동리
산행거리: 17.1Km / 산행시간: 7시간 9분
10:03 관암당 고개.
이동 통신탑
스틱으로 멀리 던져 버리다.
외내기골 안부 / 헬기장. 국지산으로 오르는 급 오름길이 시작된다. 또 까치독사가 있다.
전위봉을 오르자 양쪽이 절벽을 이루어 다소 신경을 쓰면서 진행 한다.
시야에 들어온다. 더덕냄새가 나는데 찾을 수 없다. 후미를 기다리며 쉬고 있는 사이 한 분이 먼저 진행했다가 다시 돌
아 온다. 마을로 내려 갔다 온단다.
급경사를 잠깐 내려선다. 바위지대에서 좌측으로 돌아 좌측의 능선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밧줄을 따라 직진하면 국지골로 빠지는 지능선이다.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 숲 사이로 이어지는 순한 능선을 지난다.
삼태산에서 본 것과 유사한 수직굴 하나가 나타난다.
11:49 조전리 고개
후미가 계속 쳐진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기다린다.
이번에 제법 굵은 독사가 길을 막고 있다. 스틱으로 던지는데 꽤 무겁다.
임도. 임도 따라 진행한다. (직진 능선을 따르면 520봉(산불감기 초소)에서 좌측으로 내려 오면 다시 임도와 만남)
도로를 따라 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붙었다. 등로에 올무가 여러 개 있다. 당집을 지나고 희미한 등산로 따라 오르니 콩밭이다. (계속 도로를 따라 오는 것이 더 좋다).
시멘트 포장 도로 옆의 집수정에서 물이 넘쳐 흐른다, 세수를 하다. 조금 오르니 민가에서 물을 얻어 보충하고
능선으로 오른다. 계속해서 가파른 희미한 지맥 길이 이어진다.
표지판 (태화산 등산로). 아마 흥교 마을에서 오르는 등산로인 것 같다.
이정표 (단양 영춘, 영월 흥교, 태화산 정상까지 10분 소요).
수리봉 6.8km, 영춘면 4.3km). 후미를 기다리며 고추를 말리다.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 소리를 질러 보지만
아무 대답도 없다. 먼저 출발이다.
남한강 자락과 건너편 소백산 일대 백두대간이 시원스럽다.
산성이었던 듯 돌무덤이 있는 봉우리를 통과 한다.
16:14 능선 분기점. 우측으로 내려 간다.
만들어 마시다. 또 하나의 지맥을 마무리하다.
언제나 안산하시고 즐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