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팔달단맥+한남정맥광교산구간+한남경기단맥종주
실제로 답사결과 수원역에서 한남팔달단맥 분기점까지 약15km이나 도심지라 빙빙 도는 바람에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향교입구까지 약9.8km가 답사 가능하며 수원역에서 계산한다면 약12km 정도가 될 것이다
길이 너무 좋은 관계로 나는 분기점을 찍고 그 이후로 한남정맥을 따라 백운산 광교산 시루봉 종루봉(비로봉) 형제봉을 지나 도면상322봉에서 한남정맥을 떠나 경기대학교를 관통하는 한남경기단맥을 따라 아주대 뒷산을 넘어 동성여중교 삼거리까지 답사를 한결과 하루 진행한 거리가 약37.5km이나 한남정맥 약7km 그리고 한남경기단맥 실제로 답사 가능한 약5.5km와 수원역까지 4.5km를 합해 진행한 약29km 정도의 거리지만 길이 좋아 아침 일찍 출발하면 하루에 주파할 수 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수고롭지만 5만지형도와 대조해가며 읽으시면 재미있을 것입니다 ^^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언제 : 2016. 1. 10(일)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수원역에서 팔달산으로 올라 한남정맥 분기봉인 367봉 헬기장까지 한남팔달단맥을 종주하고 이어서 한남정맥을 따라 광교산을 넘어 형제봉을 지나 도면상322봉에서 한남정맥과 이별하고 분기한 한남경기단맥을 따라 아주대 뒷산으로 내려가 동성여중교 삼거리에서 수원역까지
팔달산(130) : 수원시 팔달구
갓모봉(166) : 수원시 장안구
이진봉(241) : 수원시 장안구
백운산(△564.2) : 의왕시,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시루봉(582) :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종루봉(비로봉, 488) :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형제봉(448) :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구간거리 : 29km 한남팔달단맥거리 : 12km 한남정맥 : 7km 한남경기단맥 : 10km
구간시간 15:00 한남팔달단맥시간 3:30 한남정맥시간 2:40 한남경기단맥시간 2:30 휴식시간 5:00 헤맨시간 1:20
하루에 답사한 구간이지만 단맥 2개를 종주한 결과이므로
한남팔달단맥과 한남정맥+한남경기단맥을 별도로 작성합니다
한남경기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수원(1998년 10월 인쇄본)
용인(1997년 4월 인쇄본)
한남정맥 신갈IC에서 버들치고개를 지나 광교산으로 가면서 오른 도면상322봉에서 남서방향으로 분기하여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위(170, 1.5)-경기대학교정문(130, 1.2/2.7)-도심을 가르며 △152.5봉-43번국도 뒷고개(130, 0.8/3.5)-봉령사(130)-신광교지구도로(110, 0.8/4.3)-동성여중삼거리(70, 1.2/5.5)를 지나 또 도심지 한가운데를 관통해 곡반중교인근 도로(30, 4.5/10)를 지나 곡반지구를 지나 신1번국도(30, 1.8/11.8)-구1번국도-경부선철로를 지나 논두렁 밭두렁을 진행해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 광교천이 황구지천을 만나는 곳(30, 0.7/12.5)에서 끝나는 약12.5km의 산줄기를 말하나 동성여중삼거리부터는 전부 도심지를 걷는 길이고 마지막에는 논두렁 밭두렁을 가는 길이므로 생략하고 대신 수원역으로 가는 것으로 답사를 대신하고자한다
이 산줄기에는 산이름이 하나도 없어 이름을 짓기가 엄청 힘이들었습니다
다행히 산줄기가 경기대학교 안을 관통하며 흐르고 있어 그 이름을 차용해 한남경기단맥이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추후에 산이름이 발견된다면 그 이름이 바뀌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언제 : 20165. 1. 10(해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한남정맥 광교산 지난 한남팔달단맥 분기봉인 도면상367봉 광교헬기장에서 한남정맥을 따르다가 도면상322봉에서 분기한 한남경기단맥을 따라 동성여중교 삼거리에서 수원역까지
백운산(△564.2) : 의왕시,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시루봉(582) :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종루봉(비로봉, 488) :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형제봉(448) :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장안구
구간거리 : 17km 한남정맥거리 : 7km 경기단맥거리 : 10km (생략거리 : 2.5km 불포함)
구간시간 9:10 한남정맥시간 2:40 경기단맥시간 2:30 휴식시간 2:40 헤맨시간 : 1:20
아침부터 수원역에서 역으로 팔달산으로 진행해
한남정맥에서 분기한 한남팔달단맥 분기봉인 도면상367봉 광교헬기장에 13시에 도착했습니다
한남팔달단맥분기봉인 광교헬기장
지금까지는 수원팔색길 중 모수길이었는데 이 분기봉에서 모수길은 끝나고
수원경계능선을 따르는 한남정맥을 따라가는 길은 수원팔색길중 제6색길인 수원둘레길이라고 합니다
예쁘게 만든 조그만 이정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산줄기 이름이 의왕대간이라며 수의사거리 백운산 이정목이 있습니다
참 답답한 대목입니다
의왕대간에 대한 단상
어디서 백두대간이라는 말은 들었는지 백두는 어디다 팔아먹고 대신 그 자리를 의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대간은 오직 백두대간만이 존재하는 것이 먼 옛날부터 내려오는 우리나라 산줄기체계를 구분하는 방법인데
즉 대간은 하나요 나머지 산줄기들은 오직 하나뿐인 백두대간을 모산줄기로 한번이상 가지를 친 산줄기입니다
그 대간이 의왕시에 또 하나 탄생이 된 것입니다
의왕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산줄기란 뜻으로 미루어 짐작은 하지만
사실은 성남시 수원시 군포시 등으로 둘러싸인 곳이 의왕이라
중심산줄기라고 하는 것도 맞지 않은 표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간의 올바른 뜻을 모르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서글픕니다
그게 다 백두대간법만 만들어 놓고 국민들에게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들입니다
즉 정부나 학자들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의왕시 중심 산줄기는 없으니 정 의왕시에 있는 대표적인 산줄기 의미로 쓰고 싶다면
의왕둘레산길 의왕둘레능선 등 맞는 용어를 만들면 되는 것이고
알기쉽게 한남정맥 관악지맥 해도 될일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의자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떠나기를 기다려
이정목을 사진찍으려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앉더니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무한정 기다릴수도 없는 일이라 피해서 찍는다고 찍어서 얼굴을 잘라내기를 해서 사진이 작아졌습니다
이곳은 광교헬기장이며
시루봉까지4.1km 경기대까지10.1km"라고 합니다
제가 맵자로 잰 거리가 경기대까지 9.7km이니 그만하면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남팔달단맥 분기봉인 도면상367봉 광교헬기장 : 13:00 13:05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수원둘레길이자 한남정맥을 따라갑니다
철쭉꽃의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광교산철쭉군락지 안내판
내려가다가 ㅏ자안부를 지나
이상하고도 예뿐 이정목을 지나
등고선상310m 안부 : 13:20
등고선상330m 안부 : 13:25
계수기를 통과해
엄청나게 너른 포장헬기장에 이릅니다
조망이 엄청나게 좋아 우측으로 미군부대 건물과 백운산 정상에 있는 미군부대와 철탑들이 시원하게 보이며
우측으로 이어지는 하늘금이 더없이 멋드러지며 광교산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황홀하게 그려봅니다
앞으로 보이는 좌측 저멀리 한남정맥의 수리산과
중앙 나즈막하게 다소곳한 산줄기가 모락산으로 가는 여맥 산줄기입니다
앞으로 의왕시 왕곡동에서 올라오는 산책로가 있으며
골격미를 뽑내고 있는 관악산이 성큼 다가옵니다
과천시 아파트 사이로 이어지는 낮은 구릉의 관악지맥의 산줄기와
뒤로 관악산 정상의 군부대 시설물들이 보이시죠 ^^
수원팔색길 안내판입니다
수원팔색길 안내판을 보면
수원일색길 : 모수길
수원이색길 : 지게길
수원삼색길 : 매실길
수원사색길 : 여우길
수원오색길 : 도란길
수원육색길 : 수원둘레길
수원칠색길 : 효행길
수원팔색길 : 화성성곽길
각길의 설명은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한남팔달단맥과 한남경기단맥을 이어가다보니 삼색길과 오색길을 제외하고
일색길 이색길 사색길 육색길 효행길 화성성곽길 6개길을 맛은 다보고 가는 것 같습니다
수원둘레길의 상세한 경로등을 설명한 대형 안내판도 있습니다
한번쯤 걸어보고싶은 길입니다^^ 60.6km 22시간30분 걸린다고 하는군요
광교산등산로 안내판도 있지만 위가 북쪽이 아니라 조금 정신차려 들여다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통신대헬기장 : 13:35 13:40출발(5분 휴식)
철책 우측으로 나가면
우측 상광교동에서 올라온 군사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이정목에 경기대8.6km" 남았다고 하네요
미약절터약수터 유래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포장도로따라 가면
너른 공터가 있는 미군부대 정문 앞에 이릅니다
미군부대 정문 : 13:42 13:47출발(5분 휴식)
아무 의미도 없을 것 같은 수원둘레길 이정목이 있습니다
철담장 우측으로 나있는
계단길로 내려갔다 오르면 군부대 뒤가 나옵니다
13:50 13:55출발(5분 휴식)
포장길따라 오릅니다
살그머니 오르면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곳에 조그만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로 내려가면 백운사1213m 갈길 통신탑300m"라고 하는데 이 300m가 사람잡는 길입니다
우측으로 조망좋은 곳에
목조데크전망대가 있는데 가스 때문에 실루엣으로 보일 뿐입니다
상광교동 모습입니다
1번국도 지지대고개로 흐르고 있는 한남정맥 산줄기입니다
통나무 계단을 오르는데 한도끝도 없어 가뿐 숨을 몰아쉬게 합니다
좌측으로
목조데크전망대가 있는데 앞에 있는 나무들을 잘라내지 않아 조망을 잃은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수리산만 간신히 어림잡습니다
14:00 14:05출발(5분 휴식)
하염없이 올라 군부대철책이 나오는 공터에 이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백운산 정상 우회길이며 광교산으로 가려면
우측 군부대 철책 옆으로 오르면 됩니다
광교산으로 가는 능선으로 올라서면 좌측 군부대안이 567봉인 백운산인데
이정목에는 이곳은 통신대 좌측으로 군부대 철담장을 따라 300m를 가면 백운산 정상이라고 합니다
즉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를 말하는데 그러면 백운산 정상은 의왕시와 성남시 수지 경계선상의 산이 됩니다
그러면 백운산 정상은 한남정맥에 있는 봉우리가 아니라는 이야기입미다
우측으로 가면 시루봉1.8, 경기대7.8km"라고 합니다
통신대 백운산 전위봉 : 14:15 14:20출발(5분 휴식)
잠시 가다 광교산중계소 철탑이 있는 봉우리를 우측 철책을 따르다가
우측 사면으로 난 목조데크길을 따라갑니다
그 데크길로 능선으로 올라서 본 암봉입니다
14:25
경계목이 있는 길로 가면
억새의 종류 안내판이 있으며
돌무더기가 있는 장의자엔 많은 사람들이 다리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수지구 고기동, 우측으로 내려가면 상광교동, 길길 노루목0.7, 시루봉1.1, 경기대7.2km"입니다
등고선상490 억새십자안부 : 14:30 14:35출발(5분 휴식)
송신탑 우측 사면으로 있는 긴 목조고가다리를 지나
송신소 우측 사면길로 진행해 오름능선상 ㅏ자길이 있는 노루목에 이릅니다
초소가 있고 장의자엔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습니다
이정목에 시루봉0.4, 종루봉(비로봉)1.6, 경기대6.4km
등고선상530m 지점 ㅏ자길이 있는 노루목 : 14:45 14:50출발(5분 휴식)
잠시 오르면 노루목대피소가 있으며 ㅏ자길이 있습니다
한동안 오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길로 오르면 시루봉153m , 직진하면 토끼재1.1, 비로봉1.3km"라고 합니다
광교산"이라는 시판이 있습니다
중학교3학년생이 쓴시인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선택된 단어 그리고 내용이나 흐르는 감성이나 시어들 어느 성인도 이런 서정시를 쓸수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타고난 천재 시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성인이 쓴 시를 표절하거나 그대로 이름만 바꾼 것은 진정 아니기를 바랍니다
광교산 시루봉 갈림길 : 15:00 15:05출발(5분 휴식)
능선을 이어가려면 직진하면 되지만 광교산 정상인 시루봉을 만나러 바위섞인 능선으로 오릅니다
시루봉 정상은 너른 목조데크쉼터겸 전망대입니다
18년전인가 지나간 한남정맥 아마도 제일 먼저 지나간 것 같은데 그때 이런 시설이 있었던가
격세지감을 아니 느낄 수가 없습니다
산경표를 따라 걷는 종주자들에게는 더없이 고마운 일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상에 오른 희열을 만끽하고들 있습니다
이정목도 있습니다 직진하면 수지구 고기동 동천동 풍덕천동으로 가는 길입니다
광교산 오석 정상석이 데크 한켠에서 뭇사람들에게 배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계산쪽 조망입니다
관악산쪽 조망입니다
당겨본 관악산입니다 우측 끝 사당동입니다
당겨본 청계산입니다
데크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데크 한곳은 잘 관리되고 있는 "수원23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장" 2등삼각점이 있습니다
내용이 그 어느 삼각점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이라 새롭습니다
조금 한가해진 틈을 이용해 나도 인증샷 한컷합니다^^
광교산 시루봉 : 15:07 15:27출발(20분 휴식)
빽을 해 토끼재로 내려갑니다
저승사자 시녀들 같은 시커먼 카마귀들이 내 머리위를 선회하며 기분 나쁜 소리를 질러대다 힘겨우면
나뭇가지에 새까맣게 모여앉아 나를 꼬나봅니다
토끼재 십자안부로 내려섰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상광교동으로 내려가는 길은 계단길입니다 비로봉0.2, 형제봉1.6km"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아무런 이야기가 없지만 수지구 신봉동 가는 길입니다
등고선상450 십자안부 토끼재 : 15:40 15:45출발(5분 휴식)
좌측 사면길로 있지만 종루봉을 안오를 수는 없지요^^
목조난간 철계단을 한없이 오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종루봉(비로봉)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도 "광교라 부른다"라는 시판이 있습니다
중학교3학년생이 쓴시인데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선택된 단어 그리고 내용이나 흐르는 감성이나 시어들 어느 성인도 이런 서정시를 쓸수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타고난 천재 시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성인이 쓴 시를 표절하거나 그대로 이름만 바꾼 것은 진정 아니기를 바랍니다
2충팔각정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망중한을 즐기고들 있습니다
수원시내를 바라보는 조망은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종루봉(비로봉) : 15:55 16:00출발(5분 휴식)
목조데크계단으로 한없이 내려갑니다
간이화장실이 있는 등고선상330m 십자안부인 양지재에 이릅니다
형제봉0.5km" 이라고 합니다
양지재 : 16:15 16:20출발(5분 휴식)
이번에는
목조계단을 끝도 한도 없이 오릅니다
오르면서 곳곳이 바위전망대입니다
계단끝에 이르고 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지만 여기까지 와서 형제봉 정상을 안만날 수는 없습니다
바위섞인 능선으로 오릅니다
16:35 16:40출발(5분 휴식)
거대한 암봉직전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도마치고개2.1km 즉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으로 가는 길이고
갈길 버들치고개3.3km인데 계속해서 한남정맥을 따라가면 석성산으로 간다는 이야기로 해석이 됩니다
거대한 암봉 정상에는 커다란 정상석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수지구 전체가 특징없이 한눈안 가득히 들어옵니다
전국의 아파트화한 수많은 단지들을 양산한 결과입니다
가야할 곳으로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있는데 수원쪽 조망이 좋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올라가 석양의 수원시가지를 바라보며 자연의 조화속에 넋을 놓습니다
딱 1곳에서만 수지쪽 조망도 좋습니다
형제봉 : 16:45 16:50출발(5분 휴식)
암릉을 잠시 내려가면 긴슬랩이 나오고 긴 밧줄이 달려있어 잡고서 뒤로 내려갑니다
내려온 바위슬랩입니다
내려가면서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ㅓ자로 내려가면 수지구 성북동 직진 수원시 하광교동"이라고 합니다
16:55
난간줄 즉 금줄이 있는 곳을 한없이 내려가
각종 안내판 등이 있는
등고선상290m지점 십자길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백년수정상, 우측으로 내려가면 문암골2.2, 좌측으로 내려가면 성북동2.2, 갈길 경기대2.9km"라고 합니다
또다른 이정목두 있구요 낭비입니다^^
백년수정상 : 17:05 17:10출발(5분 휴식)
시나브로 내려가
너른 등로 양쪽으로 625당시 전사자 유해가 발굴된 곳이라는 오석비가 사람을 숙연하게 만듭니다
17:15
침목계단으로 올라 ㅏ자길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이의동갈림길, 우측으로 가면 천년수0.5, 경기대2.6, 직진하면 이의동0.8km"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도 되지만 아직은 도면상322봉이 아닙니다
그래서 잠깐 오르면
좌측으로 비닐포장을 친 간이주점이 나오지만 오늘은 휴업입니다
펑퍼짐한 정상에 이르면 Y자길이 나옵니다 용인시 수지구, 수원시 영통구, 장안구의 삼경봉으로
한남경기단맥 분기봉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한남정맥을 따라가면 버들치고개(석성산)2.4, 온길 형제봉0.9km"라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한남정맥입니다
4시간25분 걸렸으며 1시간45분 쉬었으니 순수하게 걸은 시간은 2시간40분 걸렸으니
둘레길이라 길이 너무 좋아 생각보다 빨리 온 것 같습니다
한남경기단맥분기봉인 도면상322봉 : 17:15 17:25출발(10분 휴식)
아무런 표시가 없지만 우측으로 내려가면 좀 전에 지나온 ㅏ자길과 만나게 됩니다
이제부터 한남경기단맥길입니다
작은규모의 철탑이 있는 곳을 지나
이런 난간줄(금줄)이 쳐진 산책로를 한없이 내려갑니다
등고선상250m 십자길에 이릅니다
어느덧 석양은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등고선상21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이곳은 문암골갈림길, , 우측으로 내려가면 문암골1.4, 경기대1.7km" 남았다고 합니다
문암골고개 : 17:40
침목계단으로 올라 등고선상230봉 : 17:45
해가 진 이시간에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즉 이곳 시민들은 야간산행을 즐겨하는 것 같습니다
등고선상190m ㅓ자안부 : 17:50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는 찻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며 터널 안으로 들어가는 불빛들을 볼 수 있습니다
터널위를 지나 잠시 가면 등고선상170m 안부에 이릅니다
17:55
살짝 오른 Y자길에서 밧데리갈고 랜턴 불빛으로 우측으로 갑니다
18:00 18:10출발(10분 휴식)
경기대예능대학 뒷능선 철책 옆으로 갑니다 드디어 경기대학에 이른 것입니다
18:15 18:20출발(5분 휴식)
썬더볼트 작전이 있었던 곳에 "625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제3호) 안내판이 나오고
산불신고소가 있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반딧불이화장실0.1km 직진71m 경기대학71m"입니다
잠시 가다 드디어 경기대안으로 들어가
경기대학교종합안내도를 구경하다
빛어울마당을 지나
경기대학교 정문 앞으로 나갑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능선이 아니므로 능선을 가늠하는데 절개지 절벽이라 오를 수가 없어
다시 대학교 안으로 들어가 능선을 가늠하는데
수많은 건물들이 들어차 있어 도저히 이 밤중에 능선을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남의 대학교 안에서 오밤중에 휘젓고 다닐 수도 없어 빽을 해 일단은 도로따라 우측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경기대학교 정문 : 6:25 6:35출발(10분 헤맴)
잠시 내려가면 우측으로
광교산토끼마을이라는 음식점이 눈에 들어오니
그 옛날에 먹어본 토끼탕의 매혹적인 맛에 홀려 들어가서 보니
토끼탕 소자가 42000원입니다 에고 앓느니 죽지^^
아마도 설렁탕처럼 그렇게 1인분씩 파는 음식이 아닌 모양입니다
언제 인연이 닿으면 여러명이 어울려 다시 오기로 마음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음식을 보니 배가 출출해져 우렁된장쌈밥을 1인분도 된다고 하니 그걸로 아까운 시간만 보냅니다
광교산토끼마을 음식점 : 18:40 19:20(40분 휴식)
우측으로 내려가며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하는데
절벽 밑으로 조그만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낮이라면 어렵지 않을 그곳에서 능선을 못찾고 뺑뺑이를 돕니다
어렵게 산으로 올라 능선에서
이런 여우길을 안내하는 이정표를 보면 우측으로
사각정자가 있는 앞으로 좋은 여우길을 따라가면 되는데
뭘 생각했는지 좌측으로 가니
높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삼각점이 있는 152.5봉인 것 같은데 삼각점은 찾지를 못하고 직진하다보니
다시 동네길로 나가고 보니 다시 경기대학교 안으로 들어가 건물 사이로 헤집고 가게 됩니다
즉 반대로 진행을 한 것입입니다 빽을 해서 동네 한가운데서 계속 뺑뺑이를 돌면서 시간만 잘잘하게 흘려보내고
다시 여우길 이정목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그 사각정자 앞으로 나가
철책이 쳐진 가운데길인 여우길을 따라갑니다
동네바닥에서 무려1시간 이상을 고자리서 뱅뱅돌았습니다
골목골목 쑤시는데 고만고만한 작은집들이 들어차있어 잘못 들어가면 막다른 길도 많고
하여간 아닌 밤중에 헤매고 나니 기운이 좍빠집니다 ^^
여우길 이정목 : 8:10 9:20출발(1시간10분 헤맴)
철책길은 계속되고
목책길도 걷고
43번국도 뒷고개 8차선도로를
반딧불이다리로 건너갑니다
43번국도 반딧불이다리 : 9:25
가고 있는 이길이 연암공원 내이고
봉령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1차선 길로 바뀌고
광교산1.5km라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뜻 모를 이정목도 지나고 하여간 여우길을 따릅니다
여기서 호수공원이란 원천저수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여우길을 따릅니다
좌측으로 광교지구를 개발하면서 생긴 8차선도로를 나비잠자리다리로 건너 아주대학교 뒤에 이르렀으나
그길은 직진해서 원천국민관광지가 있는 원천저수지에서로 가버리고 맙니다
빽을 해서 시내쪽(팔달구청쪽)으로 내려가서
봉령사 커다란 입석비 앞으로 내려가
불빛 찬란한 나비잠자리다리를 감상하고
21:50
수원역을 향해 도로따라 걷고 또 걷다가 마침 지나가는 빈택시가 있어 타고 금방 수원역에 내려줍니다
수원역 : 22:10
이로써 아침 7시10분에 수원역에서 시작한 한남팔달단맥과 한남정맥 그리고 한남경기단맥 답사길이
22시10분에 끝났으니 쉬고 헤맨시간까지 합쳐 약15시간만에 끝이 났습니다
GPS거리가 37.5km로 나왔지만 도로따라 시내에서 헤맨 거리가 만만치 않으므로
내가 맵자로 잰 거리인 29km로 정리하기로 합니다
전체적인 에필로그
수원역에서 도로따라 가다 수원향교 근방 중앙도서관 우측으로 기가 막히게 좋은 산책로를 따라 오릅니다
문화유산을 둘러보느라 또 1시간은 종히 허비한 것 같습니다
서장대를 지나 화성성곽으로 진행하는데 한도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장안문을 지나서부터는 얼마안가 광교천을 건너가버리니 무조건 장안문 사거리로 내려가
잃어버린 시간을 좀 보충하기 위해 2.5km 되는 거리는 택시로 갑니다
이 기사님 보훈양로원을 가지고 하니 못알아 듣습니다
할수 없이 기사님들이 잘아는 광교저수지입구에 가자고 하여 다리앞에서 내려
한700m 정도는 걸어서 올라 양로복지타운 길건너
청련사라는 절에 딸린 연화유치원 우측 담장을 따라 오르는 산책로로 오릅니다
길은 차가 다녀도 될만큼 너르고 반반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스치고 스쳐가고 갓모봉 이진봉을 넘어 드디어 분기봉인 한남정맥 광교헬기장으로 올라서서 고민에 빠짐니다
광교천환종주라고 하면 이후 한남정맥을 따라 백운산 광교산 시루봉 종루봉(비로봉) 형제봉 322봉까지는 한남정맥을 따라가고
한남경기단맥을 따라 경기대학교를 관통해서 이후 도심지를 갈때까지 가느냐
아니면 이곳에서 상광교동으로 내려가 도로따라 광교저수지 반딧불이화장실이나 문암골고개로 올라
분기점을 확인하고 빽을 해서
이후 도심지를 해 있을 때까지 갈때까지 가보느냐 하는 고민이지만
이내 환종주쪽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16년전 답사한 산줄기이지만 안본지가 너무 오래되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 그리한 것입니다
미군부대를 만나고 이후 급경사 계단을 오르는데 사람을 잡습니다
백운산 군부대 우측 철책으로 나가면 능선에 이르고 백운산0.3km라는 이정목도 있지만
다시 와야하므로 가다가 빽해 광교산으로 올라 마냥 게으름을 피우다가
빽해서 다시 능선을 이어갑니다
그 옛날 지나갔던 기억에는 없던 이정목과 데크계단길 난간줄 쳐진 길 등 등
너무 좋아졌습니다 그때 그시절과 비교하려던 나자신이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것은 변했습니다
이후 322봉에서 우측으로 진행해 영동고속도로 터널위를 지나 경기대학교 안으로 들어가야하지만
남의 학교안에 오밤중에 들어가 헤집고 다니며 능선을 찾는다는 것이 될 법이나 하나요
쫒겨나기 전에 자진해서 정문을 나가 도로따라 내려가다 광교산토끼탕집으로 들어가
하루종일 주린 배님을 우렁된장정식으로 아예 정상주라고 생각하고 산주를 곁드립니다
또 1시간을 까먹고 이후 좁은 주택가안에서 길을 잃고 1시간 정도를 헤매고 애를 먹고 찾아놓고보니
경기대학교 안으로 들어가 능선을 가늠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후 도로같은 능선을 진행해 아주대학교 옆 산줄기로 가다가 빽해 수원역쪽으로 가면서
빈택시를 타고 역에 도착하니 밤9시입니다
걸은 거리가 약37.5km 길이 좋다가 보니 이런날도 있습니다
게다가 비록 도심지평야는 생략을 했지만 어찌하든 단맥 2개를 종주한 꼴이 되었습니다
암튼 정초부터 어딘지 모르게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습니다
한남경기단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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