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3년9월14일(土)

산행지:점봉산 곰배령

산행코스:진동리(설피마을)-강선계곡-강선리-초소-곰배령(원점산행)

산행거리:約10km(왕복)

산행시간:約4시간

 

 

 

오랜만에 다시 찾는 곰배령이다.

사실 아주 오래전 곰배령 규제가 없을때,

누구나 진동리(설피마을)를 들머리로 自由롭게 곰배령에 오른후,

곧바로 작은 점봉산을 거쳐 멋진 朱木 군락지를 경유해,

점봉산 정상에 올랐던 記憶들이 있었을게다.

하지만,

지금은 유전 자원보호 구역으로 묶인후,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고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해졌다.

물론 이런 제도를 탓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過하다 싶을 정도로 규제하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별로 찾고 싶지 않은 곳이다.

 

며칠전 알고 지내는 서울의 오름 trekking 南사장의 전화를 받고,

본인은 日本 오오사까쪽으로 山行 踏査 일정이 잡혀있어,

korkim隊長이 곰배령 진행을 해 달라는 부탁의 말을 듣고,

또다른 산악회 토욜 산행 leading 約束이 있는지라,

그쪽과 상의후 14일(土) 곰배령으로 향했다.

 

며칠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산행 당일 오전까지 내린다는 豫報가 있기에,

전날 명단을 보고 승차 장소와 시간을 알려준뒤,

korkim隊長 다음날(9/14) 오전 7시 양재역에서 승차해,

타지 않은 사람들을 양재역,잠실역에서 불러 승차 시킨후,

경춘 고속도로를 달려 나와 국도상에 있는 홍천 휴게소에 잠시 머문후,

산행 들머리인 진동마을 곰배령 생태 센터에 오전 10시15분쯤 도착했다.

 

사전에 차량안에서 유인물(외국trekking및 산행紙)과 산행에 대한 설명과,

산행 예절및 차량안에서의 에티켓에 대해 이야기하고,

雨中에 우산이나 판초우의를 입고 센터에서 신분증 확인을 하고 패찰을 받아,

 등산 가방이나 옷에 부착을 하고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했다.

korkim 隊長 끝까지 빠진 회원들이 없나를 확인한후,

꼴찌에서 사진 촬영하며 강선마을을 거쳐 마지막 초소를 통과한뒤,

유유자적 오르다보니 울 회원들 후미를 만나,

인증 샷 하나씩 남겨주고 곧장 곰배령까지 한달음에 달려 갔다.

 

산행 시작때도 비가 내렸고,

곰배령 오름 직전까지 내리던 비가 멈추게 되니,

곰배령에서 설악산의 대청봉과 중청봉 그리고 중청산장이 한 눈에 들어오고,

멋진 雲霧가 춤을 추기 시작한다.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들 하는데,

안타깝게도 天上 花園이란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꽃은 거의 없는게 玉의 티가 아니었을까 싶다.

하지만,

나름 맑은 공기를 마시고 뜻하지 않은 구름들의 춤(雲舞)을 보게된 것은,

또다른 산행의 妙味가 아닐런지요.

雨中 산행 하느라 모두들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에 또 다른 山中에서 만날수 있길 祈願합니다.

 

-korkim隊長-

 

 

 

 

곰배령 1,164m 강원 인제 기린면 
곰배령 생태체험코스

<곰배령 개념도>

 

 

 센터 입구에서 신분증 확인후 패찰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예약을 못해도 신분증이 없어도 강선마을 초소 있는 곳까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오를수 있습니다.

곰배령은 하루에 오전 9시 60名,10시 60名,11시 80名등,

總 200名만 입장이 가능하고요 月,火는 休務라 쉬는 날입니다.

또한,

봄철과 가을철 경방기간에는 통제를 하는 곳이랍니다.

 벌써 낙엽이 지고 있네요.

 강선 계곡과 강선마을로 이어지는 찻길

 瀑布

 무슨 버섯인고?

 걷기 편한 登路지요?

 이곳에서 왼편으로는 강선마을 입구고요,

오른편으로 곰배령 가는 길이나 어느쪽으로도 오를수 있다.

 강선마을에 나무로 불을 지피나 봅니다.

 강선초소입구 계곡인데 밤새 비가 많이 내렸네요.

 강선 초소.

이곳에서 正午(12시)를 넘으면 곰배령으로 갈수가 없다.

지난번 초소 지킴이 3名과 무쟈~게 싸운 곳인디,

오늘은 혼자 근무하길래 정상적으로 pass~`

진동리(설피마을) 생태 관리센터에서 곰배령까지 편도 約5km이다.

 걷기 좋은 登路가 이어지고

 조릿대 숲속길도 걸어 갑니다.

 瀑布

 무슨 나무였을까?

朱木?

 음나무의 자태(?)

 瀑布

 

 버섯도 이쁘구요

 비가 그친후 곰배령에 오르니 설악산 대청봉(右),중청산장(鞍部),중청봉(左)이,

정확하게 한눈에 들어 옵니다.

잠시 멋진  雲霧 감상해 보세요.

 

 설악산

 앞쪽으로 진행하면 작은 점봉산 거쳐 점봉산 정상에 오를수 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막혀 있습니다.

 

 

 갑자기 구름이 춤(雲舞)을 추기 시작합니다.

 

 

korkim도 멋진 雲霧를 배경으로 인증 샷 하나 남겨 봅니다.

 곰배령 南쪽으로 호랑이 코빼기山도 보이고

 수시로 변하는 구름의 춤(雲舞)은 이어 집니다.

 

 

 

 이쁜 여성 회원들만 찰~칵~

 또 다른 방향으로~`~

 하산하며 바라본 작은 점봉산 방향

 또다시 雲霧가 몰려 옵니다.

 하산하며 낼 새벽(9/17-1박2일))에 오를 설악산에 눈을 돌려 봅니다.

서울 친구랑 둘이 차를 갖고 9/17일 새벽에 달려가,

용대리부터 걷기 시작해 백담사를 거쳐 수렴동 대피소에서,

설악의 秘景를 따라 오른후 중청산장에서 1泊하고,

담날(9/18) 대청봉에 올라 멋진 日出을 맞이한후,

또다른 秘景 코스를 따라 하산할 예정으로,

기대가 만~땅 됩니데~이!!!

 요것도 連理木이라 할수 있을까?

 200여년된 老巨樹

 

 금강초롱

 취꽃

 

점봉산 생태 관리센터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