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3년 7월2일(火)-雪嶽山

산행코스:오색-설악瀑布-대청봉-중청산장-원점산행

산행거리:約11.2km

 

7월3일(水)-생태 보전지구 곰배령 구간(강선리 원점)

 

 

 

6月 中旬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됐다는 기상청 長期 豫報는,

과연,

 맞는 것일까?

장마철에 비가 내리지 않으니 마른 장마기간이란 이상한 말이 생기게 되고,

도대체가 믿을수 없는 기상청이 된거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차라리 이럴바에야 기상 豫報를 하지 말고 하늘에 맡기던지...

 

오늘(7/2)은 설악산으로 향한다.

보름전 설악산 山行을 잡아 놓고 滿車로 떠나려 할때,

장마기간이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 豫報가 있어,

不得不 7/2 출발로 연기했기에,

더 이상 지체할수 없는 日程이라 출발을 하지만,

과연 몇명이나 나올지가 걱정 스러웠다.

 

45名 滿席으로 예약을 받아 놓고,

출발 當日 새벽 3시에 일어나니 多幸히 그때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

새벽 4시를 넘은 시간부터 소나기性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바뀌어,

택시를 타고 버스 승강장에서 기다리는데,

또다시 비는 小康상태로 돌아 섰으나,

隊員들이 새벽에 일어나 산행 준비를 할때 비가 내려,

많은  缺員을 예상 한바,

결국 15名 정도가 펑크를 내는 현상이 벌어지고 말았다.

 

누굴 怨望하겠는가?

모든게 하늘의 뜻인것을~~

하지만,

豫約이란 무슨 뜻일까?

漢字뜻 그대로 뜻풀이를 하자면,

"미리 약속을 한다"라는 뜻일텐데,

約束을 비가 내린다는 핑계로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뜻은 아닐게다.

 

아마도 산악회 豫約만큼 지키지 않아도,

良心의 呵責을 안 받는지는 모르나 개개인의 姿質 문제가 아닐까?

바라건대,

제발 山行 禮節과 산악회 豫約에 대해,

責任있는 行動들을 하기 바란다.

 

설악산 들머리인 오색까지 가는 중에도,

비는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며,

44번 國道 한계령 휴게소에 닿으니,

다행히 비가 멈춰 隊員들에게 화장실과 잠깐의 사진 찍는 시간을 주고,

한계령을 내려와 오색 들머리에 도착해 산행을 시작하려 하는데,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曰,

"오전 10시에 기상 特報가 떨어져 산행을 못할수도 있다"란 말을 듣고,

전날(7/1) 오전,오후 두번씩이나 설악산 관리 공단에 전화로 문의한바,

특별한 이상이 없으니 통제를 하지 않는다 하는 확답을 듣고,

이른 새벽부터 몇시간을 설악산으로 달려 왔건만,

이런式의 대답을 들으니 禍가 치밀기 시작한다.

 

몇년전 새해 日出을 보기 위해 국립공원 지리산 중산리 삼실에,

 전화로 확인하고 滿車로 밤새 無泊으로 長시간 달려 도착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기상 特報가 떨어졌다며,

돌아와야 했던 쓰라린 과거가 있었는데,

또 다시 無責任한 직원들의 答辯을 들어야 하는 현실에,

차라리 이런式으로 관리를 해야한다면,

국립공원 관리 공단을 없애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낫지 않을까 싶다.

 

들머리인 오색을 출발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스패츠를 착용하고,

어느 정도 올라 등산화를 벗고 등산 양말을 비닐로 쌓아,

나름 gore tex 등산靴를 신었으나,

소나기性으로 내리는 비를 막기는 힘든 모양이다.

설악瀑布를 지나며 많은 비를 맞아,

 옷을 타고 흘러 이미 양말과 등산화는 젖어,

걷기 불편할 정도였으나 대청봉 정상을 向해,

아무말없이 선두에서 나홀로 걸을수 밖에 없었다.

 

기상 豫報를 완전히 무시할수는 없는 법,

천둥,번개가 친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다행히 그런 상황은 아니였기에,

대청봉까지 오르며 DSLR 카메라는 꺼내지도 못한채,

스마트폰으로 대청봉 정상 빗돌만 가까스로 찍은후,

곧바로 중청산장으로 향하는데,

70kg의 korkim隊長이 휘청거릴 정도로 强한 비바람과,

雲霧에 휩싸여 隊員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상황까지 되어,

중청 산장에 도착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눈후,

대청봉 기상상황版 인증사진 한장 남기는데,

風速이 순간 최대 秒速 20M까지 부는 상황이라,

부지런히 홀로 대청봉으로 향하는데 몸을 가눌수 없는 상태였고,

隊員들의 安全을 爲해 오색으로 원점산행으로 바꿀수 밖에 없었다.

 

물론 예상 登路는 A코스 공룡능선,B코스 천불동으로 山行을 하려 했으나,

强한 비바람에 짙은 雲霧가 끼어 방향을 잡지 못할 경우,

事故의 위험이 있기에 산악회 隊長으로써,

이같은 결정을 내릴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 하기 바라며,

올 가을 이쁜 단풍이 있을때 다시 한번 그 코스로 떠나 봅시다.

雨中에 안전하게 隊長의 통제와 지시에 잘 따라,

 山行을 마칠수 있게 협조해준 隊員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korkim隊長-

 

 

설악산

<설악산 개념도>

 

한계령에서 바라본 칠형제峰

44번 국도 한계령 구간이 어렴풋이 보이고

한계령 휴게소

 

이곳에서 隊員들 인증 샷 하나씩 남겨 주고 korkim도 한장~

오색 들머리에서 산행를 준비중인 隊員들

오색 들머리를 출발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간신히 스마트폰을 꺼내 정상 빗돌만 한장 찍고 중청산장으로 급히 내려갔다.

중청산장에서 대청봉의 현재(2013년7월2일 11시9분)실황.

强한 비바람이 불고 있는데,

실황版에 강수유무가 어찌 無라고 나오는지요?

오전 9시경부터 오색 들머리를 출발해 대청봉 찍고,

중청산장까지 約5,6km 約2시간여 걸려 중청 산장에 도착한후 곶감하나 먹고,

隊員들의 安全을 우려해 곧바로 대청봉으로 다시 오르는데,

짙은 雲霧와 强한 비바람으로 몸을 가눌수 없는 상황이라,

선두권만 대청봉 정상에 登頂케 하고 원점산행으로 하산을 합니다.

 

다음날(7/3) 또다시 설악산 건너편 점봉산 아래에 있는,

天上의 花園이라 불리우는 곰배령으로 向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으로 豫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쉽게 접근할수 없는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月,火는 개방치 않고,

하루에 200名만 이용할수 있기에 不便함이 있을수 있으나,

UNESCO가 지정한 생물권 보호구역이라,

우리가 保全해야 할 義務는 있을 것이다.

다만,

그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原則에 의해 단속을 하는건 좋지만,

나름 무슨 큰 권력(?)을 갖고 있는양,

威壓的 근무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또한,

곰배령 trekking을 마치고 나와,

제대로된 식사를 할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아,

주차장 한켠에 포장마차式으로 천막 하나 설치하고,

강원도의 特食인 곤드래밥을 제대로 해 주지도 않으며 8000원씩이나 받는 처사는,

暴利로 밖에 볼수 없으며 마땅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라 본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 後孫들에게 自然 그대로 잘 이어져 곰배령이 保存되길 祈願해 본다.

 

P/S:참고로 사전 예약없이 곰배령을 찾을 경우,

강선리 마을까지는 누구나 오를수 있으며,

생태 관리 센터에서 約2.2km 지점에 있는 초소를,

 正午(12時)까지 통과해야 하며 곰배령에서 오후 2시에는,

하산토록 돼 있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랍니다.

또한,

사전 예약을 했더라도 주민등록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혹시 未지참시 핸드폰으로 전송을 받아 관리센터 입구에서 확인되면,

표찰을 받아 입장을 할수 있음을 알려 드리며,

3월末부터 9월 中旬까지는 開花 시기가 다른 꽃들이 피고 있기에,

겨울철만 피하면 언제든 아름다운 天上의 花園 곰배령을 즐길수 있으리라 본다.

 

 

 

 


곰배령 1,164m 강원 인제 기린면
곰배령 생태체험코스

<곰배령 생태 체험코스>

 

점봉산 생태 관리 센터

이곳에서 예약자와 주민등록증을 대조하며 확인하고 있습니다.

강선리 마을까지는 이런 큰길로 주민들 차량이 출입합니다.

 

강선계곡

 

無名瀑

또다른 無名瀑

이곳에서 왼쪽 강선리 방향이고 곰배령은 오른쪽 향합니다.

 

피톤치드 强한 침엽수림 지대를 지나

이렇게 깊은 곳까지 어찌 마을이 생겼을꼬?

 

이 초소에서 패찰을 보여줘야 통과할수 있구요,

正午(12時)를 넘기면 대통령이 와도 입장이 과연 안될까요?

이곳에 근무하는 두분 철저히 조사하며 참으로 열심입니다.

어찌하다 korkim 隊長 포함 8名이 이곳에서 인질(?)로 잡혀,

곰배령으로 오르지 못하고 한참을 실랑이 하다,

korkim隊長 禍가 치밀어 한바탕 싸우고 맙니다.

물론 사전 豫約 못한 우리 責任이 크지요.

하지만,

인솔자는 그냥 올라 갈수 있는 便法이 오늘은 通하지 않더군요.

이른 새벽부터 곰배령을 가기 爲해 찾아온 손님들인데,

이곳에서 잡혀 오르지 못한다면 그 責任 산악회에 있겠지요.

迂餘曲折 끝에 korkim隊長 한바탕 싸운 의도(?)대로 나홀로 하산을 하니,

잘 해결이 되어 나머지분들은 곰배령까지 다녀왔네요.

저야 여러번 다녀왔기에 안가도 되지만,

곰배령을 가기 위해 오늘 하루 시간을 내어 찾아온 횐님들은 꼬~옥 가야겠지요.

물론 그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原則을 잘 지켜야겠지요.

앞으로도 充實히 그리고 열심히 근무 잘 하기 바랍니다.

산림청에서 만든 대단한 법 조항입니다.

나홀로 시간이 많아 강선마을 한바퀴 돌고

적당한 계곡에서 션~한 맥주 한잔 합니다.

어찌 이런 깊숙한 곳까지 이런 숙박시설들을 지었을꼬?

솔직히 이런 시설들이 自然을 파괴하는것 아닐런지요?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