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의 봄풍경을 찾아서

 

 

세트장



 

 

 

■ 언제 : 2013.03.31.(일-쾌청)

 

■ 함께 : 산악회원 및 개인별 모임회 등 총 46명

 

■ 구간별 시간 소요

      05 : 00  대구최초 출발 

      10 : 00  완도여객선터미널도착

      11 : 20  완도항 출발

      12 : 10  청산도 도청항 도착 슬로우길 출발 제1,2코스 걷기

      16 : 30  도청항 도착 후 저녁 식사

      18 : 00  도청항 출발

      18 : 50  완도여객선터미널 도착 

      19 : 10  완도항 출발

      23 : 50  최초출발지 대구도착   

      

 ★참고지도 ★

  ■ 갔던길 : 도청항 - 당재 - 세트장 - 화랑포슬로길일주 - 연애바위길 - 당리 - 도청항

 

 

 

 

 ★ 다녀오면서

 

산악회 봄맞이 3월 특별기획산행으로 청산도를 다녀옵니다.

대구에도 벌써 벚꽃이랑 온갖 꽃들이 피어나는 가운데 청산도의 봄은 어디쯤 왔을까 궁급합니다.

거리가 먼 관계로 평소 산행보다 한시간 반이나 앞당겨진 차량탑승시간에 맞추려니 한번 깨어난 잠은

좀처럼 다시 오지 않습니다.

평소 차안에서는 잠을 잘 청하지 못하는데 오늘따라 부족한  수면으로 한참을 졸아야 했네요.

다행히 일찍 출발한 탓에 정체없이 완도항에 도착합니다.

오히려 배타기전 한시간 이상 여유까지 생겼습니다.

물론 완도는 초행길이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기대가 크기도 하구요.

한시간여를 대기한 후 여객선에 오릅니다.

 

 

완도 여객선터미널풍경입니다.

 

 

 

제주도의 돌하르방이 마중을 나왔네요.

 

 

 

접안해 있는 또 다른 여객선 및 완도항의 모습입니다.

 

 

 

 

 

작은 섬이름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찾아 보았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도라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멀리 보이는 다리는 신지대교(오른쪽 붉은색 다리)라고 나와 있네요.

 

 

신지대교(근접촬영)

 

 

완도항

 

 

 

 

 

 

 

 

상록수림이 빼곡하게 자리잡은 주도 (근접촬영)

 

 

완도항이 점점 멀어집니다.

 

 

완도 타워도 보이구요

 

 

 

 

 

50여분간 달려 청산도 도착하기전 어떤섬

 

 

 

 

외로운 바위섬 하나

 

 

 

 

 

청산도 여객선 하선지점 도청항의 모습입니다.

 

 

 

 

 

방파제 끝의 양쪽 등대

 

 

도청항 포구에 자리한 공연장 무대인듯? 

 

 

 

 

도청항의 모습

 

 

구조가 비슷한 한옥들이 지어지고 있는 걸 보니  펜션,숙박용 건물같네요.

 

 

 

 

 

지금 막 꽃을 피우고 있는 노오란 유채들

 

 

 

 

 

 

 

 

 

 

 

 

 

 

 

 

 

 

 

 

  

 

 

 

 

 

알록달록 마을의 모습

 

촬영세트장 가는길

 

 

 

 

 

 

 

 

멀리 보적봉 그리고 범바위가 보이고

 

 

 

 

 

 

 

 

 

 

 

 

 

 

 

슬로길을 거닐면서 본 어떤 바닷가의 섬풍경

 

 

쉼터를 지나면 맞은 편으로 보적산과 범바위가 보입니다.

 

 

 

 

 

왼쪽 높은  봉우리가 보적산 그리고 오른쪽 해안쪽으로 약간 내려와 튀어 오른 봉우리가 범바위라고 하네요

 

 

슬로우길을 걷다보니 구들장논이 있다는 마을쪽으로 화살표 방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근접촬영)

다랭이나 계단식논이 아니라 구들장논이라.......

걷는 내내 무슨의미인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본즉 논 바닥에 구들장에 놓는 바위를 깔고 그위에

흙을 덮어 논으로 이용한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직접가보지 못해 아쉽네요.

 

 

 

왼쪽 산중턱에서 세트장으로 돌아가는 연애바위길이라고 이름붙여진 산길이 나있는 해안쪽 풍경입니다.

 

 

연애바윗길 입구

초가집은 옛날 장례의 한 풍속을 재현해 둔 듯한 초분으로 안쪽에 관을 놓아 두었네요.

 

 

연애바윗길의 하트모양을 걸어두고 사연을 적을 수 있도록  배려해 두었네요.

그냥 지나치기가 아까와 흔적을  하나 남겨둡니다.

 

 

산굽이를 돌아 나오니 다시  세트장이 보입니다.

아까 지났던 길이라 세트장을 포기하고 당리마을로 내려 섭니다.

 

 

당리 마을로 내려가는 길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보적산입니다.

 

 

옛돌담길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마을 골목길입니다.

 

 

마을 우물입니다.

 

 

서편제의 한 장면을 벽화로 그려 놓았네요.

 

 

청산도 주민들이 아마도 축제를 대비해서 준비하는지 옛 농기구와 지게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도청항 포구의 모습입니다.

 

 

청산도 표지석입니다.

 

 

 

 

 

다시 타고 나가야 할 여객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섯시에 완도항으로 출발합니다.

 

서서히 일몰시간이 가까와 옵니다.

 

 

 

 

 

청산도와 이별하고 완도항으로 돌아갑니다.

 

 

 

 

 

 

 

 

 

 

 

본격적인 일몰이 시작됩니다.

 

 

 

 

 

 

 

 

뜻하지 않게 바다위에서 맞이한 일몰모습이 아름답습니다.(근접촬영)

 

 

 

 

 

완도항이 가까와 진 후의 일몰 풍경

 

 

 

 

 

 

 

 

 

 

 

 

 

 

 

 

 

어둠속에 완도항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둠속에 신지대교도 어렴풋이 보이고요

 

 

 

 

 

해안가 슬로우길 옆에는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조화같이 예쁜 꽃 몇개만 담아 봅니다.

여러모로 관광객을 위해서 애쓴 흔적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수선화랑 꽃잔듸,금잔화 등이 일주도로를 따라 심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볼때는 꽃이 아니라 조화같이 생겼기에 일부러 만져 보기까지 하였습니다.

원색이 너무 곱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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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에서 새벽5시에 출발해 10시가 되어 완도항에 도착합니다.

장장 5시간이 소요돠었네요.

오며 가며 차에서 보낸 시간만 10시간여를 길위에서 보낸셈이 되었네요.

하산주 대신 현지식 식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산악회의 특성상 저녘식사를 하기 위한 시간을 빼면 

청산도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은 겨우 네시간 남짓합니다.

청산도의 이모저모를 다 볼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조금 이른듯한 유채꽃, 이제 갓 피기시작하는 청보리 풍경등 기대에는 다소 미흡한  봄풍경도 약간은

아쉬움으로 남는 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