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1일 월요일 흐림 삼각산 노적봉 코스=산성입구-중성문-중흥사-노적봉-용암문-도선사. 함께한님=은영 운해 산울림 들꽃 산마루 카라 물안개(7명) 남녘에선 꽃소식이 들려오지만 삼각산 진달래는 아직 꽃망울도 보여주질 않고..... 봄의 전령사 생강나무꽃이 활짝피어 우릴반긴다. 계곡물소린 시원하게 흘러내리고,산새들의 지저귐은 발걸음을 가볍게한다. 여인들의 웃음소리가 골안가득 울려퍼지고 우리들만의 노적봉오름길 호젓하고 한적하다. 오름길 아늑한곳에서 도시락을 먹고 정상으로 향한다. 겨울엔 미끄러워 찾지못했던 이 코스... 오랫만에 만나니 정말 가슴이 뻥 뚤린 느낌이다. 포근한날씨에 한참을 이곳에서 머물며 삼각산의 고운자태를 온몸으로 만끽한다. 용암문을 지나 도선사로 하산하며 행복한 산행을 마무리한다. 다음주 여행 진도와 조도를 생각하며..마음은 벌써 남녘으로 향하고 있는것 같다.

      산성계곡엔 생강꽃이 활짝 피었다.

      증흥사

       

       

       

       

       

       

       

      노적봉에서....

       

       

       

       

      용암문에서.....

      도선사

      도선사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