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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상주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상주

 

백두대간 백학산을 지나 윗왕실 임도 북측 상주시 내서면 외남면 공성면의 삼면지점인 등고선상470m 지점에서 북동방향으로 분기하여 상주시 내서면과 외남면의 경계를 따라 배골고개임도(310, 0.7)-508봉-△541.8봉(3.2/3.9)-

갈방고개(370, 3.2/7.1)-△509.3봉(0.7/7.8)-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상주2터널 정퇴재(290, 3.5/11.3)-997번지방도로 지사2리 주막걸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교차점(130, 2.5/13.8)-상주시 외남면, 청리면, 상주시의 삼면봉인 △212.9봉(1.2/15)에서 상주시내로 들어거 대체적으로 북동진하면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170, 0.5/15.5)-

농로(130, 1.2/16.7)-양달산(250, 1/17.7)-3번국도(130, 3/20.7)-남산공원(150, 0.6/21.3)-

둥지학습원(공원)(70, 1.7/24.4)을 지나면서 상주시내 한복판을 가로질러 상주시청, 상주역,

동성동 25번국도(1.5/25.9)-상주여고 도로 삼거리(1.2/27.1)를 지나 북천이 병성천을 만나는 곳(0.7/27.8)에서 끝나는 약27.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도면에는 산이름이 한군데도 없는 산줄기지만 답사후 2개의 산이름을 건졌습니다 양달산과 남산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짓는다면 백두남산단맥으로 지어야하지만 이 산줄기의 전체적인 특징이 상주시내를 관통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상주시의 이름을 빌어 백두대간에서 직접 분기하였으니 백두상주단맥입니다

 

이 산줄기는 준족이더라도 하루에 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전의 유종선님 딱 한분이 이산줄기를 답사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과연 어디까지 답사를 하셨는지 끝까지 완주를 하신건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분의 주력으로 보아 아마도 완주를 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백두상주단맥종주제1구간

 

언제 : 2013. 3. 25(해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북 상주시 외남면 구서리 보건진료소 앞에서 도로따라 가 소상리 소상교회삼거리서 배골길을 따라 도로는 임도로 연결이 되고 배골고개에서 백두대간을 만난후 상주단맥을 타고 997번지방도로 지사2리 주막걸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교차점

까지

구간거리 : 19km 접근거리 : 5.2km 단맥거리 : 13.8km

 

구간시간 12:00 접근시간 1:30 단맥시간 8:40 휴식시간 1:50

 

산행 2일째

24시김밥집서 우동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백두대간 백학산 근방에서 직접 분기하여 상주시내 한복판에서 끝나는 백두상주단맥 답사를 위해

6시40분 첫버스를 타고

상주시 외남면 구서리 보건진료소가 있는 삼거리에 내립니다 뒤로 보이는 높은 산줄기가 바로 오늘 지나가야할 산들입니다

 

상주시 외남면 구서리 보건진료소가 있는 삼거리 : 7:10

 

내리고 나니 그 버스가 좌회전을 해서 소상리쪽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까 에고 아까워라 공연히 한정거장을 걸어간다는 것이 말입니다 좌측으로 도로따라 가다 보니 그 버스가 돌아나옵니다 즉 소상리 배골길 입구에서 유턴해서 외남면으로 가는 버스인 것입니다

삼거리에 있는 구서리 마을석입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들판에 마치 독립봉처럼 우뚝 솟아오른 상주시 외남면, 청리면, 공성면의 삼면봉인 서산(△509.1)입니다 굳이 이름을 짓는다면 약8km의 산줄기이므로 백두서산여맥으로 불러야 할 것입니다

 

잠시 가다보면 길 오른쪽으로 방앗간이 있습니다 그 옛날 시골의 조금 큰마을에 방앗간이 있는데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보았던 바로 그 방앗간 정미소입니다 그 방앗간 주인은 그 일대에서 제법 커다란 명성을 날리면서 토호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요즘 말로는 동네유지쯤 되는 그런 대접을 받는 분들입니다

 

소상교회가 있는 삼거리에서 조금 더 도로따라 가서 삼거리에서 우측 배골도로를 따라 들어가야 합니다

 

소상버스정류장을 지나갑니다

 

소상삼거리에 이르면 우측 도로가에 임진왜란시 공을 세운 충열사 김선생현충비가 있습니다

 

배골길입구 소상삼거리 : 7:20

 

전봇대 높은 곳에 우측으로 가는 길이름이 배골길입니다 여기서 배골이란 오늘 산줄기를 시작하는 임도 고갯마루를 넘어가면 내서면 노류리에 있는 조그만 마을이름입니다 우측 산자락을 보면서 2차선도로를 따라 들어갑니다

 

얼마 안가 2차선 포장도로는 끝나고 도로공사중인 비포장길이 됩니다 앞으로 보이는 산줄기는 백두대간입니다

 

비포장 1차선도로로 바뀌고 다시 포장길을 오르면 소상저수지에 이릅니다 : 7:35

 

다시 상태좋은 비포장길이 되지만 승용차도 너끈히 오를 수 있는 그런 상태좋은 길입니다

 

임도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오르는 길도 포장길입니다 백두대간상 윗왕실고개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가야 배골고개로 가는 길입니다 그길도 조금 가면 포장길입니다

 

임도삼거리 : 7:45

 

죽 한일자로 시나브로 오르다가 급하게 우측으로 턴하는 지점에 이르고 좌측 손톱만큼 남은 계곡에서는 맑은 옥수가 철철 흐릅니다 비상용 식수를 받을 좋은 곳입니다

 

7:55

개나리가 만발했습니다 바야흐로 봄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두어번 더 계곡수를 받을만한 곳이 나옵니다만 그리 많은 양은 아닙니다 엄청나게 긴 암반을 타고 내려오눈 물줄기도 있습니다 한없이 꼬불거리며 오릅니다

 

드디어 상주시 외남면 소상리 소상저수지에서 내서면 노류리 배골마을로 넘어가는 배골고개에 이릅니다 본격적인 산행준비를 합니다

 

배골고개 임도 십자안부 : 8:10 8:25출발(15분 휴식)

 

좌측으로 우리산줄기의 조종이신 백두대간 할아버지를 뵈오러 오름짓을 합니다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 흩어진 돌무더기들이 있는 진짜 배골고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 8:30

오름짓을 하다가 이게 뭡니까 고로쇠물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통을 보니 아마도 고로쇠물을 받기위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여느 다른 물통과는 다른 모양과 장치들이 있습니다 귀한넘입니다 아전흑리심 견물생심이라고 몽창 다 마시고 갈거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이성이 허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려오면서 딱 1모금 맛만 보았습니다 들척지근한 맛이 오랜 여운으로 남습니다 주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급경사와 완경사를 번갈아 가며 상산김문수 합장묘 외 1기가 관리되고 있는 곳을 지나 올라채니 낮은 둔덕에 이르고 10여m 내려가면 T자길 반질반질한 백두대간을 만납니다 분기점에 이른 것입니다 얼마 만 입니까 꿈에 그리던 백두대간입니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 맛만 보고 뒤돌아서야하는 그런 시간들이 있을 줄 꿈엔들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백두대간 윗왕실 임도 고갯마루에서 북쪽으로 있는 등고선상490봉에서 북동방향으로 0.3km 정도 내려가다 살짝 오른 등고선상470m 낮은둔덕입니다 17년전 백두대간 답사시에는 이곳 어름은 길이 그리 분명치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산책로 같은 편한 등로가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산님들께서 찾아주신 덕분입니다 고마움을 전합니다

 

목말뚝이 있어 이정목이려니 하고 앞으로 가서 보니 이정목은 아니고 상주시에서 설치한 백두대간을 알려주는 알림목이었습니다 조금 아쉬운 장면입니다 이왕 설치하는것 백학산 국수봉 상주시접경 등 등 좀 더 자세한 내용들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산줄기를 대하는데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이웃 지자체인 문경하고만 비교해도 금방 그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결국은 그 당시 관련 공무원들의 관심도 표현입니다 상주시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홧팅!!!!!!!!!!!!

 

백두대간 분기점 : 9:00 9:10출발(10분 휴식)

 

다시 뒤돌아 드디어 백두상주단맥 종주 답사를 시작합니다

 

성긴길을 따라 올라온 곳으로 내려갑니다

 

다시 상산김문수 합장묘에 이릅니다 : 9:15

 

가야할 산줄기가 백두대간보다 더 높고 더 웅장하며 더 험난해 보입니다

 

천마라는 노란 표시기 몇개가 보입니다 무슨 뜻일까 떨어져 있는 것을 살려내며 내려갑니다 그러나 그 천마라는 표시기조차도 배골임도고개까지만 있고 그 다음부터는 아무런 표시기 하나 사람이 지나갔다는 쓰레기 한점도 없는 깨끗 청정 그 자체입니다

다시 흩어진 돌무더기들이 있는 진짜 배골고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너른 산책로 수준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흔적 정도입니다

 

진짜 배골고개 : 9:25

 

낮은 둔덕을 넘으면 배골고개 임도 십자안부입니다 : 9:30

 

아무런 특징 지울 것이 하나도 없는 청정 그 자체의 산줄기가 계속되니 사진 찍을 일도 없고 메모할 일도 엄청 줄어 그저 발길이 가는대로 가면 됩니다 몇몇군데를 제외하면 산줄기의 흐름이 명확하니 독도를 수시로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는 그런 산줄기입니다

 

낮운 둔덕에 이르니 좌측 사면을 밀어버린 벌목지역이 나옵니다 : 9:40

약간의 공터가 있는 안부에서 오르다가 남평문익달 합장묘비가 있는 작은 폐묘는 나무들이 점령하고 있습니다 가시가 들어간 신발을 털며 다리쉼을 합니다

 

9:45 9:55출(10분 휴식)

 

등고선상430봉 산이름을 갖기에 충분한 모습인데 산이름이나 봉이름이 없습니다: 10:15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 낮은 둔덕 넘어 흩어진 돌무더기들이 있는 등고선상37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서당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아마도 옛날에는 성황당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등고선상370m 십자안부 : 10:25

 

시나브로 오르다가 급경사를 오르기 시작합니다 : 10:45

 

길이 흐지부지 없어져 버립니다 뒤로 벌러덩하지 않으려고 벌벌 기어서 오릅니다 한없이 오릅니다 드디어 몇m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11:15

 

완만하게 오르면 도면상508봉입니다 봉이나 산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 넘인데 아쉽게도 지도에는 이름이 없습니다

 

11:20

 

길 흔적이 나옵니다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이제는 앞으로 꼬꾸라지지 않고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통사정을 하며 내려갑니다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 11:30

 

낮은 둔덕을 넘어 바위들이 널린 안부에 이릅니다 : 11:35

 

바위섞인 능선으로 오르는데 엄청난 바람이 불어옵니다 아직은 봄이 아닌개벼 엄청 춥습니다 체감온도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펑퍼짐한 곳에 이르러 후드를 뒤집어 쓰고 바람을 등지고 앉아 에너지를 보급합니다 : 11:40 12:00출(20분 휴식)

또 급경사를 기어서 오릅니다 또 길이 없어져버립니다

 

경사도가 조금 수그러드는 곳에 이릅니다 : 12:10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오늘의 최고봉인 541.8봉 정상에 이르렀는데 삼각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12:20 12:25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490m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송지동으로 가는 길입니다 : 12:35

 

잠시 오르다가 큰바위들이 널린 곳에 이릅니다 : 12:40

 

몇m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 12:45

 

등고선상530봉 정상 직전 우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며 길 흔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12:50

 

펑퍼짐한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 13:00

 

오능 하루종일 몇봉 몇안부 등고선상 이런 단어들로만 이루러지는 산행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볼 것도 없고 말입니다

 

T자능선으로 올라 좌측으로 바위들이 널린 능선으로 올라 억새 무성한 폐묘가 정상을 지키고 있는 등고선상470봉에 이릅니다

 

13:10 13:15출(5분 휴식)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 13:20

 

낮은 둔덕 넘어 또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 13:25

 

절벽같은 급경사를 오르는데 도저히 치고 오를 수가 없습니다 우측 사면으로 트레버스하는 길 흔적으로 돌아 등성이에서 좌측으로 오릅니다

 

13:35

 

등고선상470봉 낮은 둔덕을 잠깐 내려간 안부에서 절벽같은 우측 사면길을 길 흔적따라 조심스럽게 진행해 본능선에 이르고 우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가 펑퍼짐한 등고선상450m 안부에 이릅니다

 

13:40 13:45출(5분 휴식)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갑니다 : 13:50

 

낮은 둔덕을 2개 넘어 오른 등고선상470봉에 이릅니다 : 14:05

 

몇m 내려가다 Y자길에서 우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다가 급경사 능선이 나옵니다 : 14:20

 

낮은 둔덕을 넘어가 펑퍼짐한 등고선상370m 안부에 이릅니다 : 14:25

 

낮은 둔덕을 넘어 등고선상370m 또 다른 확실한 십자안부 갈방고개로 내려섭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외남면 흠평리 갈방마을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내서면 신촌리 영하동으로 가는 길입니다

 

갈방고개 : 14:35

 

오르다가 급경사 빨래판 같은 능선을 잡목을 헤집고 오릅니다 : 14:45

 

편편해 지는 곳에 이릅니다 : 14:55

 

또 급경사를 오릅니다 : 15:05

 

살짝 올라선 곳에 이릅니다 : 15:15

잡목속에 "상주310 2008재설" 3등삼각점이 있는 도면상509.3봉 정상입니다

 

우측으로 잡목을 뚫고 나가면

"공인벽진이씨" 관리된 납작묘가 나와 느긋하게 앉아 에너지를 보충합니다

 

도면상509.3봉 : 15:20 15:40출(20분 휴식)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상주의3대 진산인 노음산이 바로 옆에 있는 듯 보입니다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 15:50

 

길은 없지만 동쪽으로 급경사를 잡목뚫고 내려갑니다 잘 찾아보면 길 흔적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펑퍼짐한 안부에 이릅니다 : 15:55

 

등고선상450봉에 이릅니다 : 16:05

 

좌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아니 오른듯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 16:10

 

바위절벽이 나오고 우측으로 길 흔적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조금은 위험합니다

 

내림능선상 Y자길이 나오고 우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 16:15

 

안부에 이릅니다 : 16:25

 

등고선상370봉에 이릅니다 : 16:30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릅니다 : 16:40

 

좌측으로 녹슬고 망가진 철책을 따라가다가 너무 심한 급경사라 우측 사면으로 길이 이어지다가 등성이 안부에 이르고 좌측으로 잠깐 올라 등고선상390봉어깨에 이르고 정상은 안가고 우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17:00

 

동남방향으로 내려가 등고선상350m 안부에 이릅니다 : 17:10

 

뾰족한 등고선상370봉으로 오르면 Y자길이 나옵니다 좌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 17:20

 

몇m 오른 곳에서 좌측 동쪽으로 내려갑니다 : 17:25

 

등고선상310m 안부에 이르면 그럴듯한 길은 우측 사면으로 내려가버리고 능선을 가늠하며 살짝 올라 좌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길이 좋아집니다

 

17:35

몇개의 각목계단으로 확실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 17:40

 

그물로 둘레를 친 묘지를 지나

 

낮은 둔덕을 넘어 길 흔적으로 내려가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상주2터널위인 등고선상290m 확실한 십자안부인 정퇴재에 이르렀습니다

 

정퇴재 : 17:50

 

성긴길로 오릅니다 높은 철그물 담장이 나옵니다 : 18:10

 

우측 동쪽으로 오르는데 우측 사면으로 조금 비껴서 길 흔적이 있습니다

철그물 담장안은 무엇이길레 이렇게 살벌한 답장을 쳤는지 모를 일입니다

 

18:10

 

시나브로 오르다가 그 철그물 담장은 좌측으로 내려가버리고 : 18:20

 

너른 길은 좌측 북쪽 사면으로 내려가고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약간의 공터인 등고선상410봉어깨로 올라섰습니다 외남면 내서면상주시의 삼면지점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상주시 낙양동 개운천이 북천을 만나는 곳으로 가는 여맥산줄기입니다

 

등고선상410봉어깨 : 18:25

 

일단은 상주시와 외남면의 경계를 따라 등고선상410봉어깨를 넘어서 동쪽으로 내려가면서 경계능선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슬슬 휘어서 경계능선을 벗어나 남쪽으로 내려가야합니다 나중에 길은 흔적정도로 바뀌고 밤이 되면서 걱정이 앞섭니다 고도를 급경사로 한없이 낮추어 등고선상130m 도로까지 내려가야합니다 우측으로 동네 불빛이 켜지고 있습니다 그 동네를 향해 내려갑니다

 

좌측 능선이 꼭 단맥능선인 것처럼 보이지만 아닙니다 우측 능선이 단맥능선입니다 100% 누구든지 알바를 할수밖에 없는 그런 지형입니다 이곳에서 알바를 안하려면 역으로 올라가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곳입니다

 

너른 묘지에서 산행 마무리 정리를 합니다 : 18:55 19:05출발(10분 휴식)

 

지사2리 경로당 팔각정 338살 잡수신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는 동네 한가운데에 이릅니다

 

997번지방도로 : 19:10

 

그후

 

어제와 똑같이 상주버스터미널 근방으로 가

24시순대국으로 하산주를 합니다 소주값이 4000원으로 올랐답니다

다음에는 24시설렁탕집으로 가야겠습니다^^

 

어제 백두기양나각단맥 자투리 남은 구간과 오늘 남긴 자투리를 마저 답사하기 위해

하루를 더 버스터미널 근방에서 유합니다

어제 묵은 모텔이 아니라 오늘은 삐까번쩍 두바이모텔로 갑니다

방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보통 일반실은 어제 그 후진 모텔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