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25일 월요일 맑음(장봉도 가막막머리능선) 코스=삼목항-장봉도-장봉4리-해안길-가막머리전망대-가막머리능선-장봉4리-선착장 함께한님=은영 착한님부부, 코스모스 고은님부부,산울림 산마루 운해 물안개(9명) 혼자 떨어져 외롭지만 인어의 전설을 품은체 그 길이만큼이나 사랑받는섬 장봉도..... 오랫만에 남편들이 함께하는 산행이다. 여느날보다 조금 늦은시간 장봉도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다. 버스를타고 장봉4리에 하차 물때를 맞춰 해안길부터 가기로한다. 해안 아늑한 바위한자락, 돼지고기 김치지게를 끓여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맛은 산해진미가 안부러울정도로 맛있게 느껴진다. 정겨운벗들과 아름다운 풍광이 있으니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기이하게 생긴 바위들을 오르내리며 얼마쯤 해안을 돌았을까?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해서 바위를타고 산으로 올라서니 가막머리능선이다. 저 멀리 바다건너 강화 마니산도 한눈에 들어오고..... 탁트인 능선에서 바라본 바다는 오늘따라 유난히 잔잔하게 느껴진다. 가막머리전망대에 도착 ,언젠가 처음 이곳을 찾았을때 여름에 꼭한번 비박을 하고싶은곳이란 생각이 들었던곳..지는해를 바라모면서 잠들수 있으면 정말 좋을것 같은곳이다. 수평선 저 멀리 은빛미소를 머금은 햇살이 바다에 부서져 선경에 든것처럼 황홀하게 다가온다. 잔잔한 은빛바다에 그대로 안기고 싶은 충동마저 드는 평화로운 바다..... 한참을 이곳에서 머물며 선경에 빠졌으리라... 그런데 옥에티라면 이렇게 멋진곳에 쓰레기를 마구버려 바람에 날리고 있다는점이다. 가지고간 쓰레기는 본인이 가지고 나오면 좋으련만..... 다시 왔던길로 돌아나오며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즐거웠던 여행을 마무리한다.

       

       

       

      먼저 해안길부터 돌기로 한다.

       

       

      돼지고시 김치찌게가 맛있더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점심을 먹은뒤 커피타임

       

       

       

       

       

       

       

       

       

       

      해안가의 암석이 신비롭다.

       

       

       

       해안가 물이 들어와서 산으로 올라간다.

       

       

       

       가막머리능선에서...은영님 착한님부부

       

       바다에부서지는 햇살이 멋지게 다가온다.

       가막머리능선

       멀리 마니산도 보이고....

       

       

       

       가막머리전망대

       가막머리 전망대에서....

       

       

       

       

       장봉도의 상징 인어상

       

       

       장봉도를 떠나며...

      돌아가는 배에서 바라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