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3년3월19일(火)

산행지:해남 달마산(불썬봉)481m

산행코스:송촌리-저수지-바람재-천제터-불썬봉-미황사 주차장

산행시간:널널 산행으로 約4시간 30분

 

 

3월들어 每週 정기 산행에는 따뜻한 남쪽으로 쭈~욱 이어간다.

3/5-통영의 미륵산을 시작으로,

3/12-거제도 선자산,계룡산 종주산행을 거쳐,

3/19-땅끝 마을인 해남 달마산 산행을 마치고,

담주 화욜(3/26)은 또 영암 월출산으로 가야한다.

3월에서 4월末까지는 봄철 경방기간이 걸려있어,

웬만한 산에는 출입이 통제 돼 있는 관계로,

산행지 잡기가 결코 쉽지 않을뿐 아니라,

꽃 피는 계절이다 보니 따뜻한 남쪽으로 갈수 밖에 없다.

 

지난해 12월4일 해남 달마산 산행을 다녀왔는데,

한 겨울인데도 따뜻했던 기억이 있고,

워낙 먼 곳이다보니 도솔봉 코스로 올라 달마산 정상인 불썬봉을 찍고,

곧바로 미황사로 하산했었기에,

이번에는 송촌마을을 깃점으로 바람재를 경유해 易방향 코스로 잡아,

달마산 불썬봉을 경유해 미황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우리나라는 봄철 중국과 몽골에서 黃沙를 동반한,

바람이 强하게 불어 꽃샘 추위가 극성을 부린다.

이날 역시 薄霧가 끼어 하루 종일 視野가 좋지 않았으며,

산행 내내 근처의 산들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섬들조차 볼수는 없었으나,

나름 션~한 봄 바람을 맞으며 奇巖怪石들을 보고,

가끔씩 릿지 산행을 즐기며 걷는 내내 행복함을 느꼈다.

또한,

정상에서 함께 한 岳友들과 맛난 행동식을 먹는 시간은,

산행의 또 다른 재미를 제공 해 준다.

 

달마산의 산행 코스로는,

크게는 송촌마을을 깃점으로 바람재 경유해 불썬봉 정상을 거쳐,

미황사로 하산 하는 경우가 있으며,

시간이 많으면 도솔봉까지 約7~8시간 걸리는 종주 코스도 있고,

易 방향인 도솔봉을 들머리로 올라,

달마산 정상인 불썬봉을 登頂한후,

신라 千年 古刹인 미황사로 하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뜻한 남쪽이라 미황사의 유명한 동백꽃을 기대했건만,

아직 이른듯 하여 역시 꽃 피는 시기를 맞추기란,

결코 쉽지 않음을 다시금 느꼈던 시간이였다.

滿車로 成員을 이뤄준 隊員들께,

眞心으로 感謝의 말씀을 올리며,

담 산행때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뵙길 기대하며~~~

 

-korkim-

 

 

<달마산 개념도>

 

 

송촌마을 회관 앞에서 내려 산행 준비중인 岳友들

산행 들머리로 이동중에 이쁜꽃이 활짝 피었네요.

송촌 저수지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버들 강아지도 피어 나고

이런 너덜도 만나고

작은 바람재에 닿으면 능선이 시작됩니다.

이런 너덜지대라 위험도 합니다.

 

저 아래 관음봉이 보이고

앞으로 가야할 바위 능선길입니다

저 멀리 정상인 불썬봉이 어렴풋이

대단한 女 戰士 두분.

마라톤 42.195km를 달리는 대단한 女性으로,

日本 東京 마라톤에도 참가했던 기록이 아주 우수한 분들입니다.

참고로,

한분은 아프리카 가나에 사는데,

이번 동아 마라톤에 참가 하기 위해 故國에 들렸다고 하구요.

담주 월출산 산행을 마치고 가나로 돌아 간다고 하네요.

나름 이정목도 잘 해 놨습니다.

奇巖

 

 

 

이런 좋은 登路도 가끔씩 있습니다.

아주 멋집니다.

 

女性 山友 두분이 신났습니다.

 

저 아래 미황사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달마산 정상도 가까워 오고

드~뎌 달마산 정상 불썬봉에 올랐습니다.

정상인 돌탑 아래에 있는 빗돌과 이정木

korkim은 딸랑 요 사진 한장

함께 한 아우님들

오랜만에 함께여서 즐거웠소이다. 

 

달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미황사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달마산 정상

후미까지 기다렸다 인증 샷 하나 남겨 드리고

문바위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바위群이 대단합니다.

위험한 릿지구간도 통과하고

미황사로 하산하는 된비알(급경사)로 내려오며

위험 구간이라 고생은 했지만 모두들 즐거워 하네요.

미황사 뒷뜰에서 스님들이 쑥을 뜯고 있네요.

미황사 흙돌담과 큰 항아리

대웅보전

 

 

미황사와 달마산

 

 

미황사 동백꽃이 아직은 이른듯~~~

미황사에 있는 달마산 안내도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