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에서 바로본 북한산과 한강-

 

백련산 근린공원 (재래시장 구경과 산책)

2013012012호        2013-03-02()

자리한 곳 :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지나온 길 : 녹번역-백련공원-은평정-송신탑-홍연약수터-은평정(원점회기)-응암약수터

시간및거리: (15:19~17:15) 1시간 56(산행거리 약 4 km) 진출입로 포함 (3시간 50분 약 7 km)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날        씨 : 맑음

 

白蓮山

높이는 215m, 높이가 낮고 시내에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많이 이용하는 산이다.

주변에는 안산과 인왕산이 바로 이웃하고 있다

산기슭에 747(경덕왕 6)에 진표(眞表)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백련사(白蓮寺)가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바로 재건하였는데, 원래 이름은 정토사였다가 1399(정종 1)에 개칭한 것이다

어느 여름날 연못에 하얀 연꽃이 피어나 바꾼 것이며, 산의 이름도 백련사에서 따왔다.

이 사찰엔 수령 500년의 해동목이 있는데, 세조의 딸 의숙옹주가 20세 때 과부가 된 뒤 비통한 심정을 달래려고

돌아다니다가 이 나무를 보고 인생을 깨달았다고 한다.        -백과사전-

 

-조망이 트인 바위에 올라서  산책을 시작한다.-

 

연휴 이틀째 날이다 어제 몸과 마음을 너무 혹사한 탓이었는지 모르지만 상실감이 전신을 엄습해 왔다.

마음을 비우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늦은 오찬 후 백련산 근린공원이나 한바퀴 돌아오려고 14시 30분경 집을 나서

대림시장(응암동)을 돌아보고 충암고등학교 언덕에서 녹번역을 거쳐서 백련산으로 들어서는 골목길을 따라 능선에 올랐다.

 

 

 

 

 

 

 

 

 

 

 

-백련산 근린공원 일부 풍경들-

 

한적한 산책로와 1번국도가 나란히 함께하다 우측으로 산마루가 휘어진다 아직 잔설이 남아있어 미끄러운 바위에 올랐다.

북한산 서부능선이 그림처럼 시야에 들어오는 절경을 뒤로하고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이 마련된 백련공원을 지나 주등산로를 따라

진흙탕을 피해 걷기 경주하듯이 부자연스러운 걸음으로 정자(은평정)에서 한강을 조망하고 송신탑, 삼각점, 돌탑, 백련사 갈림길,

나무계단을 차례로 지나 전망명소라 명명한 언덕에서 잠시 주변을 관찰하는 여유를 부렸다.

 

 

 -응암약수터와 보문사-

 

백련산 근린공원 안내도와 테니스장을 울타리를 따라 내려가 ‘홍연약수’ 한 모금으로 갈증을 달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나무계단을

경유해 능선에 올라 정자(은평정)로 복귀한 후, 응암약수터로 하산해 서울시립은평병원에서 불광천변길을 따라 귀가했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13-03-08

계백 (배상)

 

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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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13.03.17 10:52
한서락
서울시내의 낮고 작지만 아름다운 백련산을 가볍게 다녀오셨군요..
산내음에서도 몇번가고 개인적으로도 다녀와서 이번엔 벚꽃필때
백련산에서 안산으로 산행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ㅎㅎ

다음날 벚꽃 만개될때 가려고 합니다..
수고하신 덕분에 미리 잘봤습니다 ^^**
댓글
2013.05.14 12:55
계백
한서럭님 감사합니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올려봤습니다
산행이라기 보다는 공원산보정도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행복한 시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