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3년1월15일(火)
산행지:雪嶽山(1708m)
산행코스:한계령-서북능선 3거리-끝청-중청산장-대청봉-설악瀑-오색주차장
산행거리:約14km
산행시간:約4시간10분
지난주 3박4일간의 지리 大 종주(서북능선부터 지리 主 능선)를 마치고,
일주일이 경과 됐는데,
무거운 배낭(約20kg)으로 인해 후유증(어깨 통증)을 앓고 있다.
그래도 어차피 계획된 산행이였고,
리딩을 봐 줘야 하는 선두 隊長으로서의 역활을 해야 했기에,
이른 새벽 잠에서 깨어 배낭을 챙기고 출발이다.
지금은 전국 어딜 가더라도 도로망이 잘 돼 있어,
옛날 無泊 산행으로 떠나는 산행지들이,
1시간 早期 출발 또는 정상 출발로도 가능해 졌기에,
산을 찾는 우리로써는 참 좋은 세상이라 할수 있다.
설악산 역시 예외는 아니였다.
경춘 고속도로(民資)가 생기고,
속초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아직 완성되지 않아 홍천까지만 가고,
일반 국도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3~4시간이면,
설악산 산행 들머리에 도착할수 있다.
홍천 나들목을 빠져 나와 맛나게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 들머리인 44번 국도가 지나는 한계령에 닿았을때가,
오전 10시가 가까워 오고 있다.
薄霧로 인해 視野는 없었지만,
멋진 상고대(서리꽃)가 우릴 맞는다.
산행 채비를 갖춘후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며,
된비알(급경사)을 올라가면서 멋진 作品을 남기려는데,
분명 영하(한계령-5도)의 기온인데도 더워지기 시작해 서북능선의 조망처에서,
바지를 여름용 클라이밍 팬츠로 갈아 입고서야 시원함을 느끼며,
본격적인 설악산 서북능선으로 향했다.
-korkim-
설악산 |
<설악산 개념도>
멋진 상고대가 보이시죠?
한계령을 기준으로 왼편으로 가리봉 방향
상고대가 멋지게 피어 있고
이때(오전10시쯤)까지만 해도 아직 괜찮았다.
登路엔 눈도 적당히 쌓여 있고
서북능선 갈림길 가기전 조망처에서 바라본 모습(左-귀때기청)
설악산의 서북능선은?
안산,대승령을 거쳐 귀때기청,끝청,중청까지 約18km를 말한다.
서북능선
서북능선
서북능선(左-귀때기청)
가리봉과 주걱봉
서북능선 갈림길에서 끝청 방향으로 처음 맞이하는 朱木
薄霧가 걷히며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직도 점봉산은 薄霧로 인해 어렴풋이
뒤 돌아본 귀때기청과 능선
저 멀리 중청과 대청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줌으로 당겨본 끝청(앞쪽),중청(설악 기상관측소)과 대청(後)
內雪嶽
서북능선의 유명한 photo-line
끝청에서 함께 한 선두권 두명만
찍을수 밖에 없었다.
끝청에서 뒤돌아본 서북능선
자세히 보면 용아장성 앞쪽으로 봉정암이 보일겁니다.
龍牙長城
중청(左)과 대청봉(右)
대청봉(1708m)
설악 기상 관측소인 중청
薄霧가 걷혔는데도 그리 視野가 깨끗치 않네요.
둘레가 자그만치 2km나 되는 울산바위
중청 산장과 대청봉
중청
外雪嶽
죽음의 계곡(대청봉에서 희운각쪽)과 화채능선
대청봉의 현재 상황
영하-10.4도에 초속 5.8m(X 1.6)니까 결국 체감 온도는 거의 -20가 되네요.
선두권에서 함께 한 아우님 두명만
증명 사진을 남길수 밖에 없었다.
체감 온도 -20여도의 상황이라 아무도 없었기에,
설악산 정상 빗돌은 우리 차지였다.
하지만,
강추위로 인해 샷~터를 몇번 누르고 급히 하산길에 들었다.
대청봉에서 남설악 오색으로 하산하면서,
된비알(급경사) 돌 계단은 눈 속에 묻혀 있어 그런대로 쉽게 하산을 마칠수 있었다.
마지막 나무 데크를 내려와 korkim의 알탕(?) 장소는,
겨울철이라 두껍게 얼어 있어 걍~
pass!!!
오색 입구
오색 입구는 겨울철이라 오후 2시면 산행 금지
산행을 마친후
마지막 증명 사진을 남기고
오색 식당村으로 내려와 식당에서 션~하게 찬물로 알탕(?)을 하고,
B코스(흘림골,주전골)로 산행을 마친 岳友들과 함께,
두어시간 후미를 기다리며 맛난 음식에 션~한 막걸리를 마시며,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차량 안에서 산행 설명을 잘 했는지 정확한 시간에 출발(오후 5시)을 해,
안전하게 귀가를 마칠수 있게 협조해 주신,
隊員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P/S:오늘(1/16) 말레이시아 키나발루 트레킹 일정이였으나,
여차 저차한 이유로 떠날수 없게 되어 매우 안타 깝게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놓치고 쉽지 않았는데...
정말 아쉽데이!!!
-korkim-
역시 언제나 봐도 멋진 설악이 최고입니다 !!!
자연휴양림이 화용일 휴관이라 원주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입산을 할수가없어
제천 덕동계곡에서 백운산가다 편하게 가려고 임도로 갔더니 시간이 많이걸려
백운산을 못가고 오두봉만 들렸다 왔는데..이쪽은 상고대가 없어서 덜 억울하더라구여 ㅎㅎ
수고하신 덕분에 멋진 설악산 풍경을 잘 봤습니다.
울산바위 나무계단이 새로 설치되었다고하여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