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24일 토요일 맑음 도락산(964.4m)충북 코스=단양분소-제봉-신선봉-도락산-채운봉-큰선바위-단양분소 함께한님=은영 착한님부부 운해 산울림 들꽃 나리 연산 물안개부부(8명) 둘째날 휴양림에서 새벽일찍 아침을 먹고,원래는 이곳 황정산을 오르기로 했었는데... 경방기간이 입산통제라..주변에 있는 도락산으로 향한다. 가는길에 사인암도 둘러보고,도락산들머리에 도착,산행을 시작한다. 10여년만에 다시찾은 도락산............. 도락산은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의 길이 있어야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우암 송시열 선생이 지었다고한다. 어제 소백산산행에 이어 오늘 도락산암봉을 오르내리려니 다리가 뻐근하게 느껴진다. 가파른 암릉오름길 노송과 어우러져 멋진 비경을 연출하고.... 어제는 한겨울풍경이더니,오늘은 늦가을풍경이다. 날씨도 화창해서 조망도좋고, 처음온님들은 정말 멋지다를 연발한다. 정상한자락 도시락을먹고, 경관이 좋기로 유명한 채운봉 검봉 등 암봉과 기묘한 바위와 스릴넘치는 암릉을 타고 하산하는 산행의 묘미는 영원한 추억이되고.... 선바위를 지나 주차장으로 향하는길에 콩을 터는 농부한테서 서리태도사고 주차장에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오늘 수고한 남편과 착한님..그리고 음식준비하느라 애쓴 운해님 은영씨 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함께한 우리님들 또 멋진추억하나 만들었네요..올겨울도 아름다운 눈꽃산행 기대해보자구요
청련암
사인암
삼성각
도락산오름길에 바라본 건너편 용두산
선바위
자꾸 봐도 싫지않은 도락산의 경관들이 눈에 선합니다.
함께하신 여러분 수고 하셨구요. 즐감하고 갑니다.
물안개 부부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