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2년10월8일
산행지:충남 태안의 솔향기길 제1구간
산행거리:約10.2km
산행시간:約 2시간10분
時間(歲月)이 참으로 빠르게 흘러 간다.
엊그제 한가위가 지난거 같은데 벌써 10월의 中旬으로 접어들고 있으니,
야속한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는거 같아 안타깝기그지 없도다.
요즘 날씨가 天高馬肥의 계절답게 산행하기엔 아주 좋은 날씨로,
視野가 좋으며 적당히 노폐물을 빼 줄수 있게,
춥지도 덥지도 않은 山行의 계절이다.
사실 오늘부터(10/9) 4泊6日간 일정으로 산악회 회장단과 함께,
베트남,캄보디아로 fam-tour를 떠나는데,
잘 아는 분들이 태안에 있는 솔향기길을 간다기에,
이른 새벽(4시) 108拜로 몸과 마음을 열고 간단히 준비를 하고,
약속 장소에서 28인승 리무진에 몸을 싣고,
산행 들머리인 만대港에 오전 10시에 도착해 산행이 시작됐다.
글쎄,
솔향기길 같은 경우엔 산행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trekking이란 표현이 맞을듯,
또는 해안길 따라 걷는 산책로란 표현이 더 어울릴듯 하네요.
지난 한가위 연휴때 Biwak꾼들의 聖地인,
서해안의 굴업도와 백아도를 다녀와서인지,
좀 별로라는 인상을 지울순 없었지만,
나름 이름에 걸맞게 솔향기 맡으며 오손도손 걸을수 있다는 점엔,
한번 정도는 분명히 다녀 올수 있는 코스라 생각한다.
특히나,
해안선을 따라 걷는 코스이기에 분명 up down도 심했으며,
물론 진정한 산꾼(?)들 한테는 심심할 정도의 코스지만,
나름 솔향기 맡으며 가끔씩 바닷길 따라,
또는 해수욕장을 걸어보는 기회도 괜찮을듯 하다.
-korkim-
<솔향기길 개념도>
서해대교 휴게소에서 하얀 1004가 되고 싶었는데
멋진 풍차
서해대교
솔향기길에 대한 설명
간단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건너편 황금산과 대산 석유단지
산수골 약수터인데 뚜껑을 열어보니 고여 있는,
흐릿한(탁해 보였음) 藥水라 과연 먹을수 있을까?
지난번 볼라벤의 태풍 피해가 있었던듯
삼형제 바위
그런대로 登路는 괜찮았으나 up down은 좀 있는듯~
당봉 전망대
여섬
여섬
솔향기길에 걸맞게 海松들이 즐비합니다.
멋진 펜션이 자리하고 있네요.
억새인지 갈대(濕地)인지?
해안길을 따라 걷기도 하지요,
사람들이 얼마나 쓰레기를 버렸으면 솔향기길 창시자께서 이런 글을 올렸을꼬?
龍卵窟
龍卵窟에서 바라본 바다 건너 대산 석유단지
조 놈은 진짜 새이구요,
멋진 곳에 자리한 펜션
누구의 作品인고?
다음 작품들이 무슨 모양인지 감상해 보세요.
누워 있는 臥松
가끔씩 양식장이 보이네요.
양식장에서 흘러 나오는 물이 계곡을 이룬다.
꼭 이런 글을 써 놔야 했을까?
가끔씩 쉴수 있는 이런 공간도 있지요.
솔향기길 제1구간의 출발점(도착점)인 꾸지나무 해수욕장
트레킹을 끝내고 안면도로 이동해 맛난 회와 매운탕을 먹었다.
건너편 드르니港
안면도 백사장港에서 건너편 드르니港을 연결하는 人道橋가 건설중이네요.
안면도 백사장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