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27일 목요일 맑음(강원도 홍천 팔봉산327.4m) 코스=매표소-제1봉에서-8봉-매표소 함께한님=은영 산울림 나리 명지 물안개(5명) 개요 강원도 홍천, 홍천강 중간 지점의 강변에 솟은 여덟 봉우리가 팔봉산이다. 팔봉산은 여름철 피서로 인기있는 홍천강과 함께 알려진 산으로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기도 하다. 8개의 봉우리들이 험준하게 솟아 있어 얕잡아 볼 수 없는 산으로 초심자들은 산 높이가 낮은 것에 자신을 갖고 오르다가 대부분 중턱에서 한숨을 내쉬며 후회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며칠전 지리종주 끝내고,그동안 날씨가 더워서 미뤄뒀던 홍천 팔봉산으로 향한다. 경춘선전철을 타고 남춘천역에 도착, 미리 예약해둔 닭갈비집차량으로 (차비20.000원) 팔봉산 들머리로 이동 산행을 시작한다. 가까운곳을 안받는데 멀다고 기름값을 받는단다(그래도 하산하면 바로 데릴러오는 편한맛에...) 날씨도 산행하기에 정말 좋은 계절이다. 얼마오르지않아 이어지는 칼날같은 암봉 제1봉을 지나,2봉 3봉에 오라서니, 산을 휘감아도는 홍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은 낮지만 멋진 절경에 감탄사 연발하고... 해산굴로 향한다. 배낭을 벗고 뒤로 누워 용을 써야만 나올수있는 해산굴.. 모두들 무사히 통과하여 전망좋은곳에서 도시락을 펼친다. 8개의 암봉을 오르내리느라 마치 유격훈련을 받는듯 로프에 매달리고 암릉을 기어 오르며 팔봉에 이르러 바위와의 씨름은 끝이난다. 하산길도 가파른 내리막 자칫 잘못하면 그대로 홍천강으로 떨어진다. 모두 조심하며 강가에 도착,강을 끼고도는 등로를 따라 매표소로 돌아나오며 산행을 마무리한다. 닭갈비집으로 이동 이른 저녁을 먹고 서울에 도착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함께한 우리님들 멋진 추억 함께 할수 있음에 감사하구요..추석연휴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제1봉에서...

        

       

       

       

       

      제2봉..

       

       

       

      제3봉

       

        

       

       

      해산굴을 빠저나오며...

       

        

      제5봉에서...

       

        

      제6봉..

        

        

      제7봉..

       

       

       

       

       

      제8봉..

        

       

       

       

       

      홍천강에 출렁다리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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