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름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붕어섬..
2012년 9월10일 월요일 맑음 드름산357.4m(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의암리) 코스=강촌역-의암댐-전망대-339봉-드름산정상-349봉-비닐하우스-노인회관-강촌역 함께한님=운해 산울림 들꽃 명지 인동초 물안개(6명) 오늘은 오랫만에 호수와 조망이 뛰어난 작고 아름다운 드름산을 가기위해 경춘선전철에 오른다. 상봉역에 모인 우리님들 8시58분차를 타고,1시간남짓 달려 도착한 강촌역 산행들머리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려야하기에 시간절약으로 닭갈비집차를 이용하기로한다. 들머리 날머리 강촌역까지 이동할수있어 이곳에 오면 자주 이용한다. 가을이 오는길목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의암댐산행들머리로 들어서니, 이끼와 바위가 마치 오지 어느곳에 와있는듯..... 작년에 처음 다녀가곤 이제 해마다 한번은 찾을것 같은 코스다. 삼악산에 가려 덜 알려진 드름산..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삼악산보다 더 멋지고 아름답다. 오늘도 우리들만의 호젓한 산행이 이어진다.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가파른 오름길을 얼마쯤 오르면 바로 최고의 전망대가 나온다. 며칠전만해도 덥다고 난리더니... 이젠 능선에 올라서면 등이 서늘할정로 공기가 차게 느껴진다. 전망대를 지나면서부터는 부드러운능선을 오르내린다. 등로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들꽃과 예쁜 버섯들... 바람에서 가을내음이 느껴진다.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드름산정상에도착 도시락을 먹고,능선 한바퀴를 돌아 하산길은 여전히 숲이 우거져 등로가 희미하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하산길로 올라갈려면 들머리찾기가 쉽지않은 코스다. 계곡에서 탁족을 즐기고 노인회관으로 이동 산행을 마무리한다. 닭갈비집에서 보내준 차량으로 이동 이른 저녁을 먹고 서울에 도착,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붕어섬
드름산 전망대에서....
삼악산
드름삼정상에서....
버섯이 정말 예쁘다.
하산길 숲이 우거져 등로가 안보인다.
강촌역에서 바라본 삼악산
강촌역
물과 바람 하늘이 빚어낸 멋진 드름산의 풍경에 빠져듭니다.
보통은 김유정역에서 도보로 시작하여 오르는데 강촌역에서 의암호 쪽으로 오르셨군요.
파란 강물과 어우러진 의암호 주변 풍광이 초가을의 분위기를 잘 표현 해주는것 같습니다.
파란 강물속에 비춰진 흰구름도 아름답구여....
내마음의 행복 발전소 카페에서도 잘 보았습니다.
같이하신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 이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