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망봉 산행
★ 산행지 : 국망봉(해발1168m)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 가평군 북면 소재
★ 산행일 : 2012. 6 . 17 (일)
★ 산행코스 : 휴양림 못미쳐 우측 공터 - 능선 입구 - 헬기장 - 능선안부(국망봉900m,개이빨산 500m이정표) - 국망봉 정상 (원점회귀)
★ 산행거리(산행시간) : 10.26km(6시간, 점심 및 휴식시간 포함)
★ 산행들머리(공터)의 고도(최저고도) : 해발221m
★ 산행중 최고고도 : 해발1168m
☆ 아침부터 엄청 더운 날씨이다. 포천에 소재한 국망봉으로 땡크를 출발한다. 네비를 보니 거리가 63km라고 되어있다.
몇년전에 국망봉휴양림정문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올라 신로봉을 거쳐 하산한 경험이 있다.
이번이 두번째 국망봉산행이다. 국망봉은 겨울산행에 좋은 산이라고 한다지만.....
10여년전에는 한가족이 겨울산행하다 참변을 당한 곳이라고도 하는 험한 산이다.
참고로, 국망봉휴양림은 현재 개인소유로 입장료와 주차비를 합해 5000원을 받는다.
......하여, 이를 피하려면....국망봉휴양림 매표소 못미쳐(크리스탈 생수공장 앞, 다리 건너기전)에 우측에 커다란 공터가 있다.
공터입구 길에는 크게 그린 국망봉 등산안내도가 있다. 공터에 무료주차를 하고, 공터너머의 인삼밭을 따라 우측길을 조금만 걸으면 등산로의 초입인 국망봉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조금 더가면 좌측경사로에 오르는(로프가 설치됨)등로가 보인다.
이 등로가 국망봉으로 오르는 우측 능선길이며 제3등산로라고 한단다.
이 등로는 급경사가 많아 군데군데 로프가 매어져 있어 오르기가 힘든 편이다.
이정표는 새로 요소요소에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능선길은 점차로 급경사의 험한 길로 변한다. 육산(肉山)즉, 흙산이지만 규모가 큰산이라 산행초보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산행코스이다.
주로 로프(밧줄)가 매어진 급경사 등로가 조성되어 있어 눈쌓인 겨울산행에는 많은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
오르는 거리가 5km 남짓하지만 약 3시간이 소요된다. 국망봉 900m, 개이빨산이 우측500m란 이정표가 있는 능선3거리 안부에 올라서면 조망이 좋은곳이라 사방을 볼수가 있다. 국망봉 정상까지는 능선길을 슬슬 걷기만 하면 된다.
한북정맥을 걷는 것이며, 국망봉정상은 바로 한북정맥의 분수령이다.
궁예부인 강씨(이 능선을 따라 남측 가까운 곳에 강씨봉이란 봉우리가 있다)가 이산에 올라 태봉국의 도읍지 철원을 바라보았다고 하여 국망봉이라고 한단다. 국망봉은 뾰족하게 튀어 나와 있다. 정상에서 북쪽으론 신로봉, 백운산이, 남쪽으로는 개이빨산(견치봉). 도마치봉, 강씨봉이 조망된다.
당초 국망봉정상에서 휴양림매표소 방향으로 바로 하산하려 했으나 하산로를 찾을 수가 없었다. 오로지 신로봉으로 향하는 이정표만이 있을뿐이다. 정상에서 휴양림 매표소 방향의 등로가 폐쇄된 것 같지는 않은데 ....몇년전의 기억으로는 분명히 휴양림매표소에서 직접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어서 올랐는데....이정표도 없고.....해서 온길로 다시 원점회귀할수 밖에 없었다.
혹시, 국망봉 정상에서 휴양림매표소로 직접 하산하는 길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길....
정상 못미쳐 핼기장에선 동측 적목리 등산로가 눈에 띤다.
이렇게.....정상에서 휴양림매표소로 바로 하산할길을 못찾아, 북쪽 신로봉까지 가서 계곡을 따라 국망봉휴양림매표소로 하산하려 했었지만 다음기회로 미루고......이번에는 국망봉 정상에서 올라온길을 되돌아 원점회귀 하였다.
엄청더운날 이였다고 하지만 시원한 산행이였다.
참고로, 포천 이동면 장암리에서의 산행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휴양림 못미쳐 공터앞에 있는 대형 등산안내도
공터, 여기에 무료주차후 우측의 소로를 따라가면 이정표가 있다.
공터우측 소로에 있는 첫번째 이정표
인삼밭 우측의 소로를 따라가면 아래사진의 두번째 이정표를 볼수있다.
두번째 이정표
두번째 이정표를 지나 다시 소로를 걷는다.
소로를 지나면 좌측에 로프가 어설프게 매어진 등로 초입이 있다.
제3등산로의 출발점이다.
요소요소에 이정표들이 새로 설치되어 있다.
대부분이 등로를 따라 로프가 매어져 있다.
대부분 급경사로 로프(밧줄)이 매어져 있어 겨울엔 힘들것 같다.
능선 3거리 안부(鞍部)에 있는 이정표
능선걷기가 시작된다. 즉 한북정맥걷기이다.
이 능선헬기장 우측에 가평 적목리 하산길이 있다.
바로 눈앞에 국망산 정상이 보인다.
국망봉 정상석....
헬기장 구석에 서있는 이정표
국망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신로봉
자연의 걸작, 바위틈에 소나무가....
산행코스지도(GPS)
........ 끝까지 보아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2012. 6.19 오후에.... 구름의바다拜
그러니까 몇년전 3형제부부가 구정날 하산하다 4명이 사망하여 300m정도 급경사길 밧줄잡고 내려가시면 통나무대피소가 있고
장암저수지쪽으로 하산할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휴양림 하산길은 신로봉방향으로 봉우리를 여러개 넘어 40분이상 진행하면 휴양림으로 하산하는곳이
두곳이 나오는데 , 어짜피 신로령에서 하산하는길과 만나서 계곡따라 휴양림으로 하산하게 됩니다.
국망봉 정상에서 바로 하산하는것으로 착각하신것 같습니다..신로령 지나 신로봉 능선따라 지난겨울 하산할때
눈이 많아 고생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ㅎ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