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505 (토) 김유정 작가의 향기 따라.... 금병산의 메아리
해발 652m 금병산 정상석
하루가 다르게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싱그러운 5월 첫 주말.
여름으로 접어드는 立夏이자
어린이날에 주말 산행지로 찾은 곳은
춘천시 신동면에 자리한 금병산.
1908년에 태어나
봄봄, 동백꽃, 노다지, 금따는 콩밭 등
불후의 명작을 남기고 서른 살 꽃다운 나이에 요절한
김유정 작가의 문학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
바로 해발 652m의 금병산이다.
11:00 김유정 생가가 자리한
실레마을에 도착해 다섯 시간 동안
친구들과 함께 5월의 금병산 신록을 즐기며
곳곳에 배어있는 김유정 문학의
향기에 흠뻑 취하다.
11:00 김유정 문학촌을 지나
금병산 등산로 안내....... 실레 이야기 길로
올려다 본 금병산
금병산 가는 길......... 1
2
잠시........
금병산 정상까지........ 2.5km
등로엔 노란 피나물꽃이 한창이다
천남성도 한 포기 보이고
관중 속에 피어난 피나물꽃
갈림길 이정표...... 정상까지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금병산 철쭉
금병산의 신록....... 1
2
3
12:57 금병산 정상에 도착
춘천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작년 5월에 올랐던 대룡산
금병산 정상의 산불감시 시설
춘천 조망....... 1
2
단체로.......
전망대 아래에 자리한 금병산 정상석........ 해발 652m
13:30 늦은 점심...... 정상주를 나누며 산상오찬
하산길에 만난 고압선 철탑
김유정 작가의 소설 '가을' 중에...... 복만이가 아내를 팔아 먹었다는 고갯길
신동면 증리 마을의 '김유정 기적비'
증리에서 본 금병산 줄기
15:50 증리 마을회관
16:00 다섯 시간만에 원점회귀...... 금병산행 종료
16:37 귀로에 본....... 홍천 삼마치의 봄 풍경
17:35 황골........ 치악산 송어횟집
19:07 뒷풀이를 마치고...... 치악산 송어횟집에서
19:09 아직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치악의 정상
***** THE END *****
봄빛풍경은 완연한 연두빛 향연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군요. 이젠 강원도 지방의 봄풍경도 제대로
즐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병산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