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마즈막 날 아침
晩秋 의 백양사 쌍계루 반영(反影)을 보러간다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해발741.2m의 상왕봉을 최고봉으로 내장산 입안산 줄기와 맞닿아 있다.
옛 부터 봄이면 백양, 가을이면 내장이라 했듯이 산 하면 내장, 고적 하면 백암이라 할 정도로 백암산의 절경은 내장산에 뒤지지않는다.
그 중 백양사 쌍계루는 연못 반영 촬영을 위해 전국 사진작가들의 단골 메뉴로 등장 하는 곳이기도 하다
↑ 쌍계루 반영 (反影)
↑ 연못속에 비친 아침 쌍계루의 아름다운 반영을 기대 하였건만
낙엽이 연못위를 점령 하였고 가뭄이 심하여 연못의 수량도 적은데 폭우로 휩쓸려 내려온
퇴적물이 쌓여 아름다운 반영 촬영은 아쉽게도 어렵다
↑ 백양사 대웅전 뒤로 병풍처럼 둘러싼 백학봉
↑ 백양사 경내
2011년 10월 마즈막날
해마다 빠짐없이 찿아보는 한국의 군립공원 제 1호 전북 순창의 강천산 단풍을 보러 가 본다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강천산은
1981년 1월 7일 전국에서 최초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시설과 탐방객 편의를 위한 모든 시설또한 국립공원에 뒤떨어 지지 않는다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 기암괴석, 그리고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절경 등의 볼거리를 갖춘
풍부한 관광자원 이 있어 자연공원으로 지정을 받게 되었다.
가을이면 단풍 또한 인근의 내장산과 백암산에 뒤처지지 않는곳으로 수많은 탐방객이 찿는 곳이기도 하다
↑ 낙엽지는 벤취에 앉아 가을을 만끽 하고픈 마음 이 ..
↑ 강천산 맨발 체험로
강천산 군립공원내 병풍폭포에서 구장군폭포까지 약 2.5km 구간에 조성된 "장수건강 맨발체험로"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손에 신발을 든채 편안한 마음으로 맨발체험로를 통하여 신선한 자연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여 놓았다
↑ 비구니 승려들의 수양 도량인 강천사 경내에도 가을 빛으로
↑ 절마당에도 가을이 가득 내려 앉았습니다
↑ 강천산 현수교
1980년 8월에 건립된 높이 50m, 길이 75m의 구름다리로 호남 최대라 한다
↑ 구장군 폭포(인공폭포)
아홉명의 장수가 죽기를 결의하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전설이 담긴 폭포
↑ 구장군폭포 성(性)을 주제로 한 태마 공원의 조각상
↑ 구장군 폭포 까지 갔다가 되돌아 내려 오면서 올려다 본 현수교
↑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는 작은 돌탑들
↑ 빨갛다 못해 진한 핏방울이 뚝 뚝 떨어 질것 만 같은
↑ 계곡에 고인 작은 물가에서 반영이 보이네요
↑ 병풍폭포
병풍바위 위에 인공으로 조성된 병풍폭포는
높이 40m, 물폭 15m로 낙수량이 분당 5톤이며 작은 폭포는 높이 30m, 폭 5m로
2002년 완공되어 흐르는 물줄기는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강천산 계곡 입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오늘은 산행이 아닌 단풍구경을 주재로 한 탐방을 하였다
백암산과, 백양사. 강천산과 강천사 주변 단풍은 조금 이른 듯 하였다
이번 주말과 휴일 쯤이면 절정에 다달을 것으로 보인다
2011년 10월 마즈막 날에
백양사와 강천산 단풍탐방을 다녀와서 ... 이 향 진
아직 여건이 않되고 거리가 있다보니 ...
덕분에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은 호남의 명산들을 잘 봤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